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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청주공예비엔날레, 이유 있는 인기 남은 20일을 놓치지 마세요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개막 25일째, 어느덧 45일 대장정의 반환점을 돈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4일 집계 기준 현장 누적 관람객 12만여명을 넘어 13만명을 목전에 두는 등 지칠 줄 모르는 흥행기세를 입증했다.
개막 사흘 만에 관람객 1만명을 넘어서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이번 비엔날레는 입소문을 타고 나날이 현장 관람이 늘면서 역대급 규모에 작품의 수준은 물론 예술성과 화제성까지 모두 갖춘 행사로 주목받는 중이다.
국내외 공예 관련 전문가들은 “24년의 역사를 가진 13번째 비엔날레가 마침내 K-공예의 대변자가 됐다”며 “문화도시이자 공예도시인 청주가 내년에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려는 꿈은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평했다.
특히 전시 규모와 큐레이션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전문가들은 “공예비엔날레가 매회 진화를 거듭해왔지만 이번 비엔날레는 특히 모든 것이 장인의 반열에 올랐다”며 주제를 구현해내는 전시의 테마와 작가의 선정, 작품의 규모와 호흡을 조절하는 동선, 관람객과 작품의 거리 등 모든 것에 합격점을 줬다.
또한 유리, 금속, 도자 등 각 분야의 국내외 작가들이 함께하는 국제 워크숍과 학술 행사들을 시간적 간격을 두고 적절하게 배치해 비엔날레로서의 정체성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꾸준히 각인시킴과 동시에 관심도 역시 놓치지 않고 이어갔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덕분에 전국의 관련 분야 대학생들에게는 전공필수과목과도 같은 행사가 됐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시작으로 청주교대 미술교육과, 숙명여대 공예과, 서울과학기술대 금속공예디자인학과, 국민대 도예과, 이화여대 도예과, 서울대 공예과, 부산대 미술학과, 동덕여대 디지털공예과 등 전국 대학들의 단체 방문 차량으로 연일 대형버스 주차장은 만차였다.
무엇보다 열린 비엔날레를 지향하면서 ‘한마음 콘서트’등 대형 공연부터 버스킹까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은 물론 작품과 춤, 음악이 어우러지는 깜짝 컬래버 무대,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체험·참여 프로그램들을 대폭 확대해 관람객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부담 없이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대중성을 확보했다는 점 또한 인기의 이유로 꼽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성공적으로 반환점을 돌기까지 함께 해 준 모든 관람객에게 감사를 전하며 남은 20일도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는 공예의 힘을 전하는 사물의 지도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조직위는 이번 비엔날레에 선보이는 57개국 3,000여 점의 작품 중 지난 24일 동안 관람객의 사랑과 카메라 세례를 한 몸에 얻은 작품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20일의 비엔날레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셋을 전했다.
지난 23일 막을 올린 46억 아시아인의 축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버금가는 아시아 공예의 향연은 이번 비엔날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본전시에 참여한 18개국 63작가·팀 가운데 73%를 아시아계 작가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각국의 국가대표 공예작가들의 작품은 아시아만의 공통적인 정서가 흐르면서도 전혀 다른 기법과 표현으로 닮은 듯 다른 공예미학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특히 관람객의 사랑을 받는 작품 중 하나는 신신조스 페이퍼 컬처의 ‘중국식 종이 집’이다.
암흑의 공간에서 황홀한 빛과 색채로 관람객의 눈길과 카메라를 사로잡는 이 작품은 중국 전통의 호지공예를 현대적으로 승화한 작품으로 전통을 어떻게 보존해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 해답을 얻게 될 작품이다.
신신조스 페이퍼 컬처의 작품 못지않게 관람객의 카메라 세례를 받는 작품은 청주 출신 유정혜 작가의 ‘숲+연가’다.
청주의 가로수 터널에서 영감을 얻은 나무 형상의 설치물들 사이로 투과하는 빛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남녀노소 국경을 막론하고 인증샷을 찍게 만들고야 만다.
이 외에도 무려 31.114kg에 달하는 순도 999.9% 은덩이를, 오직 사람의 힘으로 얇게 펼쳐 수십만 번의 망치질로 두드려가며 만든 이상협 작가의 작품부터 도자로 빚은 작고 작은 꽃들을 넝쿨처럼 연결해 가로 5.5미터 세로 9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물의 정원을 만든 다카하시 하루키의 작품까지, 공예계의 아시안게임을 즐겨보자. 1999년 공예분야 세계 최초 국제전시로 첫발을 내디딘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어느덧 13회째를 맞았다.
매회 평균 세계 50여개 나라의 작가가 참여하고 수십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24년 동안 한 켜 한 켜 쌓아 올린 공예의 궤적은 이제 세계 그 어떤 비엔날레와도 비교할 수 없는 고유의 지형도가 됐고 공예비엔날레는 한국 공예를 대변하는 얼굴이 됐다.
그런 과정 속에서도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열릴 때마다 항상 이 질문과 마주해왔다.
과연 청주에서 왜 ‘공예’비엔날레인가? 그 해묵은 질문에, 이번 비엔날레가 명쾌하게 답한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본전시를 거닐다 보면 어느 순간 접하게 되는 먹향. 아주 오래전 서예 시간에나 맡아봤던 그 추억의 향기를 따라 한 걸음 더 내디디면 본전시의 특별한 섹션이 모습을 드러낸다.
‘직지-기록문화와 공예, 자연과 협업한 문명의 연금술사들’이다.
“모두가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 앞선 기록물의 가치에 대해 집중하고 조명해왔지만, 정작 그것이 가능하도록 모든 물질적 토대를 만든 공예 장인들에 대한 평가와 대접은 소홀하지 않았나요?”묻고 싶었다는 강재영 예술감독은 천년의 종이를 만드는 한지장, 붓을 매는 필장, 먹과 벼루를 만든 먹장과 벼루장, 나무판에 글씨를 새기는 각자장과 그걸 금속 활자로 품어낸 활자장, 그 모든 것이 한 권의 책이 되도록 매고 붙인 배첩장까지. 누구 하나라도 빠졌다면 불가능했을 직지의 탄생을 특별 세션으로 공들여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지장, 필장, 먹장, 벼루장, 각자장, 활자장, 배첩장 등 7인의 작품은 물론 ASMR 영상에 그들의 제작공정을 꼼꼼히 담아 직접 포집한 송연먹 향기와 함께 선사한다.
시각과 후각, 청각. 그 모든 것을 동원해 소리와 향으로 문명의 연금술사들에 대한 경외와 헌사를 전하고 공예비엔날레의 뿌리를 발견하는 ‘직지’섹션은 절대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다.
이번 비엔날레가 준비한 특별한 여행 ‘문화주간’ 역시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다.
올해의 초대국가전 주빈국인 스페인의 이국적이고도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관객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스페인을 대표하는 춤과 영화, 음식, 건축 등 6개 분야의 프로그램들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릴레이로 펼쳐진다.
날짜에 관계없이 공예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페인 문화주간’은 8일 오후 4시 롤라 장의 플라멩코 무대를 여권 삼아 스페인으로 출국해 9일 오후 2시에는 CGV율량점에서 다큐멘터리 ‘프라도 위대한 미술관’상영회, 10일 오후 2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인 여행작가 손미나 전 아나운서와 함께 하는 스페인 여행, 11일과 12일에는 스페인 요리 타파스와 함께하는 미식회에 이어 13일 오후 2시 스페인 건축 강연, 14일 오후 7시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공연을 끝으로 다시 입국한다.
관전 포인트만 봐도 이유를 알 수 있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인기 흥행기세가 남은 20일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이제 막 시작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2막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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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면 청남대 일원 급수구역 확대사업 2단계 준공
문의면 청남대 일원 급수구역 확대사업 2단계 준공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남대 등 문의면 지역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추진한 ‘문의면 청남대 일원 급수구역 확대사업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남대는 연간 100만명 정도 방문하는 지역의 관광명소로 지하수 수질 악화 및 고갈 우려 등의 사유로 안정적이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에 시는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2040 청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상수관로 확충 계획을 반영하고 총 43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11km, 가압장 1개소의 수도시설 확충 사업을 2022년 6월부터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 구간 3.3km는 2022년 12월에 완료했고 2단계 구간 2.9km는 2022년 12월에 착공, 9월 22일에 완료했다.
3단계 구간 4.8km도 현재 마무리 단계로 금년 내에 전 구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급수구역 확대사업이 완료되면 청남대 등 문의면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수도 미 보급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수도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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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촌지역 마을방송 사업 마무리로 주민 숙원 해소
청주시, 농촌지역 마을방송 사업 마무리로 주민 숙원 해소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올 연말까지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105개 마을 5,581가구에 무선 마을방송시스템 설치를 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을방송시스템 사업은 농촌마을에 가정용 무선수신기를 마을회관에는 주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집집마다 가정용 무선수신기를 별도 설치해 집 거실에서 편하게 방송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잠시 집을 비워 방송을 듣지 못한 경우에도 다시 듣기 기능으로 방송을 들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방송 송출을 위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듯 전화로 언제 어디서든 각종 공지사항 등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방송할 수 있어 이·통장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1차 사업으로 현재 95개 마을 5,130가구에 설치 진행 중이다.
1차 사업은 공정률 90%이며 10월 중 준공 예정이다.
2차 사업도 바로 들어가 10개 마을 451가구에 12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에 걸쳐 마을방송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까지 완료하면 총 467개 마을에 마을방송시스템이 구축된다.
시 관계자는 “2023년은 5년간 추진해 왔던 무선 마을방송시스템 설치 사업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5개년 사업 마무리로 오랜 주민 숙원 해소는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주민 소통망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4년에는 기 설치 시스템의 유지관리는 물론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도입해 댁내 수신기, 개인 휴대전화, 일반전화 등 주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마을방송을 청취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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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록원, 기록집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청주기록원, 기록집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청주기록원이 기록집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들이 자신의 삶과 일상을 사진이라는 기록매체를 통해 돌아보고 사진과 기록을 책으로 엮어냄으로써 앞으로의 인생을 더욱 풍성하게 설계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기록하는 나의 하이라이트 High Write’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청주기록원에서 진행된다.
참여자의 사진을 스캔해 디지털화하고 포토 프린터로 출력해 개별 스크랩북에 자신만의 기록을 남기도록 한 뒤 이를 책으로 엮어준다.
프로그램은 총 4기에 걸쳐 진행한다.
1기는 ‘어린 시절의 기록 : 전지적 어린이 시점’이라는 주제로 11월 1일과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2기는 1기와 같은 주제로 같은 날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매일 붙어 다녔지만 이제는 이름조차 가물가물해진 친구, 아침마다 꼭 들렀던 학교 앞 문방구, 즐겨보던 만화영화와 만화책, 처음 가졌던 꿈과 좋아했던 짝꿍 이야기 같은 어린 시절을 사진을 통해 들여다보는 기회를 갖는다.
3기는 ‘육아일기 : 너의 첫사랑은 나였어’라는 주제로 11월 2일과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4기는 3기와 같은 주제로 같은 날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아직 어린아이, 혹은 훌쩍 커버린 아이의 육아 과정을 사진을 통해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육아일기를 다시 쓰고 싶은 양육자에게 안성맞춤인 과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청주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기록매체를 통해 자신의 인생 최고의 순간을 기록으로 기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기록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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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노인 돌봄 차량‘돌보미’출범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독거노인, 고령의 노부부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통합돌봄서비스 사업과 관련, 수행기관인 휴먼케어 등 6곳에 돌봄 전용 차량 6대를 지원하고 본격적인 차량 운행에 앞서 22일 제2임시청사 주차장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박찬길 복지국장, 6개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6개 수행기관 : 청주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목령종합사회복지관돌봄 전용 차량의 이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관심을 갖고 살피고 보살핀다’는 뜻으로 ‘돌보미’라고 지었다.
‘돌보미’는 어르신 병원 동행, 도시락·밑반찬 배달, 후원 물품 전달은 물론 외로움과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을 위한 자조모임,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테마여행 등 다양한 돌봄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어르신들의 발이 돼 줄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 구축’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돌봄체계 구축은 물론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3,600여명의 어르신에게 생활지원·안부·간단한 집수리 등 기본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거동 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동행서비스’를 청원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9월 현재까지 350여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아울러 돌봐 줄 가족이 없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퇴원 후 돌봄서비스’를 효성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협약해 추진 중이며 30여명의 어르신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돌봄창구을 설치했으며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을 발굴하기 위해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공적돌봄서비스 이용자를 제외한 34,000여명을 일제 조사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170명의 어르신을 찾아냈고 1,380여건의 돌봄서비스를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초고령 사회에 어르신 누구나 안정된 노후와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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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최우수’선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청주시가 시군구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사업 수행 결과를 종합 평가한 것이다.
또한 청주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청주상당시니어클럽’, ‘청주서원시니어클럽’, ‘청주청남시니어클럽’, ‘청주청원시니어클럽’이 공익활동분야에 ‘청주흥덕시니어클럽’이 사회서비스유형분야에 ‘청주우암시니어클럽’이 시장형사업단분야에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각각 인센티브 5백만원을 받게 됐다.
청주시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수 있도록 16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총 4가지 유형에 2022년 대비 4.7%가 증가한 10,170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인일자리통합정보 체계구축’을 위해 청주시일자리종합정보센터 내에 ‘시니어일자리’ 항목을 신설하고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시니어클럽 6곳을 무료직업소개소로 등록, 구익·구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9월 현재 177건의 민간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61명을 취업으로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 하실 수 있도록 민간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로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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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청주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의회 의원, 관계기관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도로건설·관리계획은 ‘도로법’ 제6조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5년마다 소관 도로에 대해 장기적인 건설 및 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약 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5월부터 해당 용역을 추진해왔다.
시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을 통해 ‘청주시 25분내 생활권 조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주요 핵심과제를 선정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수립했다.
첫째는 ‘3순환로와 연계된 방사형 도로망 체계 구축’이다.
7개 방향의 축별 도로를 균등하게 구축해 접근성 강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도록 했다.
둘째는 ‘교통 혼잡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이다.
주요 정체구간 현황 등 소통 애로구간을 파악해, 단계적으로 교통 체증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주요 혼잡 교차로 개선사업 및 혼잡 가로구간에 대한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장래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최적 도로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위기관 사업 건의 및 예산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 사항을 보완해 도로건설·관리계획이 다양한 정책의 길잡이가 돼 도시의 밑거름이 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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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안에 청주를 담다’영상 공모전 수상작 8편 선정
‘30초 안에 청주를 담다’영상 공모전 수상작 8편 선정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30초 안에 청주를 담다’영상 공모전 수상작 8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청주의 다양하고 새로운 매력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지난 6월 공모전을 진행했다.
유튜브 shorts의 형식으로 30초 안에 청주의 새로운 매력을 표현한 영상을 공모했으며 총 78편의 영상이 접수됐다.
지난 8월 출품작들에 대해 내부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8편을 선정했으며 9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최종 선정 영상 8편을 대상으로 시민 의견 조사도 실시했다.
최종 순위는 전문가 심사 60%, 시민참여 심사 40%를 합산해 결정했다.
대상은 국내여행에 지루함을 느낀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여행지를 추천함을 주제로 한 ‘거기서 청주’가 선정됐다.
최우수 작품은 ‘우리가 몰랐던 청주’ 우수 작품은 2편으로 ‘청주가자’, ‘청주, 산업을 이끌어가다’이며 입선 작품은 ‘30초 청주 기행’, ‘청주행 : 재미를 찾아서’, ‘청주시 어디냐고?’, ‘예술가의 눈으로 담아보다’ 등 4편이 선정됐다.
시상금은 대상 4백만원, 최우수상 2백만원, 우수상 각 1백만원, 입선 각 5십만원이며 상장 수여는 10월 시민표창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시 공보관은 “이번 공모전 출품작 수가 총 78편으로 작년 22편에 비해 참여자가 매우 증가했으며 작품의 질도 상당히 좋은 성공적인 공모전이었다”며 “내년에도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청주의 숨겨진 매력을 더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품은 청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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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임시 개장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임시 개장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AR기술을 적용한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을 오는 22일부터 임시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AR : 실제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정식 개장은 10월이지만 추석 연휴에 가족 단위 공원 이용객들이 문암생태공원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AR동물원은 동물원 인기종인 호랑이, 코끼리, 기린, 악어, 코뿔소, 고릴라, 판다와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귀신고래, 흰꼬리수리 등 10종으로 구성된다.
공원 이용객들은 AR기술을 통해 눈앞에서 모바일로 구현되는 가상동물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앱 카메라 기능을 통해 동물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앱은 앱스토어에서 검색하거나 배너 QR코드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공원 내 관리사무실, 잔디광장, 바비큐장 등에 설치된 배너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9월 중 포토존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에 오시면 인기 동물뿐만 아니라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의 문화 여가 생활의 질을 제고함으로써 문화도시 청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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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미래산업도시 도약 위한 마중물 예산 마련
청주시 미래산업도시 도약 위한 마중물 예산 마련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정부의 6대 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미래산업도시로 도약을 위해 이차전지, 반도체 등의 마중물 예산을 제2회 추경예산에 확보해 인프라 구축 및 인력양성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첨단반도체패키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등 시정 공약 및 핵심과제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신청, 잇달아 선정되면서 이차전지·반도체 분야 사업비 2천144억원을 확보했다.
청주시는 지난 7월 20일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 4개 산단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동시 지정됐다.
2021년 1월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오창 BST존에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안전신뢰성기반 이차전지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 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안전신뢰성 평가기반 구축등 인프라 구축을 추진했다.
금년도는 상반기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교육부의 이차전지 인력양성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충청권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 실증 및 평가지원 플랫폼 구축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학·연 협력플랫폼 구축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연구지원 등 4개의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금번 2회 추경에 충청권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 실증 및 평가지원 플랫폼 구축 및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예산을 반영해 충북테크노파크 및 충북대학교 등과 협력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청주시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및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등 공모사업에 선정돼 2회 추경에 탄소저감을 위한 반도체융합부품 기술지원 사업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구축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이를 토대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전략 반영 및 지능형 반도체 소부장산업 글로벌 기술거점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 6월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회 추경에 예산을 반영, 충북대학교 등과 함께 시스템, 파운드리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 대표 먹거리인 이차전지와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