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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4753명 염원 모았다” 태안군, 道 산림자원硏 유치 서명부 전달
“2만4753명 염원 모았다” 태안군, 道 산림자원硏 유치 서명부 전달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후보지인 태안군이 군민 2만 4753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충남도청에 전달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이용복·성기명 공동위원장과 실행위원, 군 관계자 등 20여명은 24일 충청남도 민원실을 방문해 서명운동 서명부 원본을 전달하고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서명운동에 참여한 군민 2만 4753명은 전체 군민 6만 933명의 40.6%에 이르는 수치로 지난해 말부터 돌입한 ‘군민 1만명 서명운동’ 결과 목표치의 2.5배에 육박하는 인원이 서명에 참여해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충남 산림자원연구소는 충남이 아닌 세종시에 위치해 그동안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왔으며 충남도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해 이전 타당성을 분석하고 평가지표를 개발한 후 도내 후보지 중 한 곳을 정해 이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태안 안면도는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서식하고 있는 충남의 대표 관광지로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시 수목원 등 부속시설의 활성화가 타 지역 대비 빠르게 이뤄질 수 있고 안면도의 38%가 도유림 및 도유지인 만큼 이전 시 토지매입 등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태안군은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이전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적지 발굴 용역에 착수하는 등 일찌감치 유치전에 돌입했으며 태안군의회도 올해 2월 태안군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유치운동에 힘을 보탰다.
올해 3월에는 가세로 태안군수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범군민 유치 추진위원회가 출범했으며 지난 6월 30일 충남도에 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며 군민의 의지를 공식화했다.
지난 10월 21일에는 군민 1천여명의 열띤 참여 속에 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염원 걷기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도 했으며 군은 군민들의 높은 열망을 바탕으로 안면도 유치라는 결실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안면도로 오면 서해안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와 복합 치유산업의 발전, 그리고 안면도 관광지 개발의 완성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지지를 바탕으로 유치 확정의 결실을 맺을 때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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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안전 지킨다” 태안군의 ‘찾아가는 안전교육’ 호응
“취약계층 안전 지킨다” 태안군의 ‘찾아가는 안전교육’ 호응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 추진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 태안읍 백화노인복지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복지관 이용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3일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맞아 실시된 것으로 군은 참여자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 요령 등을 알리고 실제 사고 사례를 접목한 맞춤형 교육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이로써 태안군이 올해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위해 방문한 시설 수는 총 17개소로 늘었다.
군은 올해 초등학교 2개소 장애인 복지시설 4개소 돌봄교실 7개소 고등학교 1개소 노인 교통안전교육 1개소 노인복지시설 2개소를 찾아 교육을 실시했으며 총 70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태안군은 신체적·사회적·경제적 요인으로 재난에 취약한 계층이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받지 못해 위험요인에 항시 노출돼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민선8기 들어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대폭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무려 42%에 달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필요성은 매우 크다”며 “아울러 심정지 환자의 목격자가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률이 3배 이상 높아지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올해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선에 나서는 한편 내년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 외에도 ‘태안군 재난 안전 한마당’ 프로그램을 실시해 매 분기별 주제에 맞는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순 강의형 교육을 벗어나 대상자의 연령과 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대상 및 주제를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안전 선도도시 태안’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위험이 높기 때문에 군이 관련 기관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각종 시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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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긴급 방제대책 추진
태안군,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긴급 방제대책 추진
[세종타임즈] 지난 22일 태안군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태안군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발생 당일인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부서장, 읍면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갖고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태안군에서는 22일 이원면 내 소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군은 즉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태안군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 운영에 나선다.
이는 가 군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방역대책본부는 발생지역 방역 통제초소 설치 발생농가 소 살처분 처리 역학조사 실시 주변 10㎞ 내 소 사육 43농가 628두 백신 예방접종 실시 축산관련 종사자에 SMS 문자발송 등 확산 방지대책을 긴급 추진한다.
가세로 군수는 “농가와 군민이 동요하지 않도록 발생지역에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등 긴급 대책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소의 피부, 점막, 내부장기의 결절과 피부종염을 특징으로 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식욕부진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모기류, 흡혈 파리, 수컷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기계적으로 전파된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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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내음 솔내음 가득’ 제9회 태안 솔향기길 축제 29일 개최
‘바다내음 솔내음 가득’ 제9회 태안 솔향기길 축제 29일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자랑하는 명품 산책로인 솔향기길에서 ‘해변’과 ‘길’을 소재로 한 참여형 축제 ‘솔향기길 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29일 이원면 내리에 위치한 솔향기길 1코스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일원에서 트레킹과 각종 체험행사, 공연 등과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제9회 솔향기길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솔향기길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오전 9시 식전공연에 이어 10시부터 개막식 및 출정식이 진행되며 이후 10시 30분부터 두 시간에 걸쳐 솔향기길 트레킹 및 ‘황금 솔방울 찾기’ 이벤트가 펼쳐진다.
11시부터 인근 해변에서 진행되는 독살 체험도 관심을 모은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개그맨 나경훈의 사회로 김소유, 이찬성, 조수진 등 초청가수의 공연과 참가자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장 내에 농산물 판매부스 및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솔향기길은 2007년 기름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산책로로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푸른 가을 산책로와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에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솔향기길은 지난 2007년 태안 지역의 유류유출 사고 당시 태안반도를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발길이 자취로 남아 생겨난 길이다.
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51.4km에 걸쳐 탁 트인 서해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태안을 다시 찾는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탐방로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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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대표 특산물 ‘육쪽마늘’ 안정적 생산 앞장
태안군, 지역 대표 특산물 ‘육쪽마늘’ 안정적 생산 앞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특산물인 육쪽마늘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330㎡ 이상의 면적에서 육쪽마늘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종구대를 지원하는 ‘육쪽마늘 종구대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육쪽마늘의 명성을 높이고 마늘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우량 육쪽마늘의 재배면적 확보를 위해 일정면적 이상의 경작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관내 약 1500농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총 사업비는 3억원이다.
지원금액은 신청 농가 수와 식재면적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12월 초 확정된다.
군은 접당 2만원의 종구가격과 재배면적별 추정 소요 종구량 등을 고려해 농가별 보조금을 결정할 예정이다.
10월 신청서 제출 및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짓고 11월 사업시행에 맞춰 수시점검에 나선 후 파종확인서를 토대로 12월에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육쪽마늘은 서늘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감칠맛이 있으며 항암, 항균활성, 항혈전에 효능이 좋아 웰빙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고품질의 태안산 육쪽마늘을 생산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의 마늘 재배면적은 993ha로 충남도 전체의 28.6%, 전국의 4.5%에 달한다.
이달 현재 4608농가가 마늘을 재배 중이며 지난해 1만 2340톤의 마늘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마늘농가 지원을 위해 올해 4억 9200만원을 투입, 종자대 지원 사업을 비롯해 우량종구 지원 우량종구 생산단지 조성 기능성 육쪽마늘 생산자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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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산림자원硏 안면도로” 태안군민 염원 담은 걷기대회 성료
“충남 산림자원硏 안면도로” 태안군민 염원 담은 걷기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이전은 6만여 태안군민 모두의 염원이자 숙원이다”충남 산림자원연구소의 태안 안면도 유치를 위한 ‘제20회 태안사랑·가족사랑 걷기 대행진’ 행사가 21일 군민 1천여명의 참여 속에 안면도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태안신문사와 태안신문독자권익위원회가 주최하고 태안군, 국립공원태안사무소, 충남산림연구소 태안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해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에 뜻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걷기대회에 앞서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태안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결집된 마음을 표현하는 구호 제창과 리본 달기, 카드섹션 등의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이후 기지포 해변에서 방포항에 이르는 해변길 5구간을 걸으며 후보지 안면도의 절경을 만끽했다.
충남 산림자원연구소는 충남이 아닌 세종시에 위치해 그동안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왔으며 충남도는 올해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해 이전 타당성을 분석하고 평가지표를 개발한 후 도내 후보지 중 한 곳을 정해 이전 절차를 밟겠다는 방침이다.
태안군은 공동위원장 3명과 고문 11명, 실행위원 19명, 본위원 61명 등 총 94명으로 구성된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지난 3월 발족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면도는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서식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시 수목원 등 부속시설의 활성화가 타 지역 대비 빠르게 이뤄질 수 있고 안면도의 38%가 도유림 및 도유지인 만큼 이전 시 토지매입 등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항구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충남 서해안권 관광 기여 등 여러 장점 및 당위성이 있다”며 “6만여 군민 여러분의 뜻을 하나로 모아 추진위와 함께 적극 노력해 태안 유치의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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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오는 2030년까지 원북면에 ‘국화테마파크’ 조성
태안군, 오는 2030년까지 원북면에 ‘국화테마파크’ 조성
[세종타임즈] 태안국화축제 개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대가 오는 2030년 ‘국화테마파크’로 탈바꿈한다.
군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국화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국화테마파크 조성은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태안국화축제의 규모를 키우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8기 가세로 군수 공약 중 하나다.
군은 디스퀘어를 수행업체로 정하고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국화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42만 8877㎡ 부지에서 ‘옥파, 꽃, 물의 만남. 옥파 휴양 힐링 공원’을 목표로 특화 콘텐츠를 담은 주제 공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국화테마파크에 활짝 핀 꽃들을 연상시키는 이름인 ‘블루밍원’ 브랜드를 만들고 ‘옥파’와 ‘국화’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간을 ‘수변산림 영역’과 ‘국화테마파크’로 구분하고 블루밍 루프 블루밍 힐 생명의 블루밍 축제의 블루밍 신나게 블루밍 힐링 블루밍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예상 소요예산은 총 320억원 가량이며 군은 향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구체적 계획을 수립한 후 재원 마련과 토지 매입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오는 2030년경 국화테마파크 조성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새로이 조성될 국화테마파크는 태안 서북부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서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태안의 휴양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군민 삶의 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대상지인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2023년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가 개최된다.
2만여 본의 국화를 비롯해 각종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목공, 서예, 천연염색,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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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으로” 유류피해극복 기념물 특별展
“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으로” 유류피해극복 기념물 특별展
[세종타임즈]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목록에 이름을 올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충남 태안에서 개최된다.
태안군은 10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소장 기관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위상을 높이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념물을 소장한 14개 기관 및 개인 소유자 5명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약 100여 건에 달하는 기록물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세계기록유산 등재 과정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정보, 기록에 담긴 이야기, 사고 극복 과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시는 프롤로그 제1전시 제2전시 제3전시 등 4개 주제로 구성돼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 및 군민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쉰다.
입장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2007년 발생한 유류피해 사고의 아픔과 그 극복과정을 알리기 위해 지난 3~5월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에 이어 이번 특별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16년 전 국민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은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대형 유류유출 사고와 그 극복과정을 담은 22만 2129건의 기록물로 지난해 11월 삼국유사 및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됐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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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2023 대한민국 칭찬 대상’ 수상
가세로 태안군수, ‘2023 대한민국 칭찬 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2023 대한민국 칭찬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칭찬 대상’ 수상자로 결정돼 17일 군청 군수실에서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칭찬 대상은 칭찬을 통해 국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한다는 취지 아래 문화·예술·정치·교육·언론 등 사회 각 부문에서 헌신·공헌한 인물들을 선정해 수여한다.
가세로 군수는 2018년부터 민선7·8기 군수로 재직하며 광개토 대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신해양도시 조성에 앞장서는 등 ‘더 잘 사는 태안’ 조성에 힘써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가로림만 국도38호선 국도 승격과 영목항 국가어항 지정, 태안해양치유센터 조성 등 지역 미래기반 구축에 기여한 것을 비롯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장 직선제, 태안읍성 및 동문 문루 복원, 안흥진성 개방 및 국가지정 사적 등록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칭찬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태안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주요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수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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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가을, 국화로 물들다” 태안국화축제 10월 27일 개막
“태안의 가을, 국화로 물들다” 태안국화축제 10월 27일 개막
[세종타임즈] 태안군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국화 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2023년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군국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국화축제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2만여 본의 국화를 비롯해 태안8경, 주꾸미, 꽃탑, 대형 하트, 한반도 지도, 각종 동물 등 꽃으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평소 접하기 힘든 목공, 서예, 천연염색,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전통혼례식 행사도 치러져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한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정포루를 중심으로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국화 외에도 해바라기와 천일홍 등 다양한 꽃들을 심어 관람객들이 행복 가득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일원이자 1898년 순한글 일간지 ‘제국신문’을 창간한 독립운동가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를 둘러보는 역사교육의 장으로도 의미가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에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태안군국화축제추진위원회 조해상 위원장은 “꽃의 도시 태안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매일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정성을 다해 꾸몄다”며 “바가지 요금 없이 마음 편히 가을의 본모습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