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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다음달부터 ‘공인중개사 명찰제’ 전면 시행
태안군, 다음달부터 ‘공인중개사 명찰제’ 전면 시행
[세종타임즈] 다음달부터 태안지역 공인중개사들이 명찰을 달고 군민을 맞이한다.
군은 군민들이 공인중개사의 자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공인중개사 명찰제’를 7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무등록·무자격 중개업자의 중개행위, 특히 중개보조원의 실질적인 중개행위 등 위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공인중개사의 자긍심과 공신력을 높이고 중개의뢰인이 공인중개사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거래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명찰에는 공인중개사의 성명과 사진, 중개업소 명칭, 등록번호 등이 기재된다.
공인중개사, 소속 공인중개사, 부동산 중개인 등 중개행위가 가능한 대상만 패용할 수 있으며 중개행위가 불가능한 중개보조원은 명찰 패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관내 등록된 공인중개사 94명 중 90명이 이번 제도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명찰 패용으로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건전한 부동산 시장 거래질서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는 항시 명찰을 패용하는 등 책임감 있는 중개거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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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민 안전 지킨다” 폭염대책 추진 ‘철저’
태안군, “군민 안전 지킨다” 폭염대책 추진 ‘철저’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군은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태안 구축을 위해 지난 23일 부군수 주재로 ‘2023년 폭염대비 추진대책 보고회’를 여는 등 각 부서별 폭염대비 종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 추진은 농·수·축산업 및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폭염상황 관리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9월 30일까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농림·축산·어업 피해 예방대책 추진 등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5월부터 복지 사각지대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여름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에 나서는 한편 농업현장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시간 변경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물품 전달 등을 통한 모니터링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무더위쉼터 156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마무리하고 경로당 냉방시설 정비 및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취약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군은 앞으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추가 운영하고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관내 무더위쉼터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폭염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군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월 17일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됨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시로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등 전 공직자가 각 분야에서 차질 없는 폭염대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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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버거 들어보셨나요?” 태안 ‘풍미 공유주방’의 특별한 시식회
“우럭버거 들어보셨나요?” 태안 ‘풍미 공유주방’의 특별한 시식회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풍미 공유주방’에서 조리된 음식들로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시식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24일 남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우럭버거’와 ‘오징어멘보샤’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이색 음식을 주민 및 관광객에 제공하는 ‘풍미 공유주방 특화요리 시식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지역 특화음식 개발을 위한 관광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날 우럭버거 200개와 오징어멘보샤 400개를 준비했다.
당초 행사시간을 2시간으로 계획했으나 많은 인파가 몰려 1시간도 안 돼 물량이 동날만큼 인기를 끌었다.
서울에서 캠핑을 위해 태안을 방문했다는 한 관광객은 “평소 회로만 먹던 우럭을 색다르게 맛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많이 생기면 관광객 입장에서도 즐거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풍미 공유주방은 태안군이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내에 조성한 것으로 군은 동부시장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31.68㎡ 면적의 빈 점포에 8500만원을 들여 건물 리모델링과 주방기구 설치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공유주방은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47회에 걸쳐 군민들을 대상으로 공유주방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유주방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시식회에 참여해 주신 군민 및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유주방 활성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동·남문리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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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유류피해 극복의 기적’ 전 세계에 알렸다
가세로 태안군수, ‘유류피해 극복의 기적’ 전 세계에 알렸다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2007년 유류피해 사고의 아픔을 극복한 전국 123만 자원봉사자와 군민들의 노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24일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2023년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공식 연설자로 단상에 오른 가 군수는 태안 유류피해극복 기념물의 유네스코 등재 쾌거와 국민들의 상부상조 정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번 연설은 국제슬로시티연맹 전 세계 33개국 287개 인증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총회를 맞아 대한민국의 슬로시티 정책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환경 오염의 좌절을 온 국민의 힘으로 극복하고 미래형 선진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태안군의 사례가 연맹으로부터 큰 반향을 이끌어내 이날 가 군수가 연설자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유창한 영어로 연설에 나선 가 군수는 2007년 12월 만리포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설명한 뒤 “환경 전문가들이 태안의 생태적 복원에 최소 20년이 소요될 것이라 예측했으나 전국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7개월 만에 기름을 완전히 제거하는 태안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세계인은 이 사고를 통해 인간의 결속력이 무한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앞으로 세계의 여러 재난 현장과 위기 상황에서 인간의 위대한 결속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우리의 숭고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태안 유류피해의 극복 과정을 담은 기념물이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깊게 깔려 있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알리고 세계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해양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기록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인간의 잘못이 재난을 불러오지만, 느리고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슬로시티의 지향점과 실천이 인류애를 복원하고 평화와 공존의 길을 만들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연설을 마무리했고 참석자들은 대규모 환경재난을 극복한 태안과 대한민국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냈다.
군은 이번 가 군수의 강연을 계기로 ‘슬로시티 태안’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향후 국제 대표 해양생태문화형 슬로시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양문화유산과 적절한 행정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1일 출국한 가세로 군수는 23일 이탈리아 볼로냐 협동조합연합회를 공식 방문해 푸드테마파크 등 현지의 산업현장을 둘러본 뒤 이날 파르마를 찾았으며 26일과 27일 오스트리아의 슬로시티인 엔스와 비엔나로 이동해 도시재생사례를 시찰하고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슬로시티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에 기반을 두고 여유로운 삶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으로 태안군은 지난 2017년 국내 도시 중 12번째로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지난 1월에는 재인증을 받아 오는 2027년 5월까지 국제슬로시티 회원 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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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농업전시체험관에서 가족과 함께 농촌 체험을”
태안군, “태안농업전시체험관에서 가족과 함께 농촌 체험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체험해볼 수 있는 태안농업전시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농업전시체험관은 태안읍 송암로 523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단지 내에 자리해 있으며 연면적 414㎡의 1층 규모로 아이들과 가족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총 사업비 18억 5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3월 개관했으며 미니도서관 태안 6대 농산물 전시존 영상존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옥상에는 힐링정원과 체험정원이 조성돼 계절에 따라 변하는 농촌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체험관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신청제로 운영되며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농업전시체험관은 귀농·귀촌인에게 태안농업의 근간을 알리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는 꿈을 심어주는 농업·농촌 교육의 장으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계속 찾고 싶은 태안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 확충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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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태안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태안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6·25 참전유공자와 국가유공자, 군인,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6·25전쟁 제73주년 행사’를 갖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태안군이 주최·주관하고 6·25참전유공자회가 함께 한 이날 행사는 전후세대와 함께 역사적 교훈을 상기하고 군민의 호국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식전행사인 안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모범 참전유공자 표창, 인사 등이 진행됐으며 태안노인복지관 소성봉사단의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군립합창단의 ‘6·25의 노래’ 제창 등이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장 밖에서는 태안군보건의료원이 건강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노년층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호국영웅들의 애국정신과 나라사랑의 마음에 존경을 표하고 앞으로도 이들의 희생을 잊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국방부와 함께 ‘6·25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펼쳐 지난해 7월과 12월, 올해 2월 등 세 차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수하는 등 참전용사 및 유가족의 명예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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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중장기 방안 모색 ‘시동’
태안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중장기 방안 모색 ‘시동’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사회적경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서비스 확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태안지역 특성에 적합한 종합적 사회적경제 육성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역 사회적경제 현황 분석과 더불어 활성화 전략 등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경제란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거나 판매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경제적 활동으로 자본주의 시장경제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부격차와 환경파괴 등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다.
이를 수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윤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며 태안군에서는 이달 현재 87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 중이다.
군은 사회적경제 현황 및 특성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정책 수요조사·분석 사회적경제 비전 및 전략 제시 사회적경제 추진과제 및 방법 공동체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방안을 5대 중점 과업으로 정해 6개월간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경제 지원 시책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확충 등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이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기본 계획에 맞춰 연간·부문별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과도 적극 협력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등 사회적경제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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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대상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 1년간 매월 최대 9만 5천 원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구 중 5~18세의 아동·청소년이다.
연중 예산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 교육체육과 또는 거주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이용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해 지원 자격 확인 등 절차를 거친 후 수강료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카드는 관내 21개 가맹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복싱·유도·볼링·무에타이·학교체육·태권도·합기도·바둑·승마·검도·주짓수 등 다양한 종목을 배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강료 최대 지원금액을 지난해 8만 5천 원에서 올해 9만 5천 원으로 올리고 지원기간도 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리는 등 평등한 스포츠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며 “해당되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체육진흥 및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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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 위한 ‘소액실천 사업’ 성과
태안군,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 위한 ‘소액실천 사업’ 성과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주도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태안읍 송암2리 남면 당암1리 근흥면 안기1리 근흥면 두야2리 원북면 양산2리 등 5개 마을에 마을당 5백만원씩 총 250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공동체 활성화 소액실천 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군은 올해 농어촌현장포럼을 완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참여 마을을 선정했으며 각 마을 주민들은 주어진 500만원 내에서 마을 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와 기획 등을 직접 진행했다.
태안읍 송암2리는 마을 느티나무 아래 작은 쉼터를 조성해 주민 간 소통 공간을 마련했으며 남면 당암1리는 꽃을 직접 키울 수 있는 원예 힐링 육묘하우스 및 나무화분을 만들었다.
또한, 근흥면 안기1리는 마을 특산품인 마늘을 주제로 화합 우편함을 만들었고 두야2리는 동백꽃 마을의 특성을 살린 문패를 제작했다.
원북면 양산2리에서는 마을 안전과 경관 개선을 위해 마을 일원에 태양광 가로등 길을 만들었다.
군은 이러한 소액실천 사업이 주민주도 상향식 발전과 주민 화합에 크게 기여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보다 많은 마을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소규모 실행사업 위주로 구성하고 주민 공동학습과 토론을 통해 합의된 사업 내용은 최대한 존중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마을리더 등 주민들이 다양한 경험으로 역량을 쌓고 마을의 발전을 스스로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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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내 최대 풋살 대회 ‘2023 FK CUP’ 6월 30일 개막
태안군, 국내 최대 풋살 대회 ‘2023 FK CUP’ 6월 30일 개막
[세종타임즈] 국내 풋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풋살 대회가 이달 말 태안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군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10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2023 FK CUP 풋살 대회’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풋살연맹이 주최·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상위 풋살리그인 FK리그 소속팀들과 생활체육팀들이 함께 참여해 대결을 펼치는 한국풋살연맹의 유일한 컵대회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2010년부터 개최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48개 팀 1500여명의 선수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며 SKY스포츠 및 유튜브를 통해 중계돼 전국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입장료는 무료로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본대회 시작 전 6월 30일에는 FK리그 올스타전이 개최돼 FK리그의 올스타 선수들이 태안팀과 연맹팀으로 나눠 화합의 축제를 연다.
또한, 관내 초·중·고 꿈나무들을 위한 풋살 클리닉과 초대 가수 및 치어리더 공연, 캐논슛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대회가 치러지는 7월 1일부터 9일까지는 FK리그 소속 14팀과 생활체육 동호인 18팀, 여성부 16팀 등 총 48개 팀 선수들이 경기를 벌이며 마지막 날 진행되는 여성부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태안군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종 시설 정비 및 홍보에 나서는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 직전에 열리는 대회라는 점을 활용해 군이 자랑하는 관광자원 및 지역 특산물을 적극 알리는 등 새로운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생활 스포츠 풋살의 새로운 메카 태안을 널리 알리고 휴가철 전 관광 태안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