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술의전당 30주년 기념 ‘뮤지컬 청주’ 9월 26~28일 개최

‘팬텀싱어’ 길병민, 예술단 및 지역 예술인 총출동… 22일 예매 시작

강승일

2025-08-20 08:08:33




청주예술의전당 30주년 기념 ‘뮤지컬 청주’ 9월 26~28일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뮤지컬 청주’ 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창작뮤지컬 청주는 결혼 30주년을 맞은 부부의 남편이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아내를 살리기 위해 청주의 역사적 명소에서 펼쳐지는 사건 속에서 겪는 극적인 서사와 애틋한 사랑을 담은 창작곡이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또한 청주의 정신과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풀어내 청주의 변화된 역사적 순간들을 영상미 넘치는 무대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팬텀싱어 3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이 주역을 맡고 청주시립예술단과 지역예술인이 총출동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청주만의 예술을 보여주는 대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기존 뮤지컬에서 벗어나 국악의 선율과 클래식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음악 구성과 무용, 연극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5시에 시작하며 예매는 8월 22일 오후 3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시작한다.

초등학생이상 관람가이며 입장료는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천원, A석 1만원이다.

8월 22일부터 29일까지는 조기예매 할인 20%가 적용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청주시립예술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창작뮤지컬 청주는 청주예술의전당이 시민과 함께 걸어온 3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청주를 기대하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기념공연을 넘어 지속적으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공연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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