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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럼피스킨 긴급 백신접종 실시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하반기 럼피스킨 백신접종 지역 확대 계획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군내 모든 소에 대해 긴급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백신 접종은 9월 11일 강원도 양구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경기 여주, 평택, 충북 충주 지역에서도 추가 발생이 확인되는 등 럼피스킨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파 차단을 위해 실시된다.
접종 대상은 소 727호 35,422두로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농가가 읍·면에서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가 농장에 방문해 10월 31일까지 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해당 명령을 위반할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60조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럼피스킨병 발생시 같은 법 제48조에 따라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받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럼피스킨이 충북 충주지역에서도 발생했고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흡혈 곤충의 활동 시기가 길어져 질병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보은군 내 유입 차단을 위해 소 농가에서 긴급 백신접종을 정해진 기한 내에 마무리 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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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블루길·배스 등 유해어류 수매 나서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4일 대청호의 토종어종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유해어류 수매사업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은 1970년을 전후로 농어촌 소득증대 및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 확보 명목으로 국내에 수입된 외래종으로 도입된 이후 토종 물고기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국내 수산 생태계를 교란하는 골칫덩이로 전락한 어종들이다.
군은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특히 대청호에 과다하게 분포돼 토산어종 서식에 지장을 주고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어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내수면 어업인들의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수매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올해 6월 유해어류 수매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나 늘어나고 있는 유해어류 퇴치를 위해 이날 2차로 약 2,000kg 물량을 수매했으며 참여한 어업인게에 1kg당 3,2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 수중생태계 보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대청댐과 저수지 및 하천 등에 뱀장어 치어 1만5,000미와 쏘가리 치어 1만6,000미, 토종붕어 치어 10만 미를 방류하는 등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 “유해어류 포획 지원사업을 매년 2차례에 걸쳐 추진하고 있으나 유해어류의 번식력이 강해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지속적인 수매사업을 통해 유해어종 퇴치에 힘써 내수면 토종어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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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출 한화글로벌보은사업장장, 보은군민장학회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및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박기출 한화글로벌보은사업장장은 4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과 보은군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기출 사업장장은 “보은군에서 일하며 보은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학생들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에서도 흔쾌히 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준 박기출 사업장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탁금은 인재육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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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고 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25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주택,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1억3,100만원, 도비 2억8,100만원을 확보했고 군비와 자부담을 추가 투입해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할 지역은 보은읍, 속리산면, 회남면, 회인면, 내북면, 산외면 등 6개 읍·면 일원 총 241개소이다.
사업 대상은 △태양광발전설비 주택 209개소, 건물 6개소 , 주민수익형 1개소 △태양열발전설비 건물 1개소, △지열발전설비 주택 24개소, 건물 175kW 1개소로 해당 설비를 설치한 주민은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전기 또는 열을 자체 생산해 공급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주택용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월 5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자부담률도 전체 사업비의 20% 내외로 낮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에너지 자립률을 확대함과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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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이륜자동차 민간검사소 설치, 정기검사 편해진다.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군내에서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1년부터 배기량과 상관없이 모든 이륜자동차는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도록 관련법이 개정되었으나, 보은은 군내에 검사소가 없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의해 매년 2회씩 출장 검사를 시행해 왔다.
하지만 군민들은 출장검사 일정과 맞지 않아 검사를 받지 못하면 인근 지자체로 장거리 이동해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군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강자동차공업사를 이륜자동차 지정정비사업소로 지정해 지난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금강자동차공업사 대표는 “이번 이륜자동차 검사소 지정으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상식 환경위생과장은 “군내 신규 검사소 지정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출장 검사도 연 2회씩 계속 진행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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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소·염소 4만7331두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보은군, 소·염소 4만7331두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1일부터 군내 소·염소 등 총 840농가 4만 7331두에 대한 구제역 하반기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하반기 일제 접종은 단기간 내 신속히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실시하며 공수의가 접종 지원하는 농장에 한해서는 31일까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은 소 727호 4만 1,913두, 염소 113호 5,418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돼지는 상시 접종하고 있어 이번 일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 실시되는 구제역 예방백신의 원활한 일제 접종을 위해 공수의사 7명 및 전문 포획팀을 사전에 구성해 50두 미만 소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에 대해 접종을 지원한다.
아울러 구제역 예방접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구제역 일제 접종을 마치고 4주가 지난 뒤 백신 항체 양성률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검사가 실시되고 검사 결과 △공수의가 접종하지 않은 소규모 농가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 △24년 항체 검사 실적이 없는 전업농 등 취약 농가를 우선해 검사할 계획이며 염소 농가의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도축장에 출하하는 염소를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백신 재접종, 방 역실태 점검, 1개월 단위로 재검사 실시 및 해당 농가에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소·염소 농가에서는 이번 일제 접종에서 접종이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해 달라”며 구제역 발생이 없는 보은군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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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저명 시인을 만나 이야기해 볼까요?”
“가을에 저명 시인을 만나 이야기해 볼까요?”
[세종타임즈] 국내 시단에 널리 알려진 시인들이 독자들을 직접 만나 문학의 계절을 수놓는다.
보은문화원은 10월 5일 ‘29회 오장환 문학제’ 본 행사장인 보은군 회인면 오장환 문학관 마당에서 요즘 독자들에게 큰 사랑받는 시인들을 초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보은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 유병록·권선희·송경동 시인을 초대했다.
문학 강연이나 공연, 시전 등 그동안 판에 박힌 행사 위주로 치렀던 다른 지역의 문학제와 달리 독자와 시인의 만남을 주선해 문학제의 분위기를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다.
유 시인은 201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해 문단에 나온 뒤 시집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 와 산문집 ‘그립소’ 등을 출간했다.
김준성 문학상, 노작 문학상, 내일의 한국 작가상,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받았다.
보은 옆 동네 옥천 출신이다.
권 시인은 1998년 잡지 ‘포항 문학’ 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 첫 시집 ‘구룡포로 간다’를 발간해 그해 우수 문학 도서로 선정됐고 10년 지난 뒤 ‘꽃마차는 울며 간다’를 백신애 창작기금을 받았다.
최근 ‘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를 출간해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송 시인은 2002년 ‘실천문학’ 으로 등단한 뒤 시집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꿈꾸는 자 잡혀간다’,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꿈꾸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등의 시집을 냈다.
조태일 문학상, 천상병 문학상, 신동엽 창작 상, 고산문학 대상, 김진규 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탄 시인이다.
이들은 당일 독자와 대화하면서 사인회, 기념사진 촬영, 사인본 시집 판매 등을 하며 ‘오장환 문학제’를 빛낼 예정이다.
문단의 시인들과 문학단체로부터 ‘만나고 싶은 시인’ 으로 가장 많이 추천받은 시인들을 엄선해 초대했다는 게 문화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문학제는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이자 문단의 3대 천재로 불리는 보은 출신 오장환 시인을 기리기 위해 매년 그의 고향에서 열린다.
군은 2006년 ‘오장환 문학관’과 ‘오장환 생가’를 건립한 데 이어 ‘오장환 문학상’, ‘오장환 신인문학상’, ‘오장환 디카 시 신인문학상’을 제정해 그의 시적 성과를 기리고 있다.
구왕회 보은문화원장은 “국내 대표적인 문학 행사인 ‘오장환 문학제’를 명성 그대로 전국 최고의 문학제로 만들기 위해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며 “독자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시인들을 엄선해 모신 만큼 초청 시인들과 문학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가을의 서정을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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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2024년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사업 유공’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 보건소는 27일 서울시 광진구 소재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 보건소, 장애인보건의료센터, 권역재활병원 등 장애인 사업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 체계 확립 기여도 및 23년도 장애인 사업 운영 성과 및 공적 등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보은군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에서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
보은군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운동치료실 운영 △재활프로그램 운영 △재활전문의 장애인 가정방문 진료 및 사례관리 △의료기관 연계 장애인 건강검진 실시 △여가문화 활동지원 자조모임 운영으로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 참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하는 등 장애인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보건소가 공적 재활의료기관으로서 장애인이 마음껏 재활할 수 있는 장애 친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재활치료실 이용 대상자는 재활이 필요한 지역장애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금요일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보건소 재활치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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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기업인협회의 기탁 챌린지 제9호 ㈜켐스틸글로벌 김창욱 대표, 보은군민장학회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 기탁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에서 ㈜켐스틸글로벌를 운영 중인 김창욱 대표는 27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보은군기업인협의회 기탁 챌린지에 9번째로 동참하게 된 김창욱 대표는 “고물가로 최근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신 ㈜켐스틸글로벌 김창욱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매월 보은군기업인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기탁 챌린지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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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공연장상주단체, 보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한국무용공연
보은군 공연장상주단체, 보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한국무용공연
[세종타임즈] 보은군에서 공연장 상주 단체로 활동 중인 무용 단체‘단아트컴퍼니’ 와 군내 학생들이 함께하는 한국 무용공연이 오는 2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단아트컴퍼니의 재능기부사업 일환으로 군내 학생 3명과 함께 연습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상대적으로 문화접근 기회가 적은 보은군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에 공연하는 ‘상냥한 호소’는 2022년 한국무용제전 대극장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문제로부터 출발해 존재적인 측면에서 스스로와 대면하는 인간의 내적이고 심리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다룬 작품에 학생들 스스로 해석을 가미해 공연하게 된다.
단아트컴퍼니 김민우 감독은 “보은의 아이들이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주말 저녁 공연과 함께 따뜻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4시에 보은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티켓 없이 무료입장할 수 있다.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