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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쌀 ‘청풍명월 골드’ 11년 연속 1위
3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쌀) 부문에서 ‘청풍명월 골드’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3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부문에서 ‘청풍명월 골드’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풍명월 골드는 충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충남 쌀의 고급화와 제값 받기를 실현하기 위해 2012년 최초로 출시됐다.
도는 브랜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원료곡인 ‘삼광’ 재배를 위한 사업 개발과 지원을, 농협 충남본부는 상표 관리와 판매를, 도 농업기술원은 표준 재배 지침을 작성·배포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도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삼광’ 단일품종을 원료곡으로 단백질 함량 6.0% 이하, 완전립 비율 94% 이상의 철저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쌀을 제품으로 출하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아 이뤄냈다.
앞으로 도는 청풍명월 골드를 발판 삼아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삼광 품종의 시군 대표 쌀 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청풍명월 골드가 11년 연속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농업인과 참여 기관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얻은 결실”이라며 “소비자의 신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한국리서치를 통해 선정함으로써 합리적인 소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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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활동 뒷받침 ‘충남 청년센터’ 활짝
30일 김태흠 지사와 청년센터 설치·운영의 근거를 마련한 지민규 청년정책특별조정위원회 위원장,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청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청년들에게 청년 관련 정책 등을 알리고 각종 활동을 지원하게 될 ‘충청남도 청년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는 30일 김태흠 지사와 청년센터 설치·운영의 근거를 마련한 지민규 청년정책특별조정위원회 위원장,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청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또 중앙부처 청년보좌역과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 단원 등도 참석, 충남 청년센터 첫 출발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현판 제막, 기념촬영, 청년센터 운영 방향 청취,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청년센터는 내포신도시 충남개발공사 1층 313㎡ 규모에 다목적 공간과 사무실, 회의실 겸 상담실,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주요 업무는 도와 시군 청년정책 안내 및 홍보 청년정책 제안 수렴 시군 청년센터 운영 지원 청년 대상 교육 진행 등이다.
운영 인력은 센터장과 팀장, 직원 등 5명이다.
도는 충남 청년센터가 도와 시군 청년 관련 부서 및 시군 청년센터와 청년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도내 시행 청년정책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도는 올해 청년 전담조직인 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청년의 교육, 주거, 문화 등 삶 전반에 대한 종합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청년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 청년센터 등을 통해 청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더 좋은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 앞서 김 지사는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행안부 2030자문단과 ‘인물 인터뷰 챌린지’를 진행했다.
청년보좌역과 2030자문단은 김 지사에게 국회의원과 도지사의 차이점 지역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한 대안 충남형 리브투게더 사업 지역소멸 대응책 청년 목소리 도정 반영 사례 등을 물었다.
김 지사는 우선 청년 유출 해법을 묻는 질문에 “우리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려면 결국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는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야 한다”며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도내 대학·대기업이 참여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추진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축산단지 등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 등을 소개했다.
충남형 리브투게더 사업과 관련해서는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내집 마련의 꿈’과 ‘자산 증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임대’가 아니라 ‘임대 후 분양’ 이 적합하다”며 “도시 리브투게더 5000호, 농촌 리브투게더 500호를 임기 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청년은 순수함과 정의로움, 상상력과 도전정신이지만, 우리 시대 청년들은 학업과 취업, 결혼과 주거 등의 문제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것 같다”며 “우리 도는 앞으로도 청년 고민에 귀 기울여 청년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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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공기관 ’22년 실적평가 결과 공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 산하 공공기관의 지난해 실적에 대한 평가를 최근 실시,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각 기관의 경영 혁신과 합리적인 경영 체제 확립을 위해 기관 경영 실적과 기관장 성과로 나눠 전년을 기준으로 매년 실시 중이다.
이번 기관 평가는 통폐합 이전을 기준으로 정부 평가 대상인 충남개발공사와 4개 의료원, 사회서비스원, 테크노파크를 제외한 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평가에서는 특히 현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혁신’ 확산을 위해 재무 건전성과 경영 성과에 대한 배점을 상향했다.
이 결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연구원이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차지했다.
이어 경제진흥원과 문화재단, 장애인체육회,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나등급을 받았다.
이들 기관은 지속가능 경영, 사회적 가치, 경영 성과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정책 추진 환류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신용보증재단과 충남연구원은 기관장 성과 평가에서도 가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기관장으로 선정됐다.
경제진흥원과 사회서비스원, 장애인체육회, 정보문화산업진흥원, 테크노파크는 기관장 성과 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았다.
도는 이번 공공기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별 경쟁력 강화 컨설팅을 실시하고 내년도 평가 계획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내년 경영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새정부 지방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맞춰 지원 기능 인력 비율 등을 신규로 추가하는 등 재무 건전성 지표를 강화하고 민선8기 공약사항인 민간 개방 성과도 지표에 추가할 계획이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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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캐나다 어학연수, 재학생 만족도 ‘100점’
충남도립대 캐나다 어학연수, 재학생 만족도 ‘100점’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2023년 하계 어학연수’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촉매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립대학교는 2023년 하계 어학연수를 마친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건축인테리어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호텔조리제빵학과 재학생 10명은 지난달 7일부터 한 달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어학연수를 떠났다.
이들은 현지 레벨테스트를 통해 어학 공부에 매진했으며 국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지난 4일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재학생들은 한 목소리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고 말했다.
실제 캐나다 현지에서 수준별 영어수업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무대를 실감했다.
고현필 학생은 “새로운 꿈의 계획표를 다시 짤 수 있게 됐다”며 “좋은 경험과 견문이 넓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실제 어학연수를 다녀온 재학생들은 설문을 통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연수기관 시설과 교육환경의 적절성을 묻는 질문에는 100%가 ‘매우그렇다’ ‘그렇다’라고 답했다.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느냐’에 대한 답 역시 100%가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해외 연수기관의 어학연수 교육과 프로그램에도 100%가 ‘매우그렇다’ ‘그렇다’라고 설문했다.
끝으로 캐나다가 해외 어학연수 국가로 적절하냐는 질문에는 10명 모두 ‘매우 그렇다’라고 표현했다.
이와 관련, 김용찬 총장은 30일 어학연수에 참여한 재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김용찬 총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관리 및 홈스테이, 커리큘럼 등을 묻고 향후 개선 사항을 메모했다.
김용찬 총장은 “성공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지금 하는 일에 미칠 만큼 노력하고 정성을 쏟아야 한다”며 “글로벌 무대는 더 냉혹하다 이번 어학연수가 여러분들의 꿈을 실현하는 기폭제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싱가포르 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와 ‘캐나다 Sprott Shaw Language College’ 등에서 어학연수를 지원해 왔다.
복수학위제는 2013년부터 ‘캐나다 Sprott Shaw College'에서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53명의 학생이 참여한 바 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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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드론 렌즈에 담는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월 1일부터 진행 중인 ‘2023 제2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접수 기간을 기존 9월 30일에서 10월 31일로 1개월 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수 기간 연장으로 올해 공모전에는 서해 낙조, 억새로 뒤덮인 섬과 갯벌 등 아름다운 충남 가을의 정취를 드론 카메라 렌즈에 담을 수 있어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이 많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민 누구나 도 누리집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작은 드론 영상·사진 전문가 등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 도지사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작은 시군 순회 전시회를 열어 도민에게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공모전 주제가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의 아름다운 경관’인 만큼 충남만의 특색있는 바다 전경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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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잇길’ 청년 마음 건강 챙긴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도내 청년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올해 민관협력형 자살 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내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와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함께 잇길’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 측면에서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우울증을 경험할 위험이 더 크고 낮은 주거 안정성, 불안정한 경제활동 상태, 사회경제적 박탈, 주관적 건강 상태의 미비함, 사회적 친분 부족 등이 우울증과 연관이 깊은 요인임에 따라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함께 잇길 사업을 통해 1인 가구 청년 및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우울과 자살 등 정신건강 척도검사를 진행해 고위험군을 선별·관리하며 위기 개입을 진행한다.
또 선별된 이들의 욕구에 맞게 함께 잇길 워크숍 동아리 모임 운영 지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자연 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 심리사회서비스 청년 행복주택 정신건강 지지 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센터는 자립 준비 청년이 정서적 지지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함께 잇길 워크숍을 개최해 자립 준비 선배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축구 경기 관람 등 여가 활동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함께 잇길 동아리 운영도 시작해 러닝·볼링·풋살·중국어 회화 등 4개 분야를 모집, 스트레스 및 우울감 해소, 체력 증진의 시간도 가졌다.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1인 가구 청년의 일상생활에서의 역량을 높여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1인 가구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독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점진적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심리·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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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공건축물 개선 총 72개소 선정
공주시 유구경로당(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총 72개소가 선정돼 국비 193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72개소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국비 포함 총 276억원으로 3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지난해 사업 규모의 2배가 넘는다.
일반사업 대비 2배 이상의 국비가 지원되는 시그니처사업의 경우 계룡시 도서관과 공주시 유구경로당 2개소가 선정됐으며 계룡시 도서관은 총사업비 49억원으로 단일규모 최대 사업이다.
시군 중에서는 예산군이 12개소로 가장 많이 선정됐고 공주시와 논산시가 각각 9개소로 뒤를 이었다.
용도별로는 보건소 54개소, 경로당 12개소, 어린이집 5개소, 도서관 1개소가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한 탄소 절감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확대에 중점을 두고 국비 확보 목표를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설정해 추진해 왔다.
목표 달성을 위해 도는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센터인 공주대학교와 함께 5회에 걸쳐 연초부터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그린리모델링 사업 신청 전 상담을 진행하고 시군 담당자와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노력했다.
도 관계자는 “사업 계획 발표 전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열어 시군 담당자의 관심과 이해를 끌어낸 결과, 많은 사업 신청이 이뤄졌고 사업 신청 과정의 전반을 함께하면서 사업계획서의 문제점도 미리 살펴 지난해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 사업에도 도내 많은 공공건축물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 중 에너지 성능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경로당 파출소 도서관도 추가됐다.
지원 내용은 건축, 기계·전기 등 필수 에너지 공사와 조경, 순간온수기 등 선택 공사로 구분된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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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과학·상식 믿고 대응해야”
29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수산인과의 대화’를 가졌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과학과 상식을 바탕으로 촘촘하게 대응하고 방안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9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수산인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미국이나 캐나다, 태평양 섬 국가들이 오염수 방류를 수용하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이러한 틀 속에서 접근하며 철두철미하고 촘촘하게 준비해야지, 무조건 반대하면 진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며 우리 수산업은 죽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과학과 상식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해류를 언급하며 “우리나라 쓰레기는 일본 바다에서 나오는 반면, 일본 쓰레기는 우리 바다에서 접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류 영향으로 방류 오염수가 우리나라에 오는 데 몇 년 걸리는 것은 과학이자 상식이다 이 과정에서 모니터링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일본이 오염수를 자국 앞바다에 버리는데, 피해가 있다면 가장 먼저 일본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자국민의 피해를 입히는 일을 어느 정부가 할 수 있겠는가”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원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괴담이 더 어렵게 하고 있다”며 “방사능을 측정하고 수입을 규제하며 큰 문제가 없을 때까지 우리 수산물을 지켜야 한다 상식과 과학을 믿으며 촘촘히 준비하고 방안을 세우자”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책을 발표했다.
대응책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오염수 방류 대응 TF’ 구성 및 방사능 실시간 감시 기존 어업지도선에 이은 환경정화선 방사능 측정기 추가 설치를 통한 모니터링 강화 수산물 소비 촉진 대국민 홍보 및 판로 확대 추진 국론을 분열시키는 무책임하고 비과학적인 가짜뉴스 엄정 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TF는 도 해양수산국장이 단장을 맡고 원자력연구원 원자력환경실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가 참여하며 총괄지원반 수산물 안전대응반 어업인 지원반 수산물 유통관리반 급식시설 식재료관리반 등 5개반으로 구성한다.
주요 기능은 충남 해역 방사능 측정·정보 공개 위판장·양식장 등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수산물 방사능 조사 실시 및 결과 공개 일본산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 유통식품 방사능 수거 검사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정밀 검사 IAEA 등 국제·국내 학술 및 언론 모니터링 가짜뉴스 대응 등이다.
충남해양호에 설치한 방사능 측정기는 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장비로 선박 기관실 내 냉각수 공급 라인에 연결해 배가 운항할 때마다 냉각수로 사용하는 바닷물을 1분 단위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
해수와 수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매주 도 누리집과 시군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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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과 ‘미래 내수면산업 발전’ 논의
29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김태흠 지사와 내수면 어로·양식 어업인, 시군 공무원,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내수면 발전 미래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도는 29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김태흠 지사와 내수면 어로·양식 어업인, 시군 공무원,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내수면 발전 미래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유공자 표창, 수산인과의 대화, 정책 발표, 전문가 특강,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한 수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 행사도 가졌다.
정책 발표에서는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이 도의 내수면 정책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특강은 김석렬 공주대 교수와 이호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사회연구부 실장이 ‘충남 내수면 어업 및 양식업 발전 방안’, ‘어촌사회 발전과 6차 산업화’를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종합토론은 김석렬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미숙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 이호림 실장, 강정현 충남내수면양식협회장, 장영수 충남내수면어로협회장, 임민호 도 해양수산정책 보좌관, 유재영 과장 등이 참여해 도내 내수면산업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경쟁력 있는 민물고기 양식과 내수면 6차 산업화 방안 등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지사와의 대화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금강과 예당호, 아산호 등 우수한 내수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내수면 관리와 시설 현대화, 수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내수면 면적은 71.9㏊에 달하며 어업계원 700여명에 전국 생산량 3위를 기록 중이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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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충남지역 2개팀 대상·우수상 영예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제1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충남 대표 2팀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SW융합 대한민국 해커톤 대회’는 소프트웨어 융합기술에 관심있는 만 15세 이상 중·고등, 대학생과 일반인이 팀을 구성해 무박 3일간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과 및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 형태의 결과물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남TP 등 전국 12개 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이 주관했으며 충청남도를 포함해 총 12개의 광역자치단체가 후원했다.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69개 팀이 무박 3일 동안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대상 3팀과 우수상 13팀, 특별상 3팀 등 총 19개 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충남지역은 총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대회에서 대상 1팀, 우수상 1팀으로 총 2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The Blue Ocan”팀은 지정과제부문에서 선박자동식별시스템을 활용한 수질관리 시각화 서비스 개발로 해양 오염물 및 오염도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전세계 바다의 수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불법 투기한 선박을 추적하는 등 해양생태계 보전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평가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상금 500만원과 국내 IT기업 탐방의 연수 기회를 얻었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BARCODE”팀은 지정과제 부문에서 병원, 구급차, 119상황실 세 군데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응급 환자의 이송 및 처치 준비 시간 등을 축소할 수 있는 GT-life서비스를 제안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앞으로도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며 수상작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창업 및 상용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