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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전에 친환경까지’ LED 건물번호판 설치
태안군, ‘안전에 친환경까지’ LED 건물번호판 설치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LED 건물번호판 설치를 통해 도로명주소 홍보 및 ‘안전 태안’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9월 한 달간 군비 1945만원을 투입해 8개 읍·면 공중화장실 19개소와 보건의료원·보건지소·진료소 24개소 등 총 43개소에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LED 건물번호판은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빛나 야간에도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며 범죄 예방 효과도 있어 군민들이 안심하고 주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태양광 충전 방식을 택해 친환경적인데다, 기존 건물번호판 대비 시인성이 뛰어나고 주변 환경도 밝게 만들어 도시미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8개 읍·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공중화장실 및 보건소 건물이 설치 대상지로 선정됐다.
읍·면별로는 태안읍 4개소 안면읍 8개소 고남면 3개소 남면 7개소 근흥면 5개소 소원면 10개소 원북면 4개소 이원면 2개소다.
군은 LED 건물번호판에 의료시설 및 화장실임을 알리는 그림을 삽입해 군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설치 완료 후 곧바로 주소정보관리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 설치 내역을 반영하고 건물 관리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관리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LED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홍보 뿐만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주소 확인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추후 LED 건물번호판 설치 확대를 검토하는 등 앞으로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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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관내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늘린다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냉·난방비 추가 지원에 나선다.
군은 관내 어린이집 21개소에 각 50만원씩 총 1050만원의 올해분 냉·난방비를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이미 지급된 난방비 2520만원을 더하면 총 지원금액은 3570만원에 달한다.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사업은 온열질환 및 발열성 질환에 취약한 영유아를 위해 쾌적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급격한 출산율 감소로 원아가 줄어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운 상황인데다, 최근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어린이집이 이중고를 겪고 있어 냉·난방비 추가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21개소 어린이집 원아 및 보육교직원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내년에도 현원과 관계 없이 냉·난방비를 일괄 지원해 어린이집 부담 경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원아 감소에 따른 운영난으로 어린이집 폐원이 늘고 이에 따라 기존 원아들이 원거리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을 모색 중”이라며 “이번 냉·난방비 추가 지원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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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축구해요” 태안군, 초등생 대상 ‘드론 스포츠 리그’ 성료
“드론으로 축구해요” 태안군, 초등생 대상 ‘드론 스포츠 리그’ 성료
[세종타임즈] ‘드론 산업의 메카’ 태안군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스포츠 리그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25일 남면에 위치한 ‘태안군UV랜드’에서 지역 초등학생과 군 관계자, 파블로항공 및 태안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태안군 초등학생 드론 스포츠 리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안군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드론 인식 및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드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고남초, 방포초, 창기초, 삼성초, 안흥초 등 지역 5개 초등학교에서 13개 팀 5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치러진 ‘드론 축구’는 구 모양의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로 선수들은 3명이 한 팀을 이뤄 3분 1세트 경기를 펼치며 자신들의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대회 결과 고남초 ‘고남 남바완’팀이 1위를 기록했으며 방포초 ‘Y-KIKI’팀과 삼성초 ‘애플’팀도 각각 2·3위에 올라 기쁨을 만끽했다.
군은 풀 리그 방식을 채택해 모든 팀들이 최소 10경기 이상 치를 수 있도록 보장하는 한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FPV’ 드론 교육 및 연날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승패를 떠나 지역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썼다.
군은 이번 대회가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드론 프로그램 마련을 검토하는 등 드론 저변 확대를 통한 ‘드론 선진지’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UV랜드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특화 리그를 통해 미래 드론 꿈나무를 육성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태안군이 최고의 드론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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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추석 연휴 남문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태안군, 추석 연휴 남문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중 남문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군은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고자 연휴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남문공영주차장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태안군 주차장 조례’ 제4조 제2항에 근거한 것으로 군은 9월 28일 0시부터 10월 3일 24시까지 출차 차량에 대해 요금을 징수하지 않으며 해당기간 내 정기권 차량에 대해서는 6일간 유효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화 조치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 및 군민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남문공영주차장이 전통시장 등 주변 상가와 가까워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편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도로와 위생, 안전 등 각 분야에서 철저한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문공영주차장은 태안읍 남문리에 위치해 있으며 총 414면의 넓은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군은 지난 2020년 총 45억원을 들여 2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추가 증축했으며 주차장 장기주차 및 주변 불법주차 등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자 올해 2월부터 유료화에 돌입했다.
주차요금은 1시간까지 무료고 이후 30분당 200원 및 400원이 부과된다.
1일 주차요금은 승용 기준 4천 원이며 장애인·국가유공자·임산부·65세 이상은 50% 요금감면 규정이 적용된다.
8월 현재 하루 평균 1186대가 이용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정기주차 차량도 월 120대에 달한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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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추경예산 심도있는 심사 위해 현장답사
태안군의회, 추경예산 심도있는 심사 위해 현장답사
[세종타임즈] 태안군의회는 지난 9월 22일 제297회 임시회에 상정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보다 정밀한 예산안 심의를 위해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현장답사는 태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전원이 동참했으며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중 예산 편성의 적절성과 사업추진의 정당성 등을 확인할 필요성을 느껴 현장을 방문했다고 군 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현지답사는 예산안 심의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계수조정을 남겨둔 시점에 시행된 것으로 특별위원회를 잠시 정회해 사업 현장 및 대상지를 둘러보고 현장에서 다각적인 예산 심의를 이어갔다.
현장답사의 주요 대상은 문화예술과 소관 ‘태안읍성 동안문 단청 공사’, ‘목애당 담장 설치 및 주변정비 실시설계’, ‘경이정 및 목애당 편액 보존처리’ 사업 등으로 예산서상에는 미처 다 담지 못한 현장 상황 등을 파악하고자 태안읍성을 방문했다.
이어서 태안군의회 의원 전원은 태안읍성 인근에 위치한 국가등록문화재 제704호인 ‘동문리 근대한옥’에도 들러 문화재의 보존 관리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해당 과정에서 근대한옥의 보수 및 주변 정비를 위해 올해 확보된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억원의 예산을 반납하려는 군의 사업 진행 방향성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덧붙여, 우리 군 소재의 문화재 모두가 소중히 보존·관리 및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태안군의회는 제297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9월 26일 7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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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의 삶, 한 권의 책으로” 태안군의 특별한 출판기념회
“우리 이웃의 삶, 한 권의 책으로” 태안군의 특별한 출판기념회
[세종타임즈] “한평생 간직하다 이제 늙어서 잊힐 뻔한 기억들인데 이렇게 글로 되살리니 감개무량하네요. 써놓고 읽어보니 부끄럽기도 하고…”길게는 89년간 이어진 인생 속 스스로 칭찬할 만한 일들을 사진과 글로 엮어 담아낸 뜻깊은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태안군에서 개최됐다.
자서전의 주인공은 평범한 지역 주민 29명이다.
태안군은 지난 23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자서전 저자들과 강사,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셀프-칭찬 사진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들의 자서전 발간을 축하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군이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으로 추진한 ‘셀프-칭찬 사진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은 주민들의 자서전 발간이 이웃·가족 간 소통과 자아성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4월부터 7월까지 태안읍·안면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서전 쓰기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중부대학교 김혜란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총 24회에 걸쳐 교육에 나섰으며 특히 단순 강의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면담 및 자료 수집에 나서는 등 자서전의 의미를 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추억 속 사진들과 함께 인생을 담아 한줄 한줄 완성된 이들의 자서전은 태안군의 도움으로 책으로 만들어져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으며 저자들은 적게는 49년부터 많게는 89년에 이르는 인생역정을 녹여낸 소중한 책과 함께 이날 출판기념회의 결실을 맺게 됐다.
군 관계자는 “자서전을 완성하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발간된 자서전을 모아 마을 전시회를 여는 등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큰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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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안전하고 쾌적하게’ 태안군,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연휴기간 안전하고 쾌적하게’ 태안군,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재난안전체계 확립 공설 영묘전 참배객 편의 제공 교통소통 대책 쾌적한 환경 조성 추석 물가 집중관리 명절 분위기 조성 비상 진료체계 구축 민원불편 최소화 등 총 9대 분야에 대한 중점 점검 및 관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군은 비상근무 상황유지 및 화재 등의 종합관리를 위해 연휴기간 중 행정지원과장을 실장으로 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 12개반 222명의 공직자가 각 분야별·읍면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또한,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총 42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관내 의원 및 약국 총 41개소를 지정해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설영묘전 참배객의 편의를 도모코자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30명을 배치하고 연휴기간 중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4개 분야 84종의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사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긴급 도로복구반을 운영해 도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공중화장실 137개소 정비 및 생활쓰레기 처리반 운영에 돌입하는 등 군민 및 귀성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 분야에서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에도 행정과 안전, 의료 등 각 분야에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군민 및 귀성객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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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흥진성 마침내 열린다” 50년의 기다림 결실로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1976년 이후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출입이 통제됐던 태안 안흥진성이 마침내 군민 품으로 돌아온다.
지난 9월 1일 백화산·삭선리에 대한 조정 성립 이후 20일 만의 겹경사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흥진성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집단고충민원 신청에 따른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이 21일 최종 성립됨에 따라 2025년 말까지 안흥진성 개방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가 군수에 따르면, 국민권익위 김홍일 위원장은 21일 안흥진성 및 근흥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 군수와 최근웅 태안군개발위원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고충민원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안흥진성 동문 일대의 개방 조정을 최종 확정지었다.
국민권익위의 조정 성립은 민법상 화해와 같은 효력이 있으며 이에 따라 태안군과 국방과학연구소는 2025년 말까지 해당 지역에 대한 철조망 이설 및 보안시설 신설·이설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센터 내에 위치한 안흥진성에 대해서도 ‘안흥진성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정비를 추진하며 2025년 말까지 발굴·복원을 완료하고 군민에 개방할 수 있게 됐다.
안흥진성은 서해안 방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로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큰 국가적 문화유산으로 손꼽히나, 군사정권 시기인 1976년 국방과학연구소가 안흥진성 동문 일원과 주변 토지를 강제 수용해 무단 점유하면서 군민들이 소음피해를 겪고 어업활동에 지장을 받는 등 일상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또한, 성벽 중 777m가 국방과학연구소 내에 있어 성벽의 균열 등 심각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체계적 보존·관리에 난항을 겪어 왔으며 이 과정에서 2020년 안흥진성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승격되면서 안흥진성 개방 여론은 더욱 힘을 얻었다.
이에 가세로 군수가 안흥진성 동문 개방 및 프리존 설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군부대와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을 찾아 설득에 나서왔으며 지난 3월 10일에는 군민 1만 9554명이 안흥진성·백화산·삭선리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요청하는 집단민원을 국민권익위에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국민권익위는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3월 22일 부위원장의 방문을 시작으로 수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태안군 및 주민 의견을 청취한 끝에 이번 조정에 다다르게 됐다.
국민권익위의 조정서에 따르면, 태안군수와 국방과학연구소장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안흥진성 및 전망대 설치지역의 개방범위와 면적 등을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며 군은 개방지역 성벽 400m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50억원을 투입해 안흥진성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현재 안흥진성 동문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문헌에 ‘수성루’라는 명칭이 확인되고 문루의 흔적인 초석과 문확석 등이 발견됨에 따라 2025년까지 동문 문루를 복원해 안흥진성의 역사성 회복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앞선 9월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국민권익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삭선리 집단고충민원 국민권익위 주관 조정회의’를 갖고 삭선리 일대 74만 2198㎡ 면적에 대한 통제보호구역 해제를 최종 결정했다.
해당 지역은 이날 국민권익위의 조정에 따라 늦어도 올해 말까지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지게 됐다.
또한, 국민권익위가 5년 후인 2028년 백화산 방공진지의 계속 운영 여부를 검토키로 결정함에 따라 향후 백화산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완전 해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조정이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신 국민권익위원회와 6만여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흥진성 복원 및 개방 절차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백화산·삭선리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완전한 해제를 이뤄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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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1회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개최, 10월 4일까지 접수
태안군, ‘제1회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개최, 10월 4일까지 접수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10월 4일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년 제1회 태안군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히고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제안대회는 청소년이 직접 군 정책을 발굴 및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청소년 권리를 증진시키고 지역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관내 거주 중인 13~24세 청소년이 대상이며 개인 접수만 가능하다.
청소년기본법 상 청소년 연령은 24세까지.제안분야는 군 정책 또는 청소년정책 관련으로 주제 제한은 없으며 군은 태안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현재 시행 중인 정책 자료를 소개하는 등 제안내용의 중복 최소화에도 신경썼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제안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10월 4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군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창의 논리 기대효과 등을 살펴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한 후 10월 10일 군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 1일 군청 대강당에서 2차 발표심사가 진행되며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지속성 발표능력 등을 평가한다.
11월 17일 최종 결과가 발표되며 군은 12월 1일 군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고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군은 태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을 심사위원으로 참여시켜 공정성을 기하는 한편 이들의 정책제안이 군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군 정책 시행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폭 넓은 의견 제시로 지역 정책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청소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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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려운 이웃 챙기는 ‘따뜻한 한가위’ 조성 앞장
태안군, 어려운 이웃 챙기는 ‘따뜻한 한가위’ 조성 앞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가정에 명절 지원금을 지급하고 관내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방문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군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층 등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연휴 전까지 가구당 5만원의 명절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통해 훈훈한 한가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790가구를 선정해 총 3950만원의 명절 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군은 공직자 75명과 취약가정 75가구를 1대 1로 연결, 지난 18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27일까지 각 공직자가 해당 가정을 찾아 위문하는 ‘1공무원 1가정 결연 위문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위문활동은 올바른 공직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살피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007년부터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가정과 공직자 간 자발적 결연을 통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취약가정과 결연을 맺은 공직자들은 자율적으로 결연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및 건강 상태 파악에 나서며 군은 결연 공무원들이 작성한 활동일지를 토대로 생계 및 의료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8개 읍·면장들도 추석을 맞아 각 지역별 기초수급가정 및 차상위 가구 등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위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가세로 군수도 지난 20일 관내 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해 격려하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복지행정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복지 실현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