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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도움자료로 소통한다
세종시교육청,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도움자료로 소통한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고등학교 1학년 다문화가정 예비 학부모를 위한 도움자료를 2종을 제작·보급했다.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언어장벽으로 학교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고등학교의 정보를 참고할 수 있도록 이번 자료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고등학교 안내집’, ‘교육이 보인다’ 도움자료는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일어 4개 국어로 제작해 12월 관내 모든 중학교에 총 536부를 배부했다.
‘고등학교 안내집’에는 2022학년도 세종시교육청 고등학교 평준화 배정 안내와 함께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 21개교의 학교 현황, 교육활동, 특색활동 등을 담고 있다.
‘교육이 보인다’에서는 교과특성화학교, 캠퍼스공동교육과정, 진로상담, 고교학점제, 진학 등 내용으로 다문화학생의 안정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월에는 취학 준비와 학교 정보를 담아 초등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들에게 3개 국어로 구성된 ‘두근두근 입학 설렘’도 제공했다.
다문화가정 학부모 도움자료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교육마당-다문화교육에 탑재되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와 다문화가정의 소통의 창을 끊임없이 마련하고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의 언어 장벽으로 그간 세종시 학교 정보 공유와 소통이 어려웠지만, 올해 제작한 다문화가정 학부모 도움자료를 통해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학교와 적극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열린 제9회 전국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세종시 다문화학생이 3명 참여해 은상 1명, 특별상 2명이 수상했고 제13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수기 부문에서 전의초 하지우 교사가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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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부모들의 사랑방으로 오세요
세종시 학부모들의 사랑방으로 오세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24일 세종학부모지원센터 상담실 개소식을 가졌다.
세종학부모지원센터 상담실은 부모 마음돌보기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가정과 학생 성장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감, 기획조정국장, 교육협력과장 등 최소한의 교육청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한 세종학부모지원센터 상담실은 보람동 스마트허브 빌딩 4층에 위치했다.
상담실은 학부모 개인·집단 상담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학습공동체, 학부모회 운영 컨설팅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비록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학교와 가정, 사회가 함께 힘을 합치면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소는 계속될 것이다”며 “학부모 상담실과 교육실은 세종시 학부모님들의 사랑방 같은 곳으로 함께 모여 공부하고 성찰하며 성장한 결과가 아이들에게 이어져 우리 세종의 아이들이 계속해서 행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학부모지원센터 상담실은 지난 10월부터 기수별 10명 내외의 소그룹 집단상담을 통해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서로 공감하며 지지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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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2년 1월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발령
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24일 2022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인사발령 대상자는 3급 3명, 4급 7명, 5급 34명, 6급 86명, 7급 111명, 8급 39명, 9급 7명, 신규 31명 등 총 318명에 대한 규모로 3급 이하 승진·전보 등 개인별 인사 내신 희망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의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비전을 실현하고 교육현안 대응과 보직별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기타 자세한 인사발령 사항은 공문을 통해 본청 및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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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학습관, 2022년 겨울방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이 2022년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방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초등 대상 겨울독서교실 2강좌, 유아·초·중·고등 대상 겨울방학프로그램 20개 강좌이다.
겨울독서교실은 2022년 1월 10일 개강해 1월 14일까지 5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겨울방학프로그램은 2022년 2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3주간 4~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강좌 수강료는 무료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겨울독서교실 수강신청은 12월 27일 오전 10시부터 12월 29일까지, 겨울방학프로그램 수강신청은 2022년 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월 14일까지이다.
평생교육학습관 온라인 수강신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받고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유아, 초등·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 또는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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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1년 제2회 세종교육정책마당'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23일 오후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현장과 소통하는 교육정책 탐색을 위해 ‘2021년 제2회 세종교육정책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세종교육정책마당은 세종시교육청의 직속기관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이 주최한 행사로 일선 학교와 교육청 각 부서에서 제안한 연구과제를 전문 연구자와 현장 교직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날 정책마당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이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학교혁신 정책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세종 혁신교육 7년 종합’이 발표됐다.
이어서 세종시 유치원-어린이집 격차 해소 방안 세종시 아동 청소년 잘삶을 위한 방과후활동 생태계 형성 방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직속기관 중장기 발전 방안 새로운 교사 전문성 탐색 및 역량 강화 방안 등 연구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세종시교육원 내 교육정책연구소가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세종시 학교 현장의 교사 920여명으로 구성된 81개 현장연구회 연구결과 중 수학기초학력 향상지원을 위한 평가 루브릭 개발 외 정책연구 5건, 세계시민교육연구 외 우수 현장연구 5건 등 12건 활동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솔중 정현희 교사는 “전문 연구진과 현장 교사들이 유·초·중등 교육 현장의 변화를 모색하는 여러 분야의 연구를 수행해 그 결과를 돌아보고 질문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의미가 있었다”며 “이후로도 전문 연구자와 현장 교사들이 수행하는 교육연구가 다양한 분야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정책연구소 이진철 소장은 이번 연구수행과 관련해 “연구소는 올해 해당 분야 대학교수 등 국내 전문가를 책임연구자로 구성해 수행함으로써 연구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며 “920여명에 이르는 현장의 교원들의 활발한 연구회 활동 결과가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세종교육정책마당은 세종교육원 누리집에 영상자료로 탑재해 세종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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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유치원 방학 중 방과후과정 운영 지원 확대한다
세종시교육청, 유치원 방학 중 방과후과정 운영 지원 확대한다
[세종타임즈] 이번 겨울방학부터 세종시 전체 유치원에서 희망하는 모든 유아들에게 방학 중 방과후과정을 지원한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부모와 유아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유치원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방학 중 방과후과정 운영’을 확대 지원한다.
이는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사회적 요구 변화에 따른 유아 돌봄 요구를 수용해 학기중과 동일하게 방학중에도 희망 유아를 대상으로 방과후과정을 운영해 학부모의 양육부담 완화와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한 목적이다.
방학 중 방과후과정은 집처럼 편안하고 건강한 유아의 일상이 지속될 수 있도록 놀이와 쉼, 돌봄 위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공·사립유치원 61개원에 겨울방학 중 방과후과정 운영비 15억5천5백만원을 지원하고 2022학년도부터 기본운영비에 포함해 방학중 방과후과정을 확대 지원한다.
또한, 기존 맞벌이 가정, 돌봄이 필요한 유아에서 방학 중 방과후과정을 희망하는 유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단위 유치원은 급식운영비, 교육활동 운영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수익자 부담금을 없애고 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한다.
또한 누리과정 연계 놀이중심 방과후과정을 유치원 특성에 맞도록 다양하게 운영하며 유아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돌봄 위주의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유치원 자체평가를 통한 방과후과정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만족도 조사에 따른 차년도 유치원 방과후과정 계획 수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방과후과정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방학 중 방과후과정 현장조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개선 사항을 반영해 세종시 모든 유치원의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방과후과정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 방학 중 방과후과정 운영 지원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사교육비를 경감해 학부모가 만족하고 유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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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백신접종 학교현장 방문 격려
최교진 교육감, 백신접종 학교현장 방문 격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최교진 교육감이 12월 23일 오후 양지중학교를 방문해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접종’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과 학교, 의료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 예방접종 현황과 백신접종 후 이상 증상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교직원과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백신접종 완료 후 대기하는 학생들의 이상여부도 꼼꼼히 살폈다.
한편 이번 ‘찾아가는 백신접종’은 학생들의 사전 희망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보건소와 세종시교육청이 협력해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관내 12개교의 거점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 기간동안 사전 신청한 54개교의 946명의 학생들이 거점학교를 방문해 접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도 거점학교에 방문하면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거점학교에는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현장 이상반응에 대비해 119 구급대 대기 등 안전관리체계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백신접종은 학교를 일상으로 회복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다”며 “백신접종으로 안전한 학년 마무리와 건강한 방학생활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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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대동초, 지구의 얼굴을 깨끗하게 SESU해요
조치원대동초, 지구의 얼굴을 깨끗하게 SESU해요
[세종타임즈] 조치원대동초등학교는 지난 4월부터 지구촌 평화와 발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알아보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는 세계민주시민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치원대동초 6학년 4반은 SESU라는 이름의 국제교류 동아리를 창설해 대만의 Hoping Elementary School과 지구촌 환경을 위협하는 문제를 탐구하고 함께 해결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Save Earth, Save Us의 약자로 지구를 구하는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인류를 구하자는 다짐을 국제교류 협력 활동을 통해 다지고 이에 참여하는 과정을 함축하는 이름 Hoping School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국제교류 협력학교로서 조치원대동초와 인연을 지속해오며 지구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행보에 동참했다.
학생들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 오호물병을 교실에서 만들어보고 시연해 플라스틱 쓰레기에 경각심을 가지게 했던 ‘No plastic’ 프로젝트를 가장 인상 깊은 활동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해 ‘지구를 위한 작은 선택’이라는 주제로 자연재료로 만들어져 생분해가 되는 생필품들도 함께 전시해 친환경 물품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나라에서 개인·기업·도시·국가가 환경을 위해 하는 일들을 조사하고 내용을 공유하며 각 나라에서 어떤 노력을 하는지 알게 됐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는 친환경 생필품과 양말목으로 만든 헤어밴드를, 대만에서는 입던 청바지를 업사이클링해 드링킹백을 만들어 서로 선물하고 함께 환경을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에 앞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내비쳤으나, 하나의 목표를 위해 뜻을 맞추어 서로 돕고 실천하면 언어의 장벽은 문제가 되지 않음을 체감하는 좋은 경험을 했다.
6학년 김민지 학생은 “플라스틱 빨대가 거북이 코에 박혀 고통스러워하고 많은 해양 생물들이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아파하는 것을 보고 안쓰러웠다”며 “지금까지 편하다는 이유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을 썼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됐으며 국제교류 협력활동을 통해 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장인자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 협력활동은 다른 나라의 문화에 관심을 갖는 것을 넘어서 학생들이 세계인과 소통하고 협업해 국제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데 큰 교육적 지원이 됐다”고 말했다.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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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놀고 마을에서 배운다
마을에서 놀고 마을에서 배운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유치원 마을배움터 운영 사례 공유를 위해 ‘우리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이야기’를 제작하고 세종시 공·사립 유치원에 보급했다.
‘우리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이야기’는 유치원을 둘러싸고 있는 마을의 숲, 생태, 문화, 역사, 직업 등을 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며 유치원과 마을이 협력해 만들어가는 교육현장 중심의 마을배움터 운영 사례집이다.
2021년 마을배움터 운영 유치원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이번 자료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놀이와 배움을 통해 유아들이 마을과 함께 자라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지역사회 마을배움터 달빛숲 도서관과 함께 그림책놀이와 숲놀이를 매주 실시한 나래유 세종시 시설관리공단과 연계해 우유팩 기부활동으로 마을교육생태계를 만든 고운유 세종시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전문가와 함께 텃밭을 가꾼 조치원대동초병설유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유치원을 둘러싼 자연환경 금강을 따라 9개 학급의 아홉빛깔 이야기를 만든 글벗유 마을과 함께라면 어디든 놀이터가 되는 양지유 신나는 생태놀이터를 만들어 가정과 연계해 온라인 생생 놀이자랑을 실시한 연서초병설유의 이야기도 담겼다.
이밖에도 마을배움터 전문가와 함께 연간 놀이주제와 다양한 직업을 연계한 해들유 친환경 농부와 함께 짚풀공예를 실시한 나성유, 놀이와 배움을 마을로 확장해 우리 마을 놀이를 통해 마을과 친밀해진 다정유 우리 마을 놀이지도를 만든 연양유 세종호수공원과 마을 상점을 통해 놀이를 확장·심화시킨 연세유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번 자료집은 마을배움터 운영 나눔의 장과 세종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보급했다.
마을배움터 운영에 참여한 연세유 강주미 교사는 “처음 마을배움터를 접했을 때 생소하고 낯설어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지만 마을배움터에 대해 배우고 직접 학급에서 실천해보면서 마을이 든든한 협력자가 되어 마을교육공동체가 시작되는 경험을 해 보았다”고 말했다.
연서초병설유 유지희 교사는 “우리 유치원을 둘러싼 공동체의 온기를 온 몸으로 느끼며 내년에는 또 어떤 놀이로 마을 안에서 신나게 놀아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교육원은 2022년에는 세종시 전체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마을배움터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세종의 모든 유치원이 마을배움터를 활용해 각각의 특색 있는 놀이·유아 중심의 교육과정을 만들어 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양희 세종교육원장은 “마을배움터는 변화되는 미래 사회에서 다양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유아들이 현재와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내년에는 전체 유치원 지원을 통해 세종의 모든 유아들이 마을을 넘나들며 마을에서 자라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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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청소년 국제 세미나’ 성황리 마쳐
세종시교육청, ‘청소년 국제 세미나’ 성황리 마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12월 21일 오후 청사 4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1 하반기 청소년 국제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에게 국제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부터 진행되어 세종시교육청의 국제 교육 브랜드로 자리잡은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가 올 하반기에는 세종의 고등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진행됐다.
‘미래사회와 국제정세’를 주제로 주한미국대사관의 공보 공사 참사관인 애널리서 라이너마이어의 주제 강연과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미국의 역사와 민주주의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등을 중심으로 세계 질서를 위한 미국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과 질의 응답도 펼쳐졌다.
세미나에 참가한 세종국제고 홍동희 학생은 “국제 정치외교가 관심 분야여서 프로그램을 신청했는데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와 미래사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이수증을 수여받았다.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우리교육청은 청소년이 세계와 넘나드는 다양한 배움을 경험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에 세종 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국제교류 협력학교 등 학교 수업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교류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세종 국제청소년포럼과 문화교류 캠프 등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