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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도 빈틈없다.서천군보건소, ‘찾아가는 건강관리’
폭염에도 빈틈없다.서천군보건소, ‘찾아가는 건강관리’
[세종타임즈] 서천군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특보 발령 시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방문건강전담간호사는 집중관리 대상자 2,496명을 대상으로 월 8회 이상 가정방문을 실시해 발열, 탈수 등 온열질환 증상과 혈압·맥박 등 활력징후를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건강상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폭염 속에서도 취약계층의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에게는 약물 복용법과 수분 섭취 요령 등을 안내하고 가슴 통증이나 어지럼증 등 응급 증상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폭염과 심뇌혈관질환은 여름철 건강에 큰 위협하는 대표적인 위험 요인”이라며 “군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보건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 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응 건강관리 활동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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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일선현답’ 본격 추진, 최일선 현장을 군정에 담는다
서천군, ‘일선현답’ 본격 추진, 최일선 현장을 군정에 담는다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장항읍과 마산면 행정복지센터 및 주요 정책 현장을 방문하며 ‘일선현답’을 본격 추진하고 행정 최일선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
‘일선현답’은 김기웅 군수가 그간 추진해온 ‘정책현답’의 연장선상에서 조직 내부의 일선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이다.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무 현장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서천군은 이번 마산면 방문을 통해 ‘일선현답’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소관 부서장, 마산면장,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일선 조직의 운영 현황, 근무환경, 지역 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주요 일정은 △장항읍과 마산면 행정복지센터의 읍·면정 운영보고 및 직원 간담회, △열대작물 재배단지, 불법쓰레기 정비를 위한 양모장, 폭염 대책 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산면에서는 열대작물 재배단지를 찾아 올해 첫 수확한 망고 출하 현장을 점검하며 기후변화 대응 및 고부가가치 농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고 장항읍에서는 주요 시책인 ‘양모장’을 방문해 마을 환경정화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지역 현안 해결 노력을 살펴보았다.
김 군수는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후생복지, 조직문화, 내부 소통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러한 실무 중심의 소통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군정 과제와도 직결된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시행된 민생회복쿠폰 발급과 관련해 행정 실무 부담을 면밀히 점검하고 군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각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 활력 제고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기웅 군수는 “일선현답은 조직 내 가장 가까운 현장을 직접 살피고 변화하는 근무여건을 정확히 파악해 군정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소통행정의 출발점”이라며 “6급 이하 실무직의 남녀비율 등 근무실태를 면밀히 분석해, 관행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조직 여건에 부합하는 유기적·탄력적 조직운영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장항읍과 마산면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중 전 읍·면을 대상으로 ‘일선현답’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정 최일선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 체감성과와 조직 내부 역량을 함께 실현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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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서천갯벌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생 24명 배출
서천군, 서천갯벌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생 24명 배출
[세종타임즈] 서천군이 지난 5월 19일부터 서천갯벌해설사양성과정을 운영하고 7월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갯벌해설사 양성과정은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서천군에서 보조사업을 통해 함께그린연구소과 함께 시행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석·박사급 강사진을 초청해 갯벌생물자원, 갯벌의 가치와 보전, 갯벌해설사의 역할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시행했고 특히 유네스코세계유산 서천갯벌 현장 6회 실습을 통해 실제 해설 능력을 키우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수료식 소감에서 교육생은 “서천갯벌을 자연 그대로 지키고 살아온 우리 군민이 유네스코세계유산을 만들게 된 것을 알게됐다 갯벌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 소중한 교육이었다”고 말헀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서천갯벌은 멸종위기 철새의 중간기착지로서의 가치를 가져 유네스코세계유산이 됐고 전국적인 생태관광거점이 됐다.
이번 양성된 갯벌해설사를 활용해 서천갯벌 관광거점에 배치하고 고품질 해설을 통해 만족스러운 서천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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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재가암 환자 위한 ‘건강나눔 자조모임’ 큰 호응
서천군청전경(사진=서천군)
[세종타임즈] 서천군보건소가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1일까지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건강나눔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천군에 거주하는 등록 재가암 환자 및 가족 30여명이 참여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회복을 돕는 다양한 활동으로 꾸며졌다.
첫 회기에는 단국대학교병원 충남지역암센터 전문강사를 초청해 암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 △천연비누 만들기 △‘건강충전’ 힐링 나들이 △영양관리 교육 △원예치료 △아로마테라피 △운동치료 등 실생활에 밀착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큰 위로가 됐다”며 프로그램에 깊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치료는 병원에서 이루어지지만, 진정한 회복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재가암 환자들이 사회적 고립 없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보건소는 향후에도 암 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조모임 등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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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 피해복구에 힘 보탠 서천군 공직자들
서천군청전경(사진=서천군)
[세종타임즈]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문산면 수암리 천방산 권역 일원에서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22일에 산지에서 유실된 토사와 자갈이 지역 내 시설물 안팎에 쌓이면서 주민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삽과 물 호스를 들고 현장에 투입돼 진입로 및 주요 구역에 쌓인 토사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시설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시설은 집중호우로 인해 기능이 마비된 상황이었으나, 직원들의 손길이 더해지며 상당 부분 정상화됐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농업인의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재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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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민선8기 3년 성과 바탕으로 ‘다음 10년’ 정조준
김기웅 서천군수, 민선8기 3년 성과 바탕으로 ‘다음 10년’ 정조준
[세종타임즈] 김기웅 서천군수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군정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담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청사진을 제시했다.
당초 지난 18일 개최 예정이던 언론인 간담회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됐으며 김 군수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극한호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긴급 복구와 현장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긴박했던 재난 대응이 일단락된 뒤 다소 숨을 고른 김 군수는 간담회 연기에 대한 언론의 양해를 구하며 당초 예정되었던 민선8기 3주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서면 브리핑 형식으로 대신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 자료에는 3년간의 구체적인 성과와 수치, 그리고 향후 1년간의 추진 계획은 물론 서천의 다음 10년을 준비하는 방향까지 집약돼 있다김 군수는 “민선8기의 지난 3년은 위기의 연속이었다”고 평가하며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기록적인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재난에 맞서 신속하고 기민한 행정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냈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 직후, 군은 불과 95일 만에 임시특화시장을 개장해 상권의 붕괴를 막았고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현재 총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된 재건축 사업은 복권기금, 특별교부세, 도비, 군비 등 다각적 재원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2023년 여름 집중호우 당시에는 선제 대응으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이끌어냈으며 국도비 898억원을 포함해 농업보상금 88억원, 병해충 방제비 11억원, 재난지원금 114억원 등 총 213억원 규모의 직간접 지원을 통해 군민의 삶을 지켜냈다.
장항국가생태산단, 맞춤형 유치전략과 인센티브로 지역성장 엔진 본격 가동민선8기 들어 군은 총 27개 기업과 317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895명의 고용 창출과 572,077㎡ 면적의 산업 기반을 유치했다.
특히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는 현재까지 총 38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히며 서천의 산업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 맞춤형 행·재정 지원 기반도 강화됐다.
입지보조금 6건, 설비보조금 16건을 지원했으며 ‘찾아가는 기업방문 간담회’ 와 입주규제 완화 등으로 기업 불편을 해소해 재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충청남도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되며 군비 부담도 완화됐다.
서천군은 장항 브라운필드를 중심으로 국가 단위 생태복원사업과 해양바이오 산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미래 전략산업의 선도 지자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23년 말, 총사업비 685억원 규모의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화되고 있다.
아울러 2025년 3월 유치가 확정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는 2026년부터 시범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해양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해양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완성해가고 있다서천군은 ‘사람이 머무는 서천’을 비전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장항항과 홍원항 일대에는 국비 612억원 규모의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이 진행 중이며 여기에 민간투자를 포함해 총 7600억원 규모의 관광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유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650명 도입 등을 통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며 2년 연속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맥문동 특화단지 조성, 한산모시 전통농업 보전, 사계절 수산물 축제 운영 등은 지역 자원의 고부가가치 관광 자산화를 견인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역 축제기간 중 생활인구는 평균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 분야에서는 동부권 어르신 통합돌봄센터와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서림학당 운영, 행복기숙사 입주 지원, 평생학습도시 지정, 청소년 음악당 조성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교육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다.
문화 분야에서는 서천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1월 출범했고 기벌포 복합문화센터 준공에 이어 서천문화예술회관 설계도 착수됐다.
서천생활체육관 건립, 어린이 야구장·축구장 조성, 연간 24개 유소년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공동체 결속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서천군은 민선8기 3년 동안 다음과 같은 성과를 수치로 증명했다.
김 군수는 “성과는 말이 아닌 수치로 증명돼야 한다”며 “책임행정의 본질은 신뢰와 실행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웅 군수는 “남은 1년은 민선8기를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이자, 다음 10년을 여는 결정적인 시기”며 다음과 같은 중점 전략을 제시했다김 군수는 “서천의 항로는 이미 명확히 정해져 있다”며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새로운 미래를 향해 전진하겠다.
위기는 언제나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며 모든 성과는 군민과 함께 만든 결과”고 강조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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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귀농 멘토-멘티 맞춤형 현장교육 활발
서천군, 귀농 멘토-멘티 맞춤형 현장교육 활발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9월까지 ‘귀농 멘토-멘티 맞춤형 현장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되어 선도농가와 귀농 연수생을 1:1로 매칭해 5개 농가, 총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단호박 등 주요 시설 작목을 중심으로 현장 실습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귀농 연수생들은 선도농가의 영농 현장에서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으며 체계적인 영농기술은 물론 농업경영에 대한 실전 노하우도 함께 익히고 있다.
또한 실습 내용을 바탕으로 자가 영농을 적용해보는 실습도 병행해 실질적인 농촌 정착 기반을 다지고 있다.
5개월째 교육에 참여 중인 연수생 김지수 씨는 “현장 교육을 통해 농업 창업의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형 소장은 “예비 귀농인들이 영농기술은 물론 농촌 생활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선도농가 중심의 현장실습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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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사후관리 당부
서천군,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사후관리 당부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논이 침수된 경우 벼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드러나도록 신속히 물을 빼고 벼 줄기와 잎에 쌓인 토사물 및 불순물을 조속히 제거해야 한다.
침수 논에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적절한 방제 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침수로 생육이 약해진 논콩은 뿌리 활력을 위한 발근제나 요소 엽면시비를 활용해 생육 회복을 도와야 하며 병해충 예방을 위해 살균제·살충제 등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장마 전후 농작물 관리에 대한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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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읍성’,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지정 예고
‘서천읍성’,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지정 예고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에 위치한 ‘서천읍성’ 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으로 지정 예고됐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 연간,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연해읍성으로 약 1645m의 성곽이 돌로 쌓여 있다.
특히 산지에 입지한 입체적 구성과 더불어 원형에 가까운 성벽이 잘 남아 있어 조선시대 읍성 축조 양상과 정책 변화를 온전히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예고는 국가유산청이 7월 17일 자로 고시한 사항으로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관계기관, 전문가, 국민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군은 그간 서천읍성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조사와 보존·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지정 예고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이 국가적 차원에서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읍성의 사적 지정 예고는 우리 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정식 지정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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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오는 26일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제 개최
서천군, 오는 26일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제 개최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2025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춘장대해수욕장운영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천군과 신서천발전본부가 후원하는 지역 대표 여름문화축제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춘장대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연주와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서천군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박민수의 무대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이어지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여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김진현 운영협의회장은 “이번 문화예술제는 서천의 아름다운 바다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