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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승계 브랜드 ‘충남이어가’ 선정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가업승계 사업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브랜드 명칭 공모전에서 ‘충남이어가’가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0개 명칭이 접수됐으며 선호도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확정됐다.
선호도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충남이어家’는 선정위원회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93.2점을 획득했다.
2위는 ‘이어가유’, 3위 ‘가업이음’, 4위 ‘대대로’, 5위 ‘충청이음’, 6위 ‘가업이어유’ 순이었으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이날 도청 경제기획관 집무실에서 열렸다.
최종 선정된 가업승계 브랜드 명칭은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에서 비아이를 제작 중이다.
도는 김태흠 지사가 지난 21일 열린 소상공인 단체 간담회에서 가업승계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언급한 만큼 비아이 제작이 마무리되면 인증현판 제작 및 지속가능한 사업구조 재편에 나설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청년 서포터즈 지원, 가업승계 홍보 책자 제작 등 대표 브랜드로써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원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가업승계 지원은 2대에 걸쳐 한우물 경영을 통해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모델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83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올해부터는 브랜드 명칭 선정에 따라 ‘충남이어가’ 인증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안호 경제기획관은 “새로운 가업승계 명칭인 ‘충남이어가’는 도의 특색이 반영된 사업명”이라며 “도민 선호도조사를 통해 선정된 만큼 가업승계 지원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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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2회 충청국학 학술대회 개최”
24일 충청국학 진흥 및 충청유교의 연구저변 확대를 위해 “제2회 충청국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24일 충청국학 진흥 및 충청유교의 연구저변 확대를 위해 “제2회 충청국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충청국학 학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충청국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개최된 학술대회에는 충청남도 김기영 부지사, 논산시 김태우 부시장을 비롯해 학계전문가·지역유림·한산이씨 중중·도민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조선선비의 큰 스승, 목은 이색” 이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충청국학의 대표인물인 목은 이색의 학술적 위상과 시대적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학문과 학맥, 다도문화와 제향서원은 물론 한산이씨의 인적관계망·종가문화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발표로 구성됐다.
이날 1부 발표에서는 고려대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윤사순 교수가 기조발표를 맡아 ‘유학의 시대적 활용문제’ 를 발표했으며 이어 도현철 교수의 ‘이색의 성리학적 정치사상과 유교문명론’ 발표가 진행됐다.
2부 제1분과에서는 어강석 충북대 교수의 ‘목은 이색의 동국시 창작 양상’, 하정승 안동대 교수의 ‘여말선초 학맥의 형성과 목은 이색의 활동, 성균관대 유교문화·철학콘텐츠 연구소 이은영 연구원의 ‘목은 이색 사상의 특징과 전개’, 김경호 전남대 교수의 ‘16세기 한산이씨의 인적·학술적 관계망-이지번과 이지함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되어 목은의 학문적 위상과 전개 과정을 조명했다.
2부의 제2분과에서는 김자운 공주대 교수의 ‘목은 이색 제향서원과 교육’, 양미경 박사의 ‘예산지역 한산이씨 종가의 불천위제례와 음식문화’, 정영란 다심수양연구소장의 ‘이색 다시를 통해 드러난 음다생활의 의미와 가치’란 주제로 서원과 종가를 통해 확산된 목은의 학문과 문화적 영향력은 물론 목은의 다도 문화에 대해서도 폭넓게 다루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목은 이색 선생의 학문적 위상에 비해 그간 선생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크지 못했고 학문과 시대적 역할이 제대로 조명되지 못해 아쉬웠다”고 밝히며 “목은 이색 선생의 학문은 물론 문화적 영향력을 다각도로 고찰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선생으로부터 비롯된 조선의 유교문화의 확산과 전개과정을 제대로 조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재근 원장은 “충청국학의 대표인물인 목은이 당대 현실 개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처럼, 우리 한유진도 변화하는 현대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충청국학의 가치를 발굴해 우리 국민과 또 세계인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유진은 현재 지역거점 국학연구 기관이자 국학진흥을 위한 지식플랫폼으로서 국학자료 수집·전시·학술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4만여 점의 국학자료를 수집하고 아동·청소년·공무원을 대상으로 유교문화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충청국학과 한국유교문화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해 ‘충청국학 학술대회’ , ‘K-유교 국제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다.
‘제1회 K-유교 국제포럼’은 오는 10월 24일 논산 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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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물류비 지원 폐지 대응책 모색
‘충남 농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고 수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농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고 수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도의원, 전문가, 수출업체, 청년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발표,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상현 고려대 교수가 ‘수출 물류비 폐지에 따른 대응 방안’을, 서상교 우듬지팜 이사가 ‘스마트팜 운영 및 수출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수출 물류비 지원 폐지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한 바 있는 이 교수는 수출 물류비 폐지 배경과 영향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수출 물류비 대체 구상안으로 수출조직 지원 품질경쟁력 제고 현장 수요 대응 강화를 제안했으며 변화되는 무역 환경에 대응하는 시사점으로 비대면 거래와 온라인 홍보 강화 비관세 조치 대응 현지 시장 판촉 강화 등을 내놨다.
이어 서 이사는 도내 최대 스마트팜 단지인 우듬지팜의 현황을 토대로 스마트팜 운영에 관한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했으며 토마토 수출 상품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한 의견을 검토·수렴해 내년부터 폐지되는 수출 물류비 지원을 대체할 사업을 발굴하고 수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물류체계를 개선해 도내 농산물의 품질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 “도는 2015년 합의된 세계무역기구 제10차 나이로비 협정으로 수출 물류비 지원이 폐지됨에 따라 세계무역기구 규정에 부합하는 농산물 위생 및 검역 관련 사항을 지원하는 비관세 장벽 해소, 수출 농가 조직화를 위한 수출 선도조직 육성 사업 확대 등 대응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시군, 수출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출전략품목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출 유망 품목 공동 마케팅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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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수산물 방사능 실시간 감시 강화”
“바닷물·수산물 방사능 실시간 감시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바닷물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먼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오염수 방류 대응 TF’를 꾸리고 방사능을 실시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TF는 도 해양수산국장이 단장을 맡고 원자력연구원 원자력환경실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가 참여하며 총괄지원반 수산물 안전대응반 어업인 지원반 수산물 유통관리반 급식시설 식재료관리반 등 5개반으로 구성한다.
주요 기능은 충남 해역 방사능 측정·정보 공개 위판장·양식장 등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수산물 방사능 조사 실시 및 결과 공개 일본산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 유통식품 방사능 수거 검사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정밀 검사 IAEA 등 국제·국내 학술 및 언론 모니터링 가짜뉴스 대응 등이다.
김 지사는 또 “기존 어업지도선에 이어 환경정화선에 방사능 측정기를 추가 설치, 충남의 모든 해역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겠다”는 뜻도 내놨다.
충남해양호에 설치한 방사능 측정기는 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장비로 선박 기관실 내 냉각수 공급 라인에 연결해 배가 운항할 때마다 냉각수로 사용하는 바닷물을 1분 단위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김 지사는 “해수와 수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매주 도 홈페이지와 시군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대국민 홍보를 전개하고 특가행사와 판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 불안을 필요 이상으로 자극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무책임하고 비과학적인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유감스럽지만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기 시작했다”며 “현실적으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보고와 감시 활동을 신뢰할 수 밖에 없고 일본의 결정을 우리나라가 막을 길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과학적·기술적으로 안전하고 사실상 영향이 극히 미미하다고 해도 우리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불안감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기피하게 되면서 우리 어민들과 수산업계는 상당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충남은 수산물 소비와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지원을 강력히 요구하고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일본 정부에 피해 지원 대책을 요구하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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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과 만나는 ‘2023 대백제전’ D-30
세계인과 만나는 ‘2023 대백제전’ D-30
[세종타임즈] 13년 만에 전세계에 선보이는 ‘2023 대백제전’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와 백제문화제재단의 손님맞이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재단은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2023 대백제전의 주요 프로그램과 수해 피해가 발생한 행사장 상황, 바가지요금, 교통·주차 대책 등 그동안의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신광섭 재단 대표이사는 “2023 대백제전은 고대 동아시아 해상왕국 대백제의 위상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다양한 국가의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콘텐츠 완성도, 안전 및 편의, 교통대책 등에 최우선을 두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전국 최대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는 한편 대백제전을 지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공주시 주요 행사 장소인 미르섬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최근 복구를 완료했다.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을 연결해 주는 미르섬은 축제기간 중 백제별빛정원과 백제마을 고마촌 등이 운영되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대규모 꽃 단지가 조성되는 핵심 공간이다.
미르섬은 현재 부지정비를 완료하고 화초를 식재하는 등 계획대로 조경과 각종 시설물을 설치 중이다.
부여군은 기존 구드래 둔치에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행사장을 백제문화단지로 변경했다.
도와 재단, 부여군은 변경된 행사 장소에 맞춰 프로그램 배치와 동선변경 등 실행계획 수립을 마치고 최종 점검 중이다.
지역축제와 관련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음식의 맛과 서비스를 높이는 대책도 마련했다.
도는 이달 초 전문업체와 먹거리 관련 모니터링 용역계약을 체결, 행사장 입점 일반음식업소,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음식서비스 개선 대책본부’ 를 구성해 시군과 함께 사업자 친절교육, 바가지요금 자정결의 대회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외에도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행사장 내 모든 음수시설에 자동 살균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관람객의 개인컵 사용을 유도하는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도는 예년보다 50% 이상 많은 총 150만명을 목표 관람객으로 설정한 만큼 다음달 1일부터 종합상황실 등 행사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주차와 교통대책으로는 공주시와 부여군 29개 지역에 1만 5400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행사장 간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은 공주시와 부여군에 406곳, 1만 1912명이 묵을 수 있는 객실을 확보했으며 인근 시군 숙박시설 1019곳을 추가 연계해 관련 정보를 대백제전 누리집에 지속 제공한다.
이밖에 화장실을 기존 20개에서 64개로 확대 설치하고 행사장별 화장실 관리자를 고정배치 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막전까지 민간 및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확보키로 했다.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3 대백제전은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개막식이 열리는 공주시와 폐막식이 열리는 부여군 일대의 낮과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을 예정이다.
이 기간 재단과 공주시, 부여군은 총 6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공주 금강변에서는 천상의 물길로 한류를 이룬 무령왕의 이야기가, 부여 백제문화단지 호수에서는 평화의 여전사 계산공주의 이야기가 미디어아트와 특수효과를 활용한 10분 내외의 수상멀티미디어쇼로 펼쳐진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공주시 ‘무령왕 상례’는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무령왕의 장례 행렬과 성왕 즉위를 도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연출한다.
충남 13개 시군 예술단체가 참여한 하나되는 충남, 어울림 한마당과 고대 동아시아 대백제와 교류했던 7개국 해외공연단 초청공연, 홍보대사 김덕수, 박애리가 참여하는 케이-트래디셔널 페스타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이 뿐만 아니라 전 계층이 즐길 수 있도록 개막식에는 백지영, 에잇턴, 정동원, 양지은, 폐막식에는 빌리, 송가인, 진성, 더원, 정동하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섭외해 볼거리를 더했다.
신 대표이사는 “시군 자원봉사자 4000여명을 비롯해 경찰, 공무원 등 5000여명의 인력을 행사장에 배치해 관광객 편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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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졸업생 취업까지 꼼꼼히 챙긴다
22∼23일 양일간 인천 한 호텔에서 ‘2023년 충남형 졸업생 취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립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졸업생을 대상으로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 높은 취업 장벽을 허문다.
충남도립대는 22∼23일 양일간 인천 한 호텔에서 ‘2023년 충남형 졸업생 취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충남 기업에 대한 지식과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사전조사를 통해 취업에 바로 활용가능한 구직스킬 향상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실제 우수기업 채용정보 분석 및 서칭 방법과 기업에 대한 발전 가능성, 채용공고 시 준비해야 할 나의 스펙을 점검했다.
또한 산업분석을 기반으로 충남 우수기업을 분석하고 연계 가능한 청년 고용정책 종류 및 활용 방법을 찾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밖에 분석 기반 자기소개 및 면접 나만의 취업전략 완성 충남 기업 실전 매칭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가 소개됐다.
졸업자는 강의에 이어 인공지능채용의 패턴과 비대면 채용 트렌드에 대응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경빈 학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막연했던 입사지원서 작성법을 명확히 알게 됐다”며 “많은 우수기업이 충남에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지원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는 이번 세미나와 별개로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취업 희망 지역과 시기 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용찬 총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채용 등 다양한 방식의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력난으로 어려운 충남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구직 기술 및 실무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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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 대응 훈련 펼쳐
23일 아산시 온양온천역에서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 진행된 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에 따른 대응 및 피해 복구 훈련을 참관했다.(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3일 아산시 온양온천역에서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 진행된 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에 따른 대응 및 피해 복구 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에 대비해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피해 복구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개선·보완책을 발굴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훈련에는 아산시청, 서산재난합동방재센터, 3585부대 2대대, 아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경찰특공대, 아산경찰서 아산보건소, 한국전력공사 아산지사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온양온천역에서 유해화학물질 테러 발생과 적 특작부대 침투 상황을 가정하고 1단계 상황 접수·초기 대응 2단계 오염지역 방제 및 주민 통제 3단계 테러 용의자 색출 4단계 복구 5단계 사태 수습의 순서로 실시했다.
이 자리에 김 부지사는 “전쟁과 테러 등 국가 위기 사태는 예고 없이 큰 재앙을 초래하기 때문에 대테러 전략 구비가 필수적”이라며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처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늘 준비돼 있어야 하고 어떠한 위기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21∼24일 4일간 진행하며 도·시군과 주요 공공기관, 중점관리업체 등 190여 개 기관 6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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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 찾아 ‘도민 참여 숲’ 홍보 요청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민 참여 숲 홍보를 위해 23일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남 향우회 세 곳을 직접 방문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민 참여 숲 홍보를 위해 23일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남 향우회 세 곳을 직접 방문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도민 참여 숲은 개인과 기관·협회·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느티나무·단풍나무·참나무·목련·은행나무·이팝나무 등 나무 1000그루와 편의시설을 홍예공원 곳곳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민 참여 가능 금액은 제한이 없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도 공공기관유치단 관계 공무원들은 이날 충청향우회 중앙회 충남도민회 중앙회 사단법인 재인천충남도민회를 각각 찾아가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헌수 모금 홍보 책자를 전달하고 향우회원들에게 홍보 활동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이진삼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는 “우리 도의 대표 공원을 만드는 일에 향우회원들이 고향 사랑의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일일이 연락해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범 충남도민회 중앙회장은 “향우회뿐만 아니라 충남도 출향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도민 참여 숲 헌수 취지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도민이 함께 만드는 도민 참여 숲 헌수 모금 캠페인에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우리 도 출신 인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내외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3대 향우회는 지난달 27일 홍예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도, 수행기관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내포문화숲길 등과 ‘홍예공원 명품화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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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해양정책과 이경석 사무관 등 11명을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제3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수상자와 국민·부서 추천을 받아 내부 심사를 통과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도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먼저, 이경석 사무관은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최종 등재로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민추천 사례는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기간 단축 스마트도시 시책사업 발굴 및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선제 대응체계 마련이다.
부서추천 사례는 도정 사상 최초 국비 9조원 시대 개막 도내 각종 위원회 정비를 통한 행정 효율화 및 예산 절감 백두대간에서 서해까지, 50년 이상 단절된 금북정맥 생태축 복원이 꼽혔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해양 방사능 과학적 관리체계 구축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당진항 개발추진 충남 귀어·귀촌 정책 확산으로 귀어 전국 1위 차지 의료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 하도급 변경 계약 절차 간소화가 선정됐다.
도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공무원에게 개인 희망을 고려해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영관 정책기획관은 “다양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행정이 발 맞추기 위해서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규범과 관례의 틀을 깨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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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KTX 조기 연결 ‘청신호’ 켰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이 조기 연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 연결 사업’이 마침내 청신호를 밝혔다.
도는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해선 KTX 연결은 서해선-신안산선 직결 무산에 따라 도가 내놓은 대안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로 총 사업비는 6843억원이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시행할 예정인 예타에서는 서해선 KTX 연결 사업에 대한 경제성 분석과 정책성 분석, 지역균형발전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타당성이 인정되면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은 본궤도에 올라 본격 추진된다.
도는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6년 공사를 시작하면,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은 2030년 마침표를 찍으며 ‘서해안 KTX 시대’ 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해선 KTX를 이용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할 경우 소요 시간은 48분으로 예상된다.
서해선 경기 안산 초지역에서 신안산선으로 환승해 이동 할 때 걸리는 90분에 비해 42분, 장항선 새마을호 2시간에 비해서는 1시간 12분이 단축된다.
서해선 KTX는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해안권 주민 교통편의 향상, 서해안 관광 활성화,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서해선 KTX는 충남 서해안권과 수도권 간 1시간 광역생활권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8기 들어 서해선 KTX 조기 연결을 목표로 설정하고 도가 실시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 등을 국토교통부에 공유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1월과 올 초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서해선 KTX 조기 추진을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을 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중 하나로 포함하고 국토부는 올 초 ‘연내 예타 조사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총 연장 90.01㎞ 규모로 사업비는 4조 842억원이며 지난달 말 기준 93.6%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20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