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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물샐 틈 없는 생거진천 만들기 총력
진천군, 물샐 틈 없는 생거진천 만들기 총력
[세종타임즈] 진천군의 상수도 유수율 향상을 위한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상수도 유수율이란 공급된 상수도가 사용자에게 도달되는 비율로 일반적으로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심이 높고 군 지역은 낮은 편이다.
실제 지난 2019년 환경부의 상수도 통계자료를 보면 전국 평균 유수율은 85.2%이나 군단위 지역 평균은 66.5%에 불과했고 가장 낮은 지자체의 경우 42.9%를 기록해 많은 양의 상수도가 낭비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기후적인 영향으로 언제든 물 부족 현상이 발생될 수 있음을 감안하면 낮은 유수율은 단순한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기본적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이다.
현재 진천군의 유수율은 89.1%로 군단위에서 가장 높으며 전국으로 보면 22번째로 높은 편이다.
불과 10년 전의 유수율이 70.9%였던 것과 비교하면 군이 안정적인 상수도망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올해 1월 기록적인 한파로 인한 전국적인 상수도 부족 사태는 진천군도 예외는 될 수 없었다.
신속한 부분 단수 시행과 운반급수, 누수탐사, 주민홍보를 통해 4일만에 상황을 안정화시켰지만 상수도 공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에 군은 상수도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200억을 투입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해당 사업이 완료될 경우 상수도 관망을 블록화 시켜 상수도 누수를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노후관로 교체, 누수탐사를 통해 유수율을 더욱 높이고 안정된 급수환경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와 함께 올해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수돗물 수질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관망관리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ICT기술을 접목해 수질관리·감시 위기대응 재발방지 유지관리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실시간 수질계측, 자동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은 지난해 6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 충북 최초로 상수도분야 안전보건경영 인증서를 취득하고 유수율 또한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 군민들이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의 안전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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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애플수박 첫 출하
진천군, 애플수박 첫 출하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일반 수박의 대체과일로 각광받고 있는 애플수박을 출하했다고 28일 밝혔다.
애플수박은 사과처럼 깎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껍질이 얇아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적고 보관이 용이한 친환경 과일로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이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첫 출하된 진천군애플수박은 28일 서울 소재 도매시장에서 경매를 마쳤으며 곧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생거진천애플수박작목회는 올해 17농가 8.2ha 규모로 애플수박 등 소과종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오는 6월말까지 약 200톤을 생산해 5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소과종 수박을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기반조성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모종, 하우스 운반구 시설, 포장박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지역에 맞는 소과종 수박재배기술 정립을 통해 소과종 수박이 지역을 대표하는 소득작목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철저한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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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은 정확한 진단에서부터…진천군, 코로나19 정밀 진단 나서
예방은 정확한 진단에서부터…진천군, 코로나19 정밀 진단 나서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지난해부터 올해 4월말까지 나타난 3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국적, 유형, 검사 건수 등의 발생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며 능동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진천군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3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총 12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월평균 1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에 들어서는 4개월 만에 197명이 감염돼 월평균 49.3명을 기록했으며 작년 월평균 대비 400% 이상의 증가를 보였다.
지역 요양원, 병원, 공장,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발적 집단감염이 가파른 증가세의 원인이 됐다.
확진자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요양원·병원에서 140명이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절반에 가까운 44.0%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관내거주자 131명, 타시군거주자 40명, 해외입국 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외국인은 전체 확진자의 21%인 68명으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나타났는데 올해 설 명절 이전에 1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확진자가 명절 이후 지역 육가공업체를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당시 군은 신속히 강화된 진천형 1.5단계 사회적거리두기 명령을 발동하고 지역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전수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군은 외국인 무료 전수검사를 비롯해 고위험시설 종사자의 정기적인 검사, 본인 희망 검사 등을 추진한 결과, 검사 건수가 지난해 월평균 1,263건에서 올해 9,654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관리 정도의 척도가 되는 검사 양성률은 오히려 0.01%에서 0.005%로 반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숨어있는 확진자를 확산이 진행되기 전 미리 찾아낸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군의 노력 덕분에 올 4월까지 49.25명이던 월평균 확진자 발생추이가 5월 한 달 기준 확진자 발생 숫자를 12명으로 낮출 수 있었다.
현재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현재 추진 중인 고위험시설 선제 검사를 지속 운영해 혹시 모를 감염자를 신속히 찾아내고 코로나백신 신속 접종, 사회적거리두기 대군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군민 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민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 경각심이 무뎌짐에 따라 월평균 관내 동선 역학조사 대상자가 지난해 월평균 11.5명에서 올해 52.7명으로 급격히 높아지고 있어 감염 확산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집단면역을 위한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감염병 조기 종식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과 접촉을 피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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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챌린지 시작
송기섭 진천군수,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챌린지 시작
[세종타임즈]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 25일 관외 근로자의 지역정착을 염원하는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번 챌린지는 군 특수시책으로 시행하는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으며 송 군수로부터 시작해 다음 참여자 1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은 관내 공장 등록이 된 중소기업 근로자 중 타 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하다가 올해 진천군으로 전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1인세대 100만원, 2인이상 세대 220만원 등 근로자 전입에 따른 차별화된 인센티브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5월 현재 180명의 전입 근로자가 신청했다.
송 군수는 “관외 거주 근로자의 지역정착을 통한 인구증가, 기업체의 고용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실질적 인구증가와 함께 진천시 승격 기반의 핵심역할을 할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챌린지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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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증축 개관식 개최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증축 개관식 개최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생거판화미술관을 새 단장하고 개관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송기섭 진천군수,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인사, 참여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약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미술관 옆에 지상2층 725.28㎡ 규모로 판화미술관 증축공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전시실과 문화상품코너, 홀을 마련했으며 기존 건물 내부도 약 8억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수장고를 조성하고 체험교육실도 정비했다.
국내 유일의 판화 특성화 미술관인 생거판화미술관은 이번 증축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시설을 갖추게 됐으며 앞으로 많은 기획초대전과 소장작품전을 개최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판화 미술의 독특한 매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관은 이날 행사에 맞춰 ‘판화에 의한, 판화를 위한, 모두의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증축 개관전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2명의 원로·중견 판화작가의 작품 70여점이 소개되며 한국 현대판화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것으로 보인다.
개관전에는 한반도의 풍광을 목판으로 담아내고 있는 목판화가 김준권 익살스러운 동물 드로잉을 판화로 표현하고 있는 강동석 한국 추상미술 중심에 있는 작가 서승원 위성지도와 지역의 특성을 기호로 표현하는 임영길 도시의 야경을 모조틴트 기법으로 표현하는 김승연 시대의 아픔을 판화로 기록하고 있는 류연복과 이윤엽 다양한 색의 중첩으로 감성적 소통을 하는 연영애 등 유명 작가들이 참여했다.
기획전은 오는 9월 5일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섭 군수는 “말끔한 새옷으로 갈아입은 생거판화미술관이 코로나19로 유례없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진천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는 친근한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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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공직자 투기의혹 1차 전수 조사 결과 ‘이상무’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공직자와 그 직계 존·비속, 배우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부동산 투기의혹 전수 조사 결과 내부정보를 이용한 토지거래 투기 의심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LH 토지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지난 3월 25일 부군수를 조사단장으로 하는 특별조사단을 구성했으며 공무원 907명, 군의원 7명, 가족 2,978명을 포한한 총 3,892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해 왔다.
조사 대상지역은 성석지구도시개발사업 진천복합산업단지 광혜원제2농공단지 3개 지구였으며 해당 개발지구 5개리를 대상으로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방법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지난 2014년 3월 25일 이후 전체 대상자에 대한 부동산 거래내역을 파악했으며 추출된 대상자 48명 중 공동주택과 일반건축물을 제외한 23명의 토지 거래내역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23명이 거래한 토지 82필지 84,841㎡를 대상으로 부동산 취득시기, 편입여부 등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투기와는 무관한 거래 내역으로 확인됐다.
이중 군은 거래내역 등이 의심되는 2명에 대한 부동산 취득목적 취득방법 정보 취득 경위 취득 당시 근무부서 직책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했다.
해당 건은 성석지구도시개발사업 대상 토지 2필지 매수, 진천복합산단 10필지 매수, 증여, 매도 등에 관한 것이었으며 위법행위 여부를 꼼꼼히 따지고 해당자의 소명을 통한 사실관계 확인 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투기의심 행위가 없음을 확인했다.
군은 이 과정에서 조사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상급기관과 수사기관의 자문을 구하며 조사를 진행했다.
군은 향후 조사 결과를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주민 의혹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며 이번 조사 외에도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추가 제보 등이 접수될 경우 적극 조사하고 의심사례 발생 시 수사를 의뢰하는 등 부동산 투기행위 근절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조사단장 김두환 부군수는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자 시행된 투기의혹 조사와 관련해 군의원을 포함한 전 공직자, 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사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조사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의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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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경관 기본계획 수립용역 공청회 개최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오는 28일 오후 2시 경관 기본계획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처음 수립하는 경관 기본계획은 미래의 새로운 도시이미지 형성을 위해 진천군만의 특징을 담아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에 앞서 군은 경관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용역을 착수해 지역현황조사 분석과 주민 의식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치며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프라인과 진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병행해 진행된다.
생중계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의견을 밝히거나 개최 후 7일 이내 전화, 팩스, e-메일 등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군은 공청회 결과를 반영해 경관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경관법에 의한 경관계획 수립 의무대상 지역은 아니지만 시 승격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경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경관 기본계획 시행으로 품격 있는 도시경관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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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1분기 적극행정 규제애로 해소 인정사례 선정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적극행정 분야에서 1분기 실적에서 좋은 성과를 얻으며 선진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적극행정 규제애로 해소 인정사례로 지역개발과에서 추진한 ‘건축물의 허용용도 확대해석으로 주민 생활복리 증진’사례가 1분기 인정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문백면 소재지의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동주택에 노유자시설의 설치가 불가한 기존 규정이 인근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고려할 때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적극적 규정해석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도 사전컨설팅 감사의견으로 노유자시설의 설치 허가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군은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진천사랑상품권 유통지역 확대 상수도분야 단수 매뉴얼 구축으로 사회재난 신속대응 등 6건의 사례도 자체 발굴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더욱 노력할 것이고 우수 공무원과 부서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행정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그간의 적극행정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우수사례’선정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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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문화짱날’온라인으로 찾아간다
‘생거진천 문화짱날’온라인으로 찾아간다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거진천문화짱날’ 축제를 오는 29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온라인 방송으로 송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진천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공감 흥, 문화공간 자리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축제는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예술체험과 동호회를 소개하는 ‘문화장바구니 들어유’, 진천문화여권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 문화여행지를 소개하는 ‘안녕, 여행자’ 등이 있다.
특히 진천문화여권을 가지고 지역 내 문화여행지 26곳 중에서 매월 3곳 이상 여권도장을 찍어서 인증샷을 올리면 매월 마지막 주간에 문화체험 키트와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는 동호회를 발굴하고 활동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수 있도록 컨설팅과 문화상품 개발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축제 현장은 유튜브에서 ‘문화공감 흥’을 검색해 감상하면 되고 기타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생태계에 숨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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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학령인구 급증 … 지속가능 인구증가‘청신호’
진천군, 학령인구 급증 … 지속가능 인구증가‘청신호’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학령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세 속에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 진천군의 만6세부터 17세까지의 초중고 학령인구는 10,238명으로 나타나 주민등록 전체 인구인 84,437명 대비 12.13%의 비율을 보였다.
학령인구는 지역 인구구조의 건전성 측면에서 ‘합계출산율’, ‘생산가능인구 비율’과 함께 지속가능한 인구증가에 있어 유의미한 지표로 활용 된다.
최근 5년간 전국 평균 학령인구가 8.9%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진천군은 이 기간 중 약 23.6%의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진천군을 제외한 충북 10개 시·군의 학령인구는 모두 감소세를 보였으며 평균 11.2%가 감소한 것과 큰 대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진천군의 학령인구 비율은 충북도 평균을 약 1.3%p를 상회하며 충북 11개 시·군 중 비율순위 1위로 올라섰다.
최근 5년간 23.3%의 증가율로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진천군은 학령인구의 증가까지 동반하고 있어 향후 지역 인구전망에 있어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그동안 진천군은 군 세입예산의 7%까지 교육경비 예산을 확대하며 도내에서 가장 높은 학생 1인당 교육경비를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을 포함한 명품학군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며 학령인구의 증가를 견인해왔다.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절벽 및 지방소멸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진천군의 양적·질적 인구증가 성과는 지역 인구정책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5년 기간 중 6세~13세 인구증가율은 31%에 달할 정도로 증가폭이 상당했으나, 15세~17세 증가율은 3.8%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진천군을 제외한 충북도 15세~17세 평균 증감률이 –37.4%인 것과 견주어 군의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나, 장기적인 학령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고교 진학 시 타지역 유출 현상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시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국가를 포함한 광역 차원의 교육 정책 방향이 지역별로 학령인구의 감소를 전제로 추진되고 있어, 진천군처럼 학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은 이와 별도로 지역실정에 맞는 별도의 교육정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학령인구의 비약적 증가는 교육환경 등의 정주여건 개선이 동반되는 도시의 질적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며 “지속가능한 인구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교육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