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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생명을 소중히’ 생명사랑 캠페인 전개
태안군, ‘생명을 소중히’ 생명사랑 캠페인 전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해 ‘2022년 생명사랑 캠페인’을 추진한다.
군은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자살예방주간 집중관리 캠페인을 갖기로 하고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 말고 연락주세요’라는 주제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자살 고위험군 대상 안부문자 및 전화상담 포스터·전단지·현수막 게시 SNS 등 미디어 기반 캠페인 생명지킴이 활동가를 통한 모니터링 생명사랑 희망나눔 포스터 공모전 등을 실시한다.
특히 자살 고위험군의 경우 주 1회 이상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상황에 따라 방문 상담에도 나서며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등 주요 지역에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효과성 높은 캠페인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생명사랑의 의미를 담은 ‘생명사랑 희망나눔 포스터 공모전’을 갖기로 하고 18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5월 9일 최우수 2개 작품 등 총 14개 작품을 선정해 기프티콘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소홀히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께서는 자살예방상담전화 또는 태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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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복지대상자에 코로나19 지원책 추진 ‘계속’
태안군, 복지대상자에 코로나19 지원책 추진 ‘계속’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관내 복지대상자들이 여러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와 별개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집중관리군에 대한 식품 등 구호물품 지원과 임신부 및 복지시설 이용자 등에 대한 자가검사키트 지원 등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군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감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1억 6580만원을 투입해 자가검사키트와 방역마스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 총 7499명에 6만 7995개의 검사키트를 지급하고 노인 및 장애인시설 이용자 741명에 방역마스크 1701개를 지급했다.
또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확진·자가격리 장애인 및 동거인 가족에 서비스를 지원한 활동지원사 86명에 최대 33만 6천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올해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확진자 중 65세 이상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식품과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공직자들이 직접 가정을 찾아 배달하는 방식을 통해 3월부터 재택치료자 총 1863명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거리두기와 무관하게 관내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인력 충원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들이 다양한 복지제도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복지대상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보다 세심한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불편 없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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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2년도 공무직 임금·단체협약’ 1차 교섭 진행
태안군, ‘2022년도 공무직 임금·단체협약’ 1차 교섭 진행
[세종타임즈] 태안군과 공무직 근로자들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상생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행정지원과장 등 군 관계자와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태안군지회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공무직 임금·단체협약을 위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1차 교섭을 겸한 이날 상견례는 노조 측이 지난달 단체교섭을 요구해 성사됐으며 양측은 올해 공무직 임금과 향후 교섭 일정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 교섭을 통해 올해 협상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양측이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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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장학금 3억 4850만원 지급 확정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성적우수자 등 중·고·대학생 175명에 3억 48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태안군사랑장학회는 2022년도 장학생 선발 심의 결과 성적우수자 78명 특기자 41명 복지대상자 53명 명문대 진학자 3명 등 총 17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회는 지역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장학기금 조성을 시작, 이듬해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장학생 신청 접수를 통해 총 259명이 신청했으며 심의위원들은 내신·수능 성적 우수자 및 평점 우수자 전국체전 및 도·교육청 주관대회 입상자 어려운 형편에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는 자 등의 기준에 따라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중·고·대학생별 5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군은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금 조성에 적극 힘쓴다는 방침이다.
장학생 명단은 4월 28일에 발표되며 군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5월 초에 신청 계좌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미래를 열어갈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질 않을 것”이라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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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매주 토요일은 중앙로 광장에서 공연 보는 날”
태안군, “매주 토요일은 중앙로 광장에서 공연 보는 날”
[세종타임즈] 지난달 준공된 태안군 태안읍 중앙로 광장이 군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변모한다.
군은 태안읍 중앙로 광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군민 및 관광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4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앙로 광장 공연은 ‘장보고 즐기고’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말까지 계속되며 군민들에게 주말 여가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내 재능있는 예술인들에게 공연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가 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한시간 가량 공연이 열리며 공연 첫날인 16일에는 지역 아마추어 가수들의 대중음악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군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개방, 초대형 스크린과 우수한 음질로 다양한 공연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감상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문화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상설 공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들이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문화공연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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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유치 확정
태안군,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유치 확정
[세종타임즈] ‘씨름의 도시’ 태안군이 오는 11월 열리는 ‘대통령배 202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대한씨름협회 이준희 본부장, 태안군청 씨름단 곽현동 감독이 만나 11월 씨름대회 태안군 유치를 확정짓고 운영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배 202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는 국내 남녀노소 아마추어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최대 규모의 씨름대회로 초등·중등·고등·대학·청년·중년·장년부의 남자부와 매화·국화·무궁화급의 여자부 등 총 10개부 680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씨름왕을 가린다.
중계는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이 맡을 예정이다.
이로써 태안군은 지난 2007년 열린 ‘추석 전국 체급별 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8번째 씨름대회 유치에 성공했으며 특히 지난해 태안에서 열린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 당시 코로나19로 관중 없이 치러진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의 태안군 유치는 최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태안군청 씨름단과 씨름강군 태안군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단체전 4회 우승과 장사 4회 배출의 쾌거를 거두며 씨름 최강자로 우뚝 선 태안군청 씨름단은 올해도 3개 대회만에 최성민 선수가 두 차례 백두장사에 등극하는 등 호성적을 거두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참가인원이 많은데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관람객 방문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한씨름협회와 협력해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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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道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 선정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충청남도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충남도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 심사 결과 ‘드론전문가 양성과정’과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 수요자인 지자체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향식 일자리 사업 발굴 정책으로 군은 지역수요 대응성 사업수행능력 기대효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드론전문가 양성과정’은 드론 항공방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군은 농촌 고령화 및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드론전문가를 양성해 농가 안정을 도모하고 군민의 취업·창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의 경우 학교 밖 과외 활동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 학생 학습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관내 초등학교 등에서 강사 채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미취업자를 강사로 양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2개 사업에 대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과의 업무협의를 마무리한 후 이달부터 12월까지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며 드론전문가 양성과정 28명과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 15명 등 총 43명의 군민이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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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첨단기술 집약체’ 태안군 스마트팜, 첫 수확 결실 맺다
‘농업 첨단기술 집약체’ 태안군 스마트팜, 첫 수확 결실 맺다
[세종타임즈]태안군 ‘미래 농업의 핵심’ 수출전문 스마트팜이 마침내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군은 원북면 황촌리에 위치한 수출전문 스마트팜에서 올해 초 심은 토마토가 평균 재배기간을 무려 25일 단축해 이달부터 수확에 돌입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원북면영농조합법인을 사업자로 정하고 지난 1월 ‘TY탄탄’ 품종의 토마토 모종 5만 주를 스마트팜 온실에 심었으며 보름만에 첫 화방이 나오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인 끝에 단 80일만에 고품질의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게 됐다.
겨울 토마토의 경우 평균적으로 식재 후 105일 만에 수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성장으로 이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스마트팜 온실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스마트팜은 온실에 복합 환경제어 시설 무인방제기 자동관수시설 등 IC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해 시설원예 농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군은 태안화력 발전소의 온배수를 재활용할 경우 별도의 열원 없이도 온실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스마트팜 도입을 준비해왔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에 탄력이 붙었으며 군은 충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9년 9월 78억 5천만원을 들여 2ha 규모의 스마트팜 착공에 돌입해 올해 초 준공했다.
별도 열원 없이 100% 발전소 온배수 폐열만 이용했음에도 충분한 난방이 이뤄져 온실 내부 온도 14도를 유지했으며 시설 전기료로 월 1400~1500만원으로 같은 규모 스마트팜의 난방비 3000~4000만원 대비 절반 이하 수준에 불과해 에너지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올해 스마트팜에서 약 350톤의 토마토를 수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수출 전문 회사와 계약을 맺고 이달 중 일본으로의 첫 수출에 나서는 한편 농협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태안 스마트팜산 토마토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첨단기술이 녹아있는 태안군 스마트팜은 지역 미래 농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역 농업인의 소득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농업 4차산업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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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생분해성 어구로 해양생태계 살린다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해양생태계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환경친화적 어구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올해 국도비 포함 총 8억 6천만원을 투입해 ‘2022년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분해성 어구 사업은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어장환경 오염을 막고 수산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서산·안면도·태안남부수협을 대행기관으로 정해 연근해 자망 어업허가를 소지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어구는 나일론 등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바다에 유실될 경우 분해되기까지 수백 년이 걸리며 폐어구에 걸려 고사하는 수산생물 피해도 커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주된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다.
반면, 군이 지원하는 생분해성 어구는 수중에 들어갈 경우 미생물에 의해 2년 후부터 분해되기 시작해 3년 후부터는 어구 기능을 상실할 정도의 분해가 이뤄져 해양오염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
군은 지난 2월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특히 생분해성 어구 조달 가격과 나일론 어구 기준단가의 차액을 보조하고 어업인 자부담 중 기존 어구 가격의 40%를 추가 지원하는 등 환경친화적 생분해성 어구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분해성 어구 사용으로 바닷속 수산생물의 폐사를 최소화해 해양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분해성 어구의 성능향상과 구매 시 지원사항 등을 홍보해 어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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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솔향기길, ‘피톤치드·봄내음 가득’ 힐링 여행지로 각광
태안군 솔향기길, ‘피톤치드·봄내음 가득’ 힐링 여행지로 각광
[세종타임즈] 최근 날이 풀리며 전국 곳곳에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자랑하는 솔향기길이 봄철 최고의 힐링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코로나19 거리두기도 완화되면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솔향기길의 경우 탁 트인 바다와 소나무숲을 함께 즐길 수 있어 1인 여행 및 가족단위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51.4km에 걸쳐 이어지는 솔향기길은 총 5개 코스로 천혜의 해안경관과 더불어 피톤치드 가득한 솔향과 바다내음, 그리고 숲소리·파도소리를 즐기며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는 도보중심 길이다.
지난 2007년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원활한 방제작업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모여 닦은 길이 지금에 이르렀으며 울창한 소나무와 푸른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1코스는 이원면 만대항에서 여섬을 거쳐 꾸지나무골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며 2코스는 가로림만을 거쳐 희망벽화 방조제까지, 3코스의 경우 밤섬 나루터를 거쳐 새섬으로 이어진다.
이어 4코스는 청산포구를 거쳐 갈두천에 이르며 마지막 5코스는 용주사를 거쳐 백화산 냉천골에 다다른다.
특히 최근 소원면 파도리 해식동굴과 더불어 SNS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용난굴과 구멍바위 등 신비한 풍경이 솔향기길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피톤치드 넘치는 자연과 정다운 농어촌 풍경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의 마음에 여유를 선사한다.
트레킹 후 주요 항포구를 방문하면 봄꽃게와 주꾸미 등 계절 별미를 맛볼 수 있으며 우럭·광어·노래미 등 싱싱한 횟감도 풍부해 ‘오감만족’ 태안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3만여명이 솔향기길을 찾았으나 올해는 거리두기 완화와 여행수요 증가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솔향기길을 비롯해 태배길과 해변길 등 다양한 산책길이 있으니 ‘힐링의 명소’ 태안군을 많이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