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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조생종 사과 수확’… 탄저병 방제가 관건
고품질 ‘조생종 사과 수확’… 탄저병 방제가 관건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수확을 앞둔 조생종 사과 안정생산 위해서는 고온·다습시 발병이 심한 사과 탄저병 방제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탄저병은 사과 재배에 있어서 가장 피해가 크고 무서운 병으로 농가들이 탄저병의 피해를 실감하는 것은 감염이 상당히 진행된 8∼9월이지만 그 이전부터 고온 다습조건에서 감염 활동을 시작한다.
사과 탄저병의 병징은 처음에는 작은 원형의 암홍색점으로 발병을 시작하지만 점차 병반이 커져 최종적으로는 움푹 패어 수확을 할 수 없게 된다.
탄저병은 한번 감염되면 빗물로 인해 과원 내 발병 밀도를 확산시키며 그 전파속도가 매우 빨라 치료보다는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
따라서 PLS에 등록된 약제로 적기 방제를 실시해야 탄저병 발생량을 현저히 줄 일 수 있으며 이는 사과 수확량과도 직결된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강경진 연구사 “고품질 사과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탄저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발생 조건의 환경이 조성되는 장마철 적기 방제로 병원균 밀도를 선제적으로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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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조사료 생산 위해 품질 검사 추진
질 좋은 조사료 생산 위해 품질 검사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한우·젖소 농가가 사용하는 동계 사료작물의 품질을 검사한다고 12일 밝혔다.
품질 검사는 질 좋은 조사료 생산을 위한 필수단계로 조사료의 품질 등급에 따른 사료작물 사일리지 유통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동계 사료작물 품질 검사 대상은 사료용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목초류 등이다.
검사 항목은 조사료 내 수분 함량, 조단백질, 조회분, 상대 사료 가치 등이며 근적외선분광법을 이용해 검사한다.
조사료는 품질 등급에 따라 A∼E등급으로 세분화하며 유통하는 농업인, 농업경영체,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등급별 지원액을 차등 지급한다.
사일리지 유통을 원하는 농업인, 농업경영체는 일일 생산 수량의 2% 정도 채취한 시료를 소재 시군을 경유해 검사기관에 의뢰하면 된다.
주요 검사기관은 도 축산기술연구소와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이다.
신용욱 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조사료의 품질 등급을 향상하고 축산농가가 양질의 사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사료 품질 검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도내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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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수온정보 모바일로 한눈에
연안 수온정보 모바일로 한눈에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연안 수온 정보를 스마트 기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다항목 수질측정기를 천수만 일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측정기 설치는 여름철 고수온기 양식 생물의 피해가 대량 발생,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천수만 일대에 해당 측정기를 설치, 실시간으로 어업인들이 수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 장소는 천수만 창리항과 구매항이며 수온·염분·용존산소·pH 등 4가지 항목을 모바일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만 가능하며 앱 화면에서 양식어장모니터링을 설치하면 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질측정기를 통해 집계한 수온정보를 축적, 해역 변동 특성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고수온이 빨리 찾아오고 기간 또한 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질측정기를 도내 연안 가로림만, 근소만 일대로 점차 확대 설치할 것이며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 어업인 등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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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환황해권 중심 항만으로 육성한다
당진항, 환황해권 중심 항만으로 육성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당진시와 함께 당진항을 환황해권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도는 당진항 미래발전전략 기초조사 용역비 1억 5000만원 가운데 7500만원을 도 보조금으로 2021년도 충청남도 1회 추경 예산에 편성하고 당진시에 교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대법원 판결 이후 변화된 당진항 여건과 지역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당진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용역 내용은 당진항 기초자료 수집 및 분석 항만 활성화를 위한 사업 구상 타당성 논리 개발 입지 조건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대상 사업의 사업량 공사비 산출 및 기초 도면 검토·제시 등이다.
이를 통해 도는 국가재정 부두 및 해양 문화·레저시설 확충, 항만 운영 관리방안 수립 등 당진항을 물류와 해양 관광이 공존하는 복합 항만으로 구현할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국가 차원의 당진항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내년 정부 예산에 용역비 5억원을 편성하는 방안도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당진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할 것”이라며 “상업항 기능 확대를 통한 지역 수출입 업체의 물류 비용 절감, 친수시설 조성을 통한 해양레저관광 기능 강화 등 당진항을 복합 항만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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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기금 지난 1년, 단비 같은 역할 했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난 1년간 사회적경제기금을 운용한 결과, 사회적경제기업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금융 조달에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초저금리 대출로 숨통을 트였다는 평가다.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운용은 도지사 민선7기 공약으로 신용·담보가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평가를 통해 체계적 금융을 조달, 질적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지난해 신협중앙회와 ‘사회적경제 기금 운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 지난해 7월부터 기금 운용을 개시했다.
기금은 2022년까지 3년간 신용융자 100억원, 담보융자 100억원 등 200억원 규모이며 사회적경제 기업은 최대 신용 1억 5,000만원, 담보 2억원 한도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리는 사회적가치 평가에 따라 최대 2%까지 이차보전을 통해 실제 1%대 초저금리로 지원한다.
특히 손실보전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고 3000만원 이내 긴급 자금수요에 대해서는 패스트트랙 융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105개 기업 101억원의 규모의 신청이 접수됐다.
이 중 62개 기업 36억원이 융자 승인됐다.
이는 기업당 평균 5,800만원 수준으로 조직 유형으로는 사회적기업 46개소, 마을기업 3개소, 협동조합 13개소 등이다.
대출이 승인된 기업은 사회적가치 평가지표를 반영, 최대 2% 수준의 이차보전이 지원되기도 했다.
정한율 도 공동체지원국장은 “신청이 낮은 지역에 대한 설명회·컨설팅 추진 및 운용기관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금 융자 신청은 사회적경제평가시스템 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진행하면 된다.
특히 3,000만원 이하 신속소액 융자는 도내 신협 지정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수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대출 사전·사후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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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뜨니 신호등이 저절로 ‘청신호’
소방차 뜨니 신호등이 저절로 ‘청신호’
[세종타임즈] 앞으로 보령시 주요 교차로에서는 소방차가 멈추지 않고 출동이 가능해진다.
도 소방본부는 보령시와 협력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7월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란 단말기가 설치된 소방차가 접근하면 교차로 신호제어기가 인식해 소방차가 통과할 때까지 신호등을 녹색불로 유지해주는 시스템이다.
지난 2월부터 보령시와 보령소방서는 시민의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이 같은 긴급차량 통행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다.
지난 6월, 보령소방서의 소방차 8대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통행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 8곳에도 신호제어기 등 관련 시설 설치가 마무리됐다.
단말기는 출동량이 많은 각 119안전센터 구급차 5대와 구조공작차, 현장지휘차, 소방펌프차에 각각 설치됐다.
지난 6일 열린 시연회에서 교차로 반경 수백 미터 안으로 소방차가 진입하자 신호등 옆 경광등이 붉은빛과 요란한 경고음으로 주변 시민들에게 소방차 접근을 알렸다.
곧이어 소방차 진행 방향 신호등이 붉은색에서 녹색으로 바뀌었고 소방차는 정차 없이 교차로를 통과했다.
연이은 교차로에서도 소방차의 출동에는 거침이 없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화재 등 현장 출동시간 단축은 물론 출동 중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도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호 소방본부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출동 여건을 조성해주신 보령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1년도 도 재난안전선도 공모사업’에 선정,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총 2억 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도와 보령시가 각각 50%씩 부담했다.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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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무인헬기 23대·드론 71대 동원’ 벼 병해충 항공방제 나서
태안군, ‘무인헬기 23대·드론 71대 동원’ 벼 병해충 항공방제 나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벼 재배 농가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벼 병해충 항공방제에 돌입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총 26억 2,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8월까지 군 전역 4,410농가 7,307ha의 논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에 나선다.
이번 항공방제에 무인헬기 23대와 드론 71대가 대거 투입되며 1차 방제는 15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고 8월 2차 방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무인헬기 1대로 50농가에 방제가 가능해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쌀 생산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군에서 ha당 9만원의 방제비를 지원하며 방제에 소요되는 농약비는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 및 지역농협과 농가가 절반씩 부담한다.
군은 안면읍과 원북면 등 친환경 재배단지 및 양봉농가가 많은 지역에 ‘항공방제 금지구역’ 깃발 500여 개와 꿀벌 해독제 1,950병을 배포, 농약 비산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무인헬기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방제가 농업인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며 “원활한 항공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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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자태 드러낸 태안군 종합실내체육관
웅장한 자태 드러낸 태안군 종합실내체육관
[세종타임즈] 태안군 체육진흥 및 생활문화의 새로운 요람이 될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이 이달 말 개관식을 앞두고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태안읍 평천리 1193번지 일원에 위치한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은 총 사업비 182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2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말 공정을 마무리하고 현재 외부 조경공사 등을 추진 중이다.
연면적 6,223.84㎡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2,046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스포츠 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 및 문화공간으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는 7월 30일 태안 종합실내체육관 개관식을 갖고 군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며 오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통해 국민들에게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2018년 제70회 도민체전을 훌륭하게 치러낸 태안군이 이제 지역 체육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건립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종합실내체육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보다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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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에 적극 나서다
아산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에 적극 나서다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토종생물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곡교천 일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생태교란식물 제거에 나섰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매곡천 일원 약 2.8km 구간에 서식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을 제거했으며지난 9일에는 새벽 6시부터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 회원 10여명이 새벽 6시부터 곡교천 파크골프장 인근 하천변 약 500m 구간에 번식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 등을 제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장석붕 환경보전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시간부터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활동에 참여해 주신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교란식물은 자생력과 번식력이 강해 완전제거에 어려움이 있지만 모니터링을 통해 외래식물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군락지를 중심으로 제거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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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지역 노동자권익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산시, 충남지역 노동자권익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충청남도 지역노동자 권익 보호 및 증진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아산시·당진시·충남노동권익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는 2011년 12월부터 노동상담소를 통한 상담 및 무료 법률지원을 통해 노동자 권익구제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법률구제 수요의 증가와 광역 및 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은 아산시와 당진시에서 노동상담소를 주축으로 한 기존의 성과를 공유하고 충남노동권익센터와의 정기 회의와 정보교류 등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충남노동권익센터가 광역에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아산시와 당진시의 적극적인 권익구제 지원사업이 활성화되면 노동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위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