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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조성에 앞장선다
청주시,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조성에 앞장선다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변화와 활력이 넘치는 꿀잼 전통시장 구현을 위해 2024년도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청주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중‘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및 첫걸음기반 조성 육성사업,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 등에 9개 전통시장이 선정됐으며 3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시장 고유의 특색을 강화하는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복대가경시장이 선정돼 특화상품개발, 이벤트 및 행사,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며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원마루시장에서는 온라인 입점, 맞춤컨설팅, 배송시스템 구축, 홍보행사 등을 추진한다.
첫걸음기반조성 육성사업에 선정된 중앙시장에서는 ESG시장 만들기, 친절 우수점포 발굴, 상인교육 등을 실시해 전통시장의 기초역량을 강화한다.
가경터미널시장과 밤고개자연시장, 북부시장, 사창시장, 서문시장, 육거리종합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은 시장으로 배정된 한도 내에서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사업 선택,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장별 맞춤형 사업이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활력충전 프로젝트, 릴레이 거리공연, 배송도우미 운영 지원, 전통시장의 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장매니저 지원 등 상인 경쟁력 강화 및 경영현대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은 청주페이와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인‘온시장’에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주문, 집에서도 편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안전에 취약한 노후시설에 대한 보수 및 개선을 지원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구현한다.
사창, 육거리종합시장은 노후전선 정비사업 추진 복대가경, 원마루, 사창시장은 고객지원센터 보수 육거리, 직지시장은 아케이드 보수 원마루, 서문시장은 증발 냉방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화재안전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의 화재공제 가입비의 70%를 지원하며 화재예방과 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말 육거리종합시장 제3주차장 준공으로 주차면수 76면을 추가 확보해 고객 편의 증대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및 전통시장 상인 등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지만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것이다”며 “또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재미와 볼거리가 있는 활력 넘치는 꿀잼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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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원생명축제 개최 일정 확정
2024 청원생명축제 개최 일정 확정
[세종타임즈] 청주시의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2024 청원생명축제가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25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원활한 축제 추진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추진위원 위촉식과 올해 축제 일정을 확정하는 등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
3명의 당연직 위원과 농업 및 축제 관련 전문가 등 22명의 위촉직 위원들로 구성된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청원생명축제의 첫 시작을 여는 의미로 지난 축제의 아쉬운 점을 개선하고 올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도농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자,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만큼 풍성한 인심과 건강한 먹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위촉된 추진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원생명축제만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청주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청원생명축제는 지난해 62만명의 관람객과 46억원의 판매수익을 달성하는 등 연신 기록을 경신하며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 농축산물 축제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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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설명절 안전점검으로 화재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청주시, 설명절 안전점검으로 화재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설명절 대비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시장을 비롯한 관내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유동인구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통시장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재난사고 발생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명절을 보내고자 분야별 전문가 합동 전통시장 전수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예방은 상인 등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바, 상인회를 통해 화재예방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자체 안전점검 실시 전 시장내 화재안전 현수막 게시 화재보험 가입 독려 화재예방 안내방송 등을 통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청주시와 관할소방서 조사팀을 중심으로 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가와 합동점검계획으로 화재 안전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특히 설 대목을 앞두고 성수품을 비축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비축창고 등의 화재 위험성과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에 장애가 되는 적치물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점검 중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기한을 정해 상인회에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한 사항은 시정명령 등을 통해 조치 완료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또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건물이 노후하고 많은 점포가 밀집돼 화재 등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늘 관심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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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 신청하세요
2024년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 신청하세요
[세종타임즈]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상자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이며 8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해 온 장담그기 5개 농가에서 된장, 간장 담그기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알림터에서 체험을 원하는 농가 정보를 확인해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장 담그는 날짜와 시간은 참여자들이 정할 수 있다.
참가비는 콩 1말 기준 18만원이며 장담그기 참여는 총 3번의 참여로 이루어 진다.
마지막 3차 교육 시에는 메주 1말 기준으로 된장은 약 13kg 정도, 간장은 약 6L 정도의 양을 가정으로 가져가게 된다.
또한 한 항아리에 3말이 들어가기 때문에 3명의 참여자가 공동으로 된장을 담그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하는 주부들은 대부분이 아파트라서 장을 담그고 보관하기가 어려운데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참여를 통해서 교육도 받고 장도 담글 수 있다”며 “장이 익을 때까지 농가에서 보관과 관리해 주고 장이 익는 10월에 가져가게 되어 맛 좋은 장을 먹을 수 있는 편리한 이점이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1996년부터 추진해 온‘우리 장 함께 담그기’는 도시 주부들이 직접 된장을 담가보면서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며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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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완료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상당구 가덕면 삼항리와 문의면 두모리의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올해 1월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2019년과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총사업비 21억원, 18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후주택정비 경관시설정비 마을안길정비·배수로정비·재래식화장실 철거 등 위생 인프라 시설 정비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이 이뤄졌다.
특히 노후화된 마을회관을 신축, 리모델링해 주민화합과 교류의 공간을 마련했으며 마을공동작업장, 공동체마당 조성을 통해 주민편의 증진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과 동시에 코로나19가 유행하며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민들의 화합과 노력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었다”며 “주민 간 화합이 지속되는 마을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2024년에 공모에 선정된 문의면 마동1리, 남이면 구미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며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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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35명 모집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4년도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35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관점이 반영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아동 참여를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을 대표할 수 있는 청주시 대표 아동참여기구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청주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7세 이상 ~ 18세 미만 아동이다.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월 23일까지 청주시청 아동보육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3월 6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회의를 통해 아동과 관련된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점을 제안하는 등 정책의 당사자로서 권리를 존중받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동참여위원에게는 자원봉사시간 인정, 출석수당 지급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가 다양한 아동으로 구성돼, 다양한 목소리를 아동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5기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청주시 아동복지관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집단인터뷰 및 의견 제시 청주시 청소년 심리적외상 예방 및 치료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토론회 참석 어린이 공원 재정비 사업 관련 의견 제시 유니세프 정책제안대회 대상 수상 2023년 아동권리축제 기획행사 개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10주년 포럼 참석 등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섰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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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온시장 특별이벤트, 혜택이 풍성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온시장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온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리지역 전통시장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중 청주페이 앱을 열고 온시장을 클릭하면 풍성한 혜택이 가득하다.
이벤트 기간 중 ▲전 회원을 대상으로 7천원 할인 쿠폰이 발행되며 ▲온시장 결제자 중 추첨을 통해 50만원, 30만원, 20만원의 청주페이 특별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한 같은 기간 ▲온시장을 이용한 100명을 추첨해 청주페이 한정판 카드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현재 오픈 기념 행사로 진행중인 2만원 이상 배달 상품 구매 시 무료배송 서비스와 결합하면 더 큰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지난 1월 3일 정식으로 오픈한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문 상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와 주문 상품을 다음날 이후 배송받는 택배 서비스 두가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시장은 전통시장의 내일을 여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분들께서 온시장 이벤트를 통해 전통시장을 새롭게 느끼고 다가오는 설을 더욱 풍성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시장에는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네 개의 시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총 587개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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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청주시,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4일 임시청사에서‘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이종태 교보리얼코㈜ 대표이사, 성하윤 메리츠증권㈜ 상무, 오주열 ㈜한솔루트 대표이사, 류마영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정지문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주요내용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 공장지붕 및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다른 지역보다 넓은 면적을 지닌 산업단지의 장점을 활용해 산업단지 내 공장지붕 및 유휴부지에 사업비 4,5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설비 300MW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발전사업 인·허가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 교보리얼코㈜는 발전시설의 안전한 시공과 책임관리 등의 사업 안정성을 제공 메리츠증권㈜은 펀드 조성 및 사업비 조달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과 청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의 ESG경영을 위한 맞춤형 지원, 그리고 ㈜한솔루트은 태양광 설계·시공·플랫폼 구축·관리 등의 협력사항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시공 담당 협력사를 관내 업체로 우선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단지 기업의 에너지 자립도를 제고하고 지역업체 시공참여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이번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통해 입주 기업들에게는 유휴부지인 지붕임대를 통한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전력 다소비 공간인 산업단지를 친환경 산단으로 탈바꿈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에 기여할 거라 기대하고 있다.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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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길고양이 집중 중성화 시범 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4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일환인 ‘집중 중성화’를 시범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집중 중성화란 길고양이가 밀집한 장소를 대상으로 특정일에 대부분의 개체를 한꺼번에 포획 및 중성화함으로써 길고양이 개체 수 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시는 이를 위해 한 장소에 30마리 이상 중성화 대상 길고양이들이 밀집한 장소를 1월 말까지 파악하고 있다.
집중 중성화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시는 1월 한 달간 조사한 자료를 활용해 금년도 TNR 시행 기간에 시범적으로 밀집 장소 1개소 당 1~2일간 길고양이를 집중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생하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해준 뒤 다시 방사하는 것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집중 중성화를 통해 기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개체 수 감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방향성은 결국 집중 중성화라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고 이를 위해 우리시도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자 한다”며 “시범 도입하는 길고양이 집중 중성화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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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시와 농촌 조화로운 발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올인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도시와 농촌을 고르게 발전시켜 조화로우면서도 변화가 가득한, 88만 시민 모두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데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 농촌활성화, 상권활성화 사업의 통합 지원기관으로 청주시활성화재단을 설립해 정부 정책 및 공모 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통합·전문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한, 원도심 고도 제한 재검토, 정비기반시설 설치부담금 보조,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 생활권계획 도입 등 다양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오는 7월 1일 발족을 목표로 도시재생, 농촌활성화, 상권활성화 사업의 중간지원조직을 통합한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이 설립되면 지역 활성화 사업의 총괄 지원기관으로서 정부 정책 및 공모 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통합·전문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결과적으로 예산의 중복 집행을 억제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2년 8월 재단 설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5월 재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충북연구원에 의뢰해 2023년 11월까지 6개월간 타당성 검토를 진행했다.
이어 2023년 12월 타당성 검토 결과 공개 및 주민 의견 수렴 후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완료했으며 2024년 1월에는 설립심의위원회 심의까지 완료했다.
재단의 설립 형태는 출연기관이며 조직은 1실 3부이고 단위사업별로 팀을 나누지 않고 업무 성격에 따라 통합 구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재단의 주요사업은 도시재생 농촌활성화 상권활성화 사업 홍보 및 교육 지역 네트워킹 등이다.
특히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도농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밀착형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촌 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도농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 임원 공모 및 임명, 설립 허가 등 설립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오는 7월 1일 청주시활성화재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원도심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원도심의 도시공간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해 도심성장 촉진의 기반을 마련하고 원도심의 고도를 제한했던 원도심 경관지구를 해제할 계획이다.
대상지 위치는 중앙동, 성안동 일원으로 원도심 경관지구 전체가 대상이며 면적은 북문로3가 49-2번지부터 석교동 120-1번지까지 약 1.32㎢이다.
시는 원도심 지구단위계획안 수립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주민간담회와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추진했으며 원도심 지구단위계획 자문단을 구성, 수 차례의 자문회의를 거쳐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용했다.
계획안의 주요 내용으로 원도심의 공간적 특성을 분석해 거점유도권역, 도심활력권역, 특화관리권역으로 구분했다.
권역별 건축물의 용도를 도심상권 회복 가로활성화 부족시설 확충에 관련된 용도를 권장용도로 주거환경에 저해되는 용도를 불허용도로 계획해 생활중심 기능이 활성화도록 계획했다.
건폐율, 용적률은 용도지역별 법적기준 최대한도로 정했고 공공시설, 공개공지, 친환경 요소 등을 추가로 확보하는 비율에 따라 법적기준 이상으로 완화될 수 있도록 했다.
건축물의 높이는 주거지역은 65~75m, 상업지역은 95m로 계획했고 공공기여에 따라 주거지역은 75~90m, 상업지역은 130m까지 완화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변 지역의 고층 건축물을 고려하고 위압적인 경관 형성을 방지해 주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도록 했다.
또한 주민들의 최대 요구사항인 주차장 확충과 도로 및 보행기능 강화, 가로활성화를 위한 건축물 배치 및 형태 등을 계획했다.
앞으로 시는 원도심 지구단위계획안을 오는 2월까지 마련하고 3월부터 주민과 시의회 의견수렴, 관련부서 협의,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9월까지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도심 경관지구를 최종적으로 폐지해 원도심 활성화의 초석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2024년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금을 통해 재건축·재개발사업 정비기반시설 설치비용과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한다.
‘정비기반시설 설치부담금 보조’는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조합에서 설치하게 되는 도로 상하수도,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기반시설 설치비용의 50% 또는 30억원 중 작은 금액을 지원한다.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은 노후 공동주택 중 기존 세대수가 200세대 이상 또는 부지면적이 1만 제곱미터 이상인 지역의 재건축사업을 위한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지당 1회에 한해 정밀안전진단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정비기반시설 설치부담금 보조’와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을 통해 주민부담이 경감되고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해 민선8기 공약인 재건축·재개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청주시는 ‘2030 청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고시를 통해‘생활권계획’방식을 통한 정비사업의 여건을 마련했다.
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에 따른 10년 단위 법정 계획으로 도시기능의 회복이 필요하거나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개량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전에는 정비예정 구역으로 지정한 구역에 한해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했으나, ‘생활권계획’방식이 도입돼 별도의 정비예정구역 지정절차 없이 주민이 원하는 경우 수시로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친환경·에너지효율건축, 지역건설업체 참여, 기반시설 기부채납 시 추가 용적률을 부여하는 방안이 이번 기본계획에 포함돼 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도농복합도시답게 도시와 농촌을 조화롭게 성장·발전시키고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7월 발족하는 청주시활성화재단을 통해 지역별 활성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불 꺼진 원도심을 활기가 넘치는 신생활중심거점으로 전환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