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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도 ‘가치가유 충남119’와 동행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도 ‘가치가유 충남119’와 동행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30일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와 재난구호·봉사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상호협력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및 재난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강종범 충남도 화재대책과장과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 현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 및 봉사활동 지원, 자원봉사자 소방안전교육 지원, 재난구호 안전캠페인 활동 공동 협력 등으로 상호 교육 및 협력에 있어 우선적으로 협약 기관의 관련 법규를 준용하기로 했다.
먼저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는 소방본부에서 진행하는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100여명의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 자원봉사자는 도내 재난현장에서의 구호활동은 물론, 화재피해가구 집짓기 등 복구 활동과 사회소외계층 온정나눔 활동에도 힘을 보태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식에 이어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 회원 전원이 ‘가치가유 충남119’ 119원의 기부활동에도 동참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충남소방본부는 ‘가치가유 충남119’ 사업 추진 파트너로 지난 2월 기금 운용을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3월에는 집짓기 봉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4월에는 긴급가정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네 번째로 화재피해가구 등의 긴급구호와 ‘가치가유 충남119’ 기부 동참을 위해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강종범 화재대책과장은 “가치가유 충남119의 취지나 성과가 알려지면서 여러 봉사단체나 개인의 동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함께하는 분들의 정성을 더해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더 많이 찾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해 이사장도 “언론보도를 통해 가치가유 충남119의 참뜻을 알고 회원들과 함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한 것”이라며 “이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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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돌발 병해’…적기방제 놓치지 마세요
‘벼 돌발 병해’…적기방제 놓치지 마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장마와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벼 돌발 병해에 대비해 달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7월 2일을 전후로 제주부터 시작,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예년에 비해 집중호우나 폭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기상으로 인한 벼 병해는 크게 벼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벼 잎집무늬마름병 등으로 구분된다.
벼흰잎마름병은 장마나 태풍이 지난 후 상시 침수가 잘되는 논과 해안 지역에서 많이 발생해 피해가 심하면 20~30%의 수량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
세균벼알마름병은 꽃이 필 때나 이삭이 팰 때 고온다습하면 발생한다.
이삭이 패기 전후 등록된 적용 약제를 살포한다.
벼잎집무늬마름병은 7월 이후 고온다습한 상태가 지속되고 질소시비량이 과다해 벼가 밀식됐을 경우 발생이 심해진다.
잎집의 표면에 회록색 또는 암회색의 원형 또는 부정형의 구름 같은 무늬가 생기며 이것이 점차 회백색이 되면서 가장자리가 담갈색으로 변한다.
벼줄기의 밑부분을 약하게 해 도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주정일 친환경농업연구센터장은 “올 장마는 늦어지고 지역적으로 폭우가 예보돼 침수피해와 돌발 병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벼 재배포장 병해 예찰을 주의 깊게 하고 예방적 방제와 발병 초기에 등록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기상에 따라 돌발적으로 증가하는 벼 병해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해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는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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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도립공원 탐방 환경 개선·정비 ‘박차’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대둔산도립공원 탐방 환경 개선·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탐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억 9500만원을 투입, 예산 덕산과 청양 칠갑산, 논산 대둔산 등 3개 도립공원 내 산림복지 실현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정비하는 대둔산도립공원 노면 훼손 구간은 등산객의 이용도가 높은 장군약수터, 배티재 능선 등 주로 금산구역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낙석 위험지 암반 제거 돌계단 및 안전 난간대 설치 배티재 데크 전망대 보수 장군약수터 돌흙막이 설치 안내판 64개소 정비 등이다.
또 논산구역에는 탐방 안내소를 설치해 이달부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원 이용 안내 및 자연·문화자원에 대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지난해 조성한 ‘행정저수지 무장애길’ 연장을 추진해 보행 약자층이 불편 없이 쉽고 즐겁게 도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산림복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태윤 도 산림자원연구소 도립공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스포츠보다 야외 활동이 늘어난 만큼 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 없는지 미리 살펴 개선하는 등 안전한 산행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하루하루 코로나19로 지쳐가고 있는 요즘, 대둔산을 비롯한 도내 3개 도립공원을 활력 재충전을 위한 장소로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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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온라인 홍보 비용 지원한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비대면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판로 활성화를 지원한다.
도는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21년 하반기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홍보 비용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온라인 소비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의 수요를 반영해 상반기 150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10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분야는 키워드·배너 광고 누리소통망 마케팅 온라인 쇼핑몰 상세페이지 제작 및 상품 노출 중개플랫폼 광고 서비스 이용 모바일·반응형 누리집 제작 등 온라인 홍보에 쓴 비용으로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소상공인이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및 사치 향락적 소비·투기 조장 업종,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휴·폐업 중인 업체, 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는 제외한다.
지원 신청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성일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이번 마케팅 비용 지원이 도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원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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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행복한 충남’ 위해 직원 건강 챙긴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와 행정 환경변화 등으로 직원들의 건강관리 필요성이 커진데 따른 조치다.
주요 내용은 몸과 마음관리를 위한 건강특강과 캠페인, 마음건강 치유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등이다.
먼저 몸 건강 취약계층인 4∼50대를 중심으로 건강특강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한 20∼30대 등 세대별로 마음 건강 치유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충남형 주니어보드’ 회의를 힐링프로그램과 연계 추진한다.
건강특강은 총 2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1일에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장내과 길효욱 교수를 초빙해 ‘100세에도 건강한 신장(콩팥) 만들기’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오는 8월 25일에는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윤현민 교수가 ‘한의학적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활기찬 조직문화 만들기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건강특강과 함께 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는 건강증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곳에서는 몸과 마음건강 관리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건강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작 등이 전시된다.
마음 건강 치유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은 4∼50대, 2∼30대, 주니어보드 등 세대별로 3일(13·14·15일) 간 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각각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직원들의 몸과 마음 건강관리 교육과 힐링 체험으로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고 의견수렴 등을 통해 내년도 건강증진 신규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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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경제위기 대응’ 연구로 박사학위
‘지방정부 경제위기 대응’ 연구로 박사학위
[세종타임즈] 충남도 현직 공무원이 지방정부 경제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국내 두 번째 재난관리학 박사학위를 받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인사과 소속으로 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유재룡 부이사관이 ‘리질리언스 구성 요소를 적용한 충청남도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다음 달 부산 동아대에서 재난관리학박사학위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유 부이사관은 동아대 대학원 이동규 교수 지도로 ‘리질리언스 구성 요소’를 적용하고 정성적·정량적 지표에 기반을 둔 지역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 경제위기를 극복하며 지역의 회복력과 탄력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서 유 부이사관은 지역에 경제위기가 발생했을 때 충격의 강도에는 내구성과 가외성이, 위기 극복을 위한 회복력과 탄력성에는 신속성과 자원부존성, 거버넌스 체계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 리질리언스 구성 요소인 신속성, 내구성, 자원부존성, 거버넌스 체계를 적용해 정성적 지표 25개와 정량적 지표 50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유 부이사관은 지역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과 견고한 시스템이 우선돼야 하며 지역 위기 대응 능력 제고 시스템 지방정부 차원의 리질리언스 적용 위기 대응 시스템 정책 공동 생산과 실행을 통한 지역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 조기 경보 체계 고도화 위기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부이사관은 이와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해야 할 과제로 지역산업 위기 대응 특별법 조속 제정 극심한 경제위기, 재난 범위 포함 지역 경제위기 발생 시 활용 가능한 예비비 제도 도입 경제 관련 통계 작성·발표 주기 1개월로 단축 경제위기 대응 상시 협의체 구성 산업 위기 특별 대응 지역 및 고용 위기 지역 지정 조건 개선 등을 제시했다.
유 부이사관은 “그동안 공직자로서 지역의 선순환 체계 구축과 내생적 발전에 관심을 갖고 그 방법론으로 리질리언스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번 연구가 지역 경제위기 대응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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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33개 지정 해수욕장 오는 3일 개장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충남도 내 33개 지정 해수욕장이 오는 3일부터 본격 개장한다.
이에 따라 도는 개장일부터 8월 중순까지 해수욕장 운영 기간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철저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937만명 대비 54.8% 감소한 513만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백신 접종자 확대로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해수욕장별 안심콜 운영 체온 스티커 및 손목밴드 배부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사전 예약제, 한적한 해수욕장 운영 공유수면 내 야간 취식 금지 등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 방역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33개 지정 해수욕장 방문 시 안심콜 번호로 전화해 방문 이력을 등록하고 2m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특히 이용객 15만명 이상 7개 해수욕장은 주 출입구 도로 검역소를 운영해 발열 확인 등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하고 30만명 이상 이용하는 대천, 춘장대, 만리포해수욕장에서는 야간 음주·취식을 전면 금지한다.
도는 해수욕장 곳곳에 안내 홍보물을 게시해 국민의 참여를 높여나갈 계획이며 개장일부터 해수부와 함께 대천해수욕장 현장 점검 및 캠페인 등 다양한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방역 기본 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혼잡도 신호등과 사전 예약제 등을 통해 밀집을 피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달 중 개최 예정인 보령머드축제와 보령국제요트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 보령 해저터널 개통,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을 추진해 충남 서해안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선도할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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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도한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1차 챌린지를 1만 30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민들이 생활 속 걷기운동을 통해 나무를 쉽게 기부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숲 조성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숲 조성에 필요한 나무 기부는 ‘걷쥬’를 활용했다.
‘자원봉사 숲 조성’ 챌린지에 참여하고 기간 내 20만보 이상의 걸음 수를 달성하면 본인 명의로 나무가 기부된다.
나무구입에 필요한 예산은 도 자원봉사센터 사업비와 지역사회의 기부를 통해 마련된다.
이렇게 모인 나무는 오는 10월 경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걷기 운동에 참여한 개인 또는 가족이 함께 조림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어 세대 간 가치 확산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심어진 나무 1그루는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한다.
경유차 1대가 연간 내뿜는 미세먼지가 1680g인데, 나무 47그루가 모이면 이를 흡수하는 양이다.
이렇게 미세먼지를 흡수한 나무는 이산화탄소 2.5톤을 흡수하고 성인 7명이 연간 필요한 산소 1.8톤을 방출한다.
정한율 도 공동체지원국장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전 지구적인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일상적인 참여를 통해 도민이 주도·참여하는 방안을 깊게 고민한 결과이다”며 “전국 어디에도 적용할 수 있어 타 시도에 전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차 챌린지는 8월경 에코바이크, 줍깅 등 다양한 연계를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도민께서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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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협의회 워크숍 개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협의회 워크숍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30일 보령 비체 팰리스에서 ‘충남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체 및 도와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유해환경 감시활동 유공·공로자 격려, 감시단원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천안 YWCA 이정숙 강사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부 개회식에서는 이정숙, 오연근, 박완순, 김문식, 김영미, 김봉식 씨가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보호 등 모범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어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헌신 및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도의회의장상 및 지역구 국회의원 표창을 감시단원들에게 전수했다.
표창에 이어서는 충남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남성중창단 아르티스와 함께하는 작은 콘서트’를 열어 호응을 얻었고 마지막 순서로 이복경 강사의 ‘인터넷 유해매체물 모니터링’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근규 도 여성가족정책관 청소년정책팀장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생활환경은 날이 갈수록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신·변종 업소 등 유해환경에 대해서는 민·관 협업을 통해 점검·단속을 강화해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시단은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감시·계도 활동을 수행하는 자발적 민간단체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과 유해업소 점검 및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내에는 11개 시군, 17개 감시단체 1392명이 감시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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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제, 민·관 협업으로 함께 푼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며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30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우성 도 문화체육부지사, 윤난실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정책관,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이희준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장,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대표, 한국중부발전 김호빈대표, 충남개발공사 정석완 사장 등 정부 및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주민 주도로 발굴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이 공동협력체계를 구축,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업 프로세스이다.
도는 앞서 행정안전부 혁신포럼 사업에 선정됐으며 주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된 의제발굴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은 지원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15개 시군에서 지역민이 제안한 실행의제를 살펴보면 금산군 유휴시설 활용한 청년네트워크 거점공간 운영 해양쓰레기의 변신, 업사이클링 갤러리 마을 만들기 마을경로당 이용한 아이 돌봄 거점 만들기 등 총 13건이다.
충남개발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기업 3개소, 독립기념관,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등 공공기관 2개소, 건양대, 남서울대, 단국대, 백석대, 선문대 등 총 10개 추진기관은 선정된 의제 해결을 위해 의제 실행팀과 매칭기관의 의제실행협약식을 맺고 앞으로 매칭기관은 전문 인력과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주민과 정부, 공공기관, 대학 등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문제를 발견하고 인적매칭과 및 재정을 지원하는 사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선도 사례이다”며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민관협치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충남개발공사는 이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각각 2억원, 2억원, 1000만원을 기금으로 전달했다.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