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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디어 육성·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미디어 육성·지원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민의 민주적 여론 활성화와 지역언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는 2011년부터 매년 20개 내외 언론·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에 등록된 일간·주간지, 충남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지상파 방송사, 방송영상독립제작사 등이다.
지원분야는 △기획취재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역언론인 역량강화이며 신문은 건당 1000만원 범위에서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방송은 건당 40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하되, 충남을 주제로 한 방송프로그램을 전국권역으로 송출 시에는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언론인 역량강화는 도내 신문사 연합회가 주관해 언론 토론회 개최 시 50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신청서는 도청 누리집 행정-도정공고-공고·고시 및 지방보조금시스템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지방보조금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이종필 공보관은 “지역미디어 육성·지원사업이 도내 등록된 언론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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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 특장 살린 발전’ 적극 지원”
“‘지역대 특장 살린 발전’ 적극 지원”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대학들이 특장을 살려 인재를 양성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자유치와 미국사무소 개소 등을 위해 지난 8일부터 미국 출장 중인 김 지사는 9일 라스베이거스 홀스슈호텔에서 열린 한서대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현성 한서대 부총장, 도의회 이종화·안장헌·이정우·지민규·주진하 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김정겸 충남대 총장, 문성제 선문대 총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한서대 학생창업기업 대표와 교수·학생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포럼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한서대 학생창업기업인 스카이플라이트와 에어어스의 발표, 프레데릭 미스카위 CGI 부사장의 ‘소프트웨어 개발 혁명과 인공지능의 미래’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서대의 6년 연속, 총 24개 CES 혁신상 수상은 대한민국 대학 중 유일하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한서대가 올바른 좌표를 잡고 가고 있다”며 “항공 관련 학과와 스타트업 분야를 더 발전시켜 대한민국 최고 대학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올해부터 시작하는 라이즈를 거론한 뒤 “지방정부와 지방대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기업과 대학이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해 지역 대학생이 지역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에 정주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한서대처럼 지역대학들이 자신만의 특장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포럼에 참석한 학생창업기업과 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도전해 좋은 성과를 내고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국가의 부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CES 2025는 ‘다이브 인’을 주제로 160여 개국 4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가전·IT, 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헬스 등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CES 2025 혁신상은 전 세계 소비자 기술 산업에서 우수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통해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기술을 인정하고 기리는 상으로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가 주관했다.
평가 항목은 △기술 혁신성 △독창성 △디자인 △가능성 등이며 시상 부문은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자동차 기술 △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33개다.
CES 2025 혁신상은 전 세계에서 3400개사가 신청해 500개 기업이 받았다.
수상 기업 중 129개사는 우리나라 업체이며 각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에 주는 최고 혁신상은 삼성전자, SK텔레콤, 웅진싱크빅 등이 받았다.
한서대는 2020년부터 6년 연속, 총 24개 CES 혁신상을 받았다.
올해 혁신상을 수상한 스카이플라이트는 지하 탐사 드론을, 에어어스는 무프로펠러 물류 배송 드론 시스템을, 티에이비는 휴대가 용이한 마개형 UV 식수살균기 등을 각각 개발했다.
김 지사는 포럼 참가에 앞서 CES 2025 다국적 기업 전시 부스 참관, 지역대학 총장 간담 등을 잇따라 가졌다.
다국적기업 전시 부스 참관은 이날 투자협약을 맺은 코닝을 시작으로 뷰론, 웨이모, 구보타 노스 아메리카, 에이아이집, 삼성, SK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역대학 총장 간담회는 김현성 한서대 부총장, 문성제 선문대 총장, 임경호 공주대 총장, 김정겸 충남대 총장 등과 가졌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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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오라” CES서도 기업유치 ‘영업’
“충남 오라” CES서도 기업유치 ‘영업’
[세종타임즈]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행사장에서도 기업 유치 ‘영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9일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 마련된 CES 2025 충남관과 도내 대학 및 충남테크노파크 수출상담회 지원 기업 전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충남관에서는 △천안 베니라이트, 에스프레스토 △아산 카데아, 더줌웍스, 로웨인 △당진 지니스 △홍성 동양테크윈 등 7개 기업이 전시장을 차리고 차세대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의 제품과 기술을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
또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학생창업기업인 스카이플라이트, 에어어스, 티에이비 등 한서대 15개 기업, 선문대 브이에스엘, 한국기술교육대 파워오토 로보틱스, 신태양과 현보 등 충남테크노파크 수출상담회 참가 5개 기업도 전시장을 마련했다.
김 지사는 충남관을 비롯한 도내 기업 전시장을 차례로 찾아 제품·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품 사용법과 가격, 매출액, 영업장 위치, 어려운 점 등을 물으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기업인들의 수차례에 걸친 기념사진 촬영 요청에 모두 응하며 “큰 기업이 되시라”고 응원했다.
충남관 인근 타 지역 전시관을 찾아가서는 격려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충남으로 옮기시라”며 즉석 기업 유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서대의 지원을 받아 기술을 개발한 타 지역 업체를 찾아서는 “한서대와 협업했다면 충남에서 기업을 해야지 왜 다른 곳에서 하느냐”고 항의한 뒤, 충남으로 이전하라는 뜻을 내비쳐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에서 스타트업을 차린 동포 기업인의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한국으로 와야 지원해 줄 수 있다”고 답하며 ‘영업 본능’을 엿보였다.
스마트팜 업체와 메타버스 3D 관련 업체 전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도 정책 사업 접목이나, 공공기관 청사에서의 도입 방안 검토를 도 배석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업체가 “지자체와 협력해 R&D 과제를 추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자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CES 2025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CES는 ‘다이브 인’을 주제로 160여 개국 4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가전·IT, 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등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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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방문의 해 음식으로 승부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방문의 해 음식으로 승부건다
[세종타임즈]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지 중요 선택요인인 충남도내 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2030 세대를 타겟으로 한 음식 관광 콘텐츠 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광객 체류 시간 증대, 부가가치 유발 및 고용 증대 효과가 높은 야간 음식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사실은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22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충남 15개 시군의 28개월 간 외식업 소비 데이터를 비롯해 이동통신, 네비게이션, 네이버· 다음· 구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특히 음식 관광의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외식업 소비 데이터의 경우 2020년부터 도정 및 시군 데이터 분석을 직접 추진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심층분석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유의미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분석 결과 이 기간 연도별 식음료업 신용카드 결제액 추이를 보면 2022년 4384억7700만원, 2023년 4618억3700만원 2024년 4월까지는 1727억6600만원으로 매년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기준 충남 15개 시군별 외식업 신용카드 결제액 추이를 보면 대부분의 시군에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예산, 논산, 청양 지역의 외식분야 결제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또 시간대별 신용카드 결제액 비중을 살펴보면 천안, 보령, 서산, 당진이 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야간시간 대 외식업 결제액 비중이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예산 등은 11시~오후 1시 주간 시간대의 외식업 소비액 비중이 30%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해안 등 바닷가 인접 시군은 대체적으로 야간 시간대 외식업 소비 비중이 높은 반면 내륙지역은 야간보다는 낮 시간 대 손님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연령별 외식업소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2022년에는 20대 12.4%, 30대 36.4%에서 2023년에는 각각 10.3%, 34.4%로 줄어든 반면, 40~60대 이상은 51.2%에서 55.3%로 증가했다.
젊은 방문객이 줄어든 대신 중장년층이 늘어난 것. 이는 2030세대가 트렌드 흐름을 견인하고 주력 소비계층으로 등장한 점을 감안하면 이들을 겨냥한 음식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방문의 해’ 원년인 올해 충남 도내 40~50년 이상 노포 맛집을 발굴해 △노포 맛집 책자와 지도 발간 △방송 프로그램 제작 △노포 맛집 투어 상품 개발 및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또 서부내륙권 8개 시군에 대해서도 국비와 도비를 투입해 △미식자원 발굴 △미식어워즈 개최 △미식 안내서 제작 △미식여행 팝업스토어 진행 △미식여행 상품 개발 및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미식주간 운영, 충남 원조 맛집 박람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음식 관광은 여행지 선택의 중요 요인으로 2030 세대뿐만 아니라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음식 콘텐츠 개발을 통해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음식관광 빅데이터 분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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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육용종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발생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당진시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 증가 신고를 받은 뒤 정밀검사를 진행해 밤 11시쯤 H5형 항원을 확인,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도는 AI 확산 차단을 위해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과 소독차량 5대를 긴급 투입했으며 신고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12개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도내 15개 시군 및 경기 평택·화성시 내 닭 사육 농장,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서는 10일 오전 1시부터 11일 오전 1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신고농장에서 사육중인 육용종계 3만 5000마리 살처분과 오염된 물건 폐기는 금일 내 완료할 계획이다.
각 농가에는 △하천 야생조류 휴식지 제거 △철새도래지 등 위험지역 출입통제 △야생조수류 접근 차단을 위한 방조망 등 관리 △AI에 유효한 소독약품 사용 등 방역조치를 준수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이덕민 도 농축산국장은 “최근 전국의 다양한 축종에서 고병원성 AI 확진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맞춤형 방역 조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의사환축 발생 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농장 발생은 전국 21건으로 전북 6건, 경기 4건, 충북 3건, 충남 2건, 전남 2건, 강원 1건, 경북 1건, 인천 1건, 세종 1건 등이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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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미국 동포 경제인들과 소통
김태흠 지사, 미국 동포 경제인들과 소통
[세종타임즈]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 등을 위해 미국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동포 경제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9일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인터내셔널호텔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는 1980년 미주 한인상공인의 경제 활동 및 이익 대변을 위해 설립했으며 6개 지역협회와 80개 지역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돼 있다.
주요 활동은 중소기업 수출 지원, 자금 지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주관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이경철 총연합회장과 케이전 수석부회장, 한오동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힘쎈충남 1호 과제 베이밸리 △2022년 수출 1075억 달러 신기록 작성 △무역수지 전국 1위 등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특히 베이밸리에 대해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아산만 일원에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수소산업, 자동차 등에 첨단산업을 집어넣어 미래 먹거리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진·평택항이 있어 물류는 해결됐고 대학들도 많아 인력 공급에 문제가 없다 큰 틀은 만들어놨다”고 소개하며 동포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충남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4월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며 충남관은 같은 기간 도내 중소벤처기업 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운영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오는 13일 개소식을 개최하는 충남 미국사무소를 통해 도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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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새해 외자유치 포문
미국에서 새해 외자유치 포문
[세종타임즈]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에서 새해 첫 투자유치 포문을 열었다.
김 지사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행사장에서 반 홀 코닝정밀소재 사장,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코닝정밀소재는 첨단소재 차세대 공정기술 도입을 목적으로 생산 설비 고도화 설비 투자 계획을 약속했다.
투자 금액·생산 제품 등 : 기업 측 요청으로 비공개 코닝정밀소재는 이와 함께 도민 고용 등 지역 발전 촉진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도와 아산시는 외국인투자신고 시점부터 제조시설 설립 완료까지 정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도는 코닝정밀소재의 투자 약속이 이행되면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2023년 4월 미국 뉴욕주 코닝시를 방문했을 때 시민들이 코닝이라는 기업을 자랑스러워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충남도민들도 한국과 52년, 충남과 30년을 함께 한 코닝을 친근한 ‘우리 기업’ 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코닝이 충남에서도 백년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김 지사는 반 홀 사장의 안내로 코닝의 CES 프라이빗 부스를 방문, 모바일 기기용 커버유리, 차세대 자동차 디스플레이 제품 등 코닝의 첨단기술 제품들을 살폈다.
김 지사는 충남의 중점 육성 사업 중 하나인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유리기판과 특수 혁신 소재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지역 산업과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했다.
코닝정밀소재는 고성능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모바일기기용 커버유리인 코닝 고릴라글래스 및 자동차용 내장디스플레이 유리 등을 생산중이다.
국내 사업장으로는 코닝정밀소재 외에도 코닝테크놀로지센터코리아,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한국코닝 등 4개가 있다 모회사인 코닝은 2023년 기준, 전세계 4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하한 글로벌 우량 기업이다.
한편 코닝은 2023년 9월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김 지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웬델 윅스 코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코닝은 2023년부터 5년 간 첨단 소재 개발과 제조 역량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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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안심식당 운영평가 ‘전국 1위’
힘쎈충남, 안심식당 운영평가 ‘전국 1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 안심식당 운영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정 및 관리, 홍보 등 5개 분야 9개 항목 실적에 대해 상대평가로 실시했으며 도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도입했으며 지정업소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등을 준수해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안심식당은 4740곳으로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연 2회 지도점검 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도는 지정된 업소에 위생물품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쇼츠 영상 배포를 통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안전한 식사문화 정착과 함께 어려운 경기 상황에 침체된 외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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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방문의 해 음식으로 승부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방문의 해 음식으로 승부건다
[세종타임즈]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지 중요 선택요인인 충남도내 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2030 세대를 타겟으로 한 음식 관광 콘텐츠 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광객 체류 시간 증대, 부가가치 유발 및 고용 증대 효과가 높은 야간 음식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사실은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22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충남 15개 시군의 28개월 간 외식업 소비 데이터를 비롯해 이동통신, 네비게이션, 네이버· 다음· 구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특히 음식 관광의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외식업 소비 데이터의 경우 월별, 지역별, 업종별로 분석해 데이터의 신뢰도와 시사점을 도출했다.
분석 결과 이 기간 연도별 식음료업 신용카드 결제액 추이를 보면 2022년 4384억7700만원, 2023년 4618억3700만원 2024년 4월까지는 1727억6600만원으로 매년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기준 충남 15개 시군별 외식업 신용카드 결제액 추이를 보면 대부분의 시군에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예산, 논산, 청양 지역의 외식분야 결제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또 시간대별 신용카드 결제액 비중을 살펴보면 천안, 보령, 서산, 당진이 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야간시간 대 외식업 결제액 비중이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예산 등은 11시~오후 1시 주간 시간대의 외식업 소비액 비중이 30%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해안 등 바닷가 인접 시군은 대체적으로 야간 시간대 외식업 소비 비중이 높은 반면 내륙지역은 야간보다는 낮 시간 대 손님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연령별 외식업소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2022년에는 20대 12.4%, 30대 36.4%에서 2023년에는 각각 10.3%, 34.4%로 줄어든 반면, 40~60대 이상은 51.2%에서 55.3%로 증가했다.
젊은 방문객이 줄어든 대신 중장년층이 늘어난 것. 이는 2030세대가 트렌드 흐름을 견인하고 주력 소비계층으로 등장한 점을 감안하면 이들을 겨냥한 음식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방문의 해’ 원년인 올해 충남 도내 40~50년 이상 노포 맛집을 발굴해 △노포 맛집 책자와 지도 발간 △방송 프로그램 제작 △노포 맛집 투어 상품 개발 및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또 서부내륙권 8개 시군에 대해서도 국비와 도비를 투입해 △미식자원 발굴 △미식어워즈 개최 △미식 안내서 제작 △미식여행 팝업스토어 진행 △미식여행 상품 개발 및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미식주간 운영, 충남 원조 맛집 박람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관광사업본부장은 “음식 관광은 여행지 선택의 중요 요인으로 2030 세대뿐만 아니라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음식 콘텐츠 개발을 통해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음식관광 빅데이터 분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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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서 펼친 ‘충남 세일즈’
라스베이거스서 펼친 ‘충남 세일즈’
[세종타임즈]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 등을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선 ‘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지사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충남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8일 윈 앤 앙코르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글로벌 톱 브랜드 어워즈에 참가했다.
아시아 디지털 그룹과 유럽 디지털 그룹, 트와이스가 공동 개최하고 인터네셔널 데이터 그룹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와 스티브로스 S. 앤서니 네바다주 부지사, 애덤 골드스타인 트와이스 부사장, 얀 로르바흐 GfK 이사, 장차오양 중국 소후 CEO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조연설과 ‘AI가 산업 발전을 재편한다’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김 지사 인사말,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청 인사로 행사에 참석해 시상에 앞서 연단에 선 김 지사는 “충남은 제조기업이 밀집한 수출 선도 지역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과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부터 화장품 등 소비재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33만여 개 기업이 위치, 수출액 1000억 달러에 무역수지 1위를 기록 중”이라며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을 소개했다.
이어 “충남은 특히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산업의 메카로 세계 첨단 디지털산업의 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평한다”며 “아산·천안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연구개발과 생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거점이며 세계 생산액의 2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라인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2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미국 코닝사는 2028년까지 15억 달러를 투자해 초박막 밴더블 글라스 생산 라인을 도내에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와 맺은 천안사업장 내 HBM 반도체 패키징 라인 신설 관련 투자협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꺼내들며 “2050년까지 총 250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미래 모빌리티, 첨단 바이오, 그린수소산업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혁신의 공간으로 기업들을 모여들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외국인 직접투자 기반 및 글로벌 우수 인력 유치 기반을 구축하고 다국적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기요금제도도 마련해 저렴한 투자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터전을 다져가고 있다”며 충남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