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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가을장마로 파종·수확 차질 심화
서천군, 가을장마로 파종·수확 차질 심화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이례적으로 잦은 가을비로 농작물 생육과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와 대비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10월 16일 기준 9~10월 강우일수는 25일로 전년 동기 7일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비가 오지 않은 날은 6일에 불과해 파종·수확 등 농작업이 지체되고 있다.
벼는 장기간 강우로 깨씨무늬병·이삭마름병 증가와 수발아 발생이 관측되고 논 토양 과습으로 수확이 미뤄지면서 2모작 일정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난지형 마늘은 지면 과습으로 기계작업이 어려워 파종이 지연되고 이미 파종한 포장에서는 무름·썩음 증상으로 재파종 사례가 늘고 있다.
배추·무 역시 생육 초기에 겪은 고온 피해에 이어 지속 강우로 무름병·썩음병이 확산,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에서 농업인을 만날 때 마음이 무겁다”며 “대서마늘은 늦어도 10월 내 파종을 마치고 배추·무 무름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비 오기 전 마이신계 약제를 5일간격으로 살포해 병 진전을 억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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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중장년 마음봄 사업장 정신건강 관리 및 심리지원 강화
서천군, 중장년 마음봄 사업장 정신건강 관리 및 심리지원 강화
[세종타임즈] 서천군보건소는 중장년층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마음봄 사업장’ 5개소를 선정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마음봄 사업장’ 으로는 △국립생태원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 △한전산업개발㈜ 서천사업처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토비스 등 5곳이 선정됐다.
군은 선정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QR코드를 활용한 정신건강 검진 △생명지킴이 교육 △원예·공예·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 △정신건강 동아리 운영 지원 △근로자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사업장 중심의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적극적인 참여와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마음봄 우수사업장’ 으로 선정됐으며 군은 커피차 지원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중장년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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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백년 전통주와 함께하는 축구 열전…‘제17회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 25일 개막
천오백년 전통주와 함께하는 축구 열전…‘제17회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 25일 개막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천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제17회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한산소곡주배축구대회추진위원회와 서천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2개 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가을 스포츠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는 서천을 대표하는 전통주인 한산소곡주를 알리고 지역 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으며 서천의 대표 체육행사로 자리 잡았다.
한산소곡주는 백제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한산면의 전통 명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가 17회를 맞아 서천을 대표하는 체육행사로 성장했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서천군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체육인들의 축제이자 지역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산소곡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한편 건전한 생활체육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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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천군수배 KATO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24일 개막
제3회 서천군수배 KATO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24일 개막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3회 서천군수배 KATO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서천레포츠공원 테니스장을 비롯한 지역 내 4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88개팀, 700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와 서천군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인들의 대표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회 기간 동안 서천군은 테니스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경기를 통해 기량을 선보이는 한편 서해안의 청정 자연환경과 최신 체육시설을 갖춘 서천의 매력을 만끽하게 된다.김기웅 군수는 “전국 규모 대회 유치는 서천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널리 알릴 좋은 기회”며 “참가자들이 경기와 함께 서천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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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충남도 요청에 따른 “서천자원순환 공공처리사업” 협의 진행
서천군, 충남도 요청에 따른 “서천자원순환 공공처리사업” 협의 진행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부지를 매입해 ‘서천자원순환 공공처리사업’(일명 서천 공공산폐장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해야 하는 법정시설로 산업단지 준공 후 3년이내에 관련 부지를 민간사업자에게 분양·매각하거나, 지자체가 직접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그동안 전국적으로 민간이 운영해 온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은 운영과정과 사후관리에서 여러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이에 따라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은 공공기관이 적접 운영하는 공공형 처리시설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충남도는 이러한 요구와 문제의식을 반영해 LH 및 서천군과 협의를 거쳐 관련 부지를 매입하고 충남개발공사에 위탁 운영하는 공공운영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를 통해 시설 운영의 안전성·투명성·사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도와 군은 특히 ▲타 시·도 폐기물 반입 제한, ▲주변지역 지원대책 마련, ▲매립 종료 후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 공공운영 시범사업의 핵심 조건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흥현 ‘이번 서천자원순환 공공처리사업은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게 추진될 것’ 이라며 ‘사업 전 과정을 주민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의 협의 진행 과정을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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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꿈해랑, 주말전문체험 ‘코드네임 꿈해랑!!’ 실시
서천군청전경 (사진제공=서천군)
[세종타임즈]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꿈해랑’은 지난 10월 11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말전문체험‘코드네임 꿈해랑!!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근현대 역사 공간과 디지털 기반 체험을 통해 즐겁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체험은 논산 선샤인랜드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선샤인 스튜디오에서 근대 복식을 착용하고 ‘포토빙고 미션’을 수행했다.세트장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완수하고 친구들과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이후 밀리터리체험관에서는 서바이벌 게임과 차량- 시가지 사격 등 디지털 체험활동이 이어졌다.실제 전투 현장을 방불케 하는 체험 속에서 청소년들은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을 경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참여 청소년들은 “옷을 입고 미션을 수행하는 게 재미있었고 사격 체험이 실제 같아 짜릿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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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판교면 제3회 도토리묵 축제 개최
서천군, 판교면 제3회 도토리묵 축제 개최 (사진제공=서천군)
[세종타임즈] 서천군 판교면은 오는 10월 17일부터 이틀간 판교전통시장 일원에서 ‘제3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를 연다.축제는 판교면 도토리묵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주민 화합과 지역 특산품 ‘판교 도토리묵’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행사 기간 동안 ▲도토리묵 만들기 ▲묵무침 요리 체험 등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향토음식-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야간에는 ▲영화 상영 ▲삐에로 공연 등 문화공연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또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장미사진관, 판교극장 등)에서는 전문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판교 현암마을 기획 전시전’ 이 동시 개최돼 축제의 문화적 깊이를 더한다.백찬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판교 도토리묵 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도토리묵을 즐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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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드림스타트,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 사시 치료 지원
서천군청전경 (사진제공=서천군)
[세종타임즈] 서천군 드림스타트가 저소득 한부모 가정 아동의 사시() 치료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전폭적인 지원을 펼쳤다.대상 아동은 심한 외사시를 앓고 있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미뤄왔던 초등학교 4학년 남아로 사시는 두 눈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질환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저하나 정서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이에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담당자는 장항읍 맞춤형 복지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실명예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수술비와 회복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아동은 오는 12월 전주 온누리안과에서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아동의 보호자인 한 모 씨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수술을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큰 힘이 된다”며 “자녀가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가정별 맞춤형 사례관리로 취약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목표로 복지, 건강, 교육 등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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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서천갯벌 방문자센터 건립‘순항’
서천군, 서천갯벌 방문자센터 건립‘순항’ (사진제공=서천군)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의 보전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을 알릴 핵심 인프라인 ‘서천갯벌 방문자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일원에 들어서는 방문자센터는 총사업비 약 171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약 2,200㎡ 규모로 조성된다.현재 기초공사가 한창이며 2026년 11월 준공-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센터에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의 생태- 문화- 역사를 다루는 상설전시관 ▲갯벌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생태교육실 ▲유부도의 사계를 담은 실감 영상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특히 1층 실감 영상실은 360도 벽면을 적용해 서천갯벌의 대자연을 몰입형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4층 휴게 라운지는 투명한 외관으로 송림 숲과 갯벌 조망을 극대화했다.대형 전광판을 통해 서천갯벌에 서식하는 동식물도 소개할 예정이다.군은 센터가 완공되면 해설사 기반의 교육- 탐조- 홍보 거점이 마련돼 지역 해양생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웅 군수는 “서천갯벌 방문자센터는 단순 전시를 넘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군민과 함께 가꾸는 보전- 교육- 관광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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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도시재생 거점시설 공사 박차 가한다
서천군, 도시재생 거점시설 공사 박차 가한다 -복합이음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서천군)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기반인 거점시설 조성 공사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준공 이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운영- 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현재 터미널 일대 거점시설인 ▲복합이음센터 ▲다함께 상생하우징이 단계별 공정을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군은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와 품질 점검을 최우선으로 두고 단계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설계 적정성과 시공 품질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게다가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활용도를 고려한 공간 구성을 반영해, 단순 시설을 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준비 중이다.운영- 관리 측면에서는 ▲관리 조직 구성 및 인력 배치 ▲시설 유지- 보수 체계 ▲안전관리 방안 등을 포함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더불어 주민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과 대관- 이용 절차도 구체화해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앞서 군은 지난 8월 22일 주민협의체 전체 회의에서 공사 진행 상황과 운영- 관리 계획을 공유했다.서천군과 지속가능지역재단, 현장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주민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현장에서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운영 방향 설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김계환 도시건축과장은 “거점시설은 도시재생의 대표 성과이자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인프라”며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시공을 이어가고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운영으로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