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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청주시에 따뜻한 나눔 이어져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7일 청주시청을 찾아 이웃돕기 사랑 성금 500만원을 청주시에 전달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박은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금은 청주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에 써달라며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전달한 것으로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운영하는 시민알뜰센터 행복 나눔카페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박은주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나눔으로 행복한 더 좋은 청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여성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봉사활동 및 양성평등 기념행사 추진 등 여성 권익보호와 활발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올 한해 미원천 벚꽃축제 바자회 수익금으로 장애인생활시설 소망의집 후원, 어버이날 맞이 중앙공원 이미용 봉사, 수해복구 자원봉사, 추석맞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반찬나눔, 이웃사랑 김장 나눔, 연말연시 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청주김안과의원과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27일 오후 4시 30분 청주시청을 방문해 저소득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떡국떡 400상자를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성진 청주김안과의원 이사, 김현주 ㈜충북청주프로축구단 대표이사, 최윤겸 감독 등이 참석했다.
김성진 청주김안과의원 대표이사는 “2023년의 안 좋은 일들은 모두 잊고 2024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떡을 준비했다”며 “한파와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주 충북청주프로축구단 대표는 “지역의 프로축구단으로서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것”이라며 “청주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떡국떡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일에 발벗고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송중한 성금과 물품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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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고을 청주,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에코플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 지명의 어원 그대로 맑은 고을 청주의 위상을 드높인다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맑고 푸른 청정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와 미래를 위한 친환경사업 추진에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위생 제2매립장 운영 개시, 다회용기 세척센터 건립,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용역, 수암골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시범사업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된‘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범시민 환경운동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청주 곳곳에 빠르게 정착돼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환경정비에 직접 참여했다.
청주시는 2023년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범시민 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먼저 청주시 산하부서를 비롯한 공공기관, 유관단체, 읍면동 561개 직능단체·주민자치프로그램뿐 아니라 상가지역과 전통시장의 상인회, 기업체, 각급 학교, 군부대 등 모두가 참여하는 대청소 주간을 매월 마지막 주로 지정해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또한 청주 도심 곳곳에 꽃을 심고 가꾸는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주요 사거리와 버스 승강장, 상습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 마을 입구 등 60여 개소에 꽃묘 16만 본을 식재해 마을 곳곳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 미니 정원으로 가꿨다.
2024년부터는 대청소 범시민 실천운동을 기존 공공기관 및 유관단체 중심에서 일반 시민단체 중심으로 확산시키고 쓰레기 분리배출과 연계해 일반 주택지역의 분리배출 운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산하부서 및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지난 9월 서원구 남이면 남청주 IC 인근에 5번째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
수소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174억원을 투입해 청주충전소 도원충전소 가로수충전소 문의IC충전소 성일수소충전소 총 5개소의 수소충전소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성일수소충전소 준공으로 4개구의 주요 나들목에 충전인프라 시설이 완료,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한편 SK플러그하이버스는 송절동 충청에너지서비스 부지에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이 운영되면 시내권 이용자의 편리성 및 근접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미세먼지 줄이기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차·수소차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2,805대로 차종별로 전기승용차 1,816대 전기화물차 857대 전기중형승합차 10대 수소전기차 122대 등을 지원했다.
지원금액은 차종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최대 1,64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637만원 전기중형승합차는 최대 9,668만원을 차등 지원했으며 수소전기차는 3,350만원을 정액 지원했다.
청주시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전기차 9,574대, 수소차 1,055대의 구매지원금을 지원했다.
내년 2월에 친환경자동차 구매지원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며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 도모 및 전기차 보급률을 향상시키고자 2024년까지 공공시설에 급속 144기, 완속 79기 등 총 223기의 충전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청주시 제2매립장을 총사업비 482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 준공했다.
224,354㎡ 부지에 99,533㎡ 규모로 조성, 매립용량은 118만㎥이며 2024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1단계 사용 연한인 2046년까지 사용할 계획이다.
기존‘청주권 광역매립장’이 올해 말 사용이 종료됨에 따라, 주민들의 입지공모를 통해 2016년 6월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로 제2매립장 위치가 결정됐다.
청주시 제2매립장은 생활쓰레기를 태우고 난 소각재와 불연성 폐기물만을 매립하고 침출수는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직접 연계 처리하기 때문에 악취나 침출수 등 환경적 문제가 없는 친환경 위생매립장이다.
수암골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 추진·다회용기 세척센터 건립 예정청주시는 2023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국산목재를 이용해 도시의 거리, 생활 SOC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순환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상당구 수동 81-6번지 일원으로 12월에 기본계획 수립용역 업체를 선정, 착수할 예정이며 보고회 및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우암산과 수암골이 자연과 도시문화의 이음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축, 거리 등 가로경관을 국산 목재로 전환해 목재친화 도시기반을 구축하고 도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목재를 사용하고 즐길 수 있는 목재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사업은 청원구 내덕동 620-8번지 일원에 사업비 45억 8천만원을 투입해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본 사업은 대형카페, 장례식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1회용품 컵·식기를 다회용컵·식기로 대체해 회수·세척·재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즉 다중이용시설의 다회용기를 회수하고 2개 세척라인으로 1일 20,000개씩 다회용기를 세척해 다중이용시설로 다시 공급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지난 13일‘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가축분뇨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과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축산농가 양쪽 모두의 고충을 덜고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위해 2022년 12월부터 추진했다.
이번 최종보고 내용과 회의 중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사전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는 2022년 환경부가 공모한‘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돼, 흥덕구 신대동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에 유기성폐자원 2종 이상을 병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6월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적격성 조사가 최종 마무리됐으며 오는 28일 제3자 제안공고 후에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25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청주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공포해 탄소중립 이행의 제도적 기틀 마련했다.
신·재생 에너지 전환, 녹색건축물의 활성화, 녹색교통의 활성화, 친환경차 보급 및 기반시설 확충, 탄소흡수원 확대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부문별 시책 마련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각각 규정했다.
또한 지난 7월 배기소음 95dB를 초과하는 이륜자동차를 이동소음원으로 지정하는 이동소음원 규제지역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95dB를 초과하는 이륜자동차는 주택법에 따른 공동주택의 부지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 지역,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거지역 등에서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행이 제한된다.
이는 심야시간대 이륜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를 위반하는 경우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청주시는 배달대행 사업장과 협약을 체결해 이륜자동차 소유자들에게 이동소음 규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한 수소산업 육성 및 인프라 시설 구축,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등 미래 지속가능한 친환경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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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사업 전 과정에서 시민 안전 위한 방안 강구할 것’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사업 전 과정에서 시민 안전 위한 방안 강구할 것’주문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이 사업 전 과정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4분기 주요시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지난 24일 눈썰매장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시민 분들께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고 부상자들이 치료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직·간접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꼼꼼히 살펴 최대한 지원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추진하는 어떤 일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시민분들의 생명과 안전”이며 “모든 부서가 계획 수립부터 운영 단계에 이르기까지 보다 세밀하고 치밀하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한 가지 실수가 전체의 성과와 시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이 점을 다시 한 번 명심해서 보다 세밀하게 특히 안전 에 관해서는 각별히 유념해 업무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덧붙여, “이번 사고가 발생한 눈썰매장에 대해서는 사고 원인분석과 시설안전점검을 명확히 해 재개장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연말연시가 되면 해맞이라든지 헤넘이 같은 각종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응집할 수 있다”며 “다중 인파가 집중하는 행사, 시설 등에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수립·이행해 시민들의 안전이 위해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내년도에 달라지는 제도나 시책은 시민들이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또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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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민관협력 강화
청주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민관협력 강화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올 한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발굴한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 연계에도 힘썼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복지사각지대발굴을 위한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단체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청주복지재단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고 시는 해당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했다.
올해 이들을 통해 24건의 위기가구가 신고됐으며 그 중 10건에 대해 긴급지원과 민간서비스 연계가 이뤄졌다.
또한, 시는 청주우체국, 서청주우체국과 함께 9월부터 ‘복지등기우편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주시가 위기 의심가정에 복지정보가 담길 등기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우편을 배달하면서 해당 가구의 실거주 여부 및 생활실태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시에 다시 전달하고 시는 해당 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복지이통장, 9988행복지킴이 등 인적안전망이 존재하며 올해 이들을 통해 77건의 위기가구가 발굴됐다.
시는 위기가구 발굴에서 그치지 않고 복지서비스 연계에도 힘을 썼다.
의료 지원 협약을 통해 고액의 치료비용으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주여성, 부자가정 등 저소득계층 3명에게 임플란트, 틀니 등 900만원 상당의 치료를 지원했으며 건강증진 협약으로 저소득 청소년과 청년 120여명에게 12개 지점 이용권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한의사회와 협력해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등 복지기관을 방문해 14회의 한방치료지원 및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민간 단체와 기관들이 청주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위기가구 발굴에 민관이 협력해 노력하고 저소득가정에 공적 서비스 외 민간서비스도 많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복지자원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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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 준공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6일 흥덕구 가경동 1545-1번지에서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테이프커팅,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것으로 가경천 녹지 일원을 음악이 흐르는 낭만의 거리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가경천 완충녹지 일원에 12억원을 투입해 1, 2차로 나눠 사업을 진행했다.
1차 사업인 데크길 설치는 2023년 3월부터 시작해 지난 6월 완료했다.
2차 사업은 산책로와 정원, 버스킹무대를 조성하고 특색 있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착공해 12월에 마무리했다.
총길이 350m 산책로 구간의 녹지대 폭을 약 2m 확장해 수국, 그라스, 블루엔젤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할 수 있는 정원 공간을 확보했고 게비온 앉음벽, 퍼걸러,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원활한 버스킹 공연을 위해 야외무대 상부와 지붕에 막구조물을 설치하고 밤에도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입간판, 볼, 스트링, 구름벤치, 반딧불이, 고보조명 등 다채로운 조명을 수목과. 무대 주변에 조화롭게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음악이 흐르는 도심 속 낭만의 거리가 일상에 지친 시민 분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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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 제3주자창 준공식 열어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6일 상당구 석교동 125-83번지 일원에서 육거리종합시장 제3주차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범석 청주시장, 성낙운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총 72억원을 투입해 육거리종합시장 제3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연면적 1,804.04㎡ 규모의 2층 3단 주차타워 등을 조성해 주차공간 76면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육거리종합시장 제3주차장은 오는 12월 27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육거리종합시장은 청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자 전국 5대 시장 중 하나”며 “기존 제1주차장, 제2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 주차에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육거리종합시장을 찾는 시민 분들의 편의를 제고함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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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소부장 전문 뿌리기업과 현장대화
청주시, 소부장 전문 뿌리기업과 현장대화
[세종타임즈] 청주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신병대 부시장은 22일 오창제3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에스앤뉴를 찾아 조건희 대표 등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에스앤뉴는 금형·사출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9년 오창제3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해 LS ELECTRIC 전용 라인을 구축하고 산업용 인버터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에스앤뉴 조건희 대표는 지난 11월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돼 2024년 1월부터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을 역임할 예정이다.
조건희 ㈜에스앤뉴 대표는 “제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들이 원자재 가격상승, 판로개척, 인력 수급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제조업 바탕이 돼 튼튼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요구하는 규제개선, 해외시장 개척, 기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기업애로를 시정에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공약사업인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해 지난해 7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102개 유망기업과 소통해 157건 고충을 접수·처리했으며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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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달라지는 다양한 청주시책·제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2024년부터 새롭게 달라집니다 새롭게 추진된다’2024년부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복지, 교통, 환경, 문화, 보건 등 여러 분야에서 시책·제도가 변경돼 추진되거나,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전국적으로 달라지는 제도·시책뿐 아니라 청주시에서만 달라지는 주요 제도·시책으로 시내버스 무료 환승 횟수 확대 재활용자원 교환사업 확대 결식아동 급식 지원단가 인상 청원생명쌀 계약재배필지 지력증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달라지는 내용을 담았다.
청주시 건축조례가 22일 일부개정 공포·시행돼 일조 확보를 위한 건축물 높이 기준 규제가 완화된다.
기존에는 주거지역에서 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높이 9미터를 기준으로 높이 9미터 이하인 부분은 인접대지경계선으로부터 1.5미터 이상 높이 9미터를 초과하는 부분은 해당 건축물 각 부분 높이의 2분의 1이상을 띄어야 했으나, 2024년부터는 건축물 높이 기준을 9미터에서 10미터로 완화한다.
비시가화지역 성장관리계획 제도가 전국적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된다.
비시가화지역 중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의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내년부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지원할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함이다.
또한 위기가구를 발견해 신고한 대상자에게 포상금 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고된 위기가구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된 경우,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결식아동에 지원되는 급식단가가 기존 1식 8,000원에서 2024년부터 1식 9,000원으로 1,000원 인상되며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지원사업은 기존 월 4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확대된다.
2024년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 그룹형 1:1지원 사업이 새롭게 시작돼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해소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선정기준 완화 2024년 주거급여 선정기준 완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지원금 확대 첫만남 이용권 지원 확대 부모급여지원 확대 등 해당 사업들은 전국적으로 지원 선정기준이 완화되거나, 지원금액이 확대될 예정이다.
5세~18세 저소득 유·청소년에게 지원되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지원 금액이 월 10만원 범위 내로 인상되고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지원 연령이 5세~69세 장애인으로 확대, 지원금액은 월 11만원 범위 내로 인상된다.
재활용자원 교환사업 대상 품목 및 인센티브가 확대된다.
재활용자원 교환사업 대상 품목에는 캔·유리병이 추가되고 교환 인센티브는 기존 청주콘 10개, 종량제봉투, 화장지 2롤에서 친환경EM세탁비누, 곽티슈가 더 추가된다.
청주시는 매년 영농 농약빈병에 대해 수거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하반기마다 한국환경공단 수거보상 예산 소진으로 지급이 중단됐다.
2024년부터 공단수거보상 예산이 소진되더라도 시 자체예산으로 보상금을 지급해 미수거된 농약빈병의 방치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청주시 흥덕구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고시가 시행돼 흥덕구에 설치된 인공조명의 소유자·점유자 및 관리자 등은 빛방사 허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주차장이 유료화 돼 청주시 조례 부설주차장 주차요금표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
다만, 청주고인쇄박물관, 근현대인쇄전시관, 금속활자전수관 방문객에게는 무료 주차권이 발급된다.
또한, 내년부터 옥화자연휴양림 입장료가 폐지되고 주차타워 주차료 기준이 신설된다.
주차료 부과금액은 경차는 1,500원, 소형·중형차 3,000원 등이며 숙박시설, 야영장 및 다목적실 이용자,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는 주차료가 면제된다.
내년부터 청주시 시내버스 시내버스 무료 환승 횟수가 기존 2회에서 3회로 확대된다.
지난해 12월부터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 통폐합으로 환승이 필요한 시민들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될 예정이다.
청원생명쌀 계약재배필지의 지력증진 이행농가 소득보전금 지원사업이 내년부터 변경된다.
기존 단순 소득보전금 지원사업을 고품질 청원생명쌀 생산을 이행 실천한 농가에게만 소득보전금 50만원/ha 정액을 지원해 청원생명쌀의 미질 향상과 명품화에 힘쓸 계획이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새해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4년 4월부터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할 경우 난임부부에게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 시술 등 보조생식술을 받는 난임부부에게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소득제한 기준이 폐지 돼, 소득 기준 상관없이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해당 사업들도 소득 기준이 폐지돼, 혜택 받는 대상자가 확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시는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진짜 변화’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며 “새해부터 달라지는 다양한 시책·제도를 시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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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크리스마스 인파밀집 대비 안전관리에 총력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인파밀집방지 등 안전관리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 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전 연휴인 12월 23일 24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청주시 안전정책과 직원 23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충북대 중문 일원, 성안길, 율량동 그랜드플라자호텔 주변 등 인파밀집 예상지역 10개소 예찰을 실시하고 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인파밀집지역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인파밀집 예상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위험요소 및 장애물 등을 제거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경찰·소방 등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대규모 크리스마스 행사가 예정돼 있지는 않지만, 주최·주관자가 불분명한 행사로 인한 인파밀집 등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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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국정원 부지, 청주의 랜드마크 복합문화공간 조성‘본격화’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옛 국정원 부지에 미래 지향적인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지면적 6,130㎡ 규모의 옛 국정원 부지는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587-1번지, 사창동 316-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2000년 청주시로 소유권이 이전돼 청주의 중심인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현재까지 유휴공간으로 남아있었다.
시는‘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수행을 위한 업체선정을 마쳤으며 12월 중 계약 체결 예정이다.
내년도 6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보다 구체화된 도입시설의 종류와 규모를 확정하고 추진방향과 경제·사회적 타당성을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직2동과 사창동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청주시립미술관, 청주아트홀, 청주예술의전당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한 청주문화예술벨트의 중심이 되는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도에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용역을 마무리 하고 2025년도에 공사를 시작해 2026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옛 국정원 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인구 88만의 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해 청주의 랜드마크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