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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우리 꽃 전시회‘ 작품 공모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 작품 공모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의 국민참여 공모전을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꽃대상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은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등 모두 18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 중에는 수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양치식물 세밀화 전시, 계절을 앞서가는 야생화전시, 이야기를 담은 전시원, 숲정원모델정원, 가을 곤충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인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리 꽃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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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 대출한도 2000만원으로 상향
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 대출한도 2000만원으로 상향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방역조치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에게 2021년 1월 25일부터 시행해 온 ‘집합금지업종 임차료 융자’의 지원한도를 8월 2일부터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집합금지업종 임차료 융자’ 또는 1월 18일부터 시중은행이 진행해 온 ‘영업제한업종 임차료 융자’를 받은 경우에는 1,000만원까지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다.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원받은 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에게 신용도와 관계없이 1.9% 고정금리로 총 8,000억원을 공급하게 된다.
집합금지업종 임차료 융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대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출 기간은 5년이다.
다만 세금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중이거나 임차 소상공인이 아닌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대출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8월 2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8월 2일부터 6일까지 신청 첫 주에는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8월 7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시간은 5부제 기간 중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5부제가 종료되는 8월 7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24시간 접수한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휴대폰 본인인증과 임대차계약서 첨부로 신청이 완료되며 법인사업자의 경우 임대차계약서 외에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법인인감증명서를 추가로 첨부해야 한다.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은 온라인으로 신청, 심사, 약정까지 이루어지며 법인사업자는 온라인으로 신청 후 대출 승인 통보를 받으면 대표가 지역센터를 방문해 서면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중기부 이은청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최근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영업중단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에게 보다 두터운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며 “온라인·비대면 신청, 전자약정 등을 통해 신청 후 3 ~ 5일만에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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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제조 공정 자동화·지능화 전환으로 해외 이전 막는다
중기 제조 공정 자동화·지능화 전환으로 해외 이전 막는다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를 촉진하고 국내 공장의 해외 이전을 방지하기 위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는 ‘2021년 공정·품질 기술개발’ 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높은 생산비용으로 이미 해외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 공장을 대상으로 노동집약적·고위험 공정을 자동화·지능화 공정으로 전환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올해 과제 선정은 지난 4월 공고와 외부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국내 공장의 해외이전과 해외 공장의 국내복귀 수요, 노동집약도·산업재해율 등 공정개선 필요성, 생산유발·고용효과 등 정부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과제는 자동차 분야 4개, 플라스틱 분야 3개, 뿌리 기술 분야 2개, 코로나 진단 분야 1개이며 과제별로 2년간 10억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자동차 내 전자부품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배선 뭉치로 다양한 전선 종류·길이 등 규격화가 어려워 대부분 공정이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대부분 와이어링 하네스 제조 공장이 해외 저임금 국가로 이전되어 운영 중이나 코로나19에 따른 수입 단절로 현대차 생산 중단 사태가 발생 된 바 있다.
향후 와이어링 하네스 장비 제조사인 케이엠디지텍은 전 공정을 1개의 단위 자동화 공정화하는 기술개발 후 제조사에 자동화 장비를 납품해 생산성 향상과 해외공장의 국내 복귀를 유도할 예정이다.
건설장비는 고장력 대형구조물화 되고 있으나 까다로운 접합성과 용접성능을 요구하는 자동화 난제기술로 수작업 의존과 고위험으로 전문 인력의 고령화와 구인이 곤란한 상황이다.
이에 건설장비 제조사인 전진중공업은 제조 공정 일부를 터키 임가공 위탁과 인도 반조립상태 수출 하고 추가적으로 국내 공장을 해외 이전을 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향후 제관공정 간소화, 용접공정 자동화 및 용접·검사공정의 스마트공장화 기술개발을 통해 품질향상과 원가를 절감해 전 공정의 국산화와 해외 공장이전 없이 설비 운용인력 추가고용 예정이다.
중기부는 매년 10개 과제 규모로 꾸준히 공정개선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박종찬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이 사업은 인건비,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를 개선해 제조기업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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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개발자 양성소,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스쿨’개소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소,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스쿨’개소
[세종타임즈] 청년들에게 인공지능 집중 교육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기술인력으로 양성하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스쿨’이 홍대 스파크플러스에 개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스쿨’에 참여할 만 29세 이하 청년 100명을 선정하고 지난 8월 2일 그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경제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관련 업계의 인공지능 개발자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금은 스타트업이 디지털 경제 전환을 앞장서서 이끌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개발자 확보가 더없이 중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스타트업들은 대기업 등과 인재 경쟁을 펼치고 있어 우수한 인공지능 개발자를 채용하기 어렵다는 애로를 계속 호소해 왔다.
이에 중기부는 청년 구직자를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자로 양성해 스타트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스쿨‘을 개소하게 됐다.
’이어드림’에는 ‘스타트업과 청년인재를 이어준다’와 ‘1년 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취업과 채용의 꿈을 이루어 준다’는 두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이어드림 스쿨은 지난해 우수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배출해 낸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검증된 교육과정을 기술개발자 전용으로 특화해 확대한 것으로 총 1년간 하루 8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해 대학 인공지능 관련 학과의 4년 과정을 이수하고 실전 프로젝트까지 진행하는 실무형 인재 육성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시범 운영으로 8개월간 진행하며 ㈜엔에이치엔, 구글 클라우드 등 현업전문가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최고의 인공지능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만 29세 이하라는 나이 제한과 하루 8시간이라는 강도 높은 교육 등에도 4.6:1 경쟁률을 기록하며 현장에서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향후 8개월간의 단계별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와 교육생들의 열띤 질의와 답변, 참여에 임하는 포부 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개인적인 일로 학업을 중단하고 이어서 사업에도 실패하면서 약 2년간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는 박병규 군은 “좋아하는 분야에 열정을 쏟아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을 이어드림 프로젝트에서 펼쳐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고대학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하고 물리학 석사 학위를 보유한 임호균 군은 “전공이 인공지능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기존에 학습한 수학적·통계적 역량에 이어드림 프로젝트에서 습득한 인공지능·빅데이터 베이스를 융합한다면 누구보다 강점을 가진 인재가 될 것”이라며 “향후 스타트업에 취업하였을 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수적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청년들을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인력으로 양성해 혁신 벤처·스타트업과 청년이 함께 커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어드림 스쿨’을 신설했다”며 “졸업할 때에는 여러분 모두가 경력직에 준하는 인공지능 기술인력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고 미래를 이끌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여러분을 기다린다”고 교육생을 격려했다.
‘이어드림 스쿨’은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장기 집중 교육 과정으로 오는 8월 3일부터 내년 3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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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4세 연령층 중 미접종자 사전예약 실시
누적 예방접종건수 대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율
[세종타임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8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19,472,376명으로 전 국민의 37.9%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중 접종완료자는 7,146,409명으로 전 국민의 13.9%이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60대 86.9%, 70대 89.5%, 80세 이상 80.5%이며 7월 마지막 주부터 접종이 시작된 50대는 31.3%가 1차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추진단은, 8월 둘째주에 시행되는 55~59세 접종 또한 첫째주와 동일하게 지역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8월 둘째 주에 예방접종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 분들께는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시설 등 신규 입원·입소자,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요양병원·시설 등의 입원·입소·종사자 중 신규자와 미접종자 중 희망자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7월 27일부터 실시된 접종은 8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접종으로 취약시설의 경우 시설계약의사 또는 보건소가 방문해 접종한다.
60~74세 연령층 중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상반기와 동일하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60~74세 연령층은 오늘 20시부터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거주지 등에 관계없이 방문 가능한 전국 보건소를 통해 8월 5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75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별도 기간 없이 예방접종센터에서 개별 예약 후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 연령층도 다른 연령층과 동일하게 SNS 당일 예약이나 예비명단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 접종도 가능하다 8월 3일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8.2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8월에는 약 2,860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다.
백신별로는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5만 회분,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및 화이자 백신 약 1,730만 회분, 모더나 백신 1,046만 회분이 공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신별 세부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예방접종 25,460,280건 중 이상반응은 117,348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46%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추세이다.
신고 사례 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은 95.1%, 중대한 이상반응은 4.9%이었으며 백신별 신고율은 화이자 백신 0.25%, 얀센 0.67%,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67%, 모더나 0.23%이었다.
2차 접종이 교차접종인 경우 이상반응 신고율은 0.28%로 1·2차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의 신고율보다 높고 1·2차 모두 화이자 접종자의 신고율보다 낮았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예방접종 후 발생한 사망, 중증 및 아나필락시스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 평가 결과를 안내했다.
현재까지 총 24회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해 사망 및 중증 사례 1,070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431건을 평가했고 총 153건)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했다.
7월 30일 제24차 피해조사반 회의에서는 신규 사망·중증 사례 91건과 재평가 사례 5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3건을 평가했다.
사망 및 중증 사례의 추정사인·진단명에 대한 기저질환과 예방접종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95건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가 어렵다고 평가했고 사망사례 1건은 최종부검결과를 확인 후 재평가하기로 결정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신규로 12건을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평가했으며 이 중 중증사례는 없었다.
인과성 인정이 어렵다고 평가된 사례 중 모세혈관누출증후군으로 추정된 사망 1건, 혈소판감소증으로 추정된 중증 2건,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추정된 중증 1건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의 근거가 불명확한 경우로 평가했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의 근거가 불명확한 경우로 평가된 사례에 대해서는 향후 인과성의 근거가 축적되는 시점에 재평가하기로 했다.
신규 사망사례 36건의 평균 연령은 74.8세였고 이 중 34명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 받은 백신은 화이자 17명, 아스트라제네카 18명,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 1명이었다.
신규 중증 사례 55건의 평균 연령은 71.3세였고 이 중 52명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1.2일 접종 받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28명, 화이자 25명, 교차접종 1명, 얀센 1명이었다.
추정 진단명의 상당수를 차지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급성심장사, 폐렴 등은 백신접종 보다는 기저질환 및 고령에 의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중증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모든 백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예방을 위해 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심근염, 심낭염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접종 후 일주일간은 격렬한 신체 활동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접종 후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 또는 숨가쁨, 호흡시 통증,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실신 같은 증상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접종후 4일에서 4주 사이에 2일 이상의 지속적인 두통 발생, 구토 동반, 시야 흐려짐 등의 증상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 통증 및 팔다리 부기 접종부위 외 멍이나 출혈 증상 등 이 나타날 경우, 진료가 필요하며 길랑-바레 증후군은 접종후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동자를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삼키기, 말하기, 씹기 어렵거나, 걷기 등 몸의 움직임을 조정하기 어려운 경우, 손과 발의 저린 감각 및 팔다리, 몸통, 얼굴의 약화, 방광조절 및 장기능 장애 등 의심증상이 생길 경우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506명으로 전주 대비 2.8% 증가해, 지난주에 이어 전국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1.04로 전주 대비 감소했으나, 여전히 1을 초과했다.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방역 강화 대책을 이행함에 따라, 직전 1주간 일 평균 966.3명에서 최근 1주간 959.9명으로 감소해 환자 급증 추세는 둔화됐다.
비수도권은 직전 1주간 일평균 498.7명에서 최근 1주간 546.1명으로 증가했고 부산·경남·대전 등에서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일 평균 63명으로 전주 대비 27.1% 감소했다.
주간 위중증 환자 규모는 280명, 사망자는 27명으로 환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4주간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가족·지인·직장 등 소규모 접촉감염의 증가로 ‘확진자 접촉’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집단발생’ 비중은 감소했다.
집단감염 발생상황을 보면, 주점 등 유흥시설, 어린이집·유치원 등 교육시설, 사업장, 병원 관련 발생은 지속되고 있으며 실내체육시설, 백화점에서 신규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주요 전파요인은 증상발현 이후 다수 시설 이용, 공용시설·공간 동시 이용, 밀폐·밀접 환경에서 장시간 체류, 환기 불충분 등 이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전주 대비 2.9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10대 연령층에서 4주 연속으로 증가했으며 20∼50대는 여전히 높은 발생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60대 이상도 소폭 증가했다.
한편 최근 비수도권 발생 증가세에 따라, 비수도권의 발생 특성을 살펴보면, 연령대별 발생률을 기준으로 최근 2주간 모든 권역에서 20세∼39세 젊은 연령층 환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감염경로의 경우 집단발생을 통해 감염된 환자의 비중이 수도권보다 높았다.
권역별로는 충청권은 제조업 관련 사업장, 호남권은 지인 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경북권은 유흥주점, 노래방, 헬스장, 경남권은 목욕탕, 유흥주점, 강원·제주는 타 지역 관광객 유입 및 해외 입국 계절근로자를 통한 집단발생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년 5∼6월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에 대해 백신 접종에 따른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21년 5월∼6월 확진자 총 34,954명 중 미접종자는 33,797명, 1차 접종완료자는 1,058명, 2차 접종완료자는 99명이었다.
위중증 및 사망자 중 93.5%가 백신 미접종자로 60세 미만에서는 99.2%, 60세 이상에서는 90.6%이 백신 미접종자였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위중증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국민들께 8월에 시행되는 60∼74세 사전예약을 통해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고 60세 이상 고령층 중 미접종자 및 50대 미만 청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에도 불구하고 휴가철 이동량 증가, 유흥시설·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증가하면서 금주 국내발생 일평균 확진자가 발생 이후 처음으로 주간 일평균 1,500명을 넘는 등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유행지역 거리두기 격상, 지역별 고위험집단·고위험 시설 이용제한 및 집합금지, 종사사 선제·주기검사 강화, 주요 관광지·해수욕장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지금의 4차 유행 상황을 감소세로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거리두기와 함께, 지역 간 이동, 모임, 외출 등 최대한 자제하기, 불요불급한 약속과 집단행사 취소하기,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받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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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임신중절, 의사에게 교육·상담 신청하세요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1일부터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을 요청한 임신 여성은 의사로부터 인공임신중절에 관한 정확한 의학적 정보와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제공받을 수 있는 교육·상담 내용은 인공임신중절 수술행위 전반 수술 전·후 주의사항, 수술 후 자가관리 방법 수술에 따른 신체·정신적 합병증 피임, 계획이라고 전했다신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다.
인공임신중절에 관한 교육·상담을 원하는 임신 여성은 담당 의사에게 요청하면 진료실 등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에서 의사로부터 20분 이상 개별 교육·상담을 받게 된다.
인공임신중절 수술받기 전과 후에 각각 교육·상담을 요청할 수 있으나, 요청 시기에 따라 교육내용과 기관, 시한 등에서 차이가 있다.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료는 약 2만 9000원 ~ 3만원 수준이며 임신한 여성은 법정 본인부담률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은, 2019년 4월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형법과 모자보건법이 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공임신중절 관련 의학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반복적인 인공임신중절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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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섭 산업안전본부장 건설현장 방문
권기섭 산업안전본부장 건설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권기섭 본부장은 8.2. 오후 2시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점검은 옥외작업으로 폭염에 취약한 건설현장에서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 및 무더위 시간대 작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기섭 본부장은 폭염을 대비해 무더위 시간대에는 되도록 작업을 중지하고 여건상 작업이 불가피한 경우,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규칙적인 휴식과 더불어 충분한 물을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생수, 냉장·냉동고 임대비, 간이휴게시설, 쿨토시, 아이스조끼 및 정제소금 등을 산업안전보건관리비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해 폭염에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용노동부는 폭염이 예상되는 오는 8월까지 안전보건공단, 민간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건설현장을 포함해 6만여개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에서 폭염 대책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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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의 등대기행 ‘지상의 끝자리, 그곳에 등대가 있었네’
이지원의 등대기행 ‘지상의 끝자리, 그곳에 등대가 있었네’
[세종타임즈] 등대 기행집이 나왔다.
2017년부터 3년간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 위치한 유·무인 등대를 직접 찾아다니며 쓴 글들을 모아 등대 기행집으로 묶었다.
바닷길 구석구석 계절마다 다른 햇살을 찾아 떠나는 등대 여행, 이 여행은 참으로 흥미롭다.
육지 골목에는 집집마다 뤼용을 나타내듯 끝과 시작을 알라는 대문이 있고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뱃사람에게는 대문 만큼이나 익숙하고 편안함을 주는 안내의 신神 등대가 있다.
정오를 살짝 넘긴 바다는 은빛 윤슬로 눈부시다.
연안부두 광장에 낯익은 인형이 보인다.
러시아 인형 마트료시카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한다는 인형이 왜 여기 있을까? - 인천 팔미도등대 본문 중에서 가는 곳마다 등대의 사연 또한 인간사를 보는 듯하다.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등대의 사연이 궁금하다.
방파제 빨간 등대는 오른쪽에 장애물이 있으니 왼쪽으로 가라는 바다 신호등이다.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의 바다에도 향로向路를 일리는 등대가 있다면, 삶의 시련이 조금은 줄어 들지 않을까? 자신이 정한 방향으로 항해하며 나아가게 해 주는 등대는 약속 없는 기다림으로 조건 없이 언제나 홀로 서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는 인천 팔미도등대이다.
저자는 인천 팔미도등대를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에 있는 대진등대까지 3년간 우리나라 해안을 한 바퀴 돌았다.
기행집에는 총 22개의 유. 무인등대가 실려 있으며 책갈피마다 아름답고 독특한 등대 사진과 눈을 시원하게 하는 바다 사진이 펼쳐진다.
번외로 제주도에만 있는 제주의 옛 등대 도대불 12곳이 실려 있다.
저자는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시야 장애를 가진 시각장애인으로 등대 탐방에 남다른 어려움을 겪었지만, 잘 극복해 냈다.
기행 중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등대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저자도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등대처럼 환한 빛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그동안 인천 팔미도등대를 시작으로 고성 대진등대까지 우리나라 해안을 한 바퀴 돌았다.
격렬비열도 등대처럼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곳 몇 군데만 빼면 ‘나의 등대 지도’는 얼추 완성 됐다.
꼬박 삼 년이 걸렸다.
그때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은 없었다.
- 고성 대진등대 본문 중에서 ‘등대는 세상 모두가 중심을 향해 달릴 때도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경계에 홀로 서 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자존심을 세우듯 꼿꼿하게 서서 하얀 깃발 드높여 거친 풍랑을 받아내며 종소리로 짙은 해무를 걷어낸다.
외로움에 치쳐 있을 법도 한데, 자신의 숙명인 듯 저 홀로 땅끝에 서서 매일 밤 세상을 향해 환한 빛을 보내고 있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도 세상 끝자락에 홀로 선 듯 지독하게 외로울 때 있지 않던가. 삶에 지쳐 힘겨운 시간을 견디고 있다면, 사는 게 너무 바빠서 자신이 누군지도, 어디쯤에 있는지도 몰라 헤매고 있다면……. 해 위로가 필요하다면 바다 건너, 먼 길 걸어 홀로 서 있는 등대를 한번 찾아보면 좋겠다.
이왕이면 지상의 끝자리, 외딴 섬에 있는 등대로 가보자 등대로 향하는 그 길은 당신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가는 길이 될지도 모른다.
그곳에서 우리는 자신의 상처와 화해하고 세상과 새롭게 소통하는 법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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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인 신부, 이낙연 후보 후원회장 맡아
송기인 신부, 이낙연 후보 후원회장 맡아
[세종타임즈] 송기인 신부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본격 활동에 나선다.
송 신부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로도 잘 알려진 분으로 부산·경남지역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불린다.
문재인 대통령과도 특별한 친분을 맺고 있는 송 신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부 출범 후에도 조언을 마다하지 않았다.
최근에 재수감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는 “그가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법원에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내기도 했다.
1972년 사제서품을 받은 송 신부는 정의구현사제단에 참여해 반독재 투쟁을 해왔다.
민주화가 이뤄진 이후에도 송 신부는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아 역사청산 작업과 정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송 신부는 2005년 12월 사목직에서 은퇴한 후 현재 경남 삼랑진읍에 기거하고 있다.
이곳 만어산 중턱에는 조선 최초의 천주교 순교자 김범우의 묘가 있다.
송 신부는 능참봉을 자처하며 지내고 있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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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까지 돌풍 동반 강한 비, 행안부 호우 대처 중대본 1단계 가동
내일 아침까지 돌풍 동반 강한 비, 행안부 호우 대처 중대본 1단계 가동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오늘 저녁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역과 경북서부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되고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19시 부로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우선 재난문자, TV자막방송, 전광판 등 가용매체를 총동원해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하도록 하고 국립공원 등산객 대피와 등산로·탐방로 통제, 산간·계곡, 야영장, 캠핑장 등에 대피방송 실시와 예찰 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도심내 침수나 범람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차량과 주민을 통제하도록 하고 백신접종센터, 임시선별검사소 등 코로나19 가설 시설물의 천막·그늘막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중대본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국민들의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은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면서 “국민께서도 기상상황을 주시하면서 외부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탁했다.
202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