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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 직원 대상 우수한 교수요원 선발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25일 원내 강의실에서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 교수요원 공모 예행강의 발표 심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사회는 공무원과 도민 교육 현장에서 도정 가치를 공유하고 구현할 수 있는 우수한 교수요원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도 본청 및 인재개발원 공무원과 외부 심사위원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심사회는 발표 심사, 평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그동안 인재개발원 내에서만 선발했던 교수요원 예행 강의 심사를 도청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유능한 교수요원을 발굴·육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심사회에서는 정순영 도 안전정책과 사무관의 ‘안전관리 기본 이해’, 박기석 어촌산업과 주무관의 ‘해양수산의 관심과 준비의 필요성’, 복화경 도 인재개발원 사무관의 ‘복 팀장의 회계 수업’ 등 총 11명의 예비 교수요원이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은 교안의 목표 설정과 구성, 전개의 적절성, 발표 교수기법 등 교수로서 능력과 자질을 평가했다.
도 인재개발원은 이번 심사에 능력 있는 교수요원을 5명 이상 뽑아 최종 5명의 교수요원을 선발하고 최우수 요원은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시행하는 ‘전국 HRD 교수요원 콘테스트’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길영식 도 인재개발원장은 “선발된 교수요원은 본인 희망 시 도 인재개발원에서 우선 근무할 수 있도록 인사부서에 요청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교수요원은 공무원과 도민의 교육 과정에 적극 활용하고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수요원을 지속 발굴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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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 증진…올해 3954억 투입
장애인 복지 증진…올해 3954억 투입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3954억여 원을 투입한다.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복지 정책 자문을 위한 ‘2023년 제1차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조대호 복지보건국장과 장애인복지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장애인 정책 보고 장애인 복지 발전 시행계획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는 업무 추진 방향과 정책 여건 등을 설명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14개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 15개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해소 16개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기반 확립 15개 등 60개 과제 총사업비 3954억 5100만원 규모의 올해 시행계획을 공유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은 아동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으로 177억 8100만원을 투입해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장애인 의료 지원, 장애아 가족 양육 지원 등을 추진한다.
모든 생활 영역에서의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를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 사업으로는 장애 인식 개선, 장애인 문화·예술 육성, 장애인 체육 지원 등을 추진, 116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사회적 주류로부터 격리되는 사회적 배제 해소를 위해선 장애인 생활 안정 및 일자리 지원, 정보 격차 해소 지원, 이동 편의 증진 등에 1553억 3600만원을 들인다.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기반 확립을 위한 사업으로는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운영, 장애인 단기·주간 보호 지원, 장애인 주택 개조 등을 발굴, 2106억 540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이달 중 시행계획을 확정해 도 실·국 및 도내 장애인단체와 공유할 예정이다.
조 국장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위원회와 소통하고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복지 체감도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도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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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연계 ‘홈커밍데이’로 수출 촉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연계 ‘홈커밍데이’로 수출 촉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 우수제품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 각지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한인 기업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3 세계한인무역협회 연계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도와 홍성군이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홍성군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행사는 54명 옥타회원들과 도내 기업인들이 자유로운 상담을 통해 우수기업 및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수출촉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옥타는 전세계 67개국 142개 지회, 7000여명의 회원과 2만 6000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이다.
이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고 취업·창업 등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첫 날인 이날 옥타 회원들은 혜전대 간호학술관 대강당을 방문해 이혜숙 총장, 류다영 산학협력단장 등과 환담 후 혜전대·청운대·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설명회와 취업창업 및 해외취업 관련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설명회는 3개 주제로 나눠 옥타 회원 3명의 해외진출 경험담 및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특별강의에 이어 옥타 글로벌취업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했다.
옥타 글로벌취업지원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구인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청년들의 해외취업과 현지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옥타는 일자리 발굴 단계에서부터 모집·심사·선발·출국·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륙별 기업 대표 회원들과 재학생 간 소규모 그룹을 만들어 약 90분 가량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고 답변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해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현장기업인으로부터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둘째 날은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대체육관에서 홍성군 25개 업체를 포함해 인근 시군 21개 업체 등 46개 기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도는 옥타 회원을 홍성군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해 옥타와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기업이 해외 진출 동력을 얻는 데 필요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마지막 날은 홍성 12경 명소 중 한 곳인 ‘김좌진장군 생가지’와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회사인 ‘씨앤비바이오’ 기업탐방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안호 도 경제기획관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연계한 수출판로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며 “이번 행사가 충남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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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농업연구관, 최고 명예 버섯인 상 수상
김용균 농업연구관, 최고 명예 버섯인 상 수상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사단법인 한국버섯생산자협회 창립 제24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용균 농업연구관이 올해 버섯 분야 최고 명예의 버섯인 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국내 버섯 산업 발전과 버섯 재배농가 권익을 위해 애쓰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버섯 분야 최고의 명예로운 상이다.
김용균 농업연구관은 1995년부터 버섯분야를 연구하면서 지금까지 한자리에서 28년여 동안 버섯 품종 육성 재배기술 개발·보급에 힘써온 버섯 분야의 산증인이다.
특히 양송이 품종 개발 및 양송이 국산 품종 보급률 증가와 재배기술 개발·보급에 큰 노력을 해온 양송이 연구의 권위자이다.
김용균 도 농업기술원 버섯팀장은 “버섯 연구에 전념하면서 농가와 함께한 시간이 보람 있고 행복했다”며 “버섯산업이 어렵고 힘들 때부터 활성화되기까지 함께한 버섯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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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 늘고 우울감·스트레스 줄었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걷기를 실천하는 충남도민은 크게 늘고 우울감과 스트레스 경험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세 이상 도민 1만 4341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13개 지표 중 걷기 실천율 남자 현재 흡연율 당뇨병 치료율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 5개 지표가 전년 대비 개선됐다.
특히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전년 대비 7.4%p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뇨병 치료율은 전년 90.9% 대비 1.5%p 높아진 92.4%로 나타났고 남자 현재 흡연율과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년 대비 각각 0.3%p, 0.2%p, 1.6%p 줄었다.
시군별로 보면 서산이 걷기 실천율과 당뇨병 치료율이 52.7%, 99.5%로 가장 높았고 남자 현재 흡연율은 계룡, 우울감 경험률은 보령, 스트레스 인지율은 예산이 가장 낮았다.
반면 흡연율 월간 음주율 고위험 음주율 비만율 고혈압 치료율 칫솔질 실천율 고혈압 진단 경험률 고혈압 치료율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악화됐다.
월간 음주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각각 57.9%, 14.2%로 전년 대비 4.0%p, 2.7%p 늘었고 고혈압 진단 경험률, 당뇨병 진단 경험률도 전년 대비 0.7%p, 0.2%p 소폭 증가했다.
월간 음주율은 천안, 고위험 음주율은 태안, 고혈압 진단 경험률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홍성이 각각 27.7%, 11.4%로 가장 높았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각 보건소에서 통계집 형태로 최종 결과를 공표하며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오는 7월 공개될 예정이다.
김은숙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발굴·추진해 지표를 개선하고 지표별 시군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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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 등록·대백제전 성공 개최 이끈다
국가정원 등록·대백제전 성공 개최 이끈다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25일 부여군을 방문,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삼성디스플레이 4조 1000억원 투자 유치 및 52조 원 규모 도내 추가 투자 유치 추진 3년 앞당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개원 추진을 통한 서남부권 의료서비스 확충 올해 정부예산 도정 사상 첫 9조 원 돌파 등 최근 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부여 발전을 위해 국립 부여 숲체원 유치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백제문화복합단지 및 백제 문화체험마을 조성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 부여 한옥마을 확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일원에 유치 추진 중인 국립 숲체원은 국비 200억원을 투입, 치유의 숲과 산림교육센터 등을 조성해 산림 교육과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 숲체원은 전국 7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도는 부여 유치를 위해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은 부여·공주·논산 등 금강권 역사문화 자원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 인공지능 문화해설사 등 스마트 관광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부여군은 군 최대 축제인 서동연꽃축제를 일상적으로 경험 할 수 있도록 국비 26억원을 포함, 총 52억원을 투입해 궁남지 일원에 상설 공연장, 조명, 워터스크린 분수 등을 2025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백제문화복합단지 및 백제문화체험마을은 부여·공주·청양 등 백제문화권 주요 관광지와 관광시설, 전통음식 체험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 대백제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7일 동안 부여와 공주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부여 한옥마을 확대를 위해서는 한옥 신축·증축·대수선 보조금 지원 비율을 현재 50%에서 70%로 지원액을 최대 1억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군민들은 김 지사에게 은산면 분회경로당 신축 은산면 게이트볼장 신축 홍산면 남촌4리 경로당 신축 장암면 게이트볼장 신축 지방도 625호선 및 799호선 선형 개량공사 등을 요청했다.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찬란했던 백제 문화와 한국의 혼이 살아있는 부여를 백제문화 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며 “부여 발전과 충남의 비상을 힘차게 견인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김 지사가 진행한 민선8기 첫 시·군 방문에서 부여군민들은 23건의 사업 등을 건의했다.
도는 이 중 18건을 완료하고 5건은 추진 중이다.
군민과의 대화에 이은 정책 현장 방문은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사업 대상지 확인을 위해 백마강 테마파크 전망대에서 진행했다.
백마강 국가정원은 지난해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 공모 사업에서 1순위로 선정됐다.
도비 175억원 등 총 350억원을 투입, 부여읍 군수리 백마강 둔치 일원에 130ha 규모로 7개 주제정원과 생태탐방로 쉼터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4년 5월부터 본격 조성에 나선다.
국가정원은 산림청장이 지방정원 등록 이후 3년 동안 운영 실적 평가를 거쳐 등록한다.
김 지사는 “초기 설계 단계에서부터 부여의 역사성과 생태 자원을 연계해 백마강 국가정원의 고유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전국 세 번째 국가정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는 27일 공주시에서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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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 10년 내 1000채 규모 한옥촌 조성”
“부여에 10년 내 1000채 규모 한옥촌 조성”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부여읍에 10년 내 1000채 규모의 한옥촌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부여를 방문,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언론인 간담회, 군민과의 대화 등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부여는 백제의 고도이자 역사문화 도시이지만, 백제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부분이나 관광객이 머물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옥마을 조성을 꺼내며 “한옥을 건축하면 국비 50%, 군비 14∼15%, 도비 4∼5%를 지원하고 30%는 자부담”이라고 설명한 뒤, “이는 도가 지난 13년 동안 130억원, 10채를 지을 정도의 지원을 한 셈으로 이런 지원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부여에서 백제의 옛 고도를 느낄 수 있도록 10년간 1000채의 한옥을 지을 정도의 지원을 하겠다”며 “문화재청과 협의해 설계도 강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여읍 내에 1000가구 규모의 한옥촌을 만들고 이 안에 민박이나 시장 등을 살려 부여에서 백제의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김 지사의 뜻이다.
김 지사는 또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대백제전을 통해 백제의 고도인 부여와 공주를 얼마나 알리고 현대인들이 백제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잠이 안 올 정도”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한 일환으로 다음 달 일본 구마모토와 시즈오카, 나라현을 군수·시장과 함께 방문해 “각 지자체장을 만나 관람객을 대규모로 보다음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부여를 비롯한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민선8기 농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농촌이 살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들어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24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면담과 25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책 간담회, 27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만남과 관련한 성과 등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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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소방드론 경진대회 개최
충남소방, 소방드론 경진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올해 소방드론 경진대회에서 금산소방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충남도시개발공사 농축산물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개 소방서에서 소방드론을 운용하는 소방관 2명이 조를 이뤄 총 32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평가는 건물 내부 탐색 임무와 공원 및 산악 탐색 임무로 나눠 드론을 활용해 탐색 구역 안에 흩어져 있는 A4용지 크기의 인식표에 적힌 가상의 구조 대상자와 유해화학물질 정보를 가장 빨리 찾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정한 경쟁을 위해 소방드론 기종은 각 소방서에서 구조현장에 실제 활용 중인 것으로 한정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소방드론 조종기술을 마음껏 펼친 결과 금산소방서가 영예의 1위를 차지하고 아산소방서와 부여소방서가 공동 2위로 뒤를 이었다.
이진규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최근 소방드론은 인력투입이 어려운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 검색 등 점점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소방드론 운용을 위해 전문화된 교육훈련과 장비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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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벼 종자 생산 위한 파종 시작
우량 벼 종자 생산 위한 파종 시작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논산분소는 내년 보급하는 벼 우량 종자와 국가에 인계할 원원종 및 원종 생산을 위해 오는 6월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종자 파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논산분소는 올해부터 원원종까지 생산해 원원종-원종-증식종의 생산체계를 갖추고 전문적 종자 생산 역량과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파종하는 종자는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종자원 충남지원, 도 농업기술원, 경기도 농업기술원,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등 5개 기관으로부터 인수한 것으로 주요 생산 품종은 삼광, 안평, 향진주 등 19품종이다.
파종할 종자는 철저한 종자 소독을 거쳐 파종한 뒤, 이앙 전까지 정밀한 육묘 관리로 키다리병 등 병해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농가 선호도가 높은 종자와 함께 자체 육성한 향진주 등 충남 특화쌀 전용 품종들을 지속 증식 보급할 예정이다.
정종태 도 농업기술원 논산분소장은 “원원종 생산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면서 최고품질의 종자 생산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순도 높은 종자 관리를 통해 도민에게 최상의 우량 종자를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년 생산한 증식종 4품종은 100% 분양률을 기록했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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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피해자 보호조치와 음주단속 강화
사회적 약자 피해자 보호조치와 음주단속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1분기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및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보고 받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사회적 약자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와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음주운전과 스쿨존 법규위반 단속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개최된 제39차 정기회의에서 도 경찰청으로부터 2023년 1분기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및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보고 받았다.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인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6대 범죄는 전년 동기 대비 신고 건수가 모두 증가했다.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전체 범죄신고 중 4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스토킹, 학교폭력, 데이트 폭력 순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높았다.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신고가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 해제 조치 이후 주민 활동량 증가와 대면 수업 정상화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신당역 살인, 인천 홈스쿨링 아동학대 사망 등 사회적 이슈사건 발생에 따른 인식 변화와 함께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신고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증가로 신고율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신고 중 가장 많은 1710건을 차지하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가정폭력이 기타 폭력 범죄의 잠재적 요인이 되는 만큼 초기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방지하는 조치가 필요함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가장 시급하게 근절해야 할 범죄로 판단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시군 가정폭력상담소, 충남경찰청과 협력해 ‘위기가정 재발방지 통합지원시스템’의 15개 시군 확대 운영을 통해 가정폭력 근절 계획을 마련해 추진토록 했다.
도내 교통사고의 경우 180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으나,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동기대비 13.7% 감소한 44명으로 나타났다.
관서별로 살펴보면 고속도로 순찰대와 예산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았다.
분야별 사고유형은 보행자 사고는 20.3%, 이륜차 사고는 16.3% 증가했다.
위원회는 도경찰청으로 해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행락철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 단속과 함께 20~30분 마다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주2회 이상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 및 음주운전을 근절토록 할 방침이다.
권희태 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가장 큰 목적은 주민을 위한 맞춤 치안 서비스 제공에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지키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것이 자치경찰 제일 본연의 임무” 라며. “앞으로 도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사회적 약자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한 피해자 보호조치와 사후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