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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경찰인재개발원 네발 잼버리 대원 격려
10일 경찰인재개발원에 머무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네팔 대원들을 방문해 격려했다. (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은 10일 경찰인재개발원에 머무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네팔 대원들을 방문해 격려했다.
네팔 대원 154명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제25회 잼버리 대회에 참가 중이었으며 새만금 야영장 조기 철수에 따라 지난 8일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해 12일까지 머물 계획이다.
이들은 당초 이날 아산시에 있는 장영실과학관, 생태곤충원 등을 관람할 계획이었지만, 태풍 6호 ‘카눈’의 북상 영향으로 야외 일정을 보류했다.
대신 경찰인재개발원 내에 체류하며 경찰 태권도 시범 및 훈련,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교육하고 있는 경찰견의 폭발물 탐지, 대인 수색 훈련 과정도 관람했다.
시는 자치행정과 행정팀으로 전담반을 구성해 네팔 대원들의 일정 전반을 살피고 있으며 퇴소까지의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네판 잼버리 대원들에게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아산을 찾게 됐는데, 태풍 때문에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네팔 대원들에게는 NH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가 후원한 피자 70판과 음료수 등이 전달됐다.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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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이어령 창조관, 창의성과 현실성 조율 필요”
착수보고회 참석자 인사 장면(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이 고 이어령 선생을 기념하는 ‘이어령 창조관’ 건립사업에 대해 “선생의 정신을 담아내는 노력과 함께, 재정확보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령 선생의 유·무형 자산을 구현하는 콘텐츠 발굴도 중요하지만, 법적·재정적 문제를 풀 수 있는 연구를 병행해야 한다는 얘기다.
박 시장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어령 창조관 조성사업 학술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연구진들에게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난관의 연속이 되겠지만, 완성된다면 아산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이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엔테크놀로지연구소장 등 자문위원, 한국자치경제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아산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지성인이자, 창조적 사고의 아이콘인 이어령 선생을 기념하는 창조관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용역은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총 용역비 1억 6000만원으로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수행한다.
특히 창조관 사업은 이어령 선생의 철학이 반영된 ‘유일하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관건인 만큼, 이날 회의는 유족대표가 추천한 분야별 전문가와 아산시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의견을 청취했다.
김경년 자문위원은 “2008년 이어령 선생을 만나 선생의 기념공원에 대한 의견을 물었을 때 1910년대를 재현한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길 축소 지형적 관점의 미니어처 도입 세계의 명소 축소 조성 온천 활용한 콘텐츠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며 “학술대회를 열어 선생을 연구한 다양한의견을 수렴할 필요도 있다”고 제언했다.
박광무 위원은 “창조관 사업은 ‘10년 프로젝트’로 생각하고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건물 설계는 세계적인 유명 설계자와 함께, 젊은 청년까지 대상을 열어서 원로의 경험과 젊은 에너지의 시너지효과를 유도해야 한다”며 “건물 안에서는 창조적인 작업이 가능한 공간도 필요하다 콘텐츠의 경우 지금이 아닌, 완공 시점에서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 이를 위한 콘텐츠 공모사업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철 위원은 “그동안 선생을 기념하는 문학관을 시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실패 사례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선생의 고차원적인 유산을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도록 대중성을 얻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미숙 위원은 “부지를 선정할 때는 사람들이 접근하기 좋은 장소를 검토해야 한다 건물 안에는 학생들과 방문객들이 세미나 등 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는 창조 활동을 할 수 있는 숙박시설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요구했다.
박경귀 시장은 위원들의 의견에 공감을 표한 뒤 “사실 법적 테두리 안에서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시간이 오래 걸려 자칫 무산될 수도 있다 이게 가장 두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연구진에게 “전략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새로운 법적 테두리 안에서 만들 수 있을지, 만약 그 범주를 벗어난다면 제도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을 방법은 무엇인지 현실적으로 풀 수 있는 고민도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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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수험생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다
8월 10일 검정고시장 홍보 및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여성가족부와 아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취득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및 꿈드림 멘토단 1:1 학습지원 멘토링, 교재 및 기출문제, 간식 및 점심 등을 지원해왔다.
오늘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검정고시를 응시한 청소년들은 고졸 60명, 중졸 8명 68명으로 확인됐으며 시험은 천안월봉중학교, 천안서여자중학교, 천안중학교에서 응시했다.
아산센터는 시험장에 찾아오기 힘든 청소년을 위한 차량과 점심 도시락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8월 8일 KFC 햄버거 50세트에 이어 1388청소년지원단의 음료 80개 후원으로 수험생의 갈증을 해소했다.
검정고시장에서 아산시 꿈드림 김미경 센터장은 “검정고시는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다.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시험을 치르는 청소년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합격을 기원했다.
‘응원의 메시지와 합격기원 물품’을 받은 아산시꿈드림 청소년은 시험을 치르는 것이 불안하기도 하지만, 자신을 지지해주는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 열심히 해보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산시 꿈드림에서는 다양한 멘토 및 학습 지원, 학력취득 및 상급 학교 진학을 돕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 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내일이룸학교연계,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사항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스타그램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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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자율주행 검증 기반 구축사업 선정 환영”
박경귀 아산시장 “자율주행 검증 기반 구축사업 선정 환영”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산업혁신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서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 안전 성능검증 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
자율주행 운행 안전 기술력 확보를 통해 완전자율주행 시대로의 이행을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시에 따르면,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 안전 성능검증 기반 구축’ 사업은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인지 성능 한계 등에 대한 대처 능력 검증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가상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시뮬레이션 및 실차 연계 통합 검증 플랫폼 구성 자율주행 운행 안전 분석 및 기술지원 자율주행 운행 안전 설계 및 검증 분야 핵심 인력 양성 자율주행 국제 표준 대응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총 예산은 국비 100억원, 도비 13억 1000만원, 시비 30억 5000만원 등 143억 6000만원이 투입되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모산업 선정으로 자율주행 분야 기술 경쟁력 향상은 물론 생산 유발 290억원, 부가가치 유발 115억원, 131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박 시장은 “미래 자동차 산업은 이동 수단의 역할을 넘어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사업으로 확장될 전망”이라며 “2035년에는 1조 1204억 달러 규모 시장이 형성될 정도로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그는 또 “다목적 셔틀, 물류, 자동차 공유 등 자율주행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로 파급돼 교통 사고·체증의 완화, 이동 약자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박 시장은 “아산시는 모빌리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관련 예타 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올해 아산환경과학공원 주변 도로에서 자율 셔틀 운행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향후 레벨 5단계의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통한 운행 안전 기술 확보가 중요한 만큼 글로벌 기술력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아낌없이 투입하겠다”고도 했다.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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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태풍 ‘카눈’ 대비 저수량 산사태 관리 철저히”
박경귀 아산시장 “태풍 ‘카눈’ 대비 저수량 산사태 관리 철저히”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이 10일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카눈’ 대처를 위한 비상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임이택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태풍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박 시장은 태풍의 북상 속도가 느려지면서 강수량과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점을 경계하며 관계 부서와 읍·면·동에 예찰 활동 강화와 신속한 사전 조치를 강조했다.
먼저 박 시장은 “‘카눈’의 강수량이 생각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배방 수철저수지 담수율이 83.6%, 영인 상성저수지 담수율이 91.4% 수준인 만큼, 사전 배수를 통해 여유고를 추가 확보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또 “많은 비와 강풍은 산자락 마을에 산사태를 유발할 수도 있다. 송악, 영인, 음봉 등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마을을 긴급 점검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전대피를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9일 오후 6시부터 선제적으로 최고단계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에 돌입해 218명의 근무자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아산시는 10일 오전 10시부로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시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수목 전도 및 간판 추락의 사고 위험이 큰 만큼, 태풍 영향권에 있을 때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철저한 상황 유지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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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산 온-글놀이 학교 운영
초·중·고 별 여름방학 집중 독서캠프인 「2023년 아산 온-글놀이학교」를 운영한다(사진=아산교육지원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은 8.7. ~ 8.11. 동안 초·중·고 별 여름방학 집중 독서캠프인 ‘2023년 아산 온-글놀이학교’를 운영한다.
‘2023년 아산 온-글놀이학교’는 초, 중, 고 학교급별로 운영 기간과 장소를 달리해 초등학생은 아산교육지원청 아산도서관에서 “초록을 꿈꾸는 그림책”, 중학생은 설화중학교 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이 있는 독서캠프”, 고등학생은 배방고등학교 도서관에서 “독서와 사회학적 상상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캠프는 2023년 아산 독서교육 현장지원단 선생님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에 참여해 학교급별 주제에 따라 그림책을 만들고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같은 책을 읽고 모둠별로 비경쟁 토론을 하는 등 평소 학교에서는 실행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독서활동들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책을 매개로 각자가 가진 생각과 의지를 함축해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고 함께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책을 직접 집필한 작가와 만나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책을 읽고 나누는 재미와 사고가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아산교육지원청 이경범 교육장은 “‘다독다독 아산23’의 일환으로 운영되는‘2023 아산 온-글놀이학교’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자주 접하던 영상 매체와는 또 다른 ‘책 읽는 재미’와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기쁨’을 알게 되기를 바라며 현장에서 열심히 독서교육을 실천하시는 선생님들께서 그 노력을 여름방학 독서캠프에 모아주셔서 훌륭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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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3년 하반기 ‘기초노동질서 준수 캠페인’ 시행
온양온천역 앞 캠페인 기념 단체사진 (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지난 9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기초노동질서 준수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노사민정협의회, 노동상담소, 비정규직지원센터, 기업인협의회, 노사상생일자리팀 등 노동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을 위한 ‘제2기 아산시 노동정책 사업’의 일환인 이번 캠페인은 작년 노사민정협의회 주관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또한 매주 노동상담소에서 3대 노동질서 준수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3분기 노동정책 세부 사업 재검토와 추가 실무위원회 개최 등 면밀한 준비로 ‘제2기 아산시 노동정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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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사마천 ‘사기’ 역사관 통해 미래를 바라보다
시민홀 강연 전경(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9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들과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한 번째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고불 아카데미는 김병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가 ‘역사란 무엇인가, 사마천에게 묻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교수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동양사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림대 사학과 교수, 시카고대와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방문학자로 활동했으며 교토대 초빙교수, 중국고중세사학회 회장, 역사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사마천은 아버지 사마담의 유언과 태사령이라는 가업, 역사서 ‘춘추’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역사서 편찬에 나선다.
특히 패배한 장군 이릉을 변호하다 한무제에게 미움을 당해 궁형을 당하는 ‘이릉의 화’를 겪으면서도, 신념을 꺾지 않고 중국 최고의 역사서로 평가받는 ‘사기’를 완성하는 위업을 달성한다.
김 교수는 “사마천의 ‘사기’는 역사를 바라보는 시대의 관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기도 했다”며 “하지만 21세기에 와서 우리는 2000년 전 사마천이 사기 안에 담으려 했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마천이 제시한 역사학의 길을 정리하면, 우선 고정된 권위에 도전하고 있다.
기존에 형성된 이야기가 맞는지 점검하라는 얘기다”며 “또 ‘사기’는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미시사, 일상사를 역사서에 담는 시초였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사마천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팩트 체크’가 아니라, 이를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속에서 도덕적 규범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하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를 밝히는데 최종적인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과거를 지난 시간 속에 묻어두지 말고 그렇다고 우상화해도 안 되고 늘 과거를 새롭게 기억해서 앞으로 다가올 인간의 미래를 묻고 생각하자는 게 사마천의 목소리다”고 정리했다.
강연에 앞서 박경귀 시장은 “사마천의 ‘사기’는 서양 최초의 역사서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비견할 만큼 탁월한 역사서로 평가받고 있다”며 “오늘 강의로 ‘사마천이 고민하고 서술한 부분이 현재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뭘까’, ‘앞으로 어떤 지침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시사점을 주리라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한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2023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는 오는 24일 열두 번째 이야기로 현 국립대학법인 서울대 이사로 제2회 로저스상에 선정된 이석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를 초빙해 ‘질문하는 힘’ 특강을 시행한다.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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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에 초대한다”
평택시청 본관 앞 홍보실 직원 단체 홍보 장면(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아산시청에서 나왔다.
오는 11일 신정호에서 썸머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많이들 찾아주시고 소문내 주세요.”아산시 공직자들이 지난 9일 평택시청을 찾아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조일교 부시장과 홍보실 직원 15명은 오전 8시부터 평택시청 본관 정문에서 평택시청 직원들과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축제 참여를 독려했다.
홍보물을 받는 평택시청 직원들은 시청 공무원들이 직접 홍보전을 펼치는 모습에 놀라워하며 가까운 지역에서 정상급 출연진들을 만날 수 있는 축제 소식에 관심을 보였다.
일부 직원의 경우, 땀 흘리며 홍보물을 나눠주는 아산시청 직원에게 얼음물을 건네며 축제 성공 기원과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평택시청 아동복지과에서 근무하는 A씨는 “평소 멋진 풍광과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아서 아산시 신정호를 자주 방문한다 이곳에서 좋은 문화예술 공연이 열린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무더위를 날려버릴 아산시 축제에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준비했으니 참여해 함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은 오는 11~15일 아산시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며 록 페스티벌과 별빛음악제 등 무더위를 날리고 여름밤을 수놓을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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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외국인 인구 증가, 선도적 정책 발굴로 대응해야”
박경귀 아산시장 최종보고회 중 발언(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아산시 국제 상호문화도시 지정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9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시의원, 관련기관 및 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연구원 등은 아산시 외국인 및 자원 현황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정책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문화 리터러시를 통한 상호문화교류 증진 상호문화 공간 형성 및 주민 교육 외국인 자조 모임 구성을 통한 활력 강화 상호문화 관련 지속적 연구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와 논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보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는 외국인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문화교류, 치안,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며 “상호문화도시 지정 추진 과정에서 진행된 연구 용역 결과가 우리 시 관련 정책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더 새롭고 실질적인 상호문화정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국적, 민족, 문화집단이 고유의 가치와 생활 방식을 상호 인정하고 교류해 적극적 관용과 공평한 관계가 이루어지는 도시’로 유럽평의회에서 심사를 거쳐 지정되며 2024년 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