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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국제교류 협력학교 사업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청소년 국제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관내 학교가 해외학교와 짝을 이루어 다양한 프로젝트와 문화교류를 함께하는 국제교류 협력학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교실을 넘어서는 세계와 연결된 수업’을 비전으로 학교의 호응에 힘입어 2년째 순항 중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국제교류 협력학교는 2020년 20교에서 2021년 35교로 증가했고 교류 국가도 작년 7개국에서 현재 14개국으로 늘었다.
국제교류 협력학교에서는 교과 수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문화다양성, 언어교류 등을 중심으로 해외 협력학교와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그 결과를 온라인 화상수업 등으로 공유하는 등 활발히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나 연수 등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해외 학생들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소통하는 국제교류로 인해 학교생활이 생동감 있고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세종예술고등학교는 미국의 메르디안 고등학교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미국 학생들이 작곡하고 연주한 곡에 세종예술고 학생들의 가창과 미술 작품을 담은 동영상을 담아 공동 프로젝트를 완성했고 두 학교의 협업 결과는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미국 지역 언론에 교류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연양초등학교는 환경, 빈곤, 기아, 난민 등을 주제로 인도의 그린웨이 학교와 지속적인 수업 교류를 하고 있다.
수업 결과를 실천하는 방안으로 6학년 전 학생이 빈곤국의 신생아를 돕기 위한 신생아 모자뜨기를 함께 진행해 기부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단위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해외 협력학교를 연결하고 프로젝트 설계에서 완료까지 단계별로 학교를 맞춤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월 18일 국제교류 정보 공유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담당교사 워크숍에서 양지초 최은지 교사는 “다른 학교의 사례 발표를 들으며 국제교류의 방향을 재해석하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만한 수업 활동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 실시한 설문 결과, 국제교류 활동으로 인해 ’수업이 풍부해지고 학생들이 관련 교과에 더 관심을 보이게 됐다’와 ‘교사의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된다’라는 유의미한 응답이 매우 많았다.
해외 유관기관과 협력학교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대만 뉴타이페이시청 교육국 담당자 쿠오팡인은 “세종과 교류하는 대만의 14개 학교 모두 국제교류 활동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세종시 방문을 통해 한국 교육활동을 경험하고 좀 더 성숙한 단계의 교류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어진중학교와 교류 중인 터키의 중학교는 교류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국대사관에서 지원하는 교재로 한국어를 학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앞으로도 국제교류의 질적 성장과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교류 방법과 플랫폼을 소개하고 전폭적으로 수업 중심의 국제교류 지원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교류 활동이 마무리되는 12월에는 35교의 활동 결과를 운영사례집으로 제작해 국제교류 내실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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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텍기계과 3학년 남상욱 학생 최종 선발
[세종타임즈] 세종하이텍고등학교가 코로나19 취업난 속에서도 ‘2021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2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9급 공업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세종특별자치시 경력경쟁 임용시험 9급 공업 일반기계직 채용에는 총 2명 모집 계획에 모두 12명이 응시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하이텍기계과 3학년 남상욱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남상욱 학생은 “2학년 때부터 공무원 채용을 목표로 학교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 공채반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 성적 관리와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방과후 수업, 진로특강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 덕분에 꿈을 이루게 됐다”며 “그동안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이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성식 교장은 “대졸자도 힘들다는 9급 공무원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매년 지속적으로 합격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종하이텍고만의 맞춤형 취업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취업처에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하이텍고는 최근 5년 동안 인사혁신처 1명, 세종시교육청 4명, 세종시청 5명, 세종시시설공단 2명, 세종시교육청 교무행정사 1명, 기술 부사관 6명을 배출하는 등 공무원 배출 요람으로서의 면모는 물론 현대중공업 2명, SK하이닉스 3명 등 주요 산업체에 많은 학생들을 취업시키며 지역 특성화고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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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회복의 장 ‘2021학년도 세종 유초등교육 나눔의 날’ 개최
교육회복의 장 ‘2021학년도 세종 유초등교육 나눔의 날’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의 지역사를 알차게 담은 교육자료가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중학교 3학년 및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 대상 세종 지역사 탐구자료인 ‘함께 떠나는 세종 지역사 여행’을 개발·보급했다.
‘함께 떠나는 세종 지역사 여행’은 세종시교육청에서 2018년에 개발한 지역사 교육자료를 학생들이 방학 등을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재구성해 보급하는 탐구자료이다.
특히 진로집중학기에 해당하는 중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세종 지역의 역사 이해 및 진로 심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총 21단원으로 구성된 자료집은 삼국시대부터 세종시의 탄생까지 세종 지역과 관련된 역사 속 주요 인물과 세종 지역에서 발생했던 사건이 시간순으로 수록되어 있다.
답사가 가능한 주요 지역을 지도로 안내했으며 일제강점기에 세종 지역의 저항과 3.1운동의 전개 양상 등 세종 독립운동사는 일재 잔재 청산을 위한 현장감 있는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개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읽기 자료와 학생 개별 탐구 활동자료 중심으로 구성됐고 자료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 동영상도 포함되어 있다.
자료집 첫 페이지에 QR 코드로 제시 해당 자료와 학생 탐구활동의 정답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e집현전-장학자료실-중등에 탑재되어 있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현재 살고 있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세종시를 이해하기 위해 지역의 곳곳을 직접 찾아가 탐구하는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범 10주년을 앞둔 세종시의 의미있는 역사를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역사에 대한 탐구자료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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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공식 홍보매체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 실시
세종시교육청, ‘공식 홍보매체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에게 더 나은 홍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교육청 공식 홍보매체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세종시교육청이 공식 운영하는 SNS 및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에 대한 만족도, 콘텐츠 선호도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 공식 페이스북 등에 탑재된 정보무늬 또는 URL을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당첨자는 세종시교육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2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치킨 교환 상품권이 지급된다.
박영신 소통담당관은 “시민들이 제시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세종교육 홍보에 적극 반영해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는 세종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며 “향후 세종시교육청 공식 홍보 매체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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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 NH농협은행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9일 오전 청사 3층 상황실에서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와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지원 서비스 전자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방과후지원 제공기관에서 교육지원을 받고 전자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세종시교육청에서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2022년 3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방과후지원 전자카드 신청 및 발급 수요자 중심 업무 시스템 구축 운영 관련 업무 등에서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스템 도입으로 학부모가 영수증을 모아 월별 청구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방과후지원 담당교사의 행정업무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과후지원 제공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통해 방과후지원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수요자 중심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지역 인적·물적 자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질적인 특수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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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무상교복을 제공하려 노력한다
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매일 입는 교복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힘쓴다.
최교진 교육감과 이춘희 시장의 협력공약인 무상교복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생들 간의 위화감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중·고등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 2학년 타시도 전·편입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것을 올해 중·고등학교 3학년 타시도 전·편입생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다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무상교복 지원 사업에 공감하면서도 가격 대비 낮은 품질, 촉박한 구매 시간, 학기 중 추가 구매 어려움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글벗중학교 업무 담당자와 11월 25일 교복 원단, 제작상황을 확인하고 제조시설을 실사하기 위해 대전 소재의 교복 계약업체 제조공장을 방문했다.
글벗중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복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함께 점검했다.
또한 품질 심사에 제공된 견본품과 교복 제작을 위해 구입한 원단의 일치여부와 혼용률, 필링, 이염 등 원단의 품질을 직접 확인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1월 23일에는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복연합회 관계자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복업체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복 지원 사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학부모 민원 사항 공유, 교복 만족도 조사 결과 관련 협조사항 안내, 교복업체 의견 청취에 이어 교복 지원의 발전적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세종시교복연합회 관계자들은 양질의 교복 지원 책무성에 공감하며 향후 품질, 서비스 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김현숙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간담회와 업체 방문은 교복 지원 업무 추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양질의 교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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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초, 친구들아 모여라 솔냥이와 놀자
한솔초, 친구들아 모여라 솔냥이와 놀자
[세종타임즈] 한솔초등학교는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학습 결과 발표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우당탕 솔냥이의 잔칫날’ 한솔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준비 단계부터 학생이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 대상 공모전을 실시했고 그 결과 한솔초의 마스코트인 ‘솔냥이’를 활용한 ‘우당탕 솔냥이의 잔칫날’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학생자치회 주관 패션쇼, 공연 오디션, 학급별 진로부스, 입체피라미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축제를 계획, 홍보, 진행한 것이 특색이다.
특히 관계 형성 동아리 5학년 학생들은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축제 기간을 이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급별 시차를 두어 날아라 비행기 선언 나무 희망 타투 스티커 대형보드게임 마스크줄 만들기 솔냥이와 사진찍기 마음약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운영했다.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관계를 극복하고 추억을 만들며 공동체성 함양을 도모할 수 있었다.
축제를 직접 기획한 5학년 김소정 학생은 “우리가 직접 축제 계획부터 활동까지 스스로 참여해 매우 의미있었고 우리의 노력 덕에 한솔초가 웃음으로 가득 넘쳐나는 것을 보니 보람 있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황미애 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축제를 운영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은 서로 배려하며 하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배움으로 즐겁고 나눔으로 행복한 한솔 교육의 교육 방향이 실현되어 학교장으로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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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성장을 위한 나눔‘2021 중등 수업 공유 한마당’개최
배움과 성장을 위한 나눔‘2021 중등 수업 공유 한마당’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 중등 교사들의 수업 노하우를 나누는 장이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배움과 성장을 위한 나눔 ‘2021 중등 수업 공유 한마당’을 개최한다.
2021 중등 수업 공유 한마당은 교사들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하는 ‘수업나눔토크’와 세종시교육청 자료 공유 나눔터인 e집현전에 자료를 탑재하는 ‘수업나눔공유’로 진행된다.
수업나눔토크는 줌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활동해 온 중등교과동아리 16팀, 중등교과교육연구회 5팀, 중등수업나눔지원단 4팀, 연구사례공유 5팀이 참여한다.
11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아름고 박준희 교사가 ‘VR기기를 활용해 지리수업하기’를 시작으로 사례 안내, 수업 토크,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12월 3일 오후 4시 30분까지 총 30팀의 나눔교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세종시 관내 교사들은 행사 리플릿을 참고해 교과와 주제를 확인하고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수업나눔공유도 진행된다.
2019년부터 활동한 중등교과동아리 자료는 e집현전-중등이야기-전문적학습공동체톡톡-교과연구동아리에 탑재된다.
영상 자료를 제작한 교과동아리, 수업나눔지원단 자료는 e집현전-중등이야기-수업평가톡톡-교과수업에 탑재해 상시 공유된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을 모두 준비하느라고 고생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배움과 성장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선생님을 응원한다”며 “두 번째 걸음을 가능하게 하는 귀한 첫걸음인 만큼 이후에는 더 많은 교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세종 수업 공유 한마당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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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전환기 학생 ‘진로상담’, 가정과 학교에서 함께 해요
진로전환기 학생 ‘진로상담’, 가정과 학교에서 함께 해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진로상담 전문가와 함께 ‘청소년 진로상담 길잡이’를 개발하고 세종시 관내 관심 있는 학부모와 교사에게 제공한다.
이번 책자는 진로탐색 과정이 어느 시기보다 긴요한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책 내용은 청소년의 진로상담에 관심 있는 교사나 학부모라면 누구나 곁에 두고 활용하기에 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장은 ‘진로상담 방법’ 편으로 청소년의 진로문제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진로상담 방법, 전략들을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자세하게 안내한다.
두 번째 장은 ‘진로상담 사례 해석’ 편으로 진로전환기 연령대에 겪을만한 진로선택문제, 상급학교 선택문제, 학습문제, 학교 부적응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실제 상담 과정을 예시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의 특징은 학부모와 교사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막막한 상담 장면들을 포착한 점이 남다르다.
그에 따라 자녀와 학생을 실제로 도와줄 수 있는 상담 조언과 전문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 요약본도 제공해 필요에 따라 선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중학교 진로탐색 과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 시기에 가정과 학교에서 보다 긴밀하게 자녀와 학생의 진로설계를 지원할 필요가 있어 ‘청소년 진로상담 길잡이’를 개발했다”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중등교육과 진로·진학팀 이정세 장학관은 “책자 전문을 세종시교육청 진로진학정보센터_진로정보방에 공유했으며 방혜진 선임연구원의 학부모 진로상담 연수에도 세종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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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중,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로 사제 간 온정 나눠요
어진중,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로 사제 간 온정 나눠요
[세종타임즈] 어진중학교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교내에서 어진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옥상텃밭에서 교사와 학생이 1년간 함께 재배한 배추, 무, 갓을 직접 수확해 김장을 함으로써 노작교육의 의미를 체득하고 사제 간 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2학기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일환으로 친구, 교사와 특별한 시간 갖기를 희망하는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해 이틀에 걸친 김장 담그기 전 과정에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했다.
김장 담그기 체험 활동에 참여한 1학년 김세진 학생은 “친구들, 선생님들과 김장을 담그니 더욱 재미있고 새로웠다”며 “집에서 김장을 담근다고 할 때 별로 도와드리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부모님을 도와 김장을 함께 담가야겠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숙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1년간 함께 재배한 작물을 수확해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이 자리가 1년간의 학교 교육과정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잘 운영했음을 자축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온정이 있는 학교 문화는 교육공동체가 작은 일부터 함께 하는 것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어진중은 세종혁신학교 2년 차인 학교로 민주적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공동체가 학교 비전을 공유하고 학교 빛깔에 맞는 창의적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우울감, 고립감에 빠지지 않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마련해 주고 학생들의 자치 역량이 빛나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