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영동군, 제27대 정진원 부군수 이임
영동군, 제27대 정진원 부군수 이임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정진원 부군수가 이달 1일자로 국악과 과일의 고장이자 고향인 영동에서의 부단체장직을 마무리했다.
지난 1월 영동 부군수로 발령받은 정진원 부군수는 10개월여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년간의 행정 경험과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군정비전인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 실현에 한몫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진원 부군수는 지난 1월 영동군 공직자들과 함께 힘차게 비상해 가고 있는 영동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한 후, 군정 전 분야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고향이 영동이고 누구보다 영동을 잘 알고 있기에 더 큰 사명감으로 꼼꼼히 군정을 챙겼다.
빠른 군정 파악으로 내부행정을 아우르는 동시에 다각적인 발전방향을 공직자들과 함께 고민하며 기초부터 탄탄히 했다.
특히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영동 일라이트 산업 육성,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지원 등 영동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주요 핵심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면밀히 살피며 새 도약의 기반을 다졌다.
정부, 국회, 충북도 등 인적관계망을 활용해 2022년 2회 추경예산 기준, 군정 사상 최대 규모인 7673억원의 예산 편성에 힘을 보태는 등 군민 복지 증진,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에도 열을 올렸다.
최근에는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에 맞서 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체계 확립,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민생안정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주력했다.
또한, 난계국악단장을 맡아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생활 활성화와 군민들의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난계국악단 토요상설공연 ‘토요우리소리’를 매주 개최했으며 찾아가는 국악공연, 온라인 야외 공연 등을 진행하며 영동을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 진흥에도 힘썼다.
정진원 부군수는 “군 공직자들의 든든한 뒷받침과 군민들의 한결같은 응원이 있었기에 막중한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나날이 발전하고 살기 좋아지는 영동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고향 영동을 생각하며 더 큰 발전과 도약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 부군수는 충북 영동 출신으로 1993년 1월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 4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청북도 국제통상과,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복지정책과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쳐 2021년 10월부터 도 행정국 총무과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1월 영동군 27대 부군수로 발령받았다.
2022-11-01
-
영동군, 제1기 정책자문단 위원 공개 모집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주요 정책 및 지역 지역현안 자문을 위한 영동군 정책자문단 위원을 모집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정책자문단 모집인원은 총 20명 이내로 기획행정 문화관광 교육복지 농업·농촌 도시·개발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분과별 4명 이내로 모집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지원자격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의 전임강사 이상인 사람 연구소 등에 근무하면서 석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 그 밖의 해당 분야의 전문가 등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14일 오후 6시까지 영동군 기획감사관으로 이메일 ,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며“군정 각 분야의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자문을 통해 군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01
-
영동군, 2022 상반기 최고 적극행정은 ‘계절근로자 도입’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올해 상반기 추진한 군정업무 중 4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시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및 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뽑고 있다.
군은 이번 상반기에도 부서 추전에 따른 실적 검증, 실무심사와 영동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4개의 우수사례, 5명의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해 11월 정례조회시 시상했다.
선정시에는 군민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및 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단순히 실적과 능력이 뛰어난 우수자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적극행정 사례’를 중심으로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4건으로 담당업무 추진시점 기준으로 행정과 이해성 주무관·농정과 김진규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도시건축과 김현호 팀장과 도시건축과 강형규 주무관이 우수상을, 농업기술센터 배화식 주무관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행정과 이해성 주무관·농정과 김진규 주무관은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차지한 도시건축과 김현호 건축팀장은 ‘무허가 돈사 철거 대집행’으로 법과 원칙에 따른 군정 추진으로 공익을 지켰으며 도시건축과 강형규 주무관은 ‘소규모 개발행위 이행보증금 예치 면제’로 군민 행정편의를 높였다.
농업기술센터 배화식 주무관은 ‘코로나19 시대 소규모 농업기계 집합교육’으로 교육효과를 높이고 지역 농민들의 경영역량을 향상시켰다.
1일 정영철 영동군수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의 공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며 적극적인 군정수행 추진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 적응과 군민 편의 향상을 위해 공직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적극 행정을 독려하며 군정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2022-11-01
-
영동군 ‘2021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 A등급 획득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여성가족부가 실시한‘2021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농촌지역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78개소 중 상위 30%에 속해 A등급을 받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평가는 서비스 이용 만족도, 아이돌보미 활동, 예산 집행률 등 아이돌봄서비스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12개 지표별 정량평가로 실시됐으며 도내 8개 군 중 영동군, 진천군, 증평군만 A등급을 받았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한부모,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을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동군은 현재 영동군가족센터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위탁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3가정 71명의 아동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부모들의 시름을 덜었다.
군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 등의 육아 부담 해소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31
-
영동군, 영동 중심시가지 전선 거미줄 없애기 박차
영동군, 영동 중심시가지 전선 거미줄 없애기 박차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전선지중화 사업의 지속 추진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재난 취약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영동읍 선거관리위원회부터 영동역 방향으로 만리장, 영동파크까지 이어지는 0.6km 구간에 대해 이달 사전 주민홍보를 시작으로 계산로 전선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0.6km 구간의 난립된 전신주와 공중선 등을 지중화시키는 사업으로 거미줄같이 엉킨 전선을 땅 속에 묻고 전신주를 없애는 작업이 주 공정이다.
31억 5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학교가 인접해 있고 차량과 사람의 통행이 많은 중심 지역이면서도 전봇대와 전선이 뒤엉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 군민 걱정이 상존하던 구간이었다.
군은 기존의 지중화 사업들의 효과가 크고 군민 만족도가 높자,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공모사업 준비 후 최종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한국전력공사와 협약 후 설계를 완료한 상태로 전단지, 현수막, 방문 설명 등으로 사업을 사전 홍보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사업개요, 사업진행 방법 등을 꼼꼼히 알리면서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불편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등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이중굴착방지회의 개최·노후상수도관 교체대상지 병행 매설 등 수시로 군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불편 최소화에 꼼꼼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은 11월 도로굴착과 관매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중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 및 도로 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은 더욱 깔끔해지고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지중화공사가 진행되면 인해 소음, 진동 등 군민들에게 다소 불편은 따르겠지만, 군민 삶의 질과 향상과 영동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감안해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협약기관인 한전과 힘을 합쳐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 개선과 군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6구간에 대해 사업추진을 완료했으며 영동의 중심 시가지인 피난민거리 전선지중화사업 0.7Km과 영동천 하천정비사업과 연계된 영동천로 전선지중화사업 0.8Km 를 한창 추진하고 있다.
2022-10-31
-
2022년 ‘밥 맛 좋은 집’, 영동군 2개업소 선정 영예
2022년 ‘밥 맛 좋은 집’, 영동군 2개업소 선정 영예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의 외식업소들이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충청북도 주관의 ‘밥 맛 좋은 집’ 지정식에서 도내 9개 업소중, 폭포가든과 추풍령해물탕찜의 영동군의 2개 업소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최근 충북도청에서 열린 지정식에 참석해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받았다.
폭포가든은 영동군 심천면에 소재하며 우렁쌈밥정식과 황태구이를 주메뉴로 한다.
추풍령해물탕·찜은 영동군 추풍령면에 위치하며 해물탕, 해물찜, 낙지볶음을 주메뉴로 해 판매하고 있다.
이들 업소는 밥의 식감·향미·맛 쌀의 보관·구입·구입주기 등 쌀의 수급상태 청결·친절·서비스 등 위생상태 우수업소로 평가되어 최종 선정됐다.
지정 업소에 대해는 위생용품 구입비 200만원 지원과 도청 및 영동군청 홈페이지, 충북 인증맛집 홈페이지, 맛집 책자 등에 홍보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월 7일 있었던 제24회 충북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업소를 대상으로 현판 수여도 같이 진행했는데 영동군에서는 다래나무 식당이 자연산버섯전골로 출전해 동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군 관계자는 “지정된 업소 대표자에게 축하를 드리며 지속적으로 평가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 건강과 맛을 책임지는 업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업소들의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높여 선진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2-10-28
-
K-와인의 선두주자 충북 영동와인, 이름값 높이기 분주
K-와인의 선두주자 충북 영동와인, 이름값 높이기 분주
[세종타임즈] K-와인의 선두주자 충북 영동군이 전국 곳곳을 돌며 영동와인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지난 27~28일 양일간 국회의사당 내 국회소통관 앞에서 국회의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동와인 홍보 및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 고장으로서의 영동와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국와인의 소비촉진 효과를 높여 영동와인을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필와인, 애플파파, 갈기산포도농원, 도란원, 율와이너리, 비가원, 미르아토와인의 와이너리 7개 업체와 꿀따는사람들, 산사과농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 농가는 다양한 와인 제품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보랏빛과 달콤한 향으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영동와인들은 포도재배 최적지인 영동지역의 우수한 재배환경에서 자란 영동포도를 이용해 만들어지기에 지역 특유의 달콤함과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참가한 업체들은 이러한 영동 와인의 시음행사와 함께 영동와인의 품질, 특징 등을 소개하며 오고가는 이들의 발길을 잡았다.
고품질의 명품 영동와인이 750ml 기준 1만 8천원 ~ 3만원선에 판매됐다.
이달 초 열린 ‘국내 최고의 와인축제’인 대한민국와인축제의 위용을 다시 한번 재현하며 뛰어난 맛과 향으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덕흠 의원은 참여 농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영동와인을 직접 소개하며 일일 홍보맨으로 깜짝 활약했다.
또한, 영동와인 이외에도 과일의 고장에서 난 샤인머스캣, 사과, 과일즙, 꿀 등의 품질 좋고 저렴한 특산물들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후에도 귀농귀촌 박람회, 축제 등 전국규모의 행사에서 전략적인 와인 판촉활동을 추진해 영동와인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영동와인을 비롯한 영동의 농특산물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도권 소비자층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와인 홍보와 판촉행사로 영동을 알리고 국내 와인시장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현재 1개의 기업형 와이너리와 40여개의 농가형 와이너리에서 저마다의 독특한 제조법을 활용해 풍미 만점의 다양한 와인을 생산중이다.
특히 와인의 품질과 관리, 전국 최대의 포도 재배 면적과 생산량을 인정받아 영동군은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받았으며 지금은 최고의 명품 와인 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10-28
-
영동군, ‘응답하라 이웃사촌’ 하반기 사업 실시
영동군, ‘응답하라 이웃사촌’ 하반기 사업 실시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시도 또는 자살사고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마을별 정신건강 집단치유프로그램인‘응답하라 이웃사촌’사업을 지속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응답하라 이웃사촌’ 사업은 생명의 소중함과 이웃 간 소통을 통해 서로를 보살피는 마을단위의 정서적 지지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10개 마을은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4개 마을에 이어 하반기 6개 마을을 선정후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마을별 2시간씩 3회에 걸쳐 우울검사, 생명지킴이 교육, 집단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소원했던 이웃 간 유대관계를 회복하고 서로 돕고 보살피는 마을 공동체 농촌문화 조성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26
-
영동군, 행정리 232개 마을에 마을개발 자치사업비 1억원 지원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지역 행정리 232개 마을에 1억원의 마을개발 자치사업비를 지원한다.
군은 마을의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4년간 연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 마을개발 자치사업비 지원사업은 ‘군민과의 소통’을 기본으로 한 민선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이다.
기존 탑다운 방식의 일방형 소통이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정하는 점이 특징이다.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시대에 걸맞게 마을단위로 자체적인 마을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개별 마을의 특성에 맞게 사업을 구상할 수 있다.
군은 행정리 232개 마을에 각 1억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지원 사업으로 마을안길 및 농로포장, 배수로 설치 등의 소규모 토목공사, 마을회관 보수, 야외 체육시설 운동기구 설치, 쉼터·경로당 개보수, 마을 농업용 창고 등산로 정비 등의 사업 외에도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군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일 경우 지원액 범위 내에서 주민들이 직접 정한다.
현재 군은 각 읍면과 협조해 이러한 사업 추진을 주민들에게 알리며 대상사업을 추리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각 마을별 자치사업 취합 후 추진부서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후 각 사업 추진부서의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담당부서별 예산편성 후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중장기 주민요구 사업 반영을 통해 주민불편 해소와 삶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주거기반과 정주여건도 한 단계 더 개선될 것”이라며 “소통과 공감 기반의 군정을 기본으로 해, 주민들이 바라는 사업 추진과 생활불편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2-10-26
-
고원 시인 시비, 송호관광지 내 와인테마공원에서 제막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의 대표 시인, 고원 시인의 시비 제막식이 지난 25일 송호관광지 내 와인테마공원에서 개최됐다.
고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제막식은 고원기념사업회 및 영동문인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고원기념사업회는 고원 시인 별세 후, 그의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후학들이 설립한 단체이다.
지난해 4월 고원기념사업회 회원들이 선생의 시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선생의 대표 시 ‘오늘은 멀고’를 선정해 건립을 추진했다.
시비는 영동의 대표문인인 권구현, 구석봉, 이영순 시비가 모여 있고 군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영동의 대표관광지 송호관광지 내에 건립됐다.
고원 시인은 1925년 영동군 학산면에서 출생해 1952년 3인 시집 ‘시간표 없는 정거장'으로 등단한 후 60년간 문예활동과 후배양성에 주력했다.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런던 퀸메리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아이오와대 영문학석사, 뉴욕대 비교문학 박사과정을 거쳐 캘리포니아대학교 강단에서 은퇴할 때까지, 그리고 2008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지칠 줄 모르는 탐구와 열정을 보여 줬다.
정찬열 고원기념사업회장은 “시비 건립에 힘써준 영동군에 감사하고 영동군민 및 송호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수려한 경치와 함께 아름다운 시를 가슴에 담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