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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경제,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나눔과 섬김의 확산 ‘ 2021년도 종교계 공동행사 ’개최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천주교·불교·기독교 등 종교계는 ‘바이소셜 모두를 위한 경제, ‘나눔, 또 하나의 섬김’’이라는 부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1년도 종교계 공동행사를 개최했다.
종교계는 종교계의 사회적경제 자원들을 연계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공동행사를 2015년부터 개최해 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천주교 주관으로 개최했으며 올해 처음 사전 행사로 바이소셜 모.나.섬 캠페인이 7월2일부터 9월30일까지 90일간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소외된 이들의 쉼터 주거환경 개선·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종교계는 2012년부터 종단 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센터를 설립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종교계가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은 판매수익의 일부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모.나.섬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위기극복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계 공동선언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회적경제기업 및 종교시설 등에 대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종교지도자상 시상식이 있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코로나 완전 극복의 핵심인 포용적 회복에는 사회적경제가 중심에 있으며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 확산을 위해서는 종교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정부도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확산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실황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편집 영상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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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
[세종타임즈]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도 인제군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강원도 인제군 양돈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고 농장과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청소·소독을 통해 관리해 나가고 있다.
역학 농장·차량에 대한 이동 제한과 세척·소독 등 조치도 긴급 실시했다.
발생농장 관련 역학 농장·인제군 인접 시군 돼지농장에 대한 1차 정밀검사를 금일부터 실시한다.
또한, 권역화 지역의 경우 정밀검사와 임상검사를 병행해 실시하던 도축 출하 전 검사를 정밀검사로 일원화하는 등 해당 지역 돼지농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강원 북부의 돼지·분뇨에 대한 권역 밖 이동금지 조치는 지속 시행하고 강원지역 거점소독시설·농장통제초소 운영으로 차량·사람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소독을 추진한다.
강원도 15개 시군 농장 196호와 주변도로 역학관련 도축장·사료공장에 대해 광역방제기·군제독차량 등 가용자원 70여 대를 모두 동원해 집중소독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권역화 지역 농장을 대상으로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한돈협회 등과 함께 모돈사 관리 등 농가 방역수칙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중수본은 최근 “야생멧돼지 검출 지역이 접경지역에서 가평·홍천·평창·정선과 같은 강원 중부지역까지 확산되고 있고 가을철 영농활동으로 돼지농장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농장 주변 영농활동, 농장 내 외부인 출입 및 소독 미흡과 같은 방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점검·보완하고 모돈사 출입 전 손 씻기·장화 갈아신기, 손수레 및 모돈사-퇴비사 사이 이동 동선에 대한 집중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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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대형 수서곤충 물장군, 백령도에서 최초 발견
멸종위기종 대형 수서곤충 물장군, 백령도에서 최초 발견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물장군이 서해5도에서 가장 큰 섬인 백령도에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해 최북단에 있는 서해5도는 북방계와 남방계 생물의 연결지역으로 생물지리학적,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지만 군사분계선과 인접해 연구진들의 접근이 어려워 그간 연구가 다소 미흡한 지역이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도서지역 수서곤충의 다양성 조사’ 연구 사업 중 하나로 서해5도 가운데 소청도, 백령도, 대청도 지역의 자생생물의 서식 실태를 조사했으며 이번에 백령도에서 대형 수서곤충인 물장군의 서식을 확인했다.
물장군은 노린재목 물장군과에서 속하며 몸길이는 4.8~6.5cm로 우리나라 노린재목 곤충 중에서 가장 크다.
물장군의 유충은 약 40일간의 성장 기간을 통해 5번의 허물을 벗고 자라며 성충이 되면 여름부터 가을까지 작은 물고기나 올챙이 등 다양한 수생생물을 잡아먹고 산다.
주요 서식지는 농수로나 작은 연못, 저수지 등 고인 습지에서 살고 있으며 도시화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 농약의 과다 사용 등의 이유로 개체수가 급속하게 줄어들어 2005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약 2년간 서해5도의 생물다양성 정밀 조사를 통해 소청도와 연평도에서 물장군 서식을 확인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조사를 통해 백령도에서도 물장군이 서식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서해5도는 물장군 외에도 염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딱정벌레목의 소금잘록호리가슴땡땡이와 염전넓적물땡땡이를 비롯해 기수지역에서 살고 있는 가시점박이물땡땡이의 서식도 확인되는 등 섬지역의 특이성이 반영된 수서곤충들의 주요한 서식지다.
박진영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서해5도는 생물지리학적 뿐만 아니라 생태학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다양한 생물 종의 서식지가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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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제 정보, 스마트폰 카메라로 쉽게 확인하세요
살균제 정보, 스마트폰 카메라로 쉽게 확인하세요
[세종타임즈]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신고번호 및 화학물질 성분 등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제품정보 정보무늬 표시 시범사업’을 10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39종의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중에서 물체 소독용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살균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시범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살균제 제조·수입 93개 업체가 단계적으로 자사 197개 제품 겉면이나 광고 등에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제품 정보무늬를 표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소비자들이 살균제의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도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제품 신고번호, 용도, 화학물질 성분 등의 제품정보는 해당 제품 겉면에 작게 인쇄된 글자를 보거나 인터넷 초록누리에서 제품별로 조회해 확인할 수 있었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살균제 제조·수입 업체를 대상으로 인터넷 화학제품관리시스템에서 상시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여업체 현황을 인터넷 초록누리 등에 지속적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소비자가 정보무늬 등을 통해 생활화학제품 정보를 잘 확인하고 사용한다면 제품 오용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내년부터 이번 정보무늬 표시 시범사업을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39종 전 품목으로 확대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정보를 보다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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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섬 전담기관‘한국섬진흥원’공식 개원
국내 최초 섬 전담기관‘한국섬진흥원’공식 개원
[세종타임즈] 우리나라 최초의 섬 전담기관인‘한국섬진흥원’이 공식 개원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10월 8일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서‘한국섬진흥원’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김종식 목포시 시장, 섬 지역 기초단체장,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 섬 주민 등이 참석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 행사는 50명 미만의 소규모 행사로 진행하며 섬 주민들의 축하 인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한국섬진흥원’은 3천 3백여 개의 섬을 대상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수립·진흥 업무를 수행한다.
섬에 대한 연구와 정책 발굴, 정보시스템 구축, 인재 양성, 부처별 정책·사업 간 연계·협업, 대국민 홍보 등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한국섬진흥원’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각 부처별 분산되어 있던 섬 정책과 사업을 효과적으로 협업·연계함으로써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섬 실태 분석·진단, 연구 등을 통해 섬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섬 발전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섬진흥원’은 경영지원실, 기획연구실, 진흥사업관리실 등 3실 8팀 35명의 정원으로 운영되고 조직 안정화 이후 5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 정순관 순천대학교 교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오동호 전 국가인재개발원 원장을 초대 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으며 10월 중 전문 인력에 대한 채용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섬진흥원 내에 ’지역별 전담부서‘를 운영해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역별 맞춤형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들어서는‘한국섬진흥원’는 3층 규모의 건물로 기존 목포항운노조 건물을 개조했다.
1층은 전시·홍보관과 사무공간, 2층은 연구공간으로 조성했고 3층은 추가 국비 확보를 통해 학술회의, 인재양성 교육 등 섬 연구교육의 중심공간으로 활용한다.
1층 전시·홍보관은 지자체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기증·대여한 섬 관련 유물,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출범식에 맞춰‘한국섬진흥원’을 홍보하기 위해 ‘SNS 이벤트’와 ‘슬로건 공모 이벤트’도 각각 진행된다.
먼저, 10월 15일까지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페이스북 계정’에 접속해 홍보 게시물을 본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11월 19일까지 한국섬진흥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한국섬진흥원 슬로건 공모’ 이벤트도 개최된다.
출범식에 참석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한국섬진흥원’이 출범함으로써 섬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섬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정안전부도‘한국섬진흥원’과 함께 대한민국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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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산행 시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단풍철, 산행 시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산행객이 증가하면서 등산사고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34,671건이며 25,77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10월에는 가장 많은 4,487건의 사고로 3,39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지난해 10월의 경우, 전국 각지에서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월평균인 231만명보다 1.8배 정도 많은 41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등산사고 3건 중 1건은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져 발생하는 실족·추락이 원인이며 조난 19.8%, 음주 및 금지구역 출입 등의 안전수칙불이행 17.0% 그리고 개인질환으로 인한 사고도 11.1%나 발생했다.
또한, 산림별로는 비교적 등산로 정비가 다소 미흡한 집 근처의 가까운 야산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61.2%로 가장 많았고 국립공원 24.3%, 도립공원 7.0%, 그리고 군립공원 3.8% 순으로 발생했다.
요즘처럼 계절이 바뀌면서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산행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한로와 상강을 지나면서 등산로와 풀숲에 이슬이 맺히고 서리까지 내리면 등산로가 평소보다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산행 시에는 발바닥 전체로 걷도록 하고 신발은 바닥면의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를 선택하도록 한다.
또한, 가을철에는 떨어진 낙엽을 밟고도 미끄러지기 쉬운데, 이럴 때는 등산지팡이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산행 시에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행은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입산이 통제된 금지구역은 절대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요즘처럼 낮의 길이가 줄어드는 시기에는 생각보다 빨리 어두워져 위험하니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서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다.
특히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왔던 길을 따라 아는 곳까지 되돌아오도록 한다.
또한, 추워지는 날씨 속 산행은 체력을 빨리 떨어뜨려 위험하니 유사시 덧입을 여벌의 옷도 챙겨가도록 한다.
아울러 산행은 자신의 체력에 맞춰 진행하고 몸에 이상이 오면 즉시 하산해야 한다.
고광완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산행에 나설 때는 가까운 곳의 야산을 가더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가족 등 주변에 반드시 행선지를 알리고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도 챙겨 불의의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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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돌 한글날 경축식 개최
575돌 한글날 경축식 개최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오백일흔다섯돌 한글날을 맞이해 10월 9일 오전 10시,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라는 주제로 한글날 경축식 행사를 사전 녹화된 영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현장 행사 없이 사전녹화 영상으로 개최된다.
올해 주제인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에는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 ’누리‘를 사용해 한글로 소통하며 세상을 잇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글날 경축식 영상에는 세종대왕의 이름에서 착안해 도시 이름을 정하고 한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글 창제와 관련된 경복궁 수정전, 국립한글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구성했다.
또한, 국내외에 한글을 널리 알리고 헌신하고 있는 분들과 한글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경축식은 여는 영상, 국민의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 발전 유공 포상 수여자 소개 영상, 축하 말씀, 한글날 노래 다함께 부르기 및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여는 영상에서는 한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순우리말 단어들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구성했다.
풍부하게 표현이 가능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위상을 보여주고 세계인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한글의 우수성을 표현했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경례’ 낭독과 ‘애국가 다 함께 부르기’는 한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애국가 다 함께 부르기’에는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여 다양한 세대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의 ‘한글사랑 동아리’ 등 한글지킴이 학생들, ‘충녕어린이집’ 소속 어린이들, 성인문해교육 ‘세종글꽃서당’ 학습자 어르신들과 ‘한글사랑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해 감동을 더했다.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영상에는 훈민정음 원문과 이를 알기 쉽게 풀어 쓴 글이 낭독된다.
낭독에는 경복궁 수정전에서 권재일 한글학회장과 영화 ‘말모이’에 출연한 박예나 아역배우, 뛰어난 한국어 실력으로 박물관 해설사로 활동했던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씨가 참여한다.
또한, 국내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49년째 이어오고 계신 알브레히트 후베 교수가 참여해 한글의 애민정신을 알린다.
‘한글 발전 유공 포상 수여자’ 영상에는 고 안상순 님를 비롯해 한글 발전과 보급에 헌신하신 분들의 한글사랑 활동이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세계 속 다양한 한글 사랑과 한글 교육의 모습을 담아낸 한글날 노래 다함께 부르기에 이어 만세삼창 영상으로 마무리된다.
만세삼창은 한글을 배우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계신 완주 진달래학교 김희순 님, 국내 외국인들의 한국어 교육을 돕고 있는 오오쿠사 부부, 24년간 시청자에게 우리말을 전해온 윤인구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행안부는 경축식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모습을 담아 누구나 쉽게 쓰고 말할 수 있는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더욱 널리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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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권역별로 각 2개 대학으로 구성된 연합체형 수행기관 선정
3대 권역별로 각 2개 대학으로 구성된 연합체형 수행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 나노기반 시설·장비 고도화를 통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나노분야 연구·산업 수요에 대한 개방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국제 현안인 반도체 기술개발·인력양성 지원을 위해 ‘대학나노기반 혁신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지난 6월 25일부터 3개 권역을 대상으로 30일 이상 공고해 접수된 제안건에 대해 과제수행 계획, 연구자의 역량, 기존 팹시설의 준비 정도, 개방형 서비스 및 인력양성에 대한 경험과 의지 등을 두 차례에 걸쳐 엄격히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향후 3년동안, 보유하고 있는 나노팹 시설·장비를 고도화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권역의 연구·산업 관련 팹시설 이용수요를 개방형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지원하게 된다.
기존에도 개방형 서비스를 수행해온 대학들이 있지만,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층 고도화된 팹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선정된 6개 대학은 기존 6대 국가나노기반 기관들과 협력해, 각 권역별로 지역나노기반 협력체계를 갖추고 해당 지역의 연구·산업·인력양성 수요지원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동 사업은 향후 3년동안 3개 연합체에 총 270억원을 지원한다.
각 연합체별로는 3년간 연 30억원, 총 9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국내에 산재된 나노기반 역량을 통합·연계해 공동 지원하는 일괄서비스 시스템 구축도 추진 예정이다.
종전까지는 수요자가 개별 나노팹과 접촉해 서비스를 의뢰하고 해당 팹의 서비스 수준을 넘어서는 범위에 대해서는 국내 또는 해외의 다른 팹을 조사해 본인이 직접 여러차례에 걸쳐 추가의뢰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나노팹들간의 장벽을 허물고 통합 접수·서비스가 가능한 원스톱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동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스템뿐만 아니라 수요자의 요청내역을 분석해 기관간 연계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기능도 필수적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대학나노기반혁신사업과 나노기반연계지원사업은 지난 4월 수립된‘제5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의 나노팹고도화 정책을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고 하며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이 기존 국가나노기반들과 역할을 잘 분담해, 지역의 나노·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인력난 해소 등에 많은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산재된 나노기반 역량을 결집해 일괄공정 수준의 팹서비스를 통해 난이도가 높은 서비스 수요 대응에도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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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제 100일 성과 및 향후 발전과제 회의’ 개최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경찰청 및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10월 7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자치경찰제 100일 성과 및 향후 발전과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이후 100일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여한 협의기구로 금년 8월 25일 구성 자치경찰제는 지난해 12월 9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해 올해 7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10월 8일이면 전면 시행 100일을 맞게 된다.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각 시·도에서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들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주민들과 현장 경찰관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날 컨퍼런스는 이 성과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향후 제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구성 됐으며 1부에서는 중앙—지방이 함께 지난 성과와 향후 발전과제를 짚어보고 2부에서는 시·도를 중심으로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 주제 발표와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행사 시간계획 붙임 1부 행사에는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들과 권영진 대구시장,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해 시행 100일을 축하했다.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회 협의회장을 맡은 김현태 경남도자치경찰위원장이 ‘100일 동안의 성과와 향후 발전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각 시·도의 1호 시책 위원회 실질화에 필요한 사항 향후 추진 로드맵 등에 대해 설명했다.
2부 행사에서는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정책토론 시간을 가졌다.
정책토론에서는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경찰청 관계자, 학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에서 참석해 자치경찰제 관련 현안과 쟁점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시·도 중심의 지역맞춤형 치안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과 관계기관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환영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고 이를 위해 지역의 민생치안 체계를 제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치경찰제는 자치분권 2.0시대의 핵심과제”며 “제도적 과도기의 진통을 슬기롭게 극복해 제도를 주민 곁에 안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룡 경찰청장도 “자치경찰제라는 새로운 치안 패러다임이 시민과 경찰 모두에게 차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협업의 정신으로 안전과 분권의 가치를 조화시켜 한국형 자치경찰제를 성공적으로 완성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도와 관계부처에서는 이날 논의된 문제점 등을 더 깊이 분석해 전국에서 자치경찰제가 뿌리 깊게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이는 향후 경찰청과 시·도자치경찰위원회간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자치경찰제 도입 취지에 맞게 지방과 치안행정을 연계한 치안서비스가 각 시·도별로 다양하게 시작되고 있다”며 “제도가 현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아 국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지역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더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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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보통신망 역사를 집대성한 ‘대한민국 정보통신망 발전사’발간·배포
우리나라 정보통신망 역사를 집대성한 ‘대한민국 정보통신망 발전사’발간·배포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는 우리나라의 주요 정보통신망 발전 역사와 성과를 집대성한‘대한민국 정보통신망 발전사’를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망 발전사‘는 대한민국 정보통신망 역사를 설명하는 개론서로 민·관이 하나 되어 이끌어온 정보통신기술 기술개발 및 융합·확산의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서 행정전산화 등 대한민국의 정보통신망 고도화 준비 시기부터 ’86년 전전자교환기 국산화, ‘87년 국가기간전산망 사업 등과 ‘04년 광대역통합망 사업, ‘96년 세계 최초 코드분할다중접속 상용화, ‘19년 세계 최초 5세대 상용화 등 인터넷의 대중화와 전 산업에의 정보통신기술 융합확산을 지원해온 주요 기술발전과 시장의 변화를 시대순으로 나누어 총체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각 정책이 추진하던 시기의 시대적 배경과 함께 시장과 제도의 변화를 담고 각 시대별 주요 변곡점이 되는 역사의 실무와 책임을 맡았던 인물들의 인터뷰를 수록하는 등 풍부한 사료를 통해 시대별 상황과 성과를 생생하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편찬했다.
‘정보통신망 발전사’의 편찬위원장을 맡은 장석권 편찬위원장은 “새로운 정보통신망이 개발·구축·고도화될 때 단계별 개발과정과 성과를 기록한 백서가 발간된 적은 있었지만, 유·무선을 모두 아우르면서 공공과 민간 부문의 정보통신망 발전 역사를 총체적으로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역사를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우리가 가진 불굴의 저력과 가능성에 대한 힘찬 도전 이었으며 이것이 우리 모두의 열정과 헌신”이라고 그간의 정보통신망 발전성과에 대한 노력을 평가했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정보통신분야 기업·학계·연구소 및 유관기관 전문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디지털 혁신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6세대 등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나아가 우리가 지닌 디지털 우위를 계속 유지하고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보통신망 발전사’는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주요 지자체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 통해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