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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행사장 가는 빠른 방법은 지하철
대전 0시 축제, 행사장 가는 빠른 방법은 지하철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오는 8월 11일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방문객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 운행 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하고 운행 횟수도 평일 기준 26회 증편한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에서 개최된다.
행사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시는 행사장 전 구간을 지하철이 통과함에 따라, 중앙로 일원 교통혼잡을 줄이고 축제장 접근 편의를 도모하고자 운행 시간과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하철은 오는 8월 11일부터 행사기간 동안 연장·증편 운행된다.
중앙로역 기준 막차 운행 시간은 반석행이 새벽 1시이고 판암행은 새벽 1시 12분이다.
19시 이전에는 기존과 같게 운행되고 19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8분 간격, 오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또한, 평일은 기존보다 26회 증편된 268회, 휴일은 28회 증편된 246회가 운행된다.
행사 기간에 평일은 4일이고 휴일은 광복절 포함 3일이다.
지하철의 1일 수송 능력은 18만 7,600명에 이른다.
이와 더불어 시는 관광객과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외곽 주차장을 확보하고 지하철이나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에 가는 방안도 마련했다.
외곽 주차장은 충남대·한밭대·목원대 등 관내 12개 대학교와 월드컵경기장 등 지하철역 인근 공공시설 등 총 1만 7,000대를 주차할 수 있다.
이 중 무료로 운영되는 주차 면수는 1만 1,801면이다.
시는 외곽 주차장별로 가까운 지하철역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일부 주차장에서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행사장 접근 편의를 돕는다.
셔틀버스는 대전복합터미널·한밭운동장·한밭수목원에서 출발하는 노선과 한남대·보건대·대전대를 순회하는 노선으로 운영된다.
주차장 및 셔틀버스 이용 방법은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행사장 주변 교통체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축제장에 오실 때는 자가용 차량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모든 가용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흐름이 원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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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시민제보 현장 접수처’운영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둔산소방서는 재난상황에서 시민들이 제보한 다양한 현장 정보 와 의견을 접수해 재난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는‘시민제보 현장 접수처’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시민제보 현장 접수처는 시민들에게 제보받은 다양한 현장 정보를 재난 대응 등에 활용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다.
접수처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차다.
시민들이 직접 취득한 사진, 영상 등 재난 현장의 정보를 소방 현장지휘부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전둔산소방서는 제보를 통해 현장 활동을 돕고 인명구조, 재산 피해 경감 등에 기여한 시민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전둔산소방서 관계자는“시민제보 현장 접수처 운영을 통해 재난 현장 대응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난 현장 대응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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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재난으로부터 빈틈없는 의료대응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3일 지역 재난의료대응체계 내실화를 위한 ‘재난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재난의료협의체는 재난으로 다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의 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현장의료 대응을 하기 위해 재난거점병원, 응급의료지원센터, 소방본부, 경찰청, 보건소, 시 감염병관리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성기관 간 공동 대응 전략 및 합동 훈련 계획을 수립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의료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전시는 현재 5개소 보건소에 10팀 73명의 신속대응반을 두고 2개소 재난거점병원에 6개 팀 59명의 권역DMAT의 재난의료대응팀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찰·소방·지자체·의료기관 등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난의료무선통신망 66대를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에 구성된 재난의료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재난의료대응체계를 더욱더 실효성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관별 재난의료물품 점검, 인력 편성, 비상대비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 등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견고히 해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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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사라진 꿀벌을 찾아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사라진 꿀벌을 찾아서’
[세종타임즈]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꿀벌 집단폐사와 실종 등 심각한 자연 생태계 파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사 7명을 중심으로 꾸려진 자발적 학습동아리를 통해 폐사 원인과 양봉산업의 발전을 모색 중이다.
학습동아리‘사라진 꿀벌을 찾아서’는 꿀벌이 사라진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꿀벌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꿀벌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꿀벌 질병, 살충제검사 등을 진행 중이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결과를 종합해 꿀벌 피해 농가와 양봉협회에 제공하고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꿀벌 폐사 및 질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대전시 양봉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지속해 발굴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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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 기업에 K-방산 날개 달아준다
대전시, 지역 기업에 K-방산 날개 달아준다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K-방산 메카인 대전시가 지역기업들이 방산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활로를 열어줄 전망이다.
대전시는 8일 오후 4시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제9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첨단 국방기술을 이끄는 국방과학연구소를 초대해, 최근 방산산업의 동향과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역 기업에 홍보한다.
이 자리에서 국방과학연구소는 무기산업 분야와 함께 드론, 기계, 바이오, 정보통신, 의료화학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소개해 K-방산을 지지해 줄 기업 육성 확산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기업인 ㈜컨트로맥스가 국방과학연구소의 국방드론 기술을 이전받아 성공한 사례를 발표하는데, 일반 기업들도 방산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신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를 통해 3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창업진흥과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지난 7월 3일 방위사업청의 대전시대가 열린 만큼, 방산산업 수요가 크게 확장될 전망”이라며 “이에 발맞춰 지역 기업들에게 방산기술 이전을 적극 지원하고 K-국방도시 대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덕연구단지 출연연, 대학 등 지역혁신기관의 R&D 성과를 지역기업들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범식을 포함, 총 9회에 걸쳐 579명이 참여했고 기업 지원상담 38건, 기업지원사업 연계 12건, 기술이전 3건의 성과가 있었다.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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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축제 자전거도 킥보드도 두고 오세요~
0시 축제 자전거도 킥보드도 두고 오세요~
[세종타임즈]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중앙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3 대전 0시 축제’기간에 맞춰 8월 9일 5시부터 8월 18일 5시까지 중앙로와 대종로 일부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모든 차량의 통행을 통제한다.
대전시는 행사 참여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자전거와 킥보드 등을 이용한 행사장 진입을 금지하고 행사구간 내 타슈 대여소 8개소를 임시 철거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중앙로역 3번 출구, 이안과병원, 중구청, 대전역, 원동 중앙프라자, 대전시민대학 앞 시 보행자전거과와 대전교통공사 타슈운영팀에서는 현장 비상대기반을 가동해 강제 반납 등으로 보행에 지장을 주는 타슈를 이동 조치하고 타슈 앱을 통해 근처 타슈 반납 가능 대여소를 안내한다.
또한, PM 대여업체의 협조를 얻어 행사구간을 PM 반납 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행사장 내 방치된 PM에 대해서는 즉시 이동 조치와 함께 대여업체의 수거가 이루어진다.
서정규 대전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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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전세사기피해자‘128명’국토부 피해 구제 결정 받았다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지역 전세사기피해자 128명이‘전세사기피해자법’따라 피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됐다.
대전시는 8월 1일 기준으로 총 367건의 전세사기피해 구제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313건을 조사해 국토부에 피해자 결정 심의를 요청, 국토부로부터 128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을 통보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신청자들의 전세사기 피해액은 총 406억 1,500만원이며 피해 주택의 98%가 다가구 및 다중주택으로 확인됐다.
피해자의 86%가 20·30대이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진행 중인 주택에 대한 경·공매 유예·정지 및 우선매수권 부여, 조세채권 안분, 신용 회복 지원, 금융지원, 긴급 복지 지원 등 특별법에 따른 지원을 받는다.
지원 대상 요건은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치고 확정일자를 갖춘 경우 임대차 보증금이 5억원 이하인 경우 다수의 임차인에게 변제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임대인이 반환을 이행하지 아니할 의도가 있었다고 의심할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가 해당한다.
전세사기피해자는 피해 임차인이 관련 서류를 첨부해 대전시로 신청하면 시는 피해 사실 조사 후 30일 이내에 국토부로 전달한다.
국토부는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30일 이내에 결과를 임차인과 관계기관에 통보한다.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경우 임차인은 송달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국토부 위원회는 이의신청 받은 날 이후 20일 이내 재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임차인과 관계기관에 최종 통보한다.
대전시는 피해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을 확보하고 정부의 피해자 지원을 받기 위해 신속하게 피해 사실을 조사해 국토부에 심의를 요청하고 있으며 국토부 위원회에서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심의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대전시 전세피해지원단 단장인 이택구 행정부시장은“특별법 신청한 분들이 하루 빨리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전세사기 피해로 많은 분이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 및 접수를 근무 시간뿐만 아니라 사전 예약 시 근무시간 외도 시청 시민라운지 내 상담창구에서 진행하고 있다.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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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세계적인 축제를 향한 첫 발걸음 8월 11일 개막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3일‘2023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동안 준비해온 행사 프로그램과 안전한 행사 관리 방안, 교통통제 대책 등을 발표했다.
대전 0시 축제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된다.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까지 진행되며 행사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침체된 원도심 경제를 살리고 관광도시 대전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대전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제가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로 그쳐서는 안 되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관광객 유입으로 도시 인프라가 확충되는 등 선순환 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축제 철학을 제시하며 ‘대전 0시 축제’를 핵심 공약사업으로 정한 바 있다.
축제 캐치프레이즈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이다.
하루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0시가 영원한 시간을 의미하듯 대전은 일류 경제도시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잠들지 않는 희망의 도시이고 0시 축제는 대전이 가진 모든 재미를 꺼지지 않게 지속시키는 축제가 될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가장 무더운 여름에 개최하는 이유는 여름휴가를 바닷가나 산이 아닌 도심으로 오게 만들겠다는 역발상에 기인한다.
8월 중순은 장마철이 끝나는 시기이자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이라 교통통제가 수월하다는 점도 고려됐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8·15 광복절이 포함돼 있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0시는 어제와 오늘이 만나는 시점이자, 새로운 내일이 시작되는 특별한 시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전 0시 축제는 이러한 0시가 가진 무한대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에 맞게 행사장을 과거·현재·미래 존으로 나눠, 구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출한다.
과거존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대전의 모습을 관객이 참여하는 이머시브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양키시장·성심당·음악다방 등을 소재로 관람객과 전문연기자가 어우러져 평소 접해보지 못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현재존에서는 글로벌 K-컬처를 선도할 대전 문화예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지역 예술인과 대학생이 펼치는 길거리 문화예술공연과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 한여름 밤의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궈줄 월드 DJ 페스티벌이 매일 진행된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영상과 빛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나노반도체·우주항공·바이오헬스·국방산업 등 대전의 4대 핵심산업을 몰입형 실감 미디어아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3D 홀로그램 영상과 건물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쇼는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또한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는 야간조형물로 제작돼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행사장 전체를 관통하는 퍼레이드가 3일간 펼쳐진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민참여형 퍼레이드가 8월 15일에, 시간여행 축제를 소재로 한 퍼레이드가 8월 11일과 17일에 펼쳐진다.
추억의 대중가요‘대전부르스’는 대전 0시 축제의 모태이다.
댄스 버전으로 리메이크돼 행사 주제가로 사용되며 대전부르스 전국 창작가요제도 열린다.
주제가는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춤 동작이 가미된 플래시몹 댄스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장 인근 지하상가·으능정이거리 등 주변 상권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은 어디서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대전 0시 축제의 주된 목적이 경제 활성화에 있는 만큼, 원도심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은 매일 밤 11시부터 진행되는 경품추첨 이벤트를 통해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축제장에서 먹거리는 빠질 수 없다.
원도심 상인들만 참여해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존이 운영된다.
해외 음식 체험, 맥주파티, 면 요리를 소재로 한 누들 대전 등을 통해 대전의 참맛을 느끼게 된다.
이 밖에도 축제 관광기념품이 판매되는 대전 0시 상회, 지역 소상공인 오픈마켓, 보부상 경매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7일 내내 펼쳐진다.
축제에 어떤 가수들이 출연하는지는 모든 이의 관심사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매일 무대에 올라 축제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개막일인 8월 11일에는 김범수가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12일에는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와 프로미스나인·아이키&훅, 김종국이, 13일에는 울랄라세션이 출연한다.
14일에는 에일리, 광복절인 15일에는 포레스텔라, 16일에는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축제 주제가를 리메이크한 인기 댄스그룹 코요태가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시는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축제의 성패는 안전에 있다’라는 확고한 목표 아래, 행사 안전관리에도 최선의 대책을 마련했다.
1㎡당 최대 4명 이하로 인파 밀집 관리를 하고 경찰·전문인력 등 안전관리 인력은 1일 372명이 투입돼 방문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특정 지역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을 사전에 인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AI 예측시스템인 '스마트 선별 관제시스템'을 도입하고 행사장 내 40대의 CCTV도 추가 설치했다.
축제 안전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안전망루는 20곳에 설치돼 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게 된다.
CCTV통합관제센터와 안전상황실에서는 행사장 인파 밀집도를 파악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혼잡이 예상되면 재난문자를 단계별로 발송한다.
지하철의 경우, 인파 밀집 우려가 있는 경우 중앙로역을 무정차 운행하고 역내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시민 안전을 책임진다.
지하상가와 상권 골목 등 인파 밀집 우려가 있는 곳에도 인력을 배치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무더운 폭염에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루프 트러스를 설치해 그늘을 제공하며 쿨링포그 시설도 설치해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우천 시에는 시간당 강우량에 따라 행사 일정을 조정한다.
전문가·유관 기관 협의를 거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고 안전상황실·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비상연락체계도 확립해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행사 준비기간을 포함해 8월 9일 새벽 5시부터 18일 새벽 5시까지 9일간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가용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할 계획이다.
행사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28개 노선 365대는 인근 대흥로·우암로 등으로 우회한다.
지하철은 행사 기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되고 운행 횟수도 현재보다 1일 27회 이상 증편된 268회가 운행된다.
지하철의 1일 수송 능력은 187,600명에 이른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 주차장을 별도로 마련할 경우,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임시 주차장은 마련하지 않았다.
시는 자가용 차량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은 기차를 타고 대전역에 내리면 곧장 행사장에 올 수 있고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대전복합터미널에서 내려 행사장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관광객과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대학교·공공시설 등 외곽 주차장에 1만 7000대분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셔틀버스 4개 노선도 운행해 행사장 접근 편의를 돕는다.
주차장별 가까운 지하철역 이용 방법과 외곽 주차장 현황은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관람객 안전을 위해 타슈·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행사장 진입은 불가하며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 하루 349명의 교통통제 인력이 투입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지난 1년 동안 대전의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 세계적인 축제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현장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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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표태선 악기장에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서 전달
이장우 대전시장, 표태선 악기장에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서 전달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시청 응접실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된 표태선 악기장에게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서를 전달했다.
표태선 악기장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지난달 27일 현악지 제작 종목의 국가무형 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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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MARS 월드포럼, K-우주 시대 혁신기술을 알린다
대전 MARS 월드포럼, K-우주 시대 혁신기술을 알린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조성을 위한‘2023년 제3회 마스월드 포럼’을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마스월드 포럼은 모빌리티, 인공지능, 로봇, 항공우주 등 첨단과학수도 대전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위상 제고를 위해 지난 2021년에 만들어진 대전의 대표 과학포럼이다.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첨단기술 동향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민관협업모델이기도 하다.
이번 포럼은‘우주 시대를 여는 혁신기술 모빌리티, 인공지능, 로봇’을 주제로 첨단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10여명이 특별 강연을 펼친다.
포럼은 식전공연 개막식 및 기조연설 컨퍼런스로 나뉜다.
특히 로봇 분야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2023년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의 4족 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에서 해외 유수 연구팀 중 1위를 차지한 KAIST의 명현 교수가‘공간지능 중심의 AI 로보틱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
또한, 컨퍼런스에서는 모빌리티 분야 김민기 수석연구원 인공지능 분야 유용균 인공지능응용연구실장 로봇 분야 전봉환 박사 항공우주분야 최명진 대표 등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에 나선다.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국내 첫 지구관측용 민간 위성‘세종 1호’ 발사에 성공한 한컴 인스페이스의 최명진 대표가‘뉴스페이스 세종 1호’에 대한 소개와 개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누리호보다 성능이 고도화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의 총책임자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창수 차세대발사체사업단장과 함께 향후 10년, 2033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살펴본다.
마스월드 포럼과 함께 ‘제12회 로봇융합 페스티벌’도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1 · 2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로봇융합 페스티벌’은 충남대학교, 목원대학교, 우송대학교 등 지역대학의 로봇공학과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대한 로봇 스포츠협회, 국제 청소년 로봇 연맹 등 관계 기관, 지역 기업인 ㈜새온, ㈜상상, ㈜드론디비전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28분야 48부문의 경진대회를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10주년 기념 국제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 지능형 창작로봇 및 라인트레이서 경진대회 2023 우송 로봇 대전 창의 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FIRST LEGO League School Event 2023 A.I Soccer CUP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대회 2023 드론 제작 · 코딩 · 조종술 경진대회 등이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온 · 오프라인 진행되며 세계 20개국 600여명의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총 1,200여 개 팀 3,000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이 밖에도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로봇 인재 육성을 주제로 하는‘로봇융합페스티벌 연계 과학교육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1층 로비에서는 ‘대전기업 공동 홍보관’도 열린다.
지역 로봇 및 드론기업 등 10개 사가 참여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참관객들에게는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서빙 로봇, 바리스타 로봇, 휴머노이드 안내 서비스로봇 등 최신로봇 기술에 대한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발명, 특허 등 지식재산 관련 문제를 맞히는‘특허 골든벨’, 발명 교재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보는‘창의 로봇 발명 교실’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마스월드 포럼과 로봇 융합 페스티벌 동시 개최를 통해 신성장산업의 미래 비전 모색 및 과학 인재 양성과 지역 로봇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일류 과학경제도시 대전의 명성에 걸맞은 전문 포럼과 로봇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