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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세대 사상 처음으로 40% 돌파
1인세대 사상 처음으로 40% 돌파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 1인세대가 9,367,439세대로 사상 처음 4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1년 9월말 기준 3분기 주민등록 인구통계 발표에 따르면, 1인세대 40% 돌파 인구 감소 지속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세대수는 23,383,689세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1인세대 다음으로는 2인세대, 4인세대이상, 3인세대순으로 나타났다.
1, 2인 세대 합계 비중은 63.9%로 2020년말 대비 1.3%p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이고 있다.
4인세대이상은 2016년 이래 5년 만에 6%p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한, 평균 세대원수는 2.21명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는 51,667,688명으로 6월말에 비해 4,712명 줄어들어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3분기 출생자수는 2분기에 비해 307명 증가했고 분기별 자연적 요인에 의한 인구감소 폭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비중이 여전히 가장 높았지만, 2020년말 대비해 50대 이하 전 연령층의 비중은 감소한 반면, 60대와 70대이상 연령층의 비중은 각각 0.7%p, 0.2%p 증가했다.
행정안전부 고규창 차관은, “1인세대의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1인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이 사회, 경제,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맞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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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데이터 사고력, 문제해결 역량 높인다
공무원 데이터 사고력, 문제해결 역량 높인다
[세종타임즈] 정책 현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가진 학습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며 함께 문제를 푸는 새로운 유형의 온라인 학습 과정이 개발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풀이 형식의 온라인 학습과정 ‘데이터 사고력 주고받기’를 ‘나라배움터’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 사고력 주고받기’는 현업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분석 역량에 대한 기본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정책 현안을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학습은 문제풀이 단계에서 댓글 기능을 활용해 학습자와 강사, 학습자와 학습자 간 상호 토론과 동료학습을 가능하게 해 실시간 강의와 동일한 효과를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과정은 총 14차에 걸쳐 2주 단위로 문제제시 및 풀이 해설 영상을 제공하고 답변 참여 및 토론, 강사 상담 등 4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습자의 질문이나 의견들은 전문 강사가 직접 상담하며 그 결과를 문제풀이 해설 영상에서 학습자와 소통·공유한다.
기존의 일방향적 지식 전달의 정형화된 답변을 요구하는 교육이 아닌 학습자의 데이터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이기 위한 학습체계로 설계했다.
또 학습자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촉진하고 학습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강사가 우수 답변에 부여하는 배지 제도를 운영한다.
학습 시작 전후로 데이터 역량 진단을 실시해 학습자의 수준과 역량 향상 여부도 확인한다.
학습 몰입 등을 위해 실제 학습에 참여한 공무원이 출연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디지털 문명,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데이터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효과가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제공해 정보통신기술 기반 지능형 정부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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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과학기술인상, 울산과학기술원 양창덕 교수 선정
2021년 10월 과학기술인상, 울산과학기술원 양창덕 교수 선정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0월 수상자로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양창덕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양창덕 교수가 다양한 초고성능 유기반도체 소재와 소자 제작기술을 확보하고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해 차세대 반도체 기반 미래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디지털의료 등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반도체 기술의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한 가운데 10월 반도체의 날을 맞아 차세대 유기 반도체 소재와 장치 개발에 매진해온 양창덕 교수의 수상이 더욱 뜻깊다.
양창덕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목되어온 수분 취약성과 효율성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정공 수송층 물질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정공 수송층을 이루는 스파이로 물질에 불소를 도입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수분 안정성과 고효율을 동시에 잡았다.
신규 물질을 적용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실험결과 논문으로 보고된 최고 수준의 효율인 24.82%을 나타냈으며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한 1cm2 대면적 소자에서도 22.31%의 고효율을 달성했다.
또한 500시간 고습도 환경에서 진행한 안정성 시험에서 초기 성능의 87%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2020년 9월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다.
양창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정성과 효율의 문제를 동시해 해결한 핵심 소재를 독자적으로 개발한데 의의가 있다”며 “우리나라의 유기 반도체 소재분야의 기술력을 높이고 차세대 태양전지의 상업화를 가속화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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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정책모기지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이끌어내
김병욱 의원, 정책모기지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이끌어내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6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위원장으로부터 정책모기지 중도상환수수료 인하를 이끌어냈다.
김병욱 의원은 “중도상환 수수료는 고객이 대출을 조기상환하는 경우 은행 입장에서 새로운 운용처를 찾아야 하고 그 기간동안 자금운용에 공백이 생기는 등 기회비용에 대한 일종의 패널티인데, 현재는 대출수요가 많아 추가적인 신규대출이 공백없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애는 등 은행권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서민들에게 제공하는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 등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정책금융공사의 경우 이러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물리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한 대대적인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의원님 말씀에 동의하며 대정부질의 때도 지적해주신 말씀에 따라 정책모기지는 서민들을 위한 대출인 만큼 현 1.2%인 중도상환수수료를 0.6% 수준까지 절반으로 낮춰보겠다”고 답했다.
추가적으로 김 의원은 “궁극적으로 없애는 걸 검토해달라”며 “정책모기지에서 나아가 은행권의 협의를 통해 종합감사까지 대안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고 고 위원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기존에 대출받은 사람들이 대출을 조속히 갚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가계부채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현재 대출받은 사람들이 대출을 조속히 상환한다면 ‘새로이 대출’을 원하는 사람에게 그만큼 추가로 내줄 수 있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만큼, 대대적인 발상의 전환을 정부와 금융권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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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각료이사회 계기 한미 외교장관 약식 회담 개최
OECD 각료이사회 계기 한미 외교장관 약식 회담 개최
[세종타임즈]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OECD 각료이사회 참석 계기 지난 5일 오후파리에서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약식 회담을 갖고 한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측은 고윤주 북미국장, 임갑수 평화외교기획단장이 배석 양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및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대북 관여를 위한 의미 있는 신뢰구축 조치로서 종전선언에 대해 설명했으며 한미 양국은 동 문제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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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국군교도소, 자생식물로 희망의 꽃 피워요
국립생물자원관-국군교도소, 자생식물로 희망의 꽃 피워요
[세종타임즈]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방부 국군교도소는 10월 6일 오후 국군교도소 내에서 자생식물 대량 증식과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환경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자생식물 복원 협력’ 사업의 연장선에서 자생식물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국방부 국군교도소와도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군교도소는 군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와 자생식물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관련 작업을 추진하고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군교도소 부지를 자생식물 활용 연구의 기초가 되는 종자 ‘채종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군교도소에 생태복원·조경공사 등에 활용도가 높거나 꽃이 크고 아름다워 군 수용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기린초 등 20여 종의 자생식물 종자 및 정보를 제공하고 발아와 관리에 대한 기술을 자문할 예정이다.
국군교도소는 자생식물 종자를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기존에 ‘채종포’로 활용되었던 부지를 약 5배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이번 국군교도소와 협업을 통해 자생식물 연구를 활성화하고 종자를 대규모로 확보해 자생식물 보급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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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계기 한-크로아티아 외교장관 회담 결과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계기 한-크로아티아 외교장관 회담 결과
[세종타임즈]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지난 5일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참석 계기 ‘고르단 그를리치 라드만’ 크로아티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우호 ·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교역이 한-EU FTA 발효 이후 활발해진 것을 평가하고 전기차 등 미래 성장 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이전 연간 약 40만명의 한국인이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인적 교류가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며 코로나19 극복을 통해 인적 교류를 재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양국 경찰당국 간 협력을 통해 우리 경찰관이 크로아티아에 파견되어 한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한 것을 평가하며 향후 우리 방문객의 안전에 대한 크로아티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을 설명했고 라드만 장관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크로아티아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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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계기 한-이탈리아 외교장관 회담 결과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계기 한-이탈리아 외교장관 회담 결과
[세종타임즈]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파리에서 개최된 OECD 각료이사회 참석 계기지난 5일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코로나19 대응 G20정상회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양국 관계가 지난 2018.10월 문재인 대통령의 이탈리아 공식방문시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되고 지속적으로 발전 중임을 평가하고 양국간 협력을 친환경 산업 등 미래지향적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이탈리아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로 최근 이탈리아 확진자 증가세가 안정되고 있음을 평가하며 최근 이탈리아 정부가 우리 국민들에 대한 이탈리아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취한 것을 평가했다.
양 장관은 이달 말 로마에서 개최 예정인 G20정상회의를 통해 기후변화대응, 디지털혁신, 취약집단 보호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의미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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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내년부터 본격 시행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앞으로는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자가 ‘지방자치단체 장’에서 ‘지방의회 의장’으로 변경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28일 국회에서 통과된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10월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규정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의 후속입법으로 지방의회가 소속 공무원에 대해 자율적인 인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인사관리 전반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인사권 독립은 1991년 6월 20일 지방의회가 재출범한지 30년 만에 이루어졌으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의 시행일에 맞추어 2022년 1월 13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지방의회의 의장에게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이 부여된다.
지금까지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있었으나, 앞으로는 지방의회의 의장이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면·교육훈련·복무·징계 등 모든 인사를 관장하게 된다.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인사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장 소속 인사위원회와 별도로 지방의회 의장 소속으로 자체 인사위원회가 설치·운영된다.
인사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임용권자별로 설치하는 기구로 공무원 충원계획의 사전심의 및 임용시험 실시, 보직관리 기준 및 승진·전보임용 기준 사전의결 등을 담당한다.
또한, 지방의회 의장이 의회에 근무할 공무원을 직접 채용할 수 있게 된다.
지방의회에서 공무원 임용시험을 실시해 지방의회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우수인력의 확보와 시험관리 인력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에 시험 실시를 위탁할 수 있도록 근거도 마련했다.
아울러 균형 있는 우수 인력 배치 및 공무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방의회와 다른 기관 간 폭넓게 인사교류를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의회, 지방자치단체의 집행기관과 지방의회, 그리고 각 지자체 지방의회 간의 인사교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 협의를 통해 인사교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법 개정에 맞추어 ‘지방공무원 임용령’ 등 하위법령을 개정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인사 관련 조례·규칙의 제·개정 등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올해는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30년인 동시에 지방자치의 중심이 주민과 지방의회로 전환되는 자치분권 2.0 시대의 원년이다”며 “이번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 자율성이 확보되고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의 전문성이 강화되어 집행기관에 대한 지방의회의 견제와 감시 역할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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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일상, 문학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논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국내 독자들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교류토대를 만들기 위한 ‘서울국제작가축제’가 10월 8일부터 24일까지개최된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작가축제는 전체 비대면으로열린 작년과 달리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일상 속에서 문학이 어떤 역할을해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자각’을 주제로 정했다.
이번 축제는 한국문학번역원, 서울문화재단, 서울디자인재단, 인천국제공항공사가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10월 8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을 받은 한강 작가와 ‘침대에서 담배를 피우면위험한 것들’, ‘우리가 불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로 세계 문단의 주목을 받은아르헨티나 마리아나 엔리케스 소설가의 개막 강연이 이어진다.
10월 24일 축제의 마지막은 폐막 강연이 장식한다.
소설 ‘소유의문법’으로 이효석문학상을 받은 최윤 작가와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로 맨부커 국제상을 받은 다비드 그로스만 작가가 코로나19로 인해달라진 세상에서 무엇이 인간다움을 증명할 수 있을지에 대해 대담을 나눈다.
이 외에도 ‘밤의 여행자들’로 영국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을 수상한윤고은 작가, 공상과학 분야 작가이자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인지도가 높은곽재식 작가, 베스트셀러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집필한이미예 작가 등의 국내 작가와, ‘종이 동물원’으로 휴고상, 네뷸러상, 세계환상문학상을 최초로 모두 수상한 켄 리우, ‘마지막 침묵’으로 독일 추리문학상을 수상한 얀 바그너 등 다수의 해외작가가 축제에 참여한다.
16개국에서 작가 33명이 참여하는 이번 서울국제작가축제는 개막 강연과폐막 강연 외에도 ‘작가들의 수다’, ‘작가의 방’, ‘특별 영화 상영’ 등 다양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제10회를 기념해 마련한 ‘특별 영화 상영’에서는김경욱의 ‘빅 브라더’, 김애란의 ‘벌레들’,정영수의 ‘내일의 연인들’, 황정은의 ‘낙하하다’ 등국내 참여 작가들의 작품으로 만든 단편영화 4편을 선보인다.
이들은 10월9일 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상영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서울국제작가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일상 속에서 문학이 담당해야 할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수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학 창작과 교류를 통해한국문학이 세계인의 공감을 얻고 세계문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