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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올해도 이어간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이 지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도 67억 5130만원을 투입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도는 2023년부터 전액 도비로 재해구호기금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1월 31일 기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지원받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6만 7513가구로 가구당 10만원씩 지원한다.
시설수급자와 장기입원 단독가구 등 난방비 지원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대상은 지원에서 제외했다.
그동안 지원규모는 2023년 6만 6615가구에 66억 6150만원, 지난해 6만 5740가구 65억 7400만원이다.
앞서 도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대상 가구를 확인해 수급자 계좌로 지급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를 마쳤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까지 겹치면서 취약계층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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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예방 민·관·군 힘 합친다
봄철 산불 예방 민·관·군 힘 합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민·관·군 단체와 힘을 합친다.
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관계기관, 군, 민간단체 등 12개 기관 및 6개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날씨가 따뜻한 3-4월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산림인접지 부근 관행적 소각산불 등으로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과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예방 및 산불 진화를 위한 계획과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도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종합대책에 따라 도내 읍·면·동 이상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산불 조기 발견 및 초동 진화를 위한 대책으로는 산불 진화 임차 헬기 5대를 전진 배치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산불감시원, 산불예방진화대원 등 산불종사원도 1357명을 배치했으며 감시카메라 127대를 이용해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 중이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조기진화를 위해 진화차 209대와 동력펌프 83대 등 진화 장비도 갖췄다.
박정주 부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봄철 기온 상승 등으로 산불이 대형화되는 추세이지만, 예방과 계도로 최소화할 수 있는 인위적인 재해”며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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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역대 최고 성적 빛났다
충남,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역대 최고 성적 빛났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장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한 역대 최고 성적 ‘종합 5위’를 달성했다.
충청남도 선수단은 5개 종목에 총 6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은메달 1개와 총점 11,398점을 획득하며 최초로 1만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알파인스키 종목 김영인 선수가 첫 출전만에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입증했고 혼성 휠체어컬링 종목 4인조가 4강에 진출하며 강한 경쟁력을 선보였다.
또한, 카누 국가대표 최용범 선수가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 처음 출전해 “하계와 동계 종목 모두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최재섭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충청남도는 동계스포츠 훈련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연중 체계적인 강화훈련으로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는데, 이를 충실히 따라준 선수들의 열정에 감사한다”며 “이를 통해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 5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2025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하계 종목 통합으로 선수단을 운영하고 앞으로 우리 충남도의 우수선수들이 동계 종목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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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화학 사고 대응력 강화
충남소방, 화학 사고 대응력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14일 아산시 송악면 소재 국립소방연구원에서 국립소방연구원과 함께 화학 사고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포르말린 누출 등 화학 사고 발생 시 표준화된 기본자료를 바탕으로 현장 대원의 사고 대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포르말린 누출 사고 대응 방법 △A급 화학복 착용법 △세미컬 흡착포 사용법 △대원 안전 확보 및 효율적 대응 △다양한 화학 사고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 등이다.
포르말린은 액체 상태에서 증발해 기체로 변할 때 큰 위험을 초래하는 물질이다.
특히 밀폐된 과학 실험실 등에서 누출 사고가 발생하면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히드 기체가 빠르게 펴져 호흡기를 통해 쉽게 체내에 흡입돼 두통, 현기증을 일으키고 심각한 경우 호흡 곤란도 일어날 수 있어 철저한 예방·대응이 중요하다.
이주진 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장은 “화학 사고 발생 시에는 많은 인명피해와 심각한 환경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훈련으로 실제 상황 발생 시 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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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 시범사업 부정수급 관리 및 e-나라도움 교육
농업기술 시범사업 부정수급 관리 및 e-나라도움 교육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기술원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농업기술 시범사업 부정수급 관리 및 e-나라도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군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사업담당자들의 관리 역량 강화와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윤성환 지도사의 부정수급 사례 공유 및 관리방법과 한국재정정보원의 e-나라도움 시스템 활용 순으로 진행했다.
기술원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활용한 예산 교부 절차 및 주의사항을 중심으로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담당자들의 부정수급 예방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정확한 예산집행 절차 준수를 유도해 시범사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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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준비 시작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준비 시작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국가 공모 도시재생사업인 ‘우리동네살리기’에 더 많은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도는 14일 아산 온양복합문화센터에서 공모 참여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지역개발,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 등과 함께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올해 공모에 대비해 지난달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이날 컨설팅은 발굴한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시군에서 수립한 사업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자문을 이어갔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우리동네살리기는 인구와 사업체수가 감소하거나 노후주택이 증가하는 등 도시재생법상 쇠퇴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5만㎡ 내외 소규모 저층 주거지역에 주민공동시설ˑ 마을주차장ˑ공원ˑ도로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의 공급과 노후주택의 외부집수리 지원 및 골목길 경관개선이다.
도내에서는 2017년 보령시 궁촌마을을 시작으로 홍성군 남문동마을과 원촌마을·예산군 배다리마을·보령시 관촌마을 총 5곳에서 사업을 추진중이며 보령시 궁촌마을과 홍성군 남문동마을, 예산군 배다리마을사업은 준공됐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도내 노후 주거지역에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의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조해 행정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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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군 정책현안 적극 협력
충남도·시군 정책현안 적극 협력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시군 주요정책현안 공유와 상생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정주 신임 행정부지사 주재로 부시장·부군수 및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 2025년 제1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군 현안 공유 및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현황 보고 및 토의 △민선8기 3년차 시군방문 건의사항 처리상황 공유 △도·시군 현안 협조·건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충남 방문의 해와 관련해서는 충남만의 관광특색을 살린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제대로 알리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관광객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 등 손님맞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총 451건에 달하는 민선8기 3년차 시군방문 건의사항은 중·장기검토 등으로 분류된 사업을 집중점검해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지도록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는 △2025년 도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상시접수체계 전환 △힘쎈 충남 재생에너지100 추진 △청년농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24개 현안을 공유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시군은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시설 리뉴얼 △ 홍성남당항 새조개 수산물 축제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 △논산 딸기축제△유네스코 10주년 기념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천안K-컬처박람회 등 홍보사항을 발표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대응,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진작을 위한 소상공인 자금지원과 지방재정 신속집행 협력 등 도정현안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힘쎈충남 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시군 부단체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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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생육재생기 지연 예상…관리 필수
쪽파 생육재생기 지연 예상…관리 필수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쪽파의 생육재생기가 평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생육 촉진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2월 도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4℃ 이상 낮아 생육재생기가 평년보다 10일 가량 늦어진 2월 하순으로 예상된다.
생육재생기는 낮 최고기온이 10-15℃ 이상이 되어 신초가 출현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 질소, 칼륨, 칼슘이 함유된 비료를 10a당 웃거름으로 공급하면 잎과 뿌리 생육을 촉진할 수 있다.
산간지와 같이 기온 변화 폭이 큰 지역에서는 토양이 덜 녹은 상태에서 뿌리가 신장하면서 지상으로 돌출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뿌리 넣기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월동기 고사한 잎 주변에서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등 병해는 물론, 땅속에서 잠복 중이던 뿌리응애 같은 해충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로 병해충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병해충 발생 시에는 플루디옥소닐, 아바멕틴벤조에이트 등의 적용 약제를 사용해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신재철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는 “올해와 같이 기온이 낮을 때 조기에 추비할 경우 신초가 냉해 및 동해를 받아 고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쪽파 재배농가는 생육재생기의 적정시기를 판단하고 관리하는데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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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콘서트 지원 ‘보령시’ 선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케이-팝 콘서트 지원사업’ 공모에 보령축제관광재단의 ‘케이-팝 페스티벌 인 보령’ 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전 세계 한류 팬에 초점을 맞춰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방한 수요를 촉진하고 콘서트 개최 지역의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를 도모하고자 이번 사업을 통해 케이-팝 콘서트 관광 상품화를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의 두 배인 10개의 행사가 접수됐으며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보령을 포함한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케이-팝 페스티벌 인 보령은 오는 7월 머드축제 기간 머드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2회 진행할 계획이다.
보령시는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서 온라인 여행 플랫폼 및 인바운드 여행사와 협업해 방한 외국인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보령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대천해수욕장 △해저터널 등 지역 대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또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해 내로라하는 유명 인기 가수를 섭외한 콘서트를 열어 국내외 케이-팝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해당 행사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연계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홍보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
정헌웅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충남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케이-팝을 통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인근 관광 명소에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가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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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 모색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시군 등 민·관 기관과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자살 예방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는 올해 자살예방사업의 전반적인 안내 및 토론, 사업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도내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018년 35.5명, 2019년 35.2명, 2020년 34.7명 2021년 32.2명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2022년 33.2명, 2023년 36.5명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3년 자살률은 전국 평균 27.3명 대비 9명 높은 수준이다.
이에 도는 올해 자살률 저감을 위해 정신건강관리망을 활용해 자살고위험군 발굴에 힘쓰며 △자살 예방 멘토링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해 자살고위험군 중점관리한다.
이와 함께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 및 자살 예방 홍보 지원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도 추진한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자살 예방 정책을 더욱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발전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요 사업들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 시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지역 맞춤형 정책 등 도의 실정을 반영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