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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걱정 없는 안심도시로” 태안군, 다음달 치매 조기검진 돌입
“치매걱정 없는 안심도시로” 태안군, 다음달 치매 조기검진 돌입
[세종타임즈] 최근 치매 환자 증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음달부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에 나선다.
군은 2월 1일부터 태안읍을 제외한 7개 읍·면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 및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기검진은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유병률을 줄여 건강한 태안군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치매안심센터가 실시하며 2~3월 소원면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계속된다.
2월 1일 시목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3월까지 소원면 내 22개 경로당을 모두 찾아가며 이후 읍·면 방문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사로 진행된다.
선별검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중위소득 120% 이하 군민에게는 진단·감별검사가 무료로 지원된다.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환자로 등록되면 치료비 및 조호물품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및 배회감지기 지원 쉼터 프로그램 맞춤형 사례관리 등 태안군치매안심센터의 여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 시 완치 또는 진행 억제 및 증상 개선이 가능하므로 조기검진은 매우 중요하다”며 “만 60세 이상 주민께서는 초기에 치매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매년 검진을 받으시길 당부드리고 치매 환자께서는 태안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128곳의 경로당을 찾아 1665건의 조기검진을 실시하는 성과를 거두고 센터 및 안면읍 치매안심거점센터를 방문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총 4852건의 치매 조기검진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검진·관리로 건강한 태안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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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미리 대비하세요” 태안군,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최근 한파와 폭설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보상이 가능한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풍수해보험은 대설을 비롯해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지진 등 8종의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는 상품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정액으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제도와 달리 면적이 증가할수록 보상금액이 증가하므로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주택 정액형 유리창 파손 담보 특약이 신설돼 보상범위도 더욱 넓어졌다.
자부담률이 낮아 가계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대해서는 자부담금이 면제된다.
보험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 등이며 가입은 7개 민간보험사에서 가능하다.
군은 오는 2월 1일 풍수해보험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와 현장설명회 등을 통해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보다 많은 군민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중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풍수해보험 가입이 꼭 필요하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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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태안군,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2등급에 오르며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 7.73점을 기록해 2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은 2020년 4등급과 2021년 3등급에 이어 2년 연속 청렴도 상승의 성과를 이뤄냈다.
평가 결과 태안군은 내·외부 청렴도에서 총 7.61점을 받았으며 특히 청렴도 상승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7.9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평균인 7.29점 대비 0.62점이 높은 수치다.
군은 지난해 청렴한 업무환경 조성과 조직문화 개선 및 군민과의 소통을 통한 신뢰 구축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공직자 혁신방안 대책을 수립·실천해왔다.
구체적으로는 ‘민원인 청렴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민원인의 불만족 사항을 즉시 개선하고 ‘청렴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했으며 인·허가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부서장의 청백리 정신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나섰다.
아울러 계약담당자와 입찰자 및 계약상대자 상호 간 청렴이행 계약을 맺어 군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이장 등 마을지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해 일상 속 청렴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민선8기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의지를 다져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도, 군은 지난해 ‘1부서 1청렴과제’ 발굴·추진 ‘온라인 청렴퀴즈’ 개최 청렴 우수부서 선정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기반 구축 등 공직자들의 청렴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의 성과를 이뤄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은 대 군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자발적 실천에 앞장선 민선8기 태안군의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렴도 제고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자체 감사기능을 강화해 신뢰받는 태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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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요와 국악의 만남’ 2023년 신춘음악회 개최
태안군, ‘가요와 국악의 만남’ 2023년 신춘음악회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음악회를 연다.
군은 오는 2월 2일 태안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신춘음악회’를 개최키로 하고 1월 27일부터 예매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계묘년의 희망찬 시작을 도모하고 군민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기획공연으로 ‘태안의 새봄 새로운 태안’이라는 부제 아래 2월 2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다.
2018년 창단된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케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가수 박강성과 유지나, 국악인 오정해가 출연해 대중가요와 국악을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로 초등학생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1월 27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군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예매 가능 수량은 1인당 2매까지다.
군 관계자는 “계묘년 새해 첫 기획공연으로서 모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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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방과학硏 인근 주민 ‘軍 소음피해’ 보상 신청 접수받아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센터 소음 피해로 고통받던 태안군 지역 주민들에 대한 정부 보상금 신청 접수가 2월부터 시작된다.
군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소음대책지역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보상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상금 신청은 지난 2019년 제정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보상금은 전액 국비로 마련되며 보상 주체는 국방부다.
근흥면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센터는 그동안 사격 등으로 인한 소음이 지속돼 주민 불편이 가중돼 왔던 곳으로 군은 2019년 가세로 군수가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소음피해 보상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대정부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지난해부터 보상금 지급이 시작됐으며 군에 따르면 지난해 3569명이 총 5억 9930만 2570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올해 보상 대상자는 1800여명으로 예상된다.
올해 지급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이다.
보상액은 1종지역 월 6만원, 2종지역 월 4만 5천 원, 3종지역 월 3만원으로 전입시기나 원거리 근무 등의 조건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해당되는 주민은 보상금 지급신청서와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태안군청 환경산림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동일세대원일 경우 세대 대표자 1인이 신청할 수 있다.
본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대리인 선임도 가능하다.
보상금 접수가 마무리되면 국방부는 5월 중 해당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통보 후 8월 중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군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장 접수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장 접수 일정 및 대상은 2월 6일 근흥면 도황리 주민 7일 근흥면 도황리·용신리 주민 8일 근흥면 정죽리 주민 9일 근흥면 신진도리 주민 10일 근흥면 피해지역 주민 중 미신청자 13~14일 남면 신온리 주민이며 접수 장소는 해당 마을 관할 행정복지센터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 신청하지 않으면 내년 신청기간에 재신청할 수 있으나 지급 지연에 따른 이자는 가산되지 않으니 기한 내 신청을 당부드린다”며 “소음피해로 고통받는 주민들께 공정하고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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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획기적 지역 발전 위한 미래 먹거리 준비 ‘착착’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 한해 획기적 지역 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와 군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2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획예산담당관 정례브리핑을 갖고 민선8기 신 해양도시 조성 및 종합적 군정 발전방향 정립을 위한 주요 시책 사업에 앞장서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선,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현재 세종시에 위치해 있는 산림자원연구소를 안면도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도는 지난해 김태흠 도지사가 취임 100일 과제를 통해 산림자원연구소의 도내 이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현재 80명 가량이 근무하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자산 가치가 1688억원에 이르며 부속시설인 금강자연휴양림의 경우 연간 이용객이 20만명, 직접적 수입이 5억원에 달해 군 이전 시 경제적 효과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안면도는 숭례문 복원에도 사용된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서식하고 있어 보존 필요성이 높고 면적의 38%가 도유림으로서 이전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지난해 11월 유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2월 관련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달 말까지 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1만명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군민의 유치 의지가 큰 만큼 범군민 유치 추진위원회도 구성해 군민의 뜻을 모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종 공모 및 국·도비 확보의 기초가 될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 수립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군은 급격한 사회 환경과 제반 정부정책 등 여건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종합적인 군정의 청사진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7월까지 종합발전 계획 수립에 나선다.
2024년부터 2033년까지 향후 10년을 아우르는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은 군의 미래 발전전략과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일종의 종합지침서로 군은 지난해 9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하고 1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 1·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보완점을 논의한 뒤 7월 최종보고회를 열어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후 2024년부터 연차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주요 부서 인터뷰를 비롯해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오는 4월에는 군민과 공직자 및 전문가가 함께 하는 전략연구 워크숍을 개최키로 하는 등 신뢰성 높은 정책·전략 수립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전강석 기획예산담당관은 “민선8기가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는 계묘년 한해 태안군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주요 시책 추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을 위해 한 발 더 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군민이 행복한 태안군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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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3년 찾아가는 문해교실’ 학습자 모집
태안군, ‘2023년 찾아가는 문해교실’ 학습자 모집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찾아가는 문해교실’ 학습자를 모집한다.
군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과 마을회관, 다목적회관 등을 방문해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문해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1월 31일까지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평소 배움의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군민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으로 최대 6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교육기간은 2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총 80회 160시간 교육이 진행되며 성인문해교과서를 통한 한글공부와 생활문해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학습장에 강사가 지원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대상은 마을에 경로당·마을회관 등 개방된 학습공간이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 모임으로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마을 대표 또는 학습자 대표를 통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 교육체육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기존 학습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문해교육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올해 학습장 10곳 이내를 신규 선정할 예정이며 서류심사와 학습장소 방문 확인을 거쳐 2월 초 발표 후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교육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께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늘려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분들이 신청해 평생교육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평생교육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문해교실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에도 각 읍·면 경로당 등 24개소에 275명이 참여해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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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지역노조 태안군비정규직지회, 태안군에 성금 기탁
세종충남지역노조 태안군비정규직지회, 태안군에 성금 기탁
[세종타임즈]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태안군비정규직지회가 설을 맞이한 군민들을 위해 온정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회는 지난 19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2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지회는 매년 설을 맞아 태안군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 실천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용섭 지회장은 “코로나19의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공무직 노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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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예비비 긴급 투입’ 겨울철 교통불편 해소 앞장
태안군, ‘예비비 긴급 투입’ 겨울철 교통불편 해소 앞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강설로 인한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예비비를 투입한다.
군은 겨울철 잦은 눈으로 농어촌 버스의 상습 결행구간이 늘어남에 따라 예비비 2억 4225만원을 긴급 투입, 버스 운행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어촌 버스 노선의 특성상 도로 폭이 좁은 경우가 많아 군 제설장비 진입이 어려워 결행되는 등 군민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예비비로 트랙터형 제설삽날 85개를 구입해 결행노선에 대한 제설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현장을 돌며 전 읍·면의 상습 결행구간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적극적인 대책 강구에 나선 결과 트랙터 부착형 제설삽날이 좁은도로 제설에 효과적이라고 보고 제설삽날 구입비 및 유류비를 각 읍·면에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농어촌 버스의 상습 결행노선은 태안읍 8곳과 안면읍 7곳을 비롯해 총 41곳이다.
이번 조치로 각 읍·면에서 보유 중인 트랙터용 제설삽날이 기존 32개에서 117개로 늘어나 향후 폭설 상황에서도 농어촌 버스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태안군의 도로 제설 범위가 좁은 도로까지 확대된다.
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 등 운전자의 불편 해소 및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해소하고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제설삽날 구입에 나서게 됐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을 수시로 찾아 군민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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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 선정, 국비 175억원 확보
태안군,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 선정, 국비 175억원 확보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7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19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 결과 군이 신청한 소원 생활권 고남 생활권 연포항 등 3개소가 모두 선정됐다며 국비 포함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은 경제·교육·문화·의료·일자리 등 어촌주민을 위한 생활 플랫폼 및 안전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촌에 꼭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군은 공모에 선정된 3곳에 대해 올해 공간환경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2년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반 구축에 나선 후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소원·고남 생활권의 경우, 만리포와 영목항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연계해 어촌마을 활성화를 도모키로 하고 지역 생활서비스 개선 앵커조직 체계 마련 워케이션 및 로컬창업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연포항과 관련해서는 ‘안전하고 깨끗한 모범 수산어항’을 목표로 어항시설 개선 어촌생활 여건 개선 주민주도 운영·관리 등 종합적 어촌 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어촌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확충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만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자원을 어촌 발전과 연계시켜 어촌사회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을 만들 것”이라며 “지역 중장기 발전을 이끌어갈 이번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