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획득

2023년 6차 평가서 97.7점 기록… 정확한 진단·치료 역량 입증

이정욱 기자

2025-07-18 08:48:58

 

 

 

 

세종충남대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획득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월 18일 발표한 ‘2023년(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97.7점을 기록하며 2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6개월간, 지역사회 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 중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받은 599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총 4만5,509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후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5가지이며, 이외에도 입원일수, 진료비, 재입원율, 사망률 등도 모니터링됐다.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에 해당하는 심각한 감염병으로, 202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57.5명이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령층의 폐렴 사망률은 70대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해 높은 경각심이 요구된다.

 

폐렴은 다양한 원인균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원인균 확인 및 맞춤형 항생제 투여가 핵심 치료 전략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 프로세스를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권계철 원장은 “2회 연속 1등급 획득은 세종충남대병원의 체계적인 진단 시스템과 의료진의 헌신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지역사회 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