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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월동 후 맥류 포장 생육관리 철저 당부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가을에 파종한 밀과 보리 등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를 맞아 알맞은 비료 주기와 습해 방지 등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월동작물, 특히 맥류의 경우 겨울에서 봄에 이르는 맥류 생육 재생기 기상 여건에 따라 수확량이 좌우되므로 과습 피해 방지를 위한 물빠짐 길 정비와 웃거름 정량 사용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습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뿌리 발달이 잘 되도록 일정 간격으로 낸 배수로를 배수구에 연결해 물빠짐 길을 만들어 줘야 한다.
또한, 2월 중·하순에 질소질 비료를 10a당 10kg씩 웃거름으로 주면 새끼치기와 뿌리 활력 증진에 효과가 있어 생육 재생이 원활해진다.
아울러 봄철 습해로 인해 뿌리의 양분 흡수 기능이 떨어져 황화현상이 발생한 포장은 물빼기와 함께 요소비료를 2% 액을 10a당 100ℓ씩 2~3회 잎에 뿌려주면 초기 습해를 경감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 동안 멈춰있던 생육이 왕성하게 시작되는 생육재생기에 철저한 재배 관리가 필요하다”며 “월동 중 잦은 눈과 비로 습해가 우려되는 맥류 포장은 배수로 정비와 웃거름 정량 준수 등 관리를 당부드리고 군에서도 맥류 품질 향상을 위해 봄철 생육재생기 현장기술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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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설 연휴 들썩’ 설날장사 씨름대회 개최 등 지역 곳곳 ‘활기’
태안군, ‘설 연휴 들썩’ 설날장사 씨름대회 개최 등 지역 곳곳 ‘활기’
[세종타임즈] 2월 7~12일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연일 만원관중을 기록하는 열기 속에 태안군청 소속 최성민 선수의 백두장사 등극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영묘전 이용객이 크게 늘고 관광객도 증가하는 등 태안지역 곳곳이 설 연휴를 맞아 큰 활기를 띠었다.
군에 따르면, 최성민 선수는 설날장사 씨름대회 마지막 날인 12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맞수’ 김민재 선수를 3-2로 제압하고 통산 5번째 장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태안 백화초-태안중-태안고를 졸업하고 2021년 1월 태안군청에 입단한 최 선수는 입단 첫해 인제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설날장사 대회, 장흥장사 대회, 보은장사 대회에서 연이어 백두장사에 올랐으며 이날 고향 태안에서 열린 대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군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1년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2022년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이어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 번째 씨름대회로 대한씨름협회 및 태안씨름협회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태안군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기간 중 태안고 씨름부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태안여객, 태안군체육회 등에서 연인원 232명이 자원봉사에 나섰으며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관중들의 즉석사진을 찍어 출력해주는 봉사에 나서는 등 각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총 204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에 9일 2000여명, 10일 2800여명, 11일 3200여명, 12일 3700여명이 입장하는 등 6일간 총 1만 3천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관중들이 복도 및 계단을 꽉 채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씨름대회 외에도, 태안지역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고향 및 주요 관광지를 찾아 지역 곳곳에서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냈다.
11~12일 안면읍 황도에서 열린 황도붕기풍어제에는 200여명의 관광객 및 사진작가가 현장을 찾았으며 지난해 부부단 운영 등 봉안당 시설 대규모 확충으로 총 1만 9024기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게 된 남면 공설영묘전에는 지난해 설 명절 4640명 대비 무려 62% 늘어난 7522명의 참배객이 방문했다.
또한, 연휴기간 중 △천리포수목원 △안면도 휴양림 △안면도쥬라기박물관 등 유료관광지에 총 8156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난해 설 연휴 대비 13.6% 증가하는 등 씨름대회 개최 효과를 톡톡히 누렸으며 7일간의 남문공영주차장 무료개방 조치로 전통시장 및 인근 상점들도 활기를 띠었다.
태안군은 4일간 161명의 공직자를 비상근무에 투입하고 10개 분야에 대한 부서별 집중 관리에 나섰으며 공직자와 취약가정을 일대일로 연결하는 ‘1공무원 1가정 위문’을 진행하고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및 공중화장실 정비, 당직의료기관 지정 등을 통해 쾌적한 설 명절 조성에 앞장섰다.
가세로 군수는 “남문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기간을 당초 계획된 4일에서 7일로 연장하고 씨름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는 등 태안군민 및 방문객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힘썼다”며 “갑진년 새해 수준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자원 발굴 및 중장기 핵심 사업 추진에 힘쓰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통해 획기적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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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정 태안’ 조성 위한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추진
태안군, ‘청정 태안’ 조성 위한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추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청정 태안’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지도·단속에 나선다.
군은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주민 간 갈등 최소화를 위해 올해 4개조 8명의 단속반을 편성, 쓰레기 불법 투기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지난 1995년 도입된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 30년을 앞두고 있음에도 최근 종량제 미이행 사례가 접수돼 주민 간 갈등이 초래되고 주택가와 관광지 등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군은 각 읍·면 소재지 위주로 종량제 봉투 사용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하며 수거함과 클린하우스 이용 관련 홍보 안내문을 부착하고 청소차량의 방송시설을 활용해 마을별 수시 방송에 나선다.
또한, 읍·면 소재지 주변 주택가와 원룸, 상가, 주요 관광지, 상시 불법투기 지역을 찾아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음식물 쓰레기 전용 종량제 봉투 및 칩 사용 배출 여부 △재활용 분리배출 및 쓰레기 불법 소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주요 불법·상습 투기 장소에 설치된 이동식 카메라와 고정식 카메라를 활용해 불법투기를 확인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속반을 운영해 주·야간 병행 단속을 실시하고 과태료 부과 조치와 더불어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계도하는 등 효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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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방문객 2천만명 넘본다” 태안군, 지난해 1775만명 방문 성과
“年 방문객 2천만명 넘본다” 태안군, 지난해 1775만명 방문 성과
[세종타임즈] 지난해 충남 태안군을 찾은 방문객 수가 1775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관광 호재 속에 태안군이 연간 1천만 관광객을 넘어 향후 2천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지 주목된다.
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결과 2023년 총 1775만 2546명의 방문객이 태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관광객 유입이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후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1월과 2월을 제외하고 매달 1백만명 이상이 꾸준히 태안을 찾았으며 여름 피서철 외에 봄과 가을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등 ‘여름 관광지’가 아닌 ‘사계절 관광지’로 확연히 변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경우 27개의 해수욕장을 비롯해 수목원과 꽃축제, 해안사구, 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고 지난해 문을 연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힐링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도 연간 고른 관광객 유입의 이유”고 설명했다.
데이터랩의 KT 이동통신 모수추정 방식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태안을 가장 많이 찾은 지자체는 경기도로 전체의 29.8%인 525만 3056명이 찾았다.
충남도 외 시·군 중에서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가장 많은 50만 6732명이 태안을 방문했다.
방문객들의 평균 체류 시간은 407분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대비 206분 길었으며 전체 방문자 중 22%인 391만 2157명이 1박 이상 숙박했다.
평균 숙박일수는 1.41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보다 0.34일 적으나, 수치화되지 않는 캠핑객 수 등을 감안하면 실제 숙박일수 및 체류시간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들의 소비금액에 대한 수치도 공개됐다.
데이터랩의 신용카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이 태안에서 지출한 금액은 총 589억 1369만 4천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총 관광소비의 0.1%로 2개 카드사의 이용합계인 만큼 실제 지출금액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데이터랩의 T맵 내비게이션 기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안군의 SNS 언급량도 전년 대비 44.9%나 증가하면서 관광 태안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개관 목표로 남면 달산리에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서며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과 태안읍성 및 안흥진성 복원, 태안읍 역사문화거리 조성 등 관광자원이 확충되면 관광객 유입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민선8기 관광 태안의 새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관광통계, 조사연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확하고 다양한 통계로 관광산업 분석에 효용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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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계농업경영인 태안군聯, 설 맞아 태안군에 쌀 기탁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태안군聯, 설 맞아 태안군에 쌀 기탁
[세종타임즈]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가 설을 앞두고 태안군에 ‘사랑의 쌀’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는 지난 8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나계주 회장, 안현호·편도현·윤항상 부회장, 문창환 이원면회장, 이강순 원북면회장, 김종상 근흥면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쌀 10kg 들이 110포를 군에 기탁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는 지난해 1월에도 쌀 100포를 기탁하는 등 2020년부터 매년 태안군에 쌀을 기탁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나계주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한해의 시작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올해도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항상 군민 여러분을 먼저 생각하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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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로컬푸드로 커피를” 실버 바리스타 양성과정 돌입
태안군, “로컬푸드로 커피를” 실버 바리스타 양성과정 돌입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7일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교육생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실버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 개강식을 열고 먹거리 전문인력 양성에 돌입했다.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태안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7일부터 3월 21일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커피의 유래, 커피머신의 원리, 카푸치노 시연 등 기본 과정을 비롯해 ‘고구마 라떼 만들기’와 ‘꽃잎 활용 커피 추출’ 등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독창적인 교육도 함께 실시돼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65세 이상 군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키로 하고 지난달 교육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15명 모집에 무려 100여명의 군민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5명을 추가 선발, 총 20명이 이번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향후 2기 및 3기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가능한 한 많은 군민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추가 교육은 3월 중 태안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비 중 교육생 자부담금은 25만원이나 수료 후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면 15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전문 인력을 적극 양성해 태안군 로컬푸드를 활용한 관광 먹거리 상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중이며 2월 22일부터는 농촌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위한 액션그룹 발굴을 목표로 태안가득 아카데미 기초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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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에 51억원 투입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2024년도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에 51억여 원을 투입한다.
군은 올해 과수, 시설원예, 화훼, 마늘, 고추, 특용작물, 기타 등 7개 분야 32개 사업에 총 51억 8138만원을 투입해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월 한 달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 추진은 원예특작 분야의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가의 생산성 및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26개 사업에 36억여 원을 투입했으나 올해 사업량과 사업비를 대폭 늘려 효과성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과수 명품화 육성 사업과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화훼 생산기반 경쟁력 강화, 가의도 우량종구 지원, 고추 세척기 및 건조기 지원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을 중점 추진해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다수의 농가에 최대한의 혜택이 가도록 조치하고 농가별·품목별 필요 영농자재를 적기 공급해 활용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시설·장비 지원 사업의 경우 농업 보조금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등 중복 지원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재배작목 특성 및 관리시기 등을 최대한 반영하고 각 사업별 추진방향을 설정해 이행률을 높이는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2월 말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군은 3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 확대로 지역 농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기반산업인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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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기업도시 허리 잇는 ‘동서 주간선도로’ 마침내 개통
태안기업도시 허리 잇는 ‘동서 주간선도로’ 마침내 개통
[세종타임즈] 관광·레저와 산업·연구 기능을 아우르는 ‘태안기업도시’ 내 동서 주간선도로가 마침내 개통, 기업도시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태안과 서산을 연결하는 부남대교에서 기업도시 동서 구간을 연결하는 ‘태안기업도시 동서 주간선도로’가 이달 초 개통의 결실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총 연장 1.3km의 4차선 규모로 현대도시개발이 지난 2022년 2월 착공했으며 도로 안전 시설물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본격 개방됐다.
남북 주간선도로 개통에 이어 동서 주간선도로까지 조성되면서 태안읍에서 태안기업도시 및 서산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의 결실을 맺게 됐다.
군에 따르면, 태안기업도시 사업시행자인 현대도시개발은 골프장 4개소와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및 태안군UV랜드 등 기업도시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남북 주간선도로 중 우선 2차선 공사를 진행, 2020년 12월 완료해 개통했다.
여기에 기업도시 북측 1번 진입도로 및 남측 4번 진입도로까지 조성되면서 태안읍 평천리부터 남면 당암리까지 총 연장 15.8km의 남북 도로축이 연결된 바 있다.
이후 태안과 서산을 잇는 동서 간 연결 도로축 조성 사업에 돌입했으며 2020년 4월 부남대교 착공에 발맞춰 동서 주간선도로 조성에 돌입해 이달 개통의 결실을 맺게 됐다.
현대도시개발 측은 “남북 간 주간선도로 4차선 확장공사 구간 중 태안읍 반곡리부터 로얄링스CC까지 1.1km 구간은 지난해 5월 완료했으며 이제 로얄링스CC부터 동서 주간선도로까지 연결되는 1.8km 구간 확장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태안기업도시 내 골프장 등 관광·레저 시설과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등 대규모 연구시설이 운영되는 만큼 이번 도로 개통이 충남도 및 서산시 유입 방문객 수 증가 및 기업도시 내 기업 유치 활성화와 인근 태안읍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태안기업도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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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성장동력 확보’ 위한 먹거리 사업 추진 박차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민선8기 태안군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양·항공·레저 클러스터 조성과 스마트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전략사업담당관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 △미래항공산업 선도도시 도약 △모빌리티 경험도시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역점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서핑 성지’ 만리포 해수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추진, 지난해 12월 착공에 돌입했다.
총 276억원이 투입되며 소원면 의항리 1145번지 일원에 연면적 434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실내서핑장과 수영안전교육장, 최대 12m 깊이의 잠수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서핑 인프라가 도입된다.
동절기 후 오는 3월 기반공사 및 골조공사를 진행하며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만리포니아의 서핑 스폿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군은 해양레저 교육 강사 등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양레저관광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 및 주민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항공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2021년 남면에 국내 최초의 드론 테마파크인 ‘태안군UV랜드’를 조성한 태안군은 국토부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충남 최초 2회 연속 지정과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태안군UV랜드 내에 드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전용공간인 ‘해양안전드론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며 UAM 상용화에 대비해 맞춤형 전략을 발굴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UAM 관련 각종 대회 유치에 앞장서고 무인항공기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유입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중부권과 서부권을 대표하는 항공산업의 전초기지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끝으로 스마트 산업분야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전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내년까지 추진키로 하고 ‘모빌리티 경험도시, 모험도시 태안’을 주제로 태안읍 도시지역 및 남면 기업도시 일원에서 첨단기술이 집약된 선도도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기존 도심과 기업도시를 모빌리티 자원으로 연결해 모빌리티와 함께 기존 도심과 기업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모빌리티 케어’와 ‘모빌리티 투어’ 두 개의 축을 토대로 드론 서비스와 시니어 생활안전 서비스, 도시운영 플랫폼 개발 등에 나서 원도심과 기업도시를 미래 융·복합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최병구 전략사업담당관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인구감소 극복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미래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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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사회복지協, 설 앞두고 취약계층에 떡국 나눔 앞장
태안군사회복지協, 설 앞두고 취약계층에 떡국 나눔 앞장
[세종타임즈]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6일 태안읍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협의회 임원들을 비롯해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한국서부발전 관계자, 관내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서부발전가 후원했으며 참여자들은 이날 만든 떡국을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이기용 회장은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 희망을 전하고 싶어 이번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늘 주변을 살피며 온정을 전하는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