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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맞아 교육삼락회와 소통
스승의 날 맞아 교육삼락회와 소통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도청에서 도지사와 도·시군 교육삼락회 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경태 삼락회장, 황봉현 천안시 삼락회장 등 도·시군 삼락회 임원 및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남도 교육삼락회는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의 ‘삼락’을 목적으로 교육에 종사한 경륜을 살려 사회에 봉사하고자 1969년에 설립된 한국 교육 삼락회 총연합회의 지역조직이다.
김 지사는 이날 삼락회에 주요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으며 민선8기 힘쎈충남 실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자원도, 자본도 없던 우리가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교육 덕분”이라며 “충남의 인재를 키워내는 일이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보답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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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랑훈련 돌입…민·관·군·경·소방 협력 다져
2023 화랑훈련 돌입…민·관·군·경·소방 협력 다져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5∼18일 2023년 화랑훈련 기간을 맞아 도 전시종합상황실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협의회 영상회의를 열고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선포했다.
화랑훈련은 유사시 시군 작전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것으로 분야별 임무 수행 절차 숙달 및 능력 향상, 지역민 안보 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형성 등 총체적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 기간 중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을 부여해 이동 차단 작전, 봉쇄선 점령, 탐색 격멸 등을 실시하며 해안 침투나 국지 도발, 전면전 등 사태별 군·경 통합 작전도 펼친다.
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태흠 지사와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황영식 공군제20전투비행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상황 보고 통합방위사태 심의·의결,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국가중요시설 일대 동시다발적 거수자 출현 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의결·선포했으며 사태 선포에 따른 관·군·경의 협력 방안과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훈련 상황을 보고받은 뒤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을 강조하고 “도에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통합방위 역량을 집중해 군사작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충청권 화랑훈련은 오는 18일까지 추진하며 19일에는 훈련 강평을 진행해 훈련 결과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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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제로 충남’ 위한 청렴대책본부 가동
‘부패제로 충남’ 위한 청렴대책본부 가동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부패제로 충남’을 위한 청렴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청렴대책본부 2023 반부패·청렴정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전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및 올해 청렴도 향상 추진전략을 모색하고 간부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부 공무원들은 특혜제공 없는 인사분야 공정성 확보 부정청탁 및 갑질행위 근절 권위주의 의식 탈피 등에 실·국장이 앞장서기로 하는 등 ‘청렴에 대한 솔선수범’을 약속했다.
청렴대책본부는 앞으로 분기별 회의를 통해 각 실국별 취약분야 개선 방향과 청렴 실천과제를 논의하고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직원들이 경험하는 특혜·괴롭힘·청탁 등이 조직의 청렴도로 나타난다”며 “모두가 체감하는 ‘청렴’을 위해 실국장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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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강소특구 2022 연차평가 ‘최우수’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과기부는 특구의 사업 성과, 특구 구성원의 만족도, 관계 지방자치단체의 특구발전에 관한 기여도 등을 해마다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기술이전 및 출자 33건, 연구소기업 설립 9건, 신규창업 14건, 육성기업 매출액 186억원, 일자리 창출 175명, 투자연계 35억원 등 모든 평가 지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대·중견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기업 기술의 수요처로 중견기업을 연계했고 육성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투자유치와 제품 양산을 위한 공장 설비 및 인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 지원 기반 구축을 위해 글로벌 진출 전문 액셀러레이터 및 전문지원기관 등과 글로벌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우수 사례를 창출했다.
충남 과학기술 투자 협의체와 미래 자동차 투자심사역 협의체를 신설해 운영하는 등 강소특구 중심의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아이피기반 분석 및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다양한 투자기관과의 협력으로 투자 및 전문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입주기업 분석을 통한 지역수요 분석 및 맞춤형 해결을 추진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우리나라 미래 산업 패러다임을 이끌 새로운 에너지”며 “올해는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보유한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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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어업인 맞춤형 건강검진 지원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여성어업인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년 연속 해수부 주관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시범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여성어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에 초점을 맞췄다.
대상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나잠 어업에 주로 종사하는 만 45세 이상 여성어업인이다.
도는 올해 200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는 총 1800명이 지원 받는다.
검진은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보령시·서천군·홍성군 거주 여성어업인은 보령아산병원, 서산시는 서산중앙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이들 지역은 검진 항목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기와 주민 접근성을 갖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요건을 충족해 선정됐다.
특화 건강검진 비용은 20만원으로 국비 90%, 자부담 10%이다.
검진 항목을 추가로 희망하는 경우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하고 받으면 된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여성어업인이 안정적인 근로 여건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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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생태관광 홍보단 ‘온새미’ 활동 개시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우수 생태여행지 홍보콘텐츠 개발 및 개선사항 등을 발굴하는 생태관광 홍보단 ‘온새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12일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김성식 도 탄소중립정책과장과 홍보단 운영을 맡은 한국생태관광협회 관계자, 홍보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온새미 홍보단 5개팀 2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전문가 특강, 방문지역 소개 및 팀별 활동 계획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홍보단이 생태관광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고 원활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의 이해와 사례 소셜네크워크서비스 콘텐츠 홍보 방법과 사례 안전교육을 주제로 실시했다.
팀별 소개 및 활동 계획 발표에서는 카드뉴스, 브이로그, 인스타그램 릴스 등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 캠페인 개최, 헤시태그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계획들이 발표돼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선발된 홍보단원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3일까지 생태관광에 관심을 가진 전국의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및 서면평가를 통해 결정했다.
이들은 서산 천수만, 서천 금강하구, 예산 황새공원 등 도내 생태여행지를 방문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홍보단의 별칭인 ‘온새미’는 ‘언제나 변함없음’, ‘본연 그대로의 상태’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홍보단원들이 변함없는 열정을 가지고 생태여행지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본연 그대로 느끼고 알리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김성식 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자연보전 측면 외에도 생태관광은 지역주민과 문화를 존중하며 지역의 경제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제도”며 “충남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생태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제1차 충청남도 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생태관광 체계의 확립, 자연자원 보전 확대, 자생력 있는 생태관광 등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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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습지복원·김산업 통해 서천 발전 이끈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장항 국가습지복원과 김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서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여섯 번째 일정으로 서천군을 방문,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하며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서천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서천 발전을 위해 장항 국가습지복원, 김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충남형 스마트 ICT 축산단지 조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항 국가습지복원은 민선 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이다.
1936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1989년 폐쇄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 정화지역의 습지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대상 면적은 총 56만㎡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913억원을 투입해 습지 복원 도시 생태 복원 전망시설 설치 탐방로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도는 오는 9월 예타 통과를 목표로 중점 대응 중이다.
도는 장항 국가습지복원이 폐산업 공간 등 유휴·훼손지 생태를 복원하는 국내 첫 사례인 만큼, 사업 완료 시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과 연계돼 광역 생태 거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해양생물 소재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인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를 우선 건립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해양바이오 관련 기업에 연구 및 실험공간, 첨단 장비 등 연구개발 인프라를 제공하고 교육과 기술 이전, 컨설팅, 시제품 제작·생산을 뒷받침한다.
건립을 위해 투입하는 예산은 2024년까지 총 347억원이다.
김 지사는 “지원센터가 2024년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하면, 사업화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 글로벌 해양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선도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 김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서천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2019년 해수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 3층에 연면적 7444㎡ 규모로 지난 4월 건립했다.
이 단지는 김 가공과 냉동 보관, 해썹 시설, 판매장 등을 갖추고 있어 서천의 대표 수산물인 김을 고부가가가치 수산식품으로 개발·생산한다.
서천군은 또 지난 3월 해양수산부의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선정돼, 1년 동안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민선8기 들어 추진 중인 충남형 스마트 ICT 축산단지는 축산에 따른 환경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역별로 산재한 양돈농가를 간척지로 이주시키는 사업이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보령·서천 부사간척지와 당진 석문간척지를 예정지로 정하고 내년 2월까지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도는 축산단지 조성 방향과 규모, 위치 등 계획을 수립하고 도민 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민들은 김 지사에게 생활체육관 건립 론볼경기장 전천후 운동 공간 조성 기벌포 복합문화센터 건립 여성문화센터 및 청소년문화센터 기능 보강 군 계획시설 개설 판교천 제방 안전거리 조성 장항-마서 마을 간 도로 정비 등을 요청했다.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히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생태복원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관련 기관 유치 등을 통해 클러스터를 조성,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천 발전과 충남의 비상을 힘차게 견인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김 지사가 진행한 민선8기 첫 시·군 방문에서 서천군민들은 33건의 사업 등을 건의했다.
도는 이 중 9건을 완료하고 18건은 추진 중이며 3건은 장기 검토, 3건은 수용 곤란 과제로 넘겼다.
군민과의 대화에 이은 정책 현장 방문은 장항항 접안시설 확충 및 배후부지 조성 대상지 확인을 위해 장항읍 장암리 435-2번지 일원에서 가졌다.
서천군은 장항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연계한 물동량 처리, 장항 지역 어선 대형화에 따른 항만시설 협소 등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이며 총 사업비 980억원 전액 국비 투입을 목표로 다음 달 타당성 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접안시설 확충 및 배후부지 조성은 서천군에서 타당성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구상안을 제시하면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16일 금산군에서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한다.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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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롯데케미칼 소방용품 전달식
충남소방-롯데케미칼 소방용품 전달식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롯데케미칼로부터 화재취약계층 보급을 위한 소방안전용품을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도 소방본부에 ‘롯데케미칼과 함께하는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각 150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용 안전손잡이 100개, 응급키트 150개를 기탁했다.
지난 11일 수혜 대상자의 자택 앞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소방본부와 소방동우회, 롯데케미칼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소방안전용품은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퇴직 소방관 오준환 씨가 연말까지 도내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 270가구를 직접 방문해 보급하고 화재경보기도 설치해 줄 예정이다.
백운갑 소방본부 예방총괄팀장은 “화재예방을 위해 혼자 사는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는 더없이 필요한 소방용품”이라며 “퇴직한 소방관을 활용한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의 활약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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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충남소방,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가 노인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서산소방서 대표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연상 소방본부장, 예선을 통과한 16개 참가팀과 응원단 등 8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경연은 만 65세 이상 도민 5명으로 구성된 1팀이 5분 동안 짧은 연극 형태로 심폐소생술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우승을 차지한 서산소방서 대표팀은 무대 표현력과 심폐소생술 장비 점수, 심사위원 평가 모두 최고점을 획득했다.
이어 부여소방서와 당진소방서 대표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시상식에서 “참가팀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심폐소생술 실력을 멋지게 발휘했다”며 “오늘의 경연을 발판삼아 앞으로 도내 심폐소생술 전도사로서의 활약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경연에 앞서 올해 초부터 도내 5834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는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도내 65세 이상 심정지 환자가 2020년 2049명에서 2021년 2185명, 지난해 274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정지 환자는 발생 1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97%로 높지만,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돼 생존율이 50% 이하로 떨어진다.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도 소방본부는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상황 발생 시 제 때 도움 받을 수 있도록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은 젊은 사람들만이 가능한 것이 아닌 한 번 배우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응급처치”며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한 심폐소생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경연장 입구에는 옛날 수동식 화재진압장비인 완용펌프를 비롯한 소방유물과 소방안전문화 공모전에 입상한 그림 등을 전시해 참가자와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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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키운 인재로 반도체산업 견인
직접 키운 인재로 반도체산업 견인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아산시, 한국폴리텍대학이 전문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반도체 업계의 고충 해결을 위해 직접 인재 양성에 나선다.
도는 11일 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임춘건 폴리텍 이사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폴리텍반도체대학’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반도체 인재양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맞춤형 교육훈련 제공 기업 요구에 따른 수준별 기술인재 양성 반도체대학 운영 등에 힘을 합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은 충남이 전국 수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 품목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산업이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 업계 실적 악화로 기업이 인재확보와 육성에 돈을 쓸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보니 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폴리텍대학은 도와 아산시의 지원을 받아 폴리텍 아산캠퍼스를 ‘폴리텍반도체대학’으로 전환,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적인 기술을 갖춘 인재 양성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폴리텍반도체대학은 2년제 학위과정부터 학사, 준석사 과정을 포함하는 4개 학과, 22개 세부 전공을 신설해 연 11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캠퍼스 내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 실습시설인 ‘파운드리 통합실습관’도 건립한다.
통합실습관은 반도체 설계·생산·운영 등 전 분야의 공정 실습이 가능한 시설로 고용노동부는 4년간 48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폴리텍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폴리텍반도체대학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기업 맞춤형 실무중심 전문인재를 양성하는데 모든 지원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폴리텍반도체대학 설립을 통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과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춘건 폴리텍 이사장 직무대리는 “취약계층 우선 선발과 글로벌 기업 취업연계를 통해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반도체 기술력 향상을 위해 지역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하고 기업과 협업을 통해 현장 실무 기반의 특성화 교육 강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