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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람동, 폭염 취약가정에 냉방용품 전달
[세종타임즈]세종시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초복을 맞아 15일 독거노인, 복지 사각지대 등 폭염에 취약한 가정에 냉방용품을 전달하는 ‘보람찬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세종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선풍기와 여름이불 등 냉방용품을 미리 구입했다.
준비된 물품은 총 15가구에 전달되었으며, 각 가정을 방문한 위원들은 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다가오는 폭염이 두려웠는데, 선풍기를 지원 받은 덕분에 걱정을 한시름 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많은 주민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폭염에 취약한 가정이 냉방용품을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재난에 더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보람찬 여름나기' 행사를 통해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폭염뿐만 아니라 겨울철 한파, 자연재해 등 다양한 기후재난에 대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더 나은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이러한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함으로써,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세종시가 되기를 기대한다.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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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기후위기와 전쟁' 주제로 수요열린강좌 개최
포스터
[세종타임즈] 세종시립도서관이 ‘기후위기와 전쟁’을 주제로 ‘수요열린강좌’ 2회차 강의를 오는 24일 오후 7시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수요열린강좌는 세종시립도서관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이 함께 진행하는 교양수업으로, 대학원에서 다루는 전문지식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 시리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전문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에 열린 1회차 강좌에서는 이창근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미술로 보는 경제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회차 강좌에서는 김영재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더워 더워 진짜 더 워: 기후위기와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 강의는 현재의 기후변화 문제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강좌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25일에는 이준수 교수가 ‘실패관리와 성공관리’를 주제로 강의하며, 11월 20일에는 박진 교수가 ‘이기는 협상의 기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각 강좌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할 것이다.
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인식하는 상황에서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통해 시민들이 지식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립도서관의 수요열린강좌는 시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교양과 지식 함양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고, 시민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번 2회차 강의는 기후변화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특히 유익할 것으로 기대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세종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강의 당일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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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서울서 조치원 복숭아 후식 요리교실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서울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인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후식 조리법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한식진흥원에 있는 ‘한식문화공간 이음’ 내 한식배움터에서 요리교실을 열고 서울시민과 외국인에게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와 한식진흥원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내외국인에게 지역 특산물인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함으로써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요리교실에 참가하는 서울시민과 외국인 등 참가자들은 복숭아 바람떡, 복숭아 화채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후식 요리를 배우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요리교실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조치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2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를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시민들이 조치원 복숭아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15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도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과 외국인에게 조치원 복숭아의 높은 품질을 알리고 조치원 복숭아 축제 방문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치원 복숭아는 그 품질과 맛으로 유명하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다.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참가자들이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후식 조리법을 배우며, 이를 통해 세종시의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시민과 외국인들이 직접 조리 과정에 참여하면서 조치원 복숭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농산물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조치원 복숭아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세종시 농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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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청소년센터, '아프리카의 이야기, 청소년과 함께' 토크콘서트 개최
13일 고운동남측복합커뮤니티센터 별관 2층에서 ‘아프리카의 이야기, 청소년과 함께’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가 지난 13일 고운동남측복합커뮤니티센터 별관 2층에서 '아프리카의 이야기, 청소년과 함께'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온 해외 청년 '모세'가 자신의 고향 르완다에서의 경험과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성에 대한 생각을 참석자와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세는 르완다에서의 생활과 문화, 아프리카 전반에 걸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참석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특히 르완다의 역사와 문화, 경제 상황, 그리고 현재 아프리카 대륙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모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아프리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세계에 대한 시각을 좀 더 넓히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모세는 “우리는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어울려 대화하고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며, “이러한 만남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운청소년센터는 올해 청소년자원봉사, 진로 탐색, 창의·융합,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토크콘서트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편견을 깨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운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계를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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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소년환경위원회 ‘세초롬’ 출범
센터 내 다목적강당에서 청소년환경위원회 ‘세초롬’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세종타임즈]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지난 13일 센터 내 다목적강당에서 청소년환경위원회 ‘세초롬’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환경위원회 세초롬은 '세종시를 초록으로 물들이자'는 뜻으로, 청소년 주도의 환경 인식 개선 활동과 실천 활동을 통해 세종시를 변화시키기 위한 환경 분야 청소년 자치기구다.
세초롬은 13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보호 캠페인, 세종시 기후환경 개선 정책 제안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종시민과 청소년의 올바른 환경 의식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세초롬 위원들이 공식적으로 임명되었으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초롬 위원들은 자신들의 역할에 대한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표명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세초롬의 주요 활동으로는 세종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환경보호 캠페인,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기후변화 대응 정책 제안 등이 포함된다.
특히, 세종시의 기후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오제상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될 세종시청소년환경위원회의 활동에 매우 기대가 크다”며 “청소년들이 세종시의 환경 개선을 이끌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세초롬의 활동을 통해 세종시가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초롬은 앞으로 세종시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지역 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재활용품 활용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청소년환경위원회 세초롬의 출범은 세종시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그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는 지역사회 전체가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세초롬의 활약이 기대되며, 세종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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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낙화축제, 안전과 교통 관리에 높은 평가 받아
세종중앙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세종낙화축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안전, 교통, 주차 등 축제 운영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타임즈]세종시는 지난 5월 12일 세종중앙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세종낙화축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안전, 교통, 주차 등 축제 운영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소 부족했고 많은 인파로 인해 먹거리와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주재로 '2024 세종낙화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축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세종낙화축제를 주관한 불교낙화법보존회,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소방서,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유관 기관과 축제 지원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불교낙화법보존회와 모범운전자연합회 세종시지부가 행사 운영과 교통 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올해 세종낙화축제와 연계해 무료 야간 개장을 통해 축제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 국립세종수목원이 표창장을 받았다.
올해 세종낙화축제는 우천과 돌풍으로 당초 계획보다 하루 연기되어 개최됐으나 총 8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들은 대부분 축제를 보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가족 단위 방문이 5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방문객 연령층은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했다.
이번 축제에 앞서 대규모 인원 결집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사전에 대중교통 이용을 집중 홍보한 결과 도보와 자전거 이용이 약 31%로 조사된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시는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축제 개최 시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 편의를 도울 수 있는 시설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내년에는 먹거리 등 올해 부족했던 점을 더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떨어지는 불꽃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소원을 기원하고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낙화 본연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품격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내년도 축제의 질적 향상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특히 방문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시설 보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이로써 세종낙화축제가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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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578돌 한글날 맞이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개최
포스터
[세종타임즈]세종시는 오는 10월 9일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어린이의 한글 사용 능력을 높이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세종시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전국 대회로 확대한 이후 열리는 첫 행사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본선에 진출한 11명의 어린이가 세종시청 책문화센터에 모여 우리말 실력을 겨뤘다.
올해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48명을 선발한다. 이후 지난해 입상자 2명을 포함한 50명이 모여 9월에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예선에 참가하고자 하는 어린이는 대회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예선전 참가자 모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2주간이고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 또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 중 중학생이 아닌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선 1등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한다. 문제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 내의 어휘를 바탕으로 한글 맞춤법 등 어문 규정과 순우리말 등 어휘를 중심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정신을 기리고 전국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우리말의 소중함을 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우리말 실력을 맘껏 뽐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한글 맞춤법과 어문 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순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의도로 마련된 이 대회는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세종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글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린이들이 올바른 우리말 사용 습관을 기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한글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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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세종시 청소년의회 출범식 개최
[세종타임즈] 제2대 세종시 청소년의회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을 시작으로 1년간 본격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 활동에 돌입한다.
올해 청소년의회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29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학교 밖에서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정책 발굴 및 다양한 의회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임채성 시의회 의장,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 청소년의원과 가족, 관련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및 기념 배지 수여, 청소년의원 간 자기소개 및 연간 의정 활동 안내 순서로 진행됐다.
청소년의회는 다음 달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워크숍을 시작으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 상임위원회 구성, 청소년의원 활동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 시의원실 방문 및 인터뷰 활동, 성과보고회 등의 활동을 내년 6월까지 이어간다.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의원 활동은 청소년 여러분이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제2대 청소년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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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 612억 원 부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 약 19만 7,000건, 총 612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와 일반건축물 신축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28억 원(4.7%)이 증가한 금액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재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며, 7월에는 주택(50%), 건축물, 선박의 재산세가, 9월에는 나머지 주택 재산세(50%)와 토지분이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주택의 건물과 부속토지를 과세대상으로 하여 재산세액을 절반씩 나누어 7월과 9월에 부과하며, 재산세 본세가 20만 원 이하인 주택은 전액 7월에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금융기관 방문 납부 또는 납세고지서 없이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142211),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재산세 납세고지서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 신청자는 납부기한 내에 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말일까지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납부할 때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재산세를 납부기한 내 미납할 경우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납부기한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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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미국에서 한글문화수도 세종 홍보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 열풍을 미국 현지에서 직접 보고 한글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 로스앤젤레스와 미국 청소년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언어 마을이 있는 미네소타를 각각 방문한다.
이 자리는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과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추진사업 및 한글 관련 우수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5일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관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학 전공과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청취한 후 양 기관 간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16일은 LA한국문화원, 미국 거점 세종학당, 한국관광공사 LA지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미국비즈니스센터가 입주한 LA코리아센터를 각각 방문해 관계자를 면담하고 시설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LA한국문화원과는 한글문화의 가치 확산과 한글, 한국어, 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
이어 공화당 중진이자 하원 외교위원장인 영 김 미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미국 주요 도시와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7일은 LA시티대학을 방문해 한글문화 글로벌 포럼 초청, 한글문화 콘텐츠 지원 등 양 기관 간 교류할 수 있는 사업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LA한국교육원에서 시와 로스앤젤레스 간 지역 우수 학생 상호 교류, 미국 내 정규학교와 대학 등에서의 한국어,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8일에는 미네소타로 이동해 6·25 참전용사와 교민, 한국계 입양아 단체와 만찬을 함께 하며 한국에 대한 깊은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19일에는 미네소타 주도인 세인트폴의 시장을 면담해 양 도시 간 경제 활성화, 문화도시, 과학기술 등에 대한 우호와 협력을 다지고 콘코디아 한국어마을로 이동해 한국어마을에서 이뤄지고 있는 몰입식 교육의 현장을 살핀다.
20일에는 한국어마을 참가 학생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묘호를 이은 세종시를 홍보하고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면담과 오찬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콘코디아 한국어마을 1단계 준공을 축하하는 입주식에 참석해 앞으로 시 차원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와 보스턴시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수도이전 경험 등에 관한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면 올해는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교류 협력을 강화해 한글문화수도 세종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