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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건강 격차 원인 규명’ 공모 선정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질병관리청 공모 ‘지역 간 건강 격차 원인 규명 및 해결방안 개발’ 연구용역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용역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건강 격차의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내기 위한 사업으로 청양군을 포함해 전국 지자체 3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2년간 국비 2억원이 지원돼 원인 규명 및 중재 모델 개발용역을 진행하고 이후 3년간 중재 모델 프로그램 운영과 평가가 이어진다.
김상경 청양군 보건의료원장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연구용역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연구용역에 이어 좋은 중재 모델 개발로 군민 건강향상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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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다목적용수 확보 지하수 저장시설 설치”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김돈곤 청양군수가 16일 기후변화 때문에 고질적으로 찾아오는 물 부족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지하수 저장시설’ 설치를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유튜브 정례 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는 “우리 군은 지난해부터 충남도와 함께 다목적용수 확보 방안을 찾았다”며 지하수 저장시설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하수 저장시설은 땅속 깊이 물막이 벽을 설치한 다음 지하수를 모아 두는 시설로 일종의 지하 인공 댐이다.
군에 따르면 지하수 저장시설은 설치 조건이 까다롭다.
기본적으로 물바가지 지형을 갖춰 물 보존성이 높아야 하고 주변 토양 또한 대상지의 지형을 지탱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김 군수는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지만 심도 있는 지질조사를 진행한 결과 1순위 사업 대상지로 남양면 금천리 금정지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곳을 흐르는 지천에 모래층과 자갈층이 두껍게 형성돼 있어 땅속에 물막이벽을 설치하는 경우 다량의 용수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 군수에 따르면 지하수 저장시설은 지상 댐과 달리 증발에 의한 물 손실이 없다.
물 한 줌이 귀할 때 증발 손실이 없다는 것은 지하수 저장시설의 특별한 장점이다.
또 수몰되는 지역도 없다.
시설 설치 이후에도 지금과 똑같이 토지를 이용하고 범람이나 붕괴 위험 없이 연중 일정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김 군수는 다른 지자체의 지하수 저장시설 이용 사례도 소개했다.
김 군수는 “지하수 저장시설은 1980년대부터 인근 공주시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6곳에서 가동해왔다”며 “특히 공주시 유구천과 경북 상주시 이안천에 있는 시설은 2017년 극심한 가뭄이 닥쳤을 때 농업용수 공급 기능을 백분 발휘하면서 재난 극복의 일등 공신이 됐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지금 우리는 가뭄 재해와 지자체 간 물 확보 경쟁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가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지역의 여러 가지 생존 여건 가운데 핵심 중 핵심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우리 군은 지하수 저류지 개발사업이 원활한 다목적용수 공급의 원동력이 되게 하고 평등한 물 복지 실현과 지역경제 성장의 바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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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취약계층 노인성 질환자 수술 지원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의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질환은 척추·어깨질환, 무릎 인공관절,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심혈관 중재술, 손목질환 등이며 수술비 포함 본인부담액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청양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 건강보험료 20% 이하 납부자 또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인공관절 수술은 60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검진과 수술은 인근 천안시, 공주시, 서산시, 홍성의료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수술 전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상경 원장은 “제때 치료로 만성 통증을 줄이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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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취약계층 치매 관리에 의료역량 집중
청양군, 취약계층 치매 관리에 의료역량 집중
[세종타임즈]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취약계층에 대한 치매 관리에 의료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4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치매안심센터가 등록·관리하고 있는 치매 환자는 총 1,389명으로 이 중 521명이 집중 관리가 필요한 홀몸노인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가 199명이고 부부가 모두 치매를 앓는 경우도 182명에 이른다.
이에 보건의료원은 이 가운데 220명을 선정하고 개인별 평가를 통해 정신과전문의 진료 연계 및 인지 활동 지원, 복약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10개 읍·면이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보건의료원은 또 치매 무료 검진, 치매 환자 물품 지원,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주위에 치매가 의심되거나 치매 환자이면서도 관리를 못 받는 군민을 발견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알려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상경 원장은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혼자 사는 치매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좀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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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민 안전보험 혜택 꼭 챙기세요’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군민들이 각종 재난재해나 사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 수령이 가능한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한 청양군이 관련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 보험은 군민 누구나 별도 가입이나 비용부담 없이 자동으로 피보험자 권리를 갖지만, 이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이 보험은 군민이 전국 어디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주요 보장내용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대중교통, 전세버스 사고 가스 상해 농기계 사고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사회재난 사망 및 화상 수술비, 온열질환 진단비 등 19종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애 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보험금은 사고 피해가 났을 때 피보험자나 법정상속인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보험금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조사·심사 후 지급된다.
청구 기한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이다.
군은 또 군민이 자전거 사고로 상해를 입는 경우 적절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청양군민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으며 이 경우 보험금 청구는 농협손해보험에 하면 된다.
김돈곤 군수는 “재난이나 사고는 예방이 우선이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더라도 군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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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관광두레 사업체 2곳 ‘으뜸두레’ 공모 선정
청양군 관광두레 사업체 2곳 ‘으뜸두레’ 공모 선정
[세종타임즈] 청양지역 관광두레 사업체 2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한 2023 으뜸두레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4일 청양군에 따르면 올해 포함 3년 연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체는 ‘이플아토’와 ‘어슬티굿밤’이다.
관광두레는 문체부와 관광공사의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이며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 중 우수한 업체에 대한 특별지원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제도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올해 전국 65개 지역에서 응모한 250여 주민사업체 중 10팀을 선정했다.
공동체성, 지역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낸 이플아토와 어슬티굿밤은 향후 1년간 별도 지원금 1,000만원과 홍보마케팅 집중지원, 자부담 면제 등의 혜택을 받으면서 사업 성장의 기틀을 다지게 된다.
이플아토는 지역농산물과 청양의 향기를 주제로 한 천연비누, 인센스, 관광 캐릭터 ‘청양이’ 기념품을 개발하는 등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어슬티굿밤은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 속에서 외갓집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독채 펜션, 팜 파티를 운영하면서 지역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양지역 관광두레는 으뜸두레 2곳 외에 청보리 백제에프앤비 소찬 청양의봄 찬고을 향온 등 8개 업체가 역량 강화와 제품개발을 통해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 두레는 지난 2021년 지역협의회를 결성한 후 ‘별 볼 일 있는 팜 파티’, ‘비건 라이프 투어’, ‘매콤달콤 캠핑 투어’, ‘관광두레 페스타’ 등 다양한 연합행사를 전개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청양지역 관광두레 2곳이 3년 연속 으뜸두레로 선정됐다는 것은 전국적 선도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뜻과 같다”며 “민간 주도 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성장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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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공동체 신문 ‘청양담소’ 편집위 출범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 2023년 마을 공동체 신문 ‘청양담소’ 발행을 위한 편집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창간한 청양담소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과 취재, 편집을 담당하는 소식지다.
지난해 재단은 청양담소 외에 활동가 교육을 통해 마을 기자를 양성해 그들이 손수 ‘오룡골 사랑방’이라는 마을 단위 신문을 발행하게 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청양담소 편집위원회는 지난 9일 마을기자단과 마을 영상기획단 10명을 위촉하고 2023년 봄호 지면 기획을 마쳤다.
재단은 올해 기존 지면 발행 방식과 함께 영상으로 만나는 청양담소를 제작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주민이 만드는 청양담소는 청양지역 10개 읍·면사무소에서 책자로 만날 수 있고 청양혁신플랫폼 ‘와유’ 누리집에서도 접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보고 싶은 사람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블로그에 접속하면 된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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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업 분야 보조사업 혁신방안 모색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지난 10일 농업 분야 보조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청양군의회, 청양군 이장 상임위원회 연석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추진현황과 절차상 문제점에 대한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현실에 맞지 않는 지원 단가의 적정수준 현실화에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앞서 군은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2주간 이장 상임위가 추천한 명예 조사원들을 통해 비가림시설 등 35개 주요품목의 단가를 파악했다.
군은 올해부터 각 사업 보조 비율을 50%에서 60%로 확대하고 원예·특작 등 3개 분야에 16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태조 농업정책과장은 “경제 불황과 농자재비 상승, 농업인력 부족 등 현재 농촌은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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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명품 테마 공원 조성
청양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명품 테마 공원 조성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120억원을 투자해 민선 8기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인 ‘어린이와 함께하는 테마 숲 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구의 자연 감소 여파로 지역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상황에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놀이시설 등 인프라 부족 문제 해소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13일 군에 따르면 사업 기간은 2023~2026년이고 우산 일원 약 50ha 부지에 산림 체험과 건강 증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시설물과 조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에는 기본계획 수립, 사업대상지 협의 완료, 충남도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 조성사업비 추가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2024년에는 실시설계 완료와 사업발주, 착공에 나서고 2025년 1년 차 조성사업과 2026년 2년 차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월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일상 감사와 타당성 검토를 마쳤고 2월 초 대상지 내 육군 32사단과 예비군부대 관계자를 만나 부지 활용 협의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테마 숲 공원의 밑그림을 완성하는 단계”며 “어린이와 가족은 물론 전체 군민을 위한 명품 휴식처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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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청양군보건의료원이 13일 만 6개월~4세 사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영유아는 소아나 청소년보다 중증 및 사망 위험이 크고 증상 발생 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위험해 예방접종이 절실하다.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은 식약처의 안전성 검증을 거쳐 품목 허가된 제품으로 3회 접종을 각각 8주 간격으로 받게 된다.
접종 장소는 보건의료원과 청양읍 소재 신세계의원이다.
13일부터 당일 접종과 사전 예약 접종이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고 방문 예약은 보건의료원이나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예약 후 접종 시에는 반드시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동반해야 한다.
대상자의 접종력을 확인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사람은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상경 원장은 “영유아 백신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은 이미 확인됐다”며 “면역 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영유아의 적극적인 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