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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과 합동으로 도내 32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환경부 고시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매년 건기와 우기 2차례 실시한다.
검사는 골프장의 토양 및 수질 시료를 채취해 클로로탈로닐 등 27종의 농약에 대한 잔류량을 조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검사에서는 시료 총 559건 중 356건에서 아족시스트로빈, 카벤다짐 등 12종의 농약 성분이 검출됐으며 검출률은 63.7%로 2023년 검출률인 73.9%보다 1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검사 결과는 9월부터 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 골프장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 친환경적 관리를 유도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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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기 넘나드는 ‘베이밸리 투어패스’ 출시…최대 41% 할인 혜택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도와 경기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베이밸리 투어패스’ 통합권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도 역점사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상품이다.
충남·경기 베이밸리 권역 관광시설과 숙박, 음식, 체험 등을 하나의 모바일 티켓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가맹점은 충남 북부권(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남부권(화성·안산·평택·시흥·안성) 총 95개소로, 광역 투어 상품 가운데 가맹점 수가 가장 많다.
통합권은 24시간권(1만 6900원), 48시간권(2만 5900원) 2가지 유형이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투어패스몰,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여기어때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통합권을 구매하면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티켓이 전송되며, 티켓 수령 후 링크를 통해 이용하면 된다.
도와 재단은 통합권 출시 기념으로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할인은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24시간권의 경우 41% 할인된 9900원, 48시간권은 39% 할인된 1만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도와 재단은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 이용객들이 더 많은 시설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이번 출시한 통합권을 비롯해 인기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랜드마크 패키지권(빅2, 빅4), 외국인 전용 인바운드권(7월 말 출시)도 판매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투어패스는 충남과 경기, 양 지역의 관광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계하며 경제적 시너지와 관광 유입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난해 충남을 찾은 관광객 중 경기 지역 비율이 가장 높았던 만큼,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이 투어패스가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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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전북, 집중호우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나선다
전북901호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전라북도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에 공동 대응에 나선다.
양 도는 서천군과 군산시 해역에 떠다니는 해양 부유쓰레기를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와 ‘전북901호’를 활용해 수거·운반하기로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천 유부도는 매년 집중호우 시 금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해양쓰레기로 선박 통항 안전까지 위협받는 등 몸살을 앓고 있으며, 군산시도 개야도 및 비응항 인근 해역까지 해양쓰레기가 밀려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금강하구 뿐만 아니라 해상에 떠 있는 잔류물까지 포함하면 충남 지역 해상에만 총 900톤 이상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쓰레기는 환경정화선의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행정력과 예산을 투입해 처리하고 있다.
문제는 집중호우 때마다 급증하는 해양쓰레기로 선박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점차 신속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양 도는 지난해부터 4차례 협의를 통해 집중호우 기간에는 광역 협업 없이는 실질적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 올해부터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대응은 해양부유·침적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171톤 규모의 전용수거선인 전북 901호가 해상 도계 부분에 떠다니는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면 늘푸른충남호가 시군 집하장으로 운반하는 방식이다.
도는 바다 뿐만 아니라 하천에 유입되는 쓰레기도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해 신속하게 수거·처리 할 수 있도록 지난 26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열린 ‘금강권역 하천쓰레기 해양유입 저감대책 실무회의’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조진배 충남도 해양정책과장은 “경기도와의 협력에 이어 전북도와도 해상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가 이뤄졌다”며 “공동 대응을 정례화하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광역 정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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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축산농가에 사료비 융자 764억 원 지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올 하반기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 구매 자금으로 총 764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지원받은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이며,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한육우, 낙농, 양돈, 산란계 농가당 한도액은 6억 원이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모돈 이력제 및 암소비육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 농가는 소재지 시군에 신청한 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이 발급하는 ‘농가 사료 구매 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지역 농·축협에서 오는 9월 18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사료 가격의 불안정성이 축산업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하반기 융자 지원을 통해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생산 기반 유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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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의견 수렴해 소방 발전 꾀한다
현장 의견 수렴해 소방 발전 꾀한다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안전 문화 확산과 현장 중심의 소방행정 실현을 위한 ‘충청남도 소방발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충남 소방발전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 도내 소방서 발전위원회 위원장 16명으로 구성했으며 각 시군의 소방정책 발전을 위한 상호 소통과 민관 협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충남소방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19종합상황실 견학을 통해 119 신고 접수 등 신속한 재난 대응 과정을 직접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소방본부는 앞으로 위원회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재난 대응체계 개선 및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대책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위원회 발족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충남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위원들이 전하는 현장의 생생하고 실질적인 제안을 소방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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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직·기간제 근로자 안전의식 높인다
공무직·기간제 근로자 안전의식 높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7일 건설본부를 시작으로 7월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공무직·기간제 등 소속 현업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여름철 건강 보호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한 직무스트레스 예방 △밀폐공간 등 위험 환경 대응을 위한 질식 재해 예방 △청소, 조리, 도로 유지보수 등 현업별 안전보건 지침 △유사 사고 사례 공유 및 예방 방안 제시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내용으로 구성했다.
도는 이번 교육이 산재 취약 종사자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 확보는 물론, 도 차원의 산업재해 예방 체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반복되는 중대재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근로자 안전의식 강화가 필수적”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 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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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접근성 좋고 매력적인 충남으로
올여름 접근성 좋고 매력적인 충남으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7일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서 ‘찾아가는 관광 홍보 행사’를 열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주요 관광지와 축제, 연계 관광상품 등을 통해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선 보령·당진·예산 등 3개 시군이 함께 참여했으며 휴게소를 찾은 방문객에게 보령머드축제, 금산 삼계탕 축제 등 대표적인 도내 여름철 축제와 관광지를 소개하고 시군별 관광 지도와 안내 책자, 특산품 홍보물 등을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 홍보는 접근성 좋고 매력적인 충남 관광지를 직접 소개해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달 18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여름철을 맞아 휴가객 유치를 위한 ‘충남 방문의 해’ 홍보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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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북 응급의료 관계기관 연계협력 강화
충청·전북 응급의료 관계기관 연계협력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대전·세종·전북 권역 응급의료 관계기관과의 연계협력 체계 강화 및 종사자의 전문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7일 아산시 터미널웨딩홀에서 도내 18개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 소방서 응급의료지원센터를 비롯해 대전·세종·전북 권역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응급의료 유공자 표창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 및 응급의료지원단 주요 사업 운영 현황 보고 △응급의료 기본계획에 따른 정책 추진 방향 및 응급환자 대응체계 고도화 방안 공유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정신응급 대응체계와 병원 전 단계에서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활용,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현황 및 소아응급환자 이송·수용 체계와 층남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응급의료 서비스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내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은 물론, 인접 시도와의 연계를 강화해 광역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도민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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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 청소년용 심화과정 개최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 청소년용 심화과정 개최
[세종타임즈] 6월 27일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사업은 일정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또래 청소년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고자 운영하는 여성가족부/교육부 공동 주최 사업이다.
천안축구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오늘 교육은 또래상담 운영학교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해당 교육을 이수한 지도교사에게는 또래상담자에게 심화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래상담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각 학교 또는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 오는 9월, 청소년폭력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충남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 연합캠페인이 개최될 예정이다.
고민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전화 1388 또는 041-554-2130으로 문의하면 전문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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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제3회 문화관광포럼, 항공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논의 지속
충남, 제3회 문화관광포럼, 항공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논의 지속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 25일 한서대학교 서산캠퍼스에서 ‘2025년 제3회 충남 문화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남도 항공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추진전략’을 주제로 서해안과 연계한 충남의 항공관광 기반 조성과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웅이 한서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과 교수와 △임명재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연명 한서대학교 항공산업공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윤문길 한국항공대학교 명예교수와 △홍민정 세한대학교 해양스포츠관광학과 교수의 토론과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웅이 교수는 서산공항 개항과 태안비행장 활용을 중심으로 충남 서해안권 항공관광의 거점화를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격렬비열도를 활용한 ‘땅끝 마케팅’과 함께 경관비행, 무착륙 체험상품, 도서지역 연계 상품 등을 통해 항공관광의 차별화와 시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명재 교수는 충남의 해양·내륙 관광자원을 연계한 복합형 관광상품 개발을 제안하며 항공관광이 충남 관광의 기동성과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태안해안국립공원, 가로림만, 해미읍성 등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관광 콘텐츠 개발과 외국인 대상 전용상품 운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문길 교수는 항공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산공항의 노선 전략 및 이용자 유형 분석이 선행돼야 하며 단순 교통기능을 넘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관광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민정 교수는 항공관광이 지역관광의 유입 및 재방문을 유도하는 ‘관광 동기 유발 상품’ 으로 기능해야 한다며 격렬비열도와 서해안 경관비행을 중심으로 한 복합체험형 관광모델 개발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충남 관광정책과 항공 인프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관광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청남도와 함께 문화관광정책포럼을 정례화해 정책 기반 마련과 실효성 있는 사업 기획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