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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용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 세종(갑) 출마 선언
[세종타임즈]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종용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2024년 4월 10일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 갑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기자회견을 12일 오전 11시 가졌다.
그는 윤 정부 1년 7개월 동안의 안전 불감증과 경제 위기를 지적하고 민생 개선 방안보다 여론 무시와 언론 장악 등에 집중하는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작금의 정치를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정치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려야 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6생활권 입주 완료 이후 예상되는 세종시 세수 문제와 계속 늘어날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비용 문제를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으로 지적하였다. 더불어 기초와 광역단체가 받을 수 있는 교부세를 세종시는 받지 못하는 문제를 들며 제주도 교부세 모델에 바탕한 새로운 법안 마련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제1호 법안에 교부세액 조정, 공공시설물 관리 정부부담 방안을 담아 속히 통과시켜 고질적으로 예견되는 세수 펑크 문제, 공공시설물 재정 부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스마트산단 등 기존 계획 외에도 세종에 새로운 먹거리와 수익 모델 창출이 필요하며, 주변 지역과의 경쟁이 아닌 서로의 인프라를 공유·확장하는 세종을 중심으로 한 메가시티 구상을 제시하였다. 대전, 청주 등 주변 도시의 공항 및 관광 기능 등을 묶는 메가시티 허브로 세종을 글로벌 관광도시화하여 K-문화에 대한 해외의 큰 수요를 이끌어 자주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기치로 세워진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가장 세종다운 새로운 미래 도시 모델과 로드맵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와 뉴욕, 호주 수도인 캔버라와 시드니처럼 한국의 수도로서 서울과 세종 구축을 제시하였다.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1부의장을 지낸 노종용 상임대표는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 경선캠프 세종시 대표와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 세종시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기본사회 세종본부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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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진 “폭주하는 정부 막고 행정수도 세종 완성 위해 헌신할 것”
[세종타임즈] 제36대 이해찬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과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이강진 국회의원 출마예정자가 1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시 (을) 선거구에 출마의 뜻을 밝혔다.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진 출마예정자는 “다시 민주당, 오직 세종시, 결국 이강진”이라는 선거 구호를 선보이며 총선 승리와 행정수도 완성의 의지를 다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이 흔들리고 국민은 고통받고 있다”며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총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이어 “민주당이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하며 세종시당도 당원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현재, 시정은 뒷걸음질하고 재정은 축소되어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강진 출마예정자는 “지난 30년 정당, 국회, 중앙과 지방정부, 공기업에서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사람으로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진 출마예정자는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 개헌으로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 지위 확보, 세종시법과 행복도시법 개정으로 조직· 인사·재정 특례 마련과 동시에 남쪽과 북쪽에 각각 행정구 설치
▷ 세종시 경제를 살리는 입법활동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세종시를 미래 사업의 테스트베드, 신성장 분야의 벤처도시, 경제정책의 규제샌드박스 도시로 조성
▷ 조치원 동서 연결과 조치원역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구도심 활성화 등 세종시 균형발전 추진
▷ 세종시 발전과 미래 위해 기업투자 유치, 감사원 등 행정기관 추가 이전, 법원 설치 노력
▷ 면 지역에 공영개발로 7생활권을 조성하여 청년의 주거안정 실현, e-sports 전용경기장, 익스트림 중심의 테마파크, 한류문화 양성을 위한 시설과 기반 마련
▷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 조속 추진과 KTX 세종역 건설
▷ AI를 활용한 스마트 연결도로,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 대중 문화·대중예술·체육 특성화고인 K-school 설립과 이와 연계한 심화 과정의 세종시립대 설립
▷ 개인 맞춤형 진학 ·진로· 상담·취미활동을 지원하는「특별한 나, 성장지원센터」 설립
▷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어르신 돌봄서비스 강화와 일자리 개발 등 소외된 약자를 위한 돌봄과 자립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22대 국회의원 임기 중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하여 역사의 퇴행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주주의를 살리고 세종시를 무한책임지는 역사적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늘 출마선언을 한 이강진 출마예정자는 이번 주 중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선거사무소는 세종로 1229 (고운동 스타플레이스 3층)에 마련하고 있다.
한편, 이강진 출마예정자는 1992년 정계에 입문한 이래 민주당 당무기획실 전문위원,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 재선 서울시의원, 이해찬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 16대 대선 노무현 후보 중앙선대위 정세분석국장, 19대 대선 문재인후보 세종시선대위 총괄본부장과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8월까지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을 지냈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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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인터엠과 손잡고 후진양성 약속해
유재원 총장과 조남용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사진=한국영상대)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는 ㈜인터엠과 손잡고 방송영상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인터엠은 12일 한국영상대를 방문해 후진양성을 위한 장학금 및 기자재 기부 약정하고, 한국영상대는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국내 전관방송 업체로 유명한 ㈜인터엠은 한국영상대와 가족회사를 맺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조남용 대표이사와 김대영 실장 등이 참석해 장학금과 기자재를 기부키로 했다. ㈜인터엠은 국내 방송영상계통의 인재양성을 위해 총 3억 원 상당의 장학금과 기자재 기부를 약정했다. 이 장학금은 한국영상대 음향제작과 재학생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인터엠 조남용 대표이사는 “한국영상대와 가족회사를 맺고 유재원 총장님과 함께 한국영상대의 유능한 인재들이 배출되는 것을 쭉 지켜봤다”며 “우리 회사도 이러한 뜻에 맞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한국영상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회사의 기자재를 재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뜻을 밝혔다.
한국영상대 유재원 총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금전적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이 많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도움을 못 받았던 학생들에게 인터엠이 기탁한 소중한 기부금은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좋은 취지에 맞춰 이번 기부를 통해 재학생들의 실습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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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세종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및 시행계획 수립 연구 ′ 최종보고회 완료
12일 원내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세종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및 시행계획 수립 연구’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사회서비스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은 12일 원내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세종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및 시행계획 수립 연구’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세종시의 고독사 실태 및 위험 계층의 특성을 파악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적·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 5월부터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보고회는 세종시청 보건복지국 양완식 국장과 24개 읍면동 복지담당자 및 사례관리사, 청년센터와 가족센터 센터장까지 총 4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진행된 연구결과물을 공유하고 고독사 예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임연구자인 한지연 연구위원은 세종시의 고독사 발생률이 타 지자체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동 지역의 1인 가구와 읍면지역의 고령화된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 사업, 중장년 남성의 일상 지원 서비스, 노인의 돌봄서비스 사각지대 예방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로 고독사 진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전략을 제안했다.
한지연 연구위원의 발표 후,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고숙자 연구위원과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박형존 연구위원은 세종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참석자들의 추가적인 질의와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먼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시와 관계자들에게 연구의 결과를 보고하고 함께 정책 방향을 고려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 세종시, 민간이 협력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보다 살기좋은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최종보고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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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세종공장, 저소득 아동 새학기 지원
남양유업 세종공장, 저소득 아동 새학기 지원(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지난 11일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저소득 아동을 위한 새학기 장학금과 학용품 등을 지원했다.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온기나눔 지원사업 일환으로 벌써 세 번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나눔활동은 저소득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것으로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학금과 학용품, 유제품 등을 전달했다.
이창원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은 “저소득 아동들이 새학기를 준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가구 아동 4명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광수 민간위원장은 “온기를 나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해준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은 저소득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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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동, 이웃돕기 성금 순회 모금행사 개최
반곡동, 이웃돕기 성금 순회 모금행사 개최(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2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4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세종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직능단체·어린이집·신협 13곳에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에 동참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나눔에 참여한 직능단체는 반곡동통장협의회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곡동체육회 반곡동적십자봉사회 반곡동자율방재단 반곡동바르게살기위원회다.
또 반곡꿈누리어린이집 반곡솔빛어린이집 반곡하나어린이집 세종반곡어린이집 수루배반곡어린이집 수루배숲어린이집 세종신협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유희영 반곡동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흔쾌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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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시정모니터단 역량강화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제6기 시정모니터단 워크숍’을 열고 내년도 시책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6기 시정모니터단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시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8차례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시정모니터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활동에 앞서 모니터들이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정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시각을 공유하기 위해 시책구상 대회에서 입상한 ‘싱싱장터 혁신 운영’ 사례와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에 대한 내용도 발표됐다.
또한, 팝페라 공연팀 ‘보체’가 열띤 공연을 통해 시정모니터단의 성공적인 활동을 축하하고 모니터 간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열린 시정 운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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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농식품부 최우수상 수상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농식품부 최우수상 수상(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제1회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토양·용수 등 농업환경과 생태계 보전, 농촌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의 확산 기반 조성과 농촌 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국 65개 마을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경쟁을 거쳐 우수마을을 선정했다.
세종시 부강면 금호2리 서원말 마을은 ‘금강을 품고 친환경 농업 환경을 지키는 해바라기 꽃피는 마을’ 프로그램으로 우수성과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업 참여 주민 33명 대부분이 친환경 인증 농가로 전환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 1차 연도 친환경 인증 농가는 2곳에 불과했지만 4년 차인 현재는 15농가로 7.5배 증가했다.
또 완료성비료 사용, 논 가을갈이, 농업부산물 토양 환원 활동을 통해 토양 환경개선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논밭의 지표생물 종수가 증가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증진되고 농업용수 수질 개선 및 보전 활동을 수행하면서 생태·용수·경관 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나타냈다.
김춘배 서원말 마을 대표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지가 확고하고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주민들의 인식 변화와 환경개선 효과, 마을공동체 함양 등을 위해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으로 농업생태계가 되살아나는 변화가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농촌축제 유치 등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이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뒷받침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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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일본 나라현립의과대학, 의학 연구 협력 논의
세종충남대병원·일본 나라현립의과대학, 의학 연구 협력 논의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과 일본 나라현립의과대학(奈良県立医科大学)이 공동연구를 통한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2월 11일(월) 4층 대회의실에서 권계철 원장과 나라현립의과대학 호소이 히루시(細井裕司·HOSOI Hiroshi) 이사장, 마츠이 부이사장, 세종특별자치시 홍만표 해외협력관, 임숙종 보건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개념의 소리 전달 방식인 ‘연골전도(軟骨伝導)’를 이용한 제품 개발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난청 질환 유전학 분야에서 세계적 전문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봉직 교수가 미국 연수 중임에도 화상으로 연결돼 연골전도 보청기 등과 관련한 연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골전도 보청기는 나라현립의과대학 이사장 겸 학장인 細井裕司가 작은 공 모양의 이어폰이 귀의 입구와 위, 아래에 닿는 순간 소리가 들린 것에 착안한 새로운 헤드폰 원리이다.
소리를 느끼는 구조는 기도(気導)의 경우 보통의 음의 전달 방법으로 공기의 진동으로 고막이 떨리고, 이것이 중이(中耳)를 통해 와우(蝸牛·달팽이)라는 조직에 전해져 신경의 전기신호로 변화돼 뇌에 도달한다.
골전도(骨伝導)는 두개골(頭蓋骨)에 진동을 줌으로써 와우를 직접 흔들어 소리를 전하는 것이다.
연골전도는 외이도(外耳道)를 둘러싼 연골조직에 진동을 주면 연골이 스피커의 역할을 해서 외이도 안으로 음파(音波)가 생기고, 기도와 같이 고막을 진동시켜 소리를 느끼는 것으로 지난 2004년 호소이 히루시 이사장이 우연히 작은 진동 장치를 귀 주변에 댔을 때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골전도 보청기는 귀에 장착하는 일반 보청기와 동일한 형태지만 이어폰 대신 소형 진동자를 사용자 귀 입구 주변 연골부에 장착해 소리를 전달하게 된다.
귀를 막지 않아 외부 소리도 들리고, 반대로 이어폰 소리는 거의 새지 않으며, 골전도에서는 좌우의 진동이 두개골에서 섞이지만 연골전도는 좌우의 귀연골(耳軟骨)이 독립으로 진동해 스테레오 느낌이 손상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권계철 원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더욱 진화된 방식의 기술 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추진돼 디지털 의료복지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소이 히루시 이사장은 “새로운 소리 전달 방식인 연골전도는 앞으로 착용하는 것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스마트 안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협력 연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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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경찰서, 모범운전자 대상 교통 수신호 교육
세종남부경찰서, 모범운전자 대상 교통 수신호 교육(사진=세종남부경찰서)
[세종타임즈] 세종남부경찰서는 10일 오후 세종 신도시 교차로에서 소속 모범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수신호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금년 신규 선발된 모범운전자 13명 및 기존 모범운전자에 대한 교통통제 역량 강화와 교통안전 요령 습득을 위한 것으로, 실제 차량이 운행되고 있는 교차로에서 교통상황에 따른 신호기 수동 조작 방법, 수신호 방법 등을 교육하고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출·퇴근길 교통관리 등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모범운전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및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모범운전자는 도로교통법상 경찰보조자로, 도로를 통행하는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는 교통정리를 하는 모범운전자의 신호 또는 지시에 따를 의무가 있다. 현재 전국 단위의 모범운전자연합회를 중심으로 각 지역별 지부가 있으며, 세종남부지회 43명이 세종남부경찰서에 소속되어 출·퇴근 시간대 러시근무, 각종 지역행사 교통관리 등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소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세종남부경찰서 교통경찰 관계자는 “모범운전자는 교통경찰 보조자로서, 도로교통법상 신호·지시 강제권한이 있는 만큼 시민 눈높이에 맞게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며, “교통통제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