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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말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이벤트 진행
연말 맞이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풍성'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와 함께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년간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한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답례품 공급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다음 달 말까지 다양한 답례품의 내용량을 늘리거나 추가 증정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혜택으로는 기부자들이 선호하는 답례품들이 포함됐다. 밥맛이 좋은 쌀 4kg을 선택할 경우 500g이 추가로 제공되며, 한돈 목살구이와 세종산 삼겹살의 경우 기존 용량에 200g이 더해진다. 한우 국거리 600g을 선택한 기부자에게는 100g이 추가 증량된 제품이 제공된다.
또한, 복숭아밤빵을 선택하면 쌀컵케이크가 추가 증정되며, 블랙푸드로 만든 선식이나 선식 미숫가루를 선택할 경우 들깨가루 180g이 추가로 증정된다.
생활용품도 풍성한 혜택이 마련됐다. 훈민정음 손세정제를 1개 구매하면 동일 제품 1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퍼퓸 디퓨저를 선택한 경우 차량용 디퓨저가 추가로 증정된다.
세종시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하며,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자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답례품 공급업체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더욱 풍성해진 답례품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자들에게 보다 큰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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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100인의 아빠단과 육아 간담회 개최
“아이 스스로 자연에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1월 23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을 비롯한 100인의 아빠단, 공동육아나눔센터 활동 아빠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민호 시장은 육아 중인 아빠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지역 특성에 맞춘 출산·육아 지원 정책 모델을 함께 논의했다. 최 시장은 자신의 실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잠재력 발굴을 위한 아빠의 역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 시장은 18세기 프랑스 사상가 장 자크 루소의 저서 에밀을 인용하며, 아이가 자연 속에서 배우고 진리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빠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루소가 제안한 세 가지 육아법인 △아이의 본성을 보호하기 △어린 시절 나쁜 습관을 막기 △강하게 키우기를 언급하며, 아이들이 자연에서 스스로 탐구하며 배우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 시장은 아빠의 관심과 관찰이 아이의 성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소질과 재능을 발견하고 아이가 온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아빠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완전히 무해한 환경만을 제공하기보다는,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배우는 것이 더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고 조언했다.
최민호 시장은 “아이를 낳는 것은 그들에게 무궁무진한 행복과 기회를 선사하는 엄청난 선물”이라며, 이미 이러한 선물을 받은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아빠들은 최 시장의 진심 어린 조언에 깊이 공감하며, 세종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긴급돌봄 제도의 개선 △난임병원 유치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확대 등의 제안을 하며, 시가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육아정책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세종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중심의 육아정책을 구체화하고,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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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중학교, 1학년 대상 창의융합 인공지능 캠프 개최
새롬중, ‘창의융합 인공지능 프로젝트 캠프’ 성료
[세종타임즈] 새롬중학교는 11월 25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인공지능 프로젝트 캠프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배양에 나섰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미래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탐구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실습 중심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캠프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기술과 창의적 사고력을 동시에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인공지능 자율 모빌리티 도시 설계’에서는 학생들이 자율주행 기술의 원리와 센서 활용법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실생활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경험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픽셀 스프라이트 게임 개발’은 픽셀 그래픽과 사운드 코딩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게임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코딩한 그래픽과 음악이 게임 속에서 구현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을 키우고, 팀원들과 협력하며 협업 능력을 배양했다.
캠프에 참가한 1학년 민경언 학생은 “센서를 활용해 자율주행 코스를 설계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식 학생은 “제가 직접 코딩한 그래픽과 음악이 게임에서 구현되는 것을 보니 뿌듯했고, 친구들과 협업하며 더 많은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덕경 교장은 “이번 인공지능 캠프는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창의적으로 사고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롬중학교는 2023년 인공지능 선도학교로 지정된 이후 인공지능 융합실을 구축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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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산업보건 전문기관과 안전교육 진행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대한산업보건협회 대전세종지역본부 연계 안전교육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2일 대한산업보건협회 대전세종지역본부와 협력해 소속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산업보건협회는 1947년 설립된 이래 노동자의 건강을 위한 건강진단, 작업환경측정, 보건관리대행 등 산업보건 분야를 선도해온 전문기관으로, 이번 교육은 양 기관이 체결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가치 실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립요양원의 입소자를 중심으로 근골격계 유해 요인을 조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내용을 다뤘다.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에 따라 반복 작업 등 인체에 부담을 주는 작업으로 인한 건강장해를 예방하고 유해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체계적인 조사와 대책 수립 활동을 포함한다.
대한산업보건협회의 전문 강사진은 요양원 종사자들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작업 자세와 안전 수칙을 배우고, 직장에서의 유해 요인을 관리하는 방법을 실습 위주로 교육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종사자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한산업보건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복지 시설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더 나아가 세종시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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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의원, 세종시 창업지구 조성으로 상가 공실 문제 해결 촉구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상가 공실을 이용한 창업지구 조성 제언”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은 25일 제9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중심 상권의 공실 문제와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언하며, 대형 상가 공실을 활용한 창업지구 조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는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소멸 극복을 목표로 태어난 도시지만, 중심 상권의 공실 문제로 인해 상권이 활성화하지 못하고 도시 성장도 정체되었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시의 중심 상권인 나성동 일대에는 대형 상가들이 공실로 방치된 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인근의 P4부지와 CL부지 또한 공사조차 진행되지 않아 황량한 공터로 남아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1000대 기업 중 736개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세종시에는 단 3개 기업만 존재한다. 김 의원은 “입지적 조건을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 유치에만 의존하는 전략은 한계가 있다”며 “대안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의 높은 창업 수요와 제한된 지원 환경을 연결할 해결책으로 창업지구 조성을 제안했다. 세종시에는 매년 1800개 이상의 기술 기반 업종이 창업되고 있지만,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창업키움센터는 단 15개 사업체만 수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나성동 대형 공실 상가를 활용해 제2창업키움센터를 조성하면 공실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창업기업을 지원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공실 상가의 일부를 임차해 저렴한 가격으로 창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7년 보육 기간이 끝난 후에도 집적이익을 위해 인근 지역에 새로운 상가 입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서울의 디지털단지와 같은 벤처기업 집적 상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 행복청, LH세종본부가 협력해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2024년 안으로 상가 소유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강도 높은 공실 지원 대책과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창업지구 조성은 세종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효숙 의원의 이번 제안은 세종시의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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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지역인재 채용 확대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 촉구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초·중·고 출신 지역인재 역차별 해소: 혁신도시법 개정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는 25일 제9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현재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비수도권 공공기관이 지역 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인재를 신규 채용 시 30% 이상 의무 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지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타 지역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사람은 지역인재 범위에서 제외되어 지역 청년들에게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란희 의원은 “제도 취지에 맞지 않는 채용 방식이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의 공공기관 진출을 막고 있다”며 “국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른바 ‘연어법’으로 불리는 지역인재 범위 확대 법안을 다수 발의했으나, 국토교통부의 반대로 계류된 상태”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특히 세종시의 상황을 강조하며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탄생한 도시로 다수의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으며, 21개의 대상 기관이 있음에도 2023년 지역인재 채용은 단 8명에 불과하다”며 현 제도의 한계를 안타까워했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비수도권 공공기관 신규 채용 인원 중 그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31.2%에 그쳤으며, 이는 지역 대학 졸업생으로 범위가 한정되면서 발생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채용 대상의 다양성과 전문성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지방의 우수 인재들이 자신이 성장한 지역으로 돌아와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되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법이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도시로, 이곳에서 지역인재 채용 제도가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제도 취지가 무색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지역인재 채용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전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법 개정을 통해 지역과 공공기관 간 상생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인재가 지역 발전의 주축으로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박란희 의원은 “이번 건의안 채택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고, 지역과 공공기관 간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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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의원, 세종시 오가낭뜰 체육공원 행정 실수 질타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오가낭뜰 체육공원’ 추진 관련 미숙한 행정 질타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25일 제9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미숙한 행정으로 오가낭뜰 체육공원 추진이 좌초됐다”며 집행부의 소극적이고 부실한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상 의원은 “올해 4월 진행된 오가낭뜰 체육시설 설치 중앙재정투자심사에서 반려된 것은 기초적인 법정 절차 누락과 부실한 자료 준비 탓”이라며 “체육공원을 기다린 시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2017년 12월, 1생활권에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지원사업 공모에서 34억 원 규모의 오가낭뜰 ‘숲속 체육관’을 유치한 성과를 언급하며 체육공원 전환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오가낭뜰 체육공원 전환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완료됐음에도,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중앙재정투자심사에서 반려된 점에 대해 “세종시는 지방재정법에 따른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사업을 반영하지 않는 등 절차를 위반했다”며 “이는 행정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명백한 실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심사 자료에서 △국가정책 및 사회발전과의 연계성 부족 △자금조달 및 상환계획 부실 △사업시행 연도 직전년도 신청 등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아 전국 투자심사 반려 건수의 17% 안에 포함된 것은 세종시 행정의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 사례라고 비판했다.
상 의원은 “오가낭뜰공원은 세종시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1·6생활권 중심에 위치한 최적의 장소”라며 “수해로 사용가치가 떨어진 기존 수변 체육시설을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국제규격 체육시설 확충도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상 의원은 “유사한 행정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방재정법에 따른 사전 절차 준수, 인구 증가와 체육시설 수요 변화 반영, 체육시설 재배치 필요성 등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역량을 갖춘 정성스러운 행정이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세종시의 재추진 노력과 분발을 강하게 요구했다.
한편, 오가낭뜰공원은 아름동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체육시설 설치 비율을 높이기 위해 체육공원으로의 전환이 추진 중이다. 세종시는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치고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투심사 절차를 시작했으나 이번 반려 사태로 인해 체육공원 추진이 제동이 걸린 상태다.
상 의원의 이번 발언은 체육시설 확충과 세종시 행정의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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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의원, 세종시 행정의 본질과 방향성 재정립 촉구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 정치적 중립 잃고 선택적 행정 펴는 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은 25일 제9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행정이 나아가야 할 본질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시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와 공동체센터 운영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의원은 발언에서 “세종시의 마을공동체 활동은 지난 10년간 도시 성장의 중요한 축이 되어왔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세종시는 현재 시민이 성장할 권리를 스스로 단절시키고 있다”며 민간위탁과 행정 방향성의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의 민간위탁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음을 언급하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회가 공동체센터 재계약 동의안을 부결한 것은 민간위탁 중단이 아니라 신중한 검토를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세종시가 정책의 방향성을 일관되게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이응패스 홍보와 발급 과정에서 조례 개정과 예산 심사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절차적 미비를 문제 삼았다. 정원도시박람회와 관련해서는 국회 예산 상임위 심의에서 전액 삭감된 결과를 언급하며, 시민을 오도하는 정책 홍보와 갈등 조장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 행정이 특정 시민과 정책만을 선별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며, 이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대로만 듣는 독재적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공동체센터를 시민과 협의 없이 직영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은 시민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 관련 서명운동과 최민호 시장의 단식 중 공무원 동원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사례라며 직권 남용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민 모두를 진심으로 대해야 하며, 선별적 행정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는 절차적 미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공동체센터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며 “공동체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라”고 강력히 요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현미 의원의 이번 발언은 세종시가 보다 투명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도시 성장과 공동체 활성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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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희 의원, 세종형 로컬푸드 내실 강화 촉구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로컬푸드 대상 받은 싱싱장터, 안전성과 경영은 뒷걸음"”
[세종타임즈]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은 25일 제9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세종형 로컬푸드의 발전을 위해 현 문제점을 개선하고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세종형 로컬푸드가 2015년 시작된 이후 현재 하루 평균 방문객 4천5백 명, 누적매출액 2천4백59억 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면서도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로컬푸드운동의 본질인 취약 농가 지원에 대해 박 의원은 “2023년 지방보조금 자체평가에서 세종로컬푸드의 취약 농가 수거 서비스 사업이 C등급으로 분류돼 예산 지원이 중단됐다”며 “이는 농업인 정책의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종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고령농, 여성농, 취약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위한 수거 서비스는 반드시 재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세종로컬푸드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도 문제 삼았다. “싱싱장터는 개장 이후 평일 전체 휴무 없이 운영돼 왔고, 성과급은 동결 상태이며 퇴사율은 12%에 달한다”며 “직원들이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과 승진 등 보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싱싱장터의 적자 문제에 대해 박 의원은 “2023년 첫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단순 수수료 인상으로 이를 해결하려는 것은 소비자 불만과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인용하며 “업무추진비와 관서운영비는 대폭 증가했지만, 시설비는 절반 이하로 줄었다”며 “예산 편성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타 지역의 사례를 참고해 합리적인 수수료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세종형 로컬푸드는 이제 양적 성장만이 아니라 질적 내실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내부 경쟁력을 높이고 로컬푸드운동의 본질을 되살려 세종시가 지속 가능한 도농복합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란희 의원은 이번 발언이 “세종시 로컬푸드 정책의 성찰과 함께 지역 농업과 경제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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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9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서 56개 안건 처리
세종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56건 안건 처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는 25일 제9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56개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주요 현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상병헌, 김현미, 김효숙, 박란희 의원 등 4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에 대한 심의와 의결이 진행됐다.
최종 의결된 안건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세종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세종시 행정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사무 공공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 22건 △교육안전위원회 소관 ‘세종시 재난방송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10건이 포함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4년도 세종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예산안 3건도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역 주요 사업과 복지 증진을 위한 추가 재원을 배분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했다.
본회의 종료 후, 세종시의회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역 청년들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다음달 16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세종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하며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본회의는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조례 제정을 통해 세종시의 행정 체계와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