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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공간 재구조화’ 신정부 과제 논의
‘농촌 공간 재구조화’ 신정부 과제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일 충남공감마루에서 ‘제2기 쎈농위원회 농촌공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쎈농위원회 농촌공간분과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분과위원 위촉장 수여,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제안 과제 발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 농촌재구조화과의 올해 주요 업무 계획과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분야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새로 들어서게 될 정부에 대응하는 농촌 공간 관련 정책 제안 내용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농촌 공간 정주 여건 개선 △중심지 및 기초생활거점 조성 △도농 교류 활성화 △농촌 융복합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신정부 국정 방향에 부합하는 지방 주도의 농촌 공간 재구조화 과제 발굴을 위해 참석한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듣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농촌 공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전문가와 함께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며 “분과위원회의 제안이 앞으로 국비 사업 발굴 및 농촌 공간 재구조화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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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키는 스마트소방’ 최우수 선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가 제안한 ‘화마 속 골든타임을 지키는 스마트 소방시스템 구축’ 아이디어가 ‘2025년 충남 공무원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도·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서 제안된 93건의 아이디어 중 최종 8건을 혁신 아이디어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접수된 93건을 1차 내부 심사, 2차 도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으로 추렸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도민 2401명이 참여해 도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아이디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최우수상에 뽑힌 도 소방본부의 ‘화마 속 골든타임을 지키는 스마트 소방시스템 구축’은 요양병원, 전통시장 등 고위험 건축물의 소방시설 작동 상황을 관제하고 소방 지휘관이 비상 방송시설을 원격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우수상 2건으로는 논산시의 ‘지하차도 사고 예방을 위한 바닥 신호등’, 보령시의 ‘장기 방치 빈집 철거하고 도민 행복공간 선물’을 선정했으며 장려상은 천안·아산·당진·서천 등 시군에서 5건을 발굴했다.
도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여러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국가 제안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시군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정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공무원 스스로 조직 내부와 정책 현장에서 인식된 문제점에 대해 개선안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최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한 공무원에게는 100만원, 우수와 장려 아이디어에는 각각 50만원과 2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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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亞 탄소중립 4대 방안’ 제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아시아 지방정부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8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언더2연합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는 아시아 지역 지방정부 대표와 기후 전문가 등이 모여 역내 넷제로 실현 과정에서의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언더2연합이 마련한 국제회의다.
올해 정상회의는 △아시아 지역 기후 대응 △아시아 친환경 로드맵 실현을 위한 투자 방안 △아시아 기후 기술과 혁신 경쟁 등을 의제로 펼쳤다.
이날 회의에는 김 지사와 알리 이자디-나자파바디 블룸버그 아태지역 책임자, 만조트 알루왈리아 글로벌 메탄 허브 아시아 지역 책임자, 샬라브 탄돈 국제금융공사 남아시아 지역 기후비즈니스 책임, 디브야 샤르마 클라이밋그룹 인도 지역 정책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김 지사의 ‘지방정부 리더십과 역할’ 주제연설, 주제발언, 특별발언,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연설에 나선 김 지사는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해 중요한 지역”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아시아 지방정부는 탄소중립의 보조자가 아닌 주체로서 국가와 함께 기후 목표 달성에 더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국가보다 5년 빠른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지방정부”며 “대한민국 수출 2위, 지역내총생산 3위인 산업도시로서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절반이 몰려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인 지역이기도 해 ‘충남이 하지 않으면 국가 탄소중립은 될 수 없다’는 각오로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2035년까지 사용 전력의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90%까지 확대하고 2045년에는 100%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경제 위축, 일자리 감소 극복을 위해 10조 원 기금 조성, 대체 산업 육성 등을 담은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아시아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역할 강화를 위해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시 지방정부 역할 반영 △지방정부 주도 자체 기후기금 조성 △아시아 지방정부 글로벌 위상 격상 등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각국에서 검증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기후위기 대응의 필수 전략”이라며 “지방정부 간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NDC 달성은 국가 혼자 할 수 없다”며 “양자가 협력해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정부 자체 기후기금 조성에 대해서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가장 확실한 정부 책임은 ‘재정’”이라며 “기후재정 확대를 통한 강한 실행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방정부 글로벌 위상 격상과 관련해서는 “뉴욕기후주간,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등 국제 무대에서 아시아 지방정부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언더2연합은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싱가포르의 별칭이 ‘작고 붉은 점’ 이라는데, 이번 아시아 기후회의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후위기 대응의 목표와 방향을 비추는 ‘등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며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탄소중립 아시아’를 향해 멈추지 않고 전진할 수 있도록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론에서 김 지사는 “탄소중립은 시대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과제라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으나, 초기 비용이 높아 조금 늦어지고 있는 점 등은 고민”이라며 “탄소 배출량이 많은 산업도시인 충남이 각 분야별로 세운 계획을 강하게 추진, 대한민국과 아시아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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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양레저관광 대상 수상
충남도, 해양레저관광 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서 ‘지자체 부문 해양레저관광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최로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해양관광과 레저산업의 최신 동향을 선보이는 교류의 장으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기업 등 6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도는 ‘활력돋는 어촌 해양관광의 중심 충청남도’를 주제로 기존 어항을 활용해 해양레저산업을 활성화하고 어촌과 관광을 융합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는 어촌어항재생사업인 △어촌뉴딜300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소개했다.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이들 사업은 어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어촌 소멸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도내 50곳에 총사업비 5138억원을 투입했다.
먼저, 어촌뉴딜300은 도내 낙후된 어촌·어항 현대화 등 개발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 혁신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촌 소멸을 막기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경제 플랫폼·생활 플랫폼·안전 기반시설을 전반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촌 재생과 해양관광 유합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어촌과 도시, 방문객과 주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성공적인 해양레저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충남의 해양레저 및 관광산업이 가진 잠재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해양레저와 관광을 통해 어촌 경제 활성화 및 해양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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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장애인 부부 33쌍 화촉
충남 장애인 부부 33쌍 화촉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장애인 부부 33쌍이 8일 공주시 선화당에서 열린 ‘제25회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통해 백년가약을 약속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무경 공주부시장, 성우종 모금회장 등 10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성우종 회장이 주례를 맡은 결혼식은 전형식 부지사의 덕담에 이어 유공자 표창, 축가와 예물교환, 사진촬영 등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결혼식은 어려운 환경으로 결혼식을 미뤄 온 장애인 부부를 지원하는 행사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총 588쌍의 부부가 화촉을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오랜시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어려운 시간을 함께 살아오신 33쌍의 부부에게 큰 박수를 보내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앞날에 무한한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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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 ‘영업’
김태흠 지사,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 ‘영업’
[세종타임즈]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제 자선단체와 글로벌 탄소중립 리더 등을 만나 아시아 현안 및 기후위기 대응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8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디팔리 칸나 미국 록펠러 재단 아시아 지역 책임자, 언더2연합 참파 파텔 지방정부 정책이사, 제비 라흐만 글로벌 구현 책임자, 아디티아 라가브 남아시아 정부 정책 책임자 등을 잇따라 접견했다.
먼저 디팔리 칸나 책임자를 만나서는 재난·기아·가난 극복과 공중보건 의료시설 건립, 지속가능한 농업, 안전한 식재료 확보, 빈곤층의 지속가능한 삶, 최근 10년 동안 집중해 온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비롯한 기후위기 대응 등 록펠러 재단이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들었다.
김 지사는 “록펠러 재단이 보건과 교육, 식량, 안보, 기후변화 대응 등의 분야에서 세계 각국에 큰 도움을 준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라오스와 캄보디아, 미얀마 등과 같은 나라에 대한 록펠러 재단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특히 오는 9월 2∼3일 보령에서 개최하는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를 소개한 뒤, 디탈리 칸나 책임자에게 초청장과 일정표를 전달하며 참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디팔리 칸나 책임자는 “친히 초청장을 가져와 감사드린다.
참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록펠러 재단은 국제기구와 정부, NGO, 민간 기업 등과 협력해 전 세계 공중보건, 식량 시스템, 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등의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민간 비영리 자선단체다.
참파 파텔 지방정부 정책이사 등 언더2연합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먼저 우리나라와 세계 정치·경제적 상황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후 참파 파텔 지방정부 정책이사는 김 지사에게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엔 캠페인 붐업 프로그램 탄소중립 홍보 미디어 녹화 △뉴욕 기후주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회의 참석 및 충남 사례 발표 등을 요청했고 김 지사는 귀국 후 일정을 보고 참석 여부에 대한 답을 주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세계 인구 중 60% 이상이 아시아인인 만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큰 역할을 해야 할텐데, 지방정부 회원 수가 적다”며 아시아 후발국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나 조직, 시스템, 재정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이달 말 인도네시아와 호주 출장을 거론하며 방문하는 지방정부에 언더2연합 가입을 요청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를 설명하며 “올해 아시아 지방정부 대표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클라이밋그룹도 참여해 언더2연합에 대한 홍보의 장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언더2연합은 파리 기후협약에 따라 지구 온도 상승 1.5℃ 이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 중앙·지방정부 연합체로 지난 2015년 설립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22개 중앙정부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라질 상파울루주, 멕시코주, 독일 헤센주, 영국 스코틀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 케이프주, 중국 쓰촨성과 장수성, 일본 기후현 등 196개 174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충남도와 경기도, 전남도, 제주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 중이다.
회원 가입은 △2010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5% 감축 △지구온도 상승 1.5℃ 이하 억제를 위한 실천적 탄소중립 확산 협력·지원 등을 골자로 한 언더2연합 약정서에 서명하거나 지지를 표명하면 된다.
언더2연합 주요 업무는 탄소중립을 위한 정보 제공과 정책 지원, 네트워크 기회 제공 등이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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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당진 수소도시 연계 수소 모빌리티·연료전지 R&D 지원사업’ 기업지원 추진
충남테크노파크, ‘당진 수소도시 연계 수소 모빌리티·연료전지 R&D 지원사업’ 기업지원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수소 모빌리티 및 연료전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당진 수소도시 연계 수소 모빌리티·연료전지 R&D 지원사업’의 기업지원을 본격 추진하며 수혜기업 선정을 위한 회원사 모집 공고를 시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진 수소도시 조성과 연계해, 수소 관련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R&D 및 상용화 촉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수소 모빌리티, 연료전지, 수소 생산·저장·운송 등 수소 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충남TP는 중소·중견 수소기업의 실질적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맞춤형 R&D △시제품 제작 지원 △보유 장비를 활용한 분석 및 검증 △인증 지원 △경영·기술 컨설팅 △마케팅 역량 강화 등 폭넓은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당 최대 7,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집은 오는 16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충남TP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사업을 통해 당진 수소도시 회원사 체계 확립 및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해, 향후 충남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충남TP 배상규 첨단금속소재부품센터장은 “이번 당진 수소도시 연계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수소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촉진되길 기대한다”며 “회원사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역량 고도화는 물론, 당진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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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AI시대, 에너지 효율 높여야”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인공지능 시대 가파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도내 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혁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가를 위해 싱가포르를 출장 중인 김 지사는 8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효율 향상 EP100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EP100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언더2연합 사무국인 클라이밋그룹이 주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지사를 비롯, 니콜라스 켈렌 클라이밋그룹 에너지 시스템 수석관리자, 하드리아누스 비벡 카본트러스트 동남아시아 지역 수석관리자, 에스더 안 시티 디벨로먼트 지속가능성 총괄 책임자, 소루치 케라드만드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지속가능 책임자 등 국제 단체와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하드리아누스 비벡 수석관리자의 주제발표, 에스더 안 책임자와 소루치 케드라만드 총괄 책임자, 김 지사 주제발언,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언을 통해 김 지사는 먼저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의장으로서 싱가포르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던 점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고 전문가들의 많은 이야기를 듣고 배우기 위해 왔다”며 이번 회의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 초 미국 출장 때 접한 캘리포니아 초대형 산불을 꺼내들며 “역대급 재난을 목격하면서 놀랍고 가슴이 아프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기후위기가 점점 더 우리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다고 느꼈다”며 “더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모두가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AI 기술 발달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따라 갈수록 전력 수요가 증가하며 지금보다 2∼3배 많은 전력을 청정에너지로 공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충남은 대한민국 수출 2위, GRDP 3위의 산업도시로 제조업 비중이 55%에 달하고 에너지 수요가 전국 2위인 지역으로 석탄화력발전소도 국가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충남이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실현할 수 없다’는 각오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소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상풍력과 양수발전, 태양광 등 전방위 에너지 대안을 마련해 2035년까지 사용 전력의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90%까지 확대하고 2045년에는 100%를 달성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시장경제에서 기업 경쟁력 요소로 ‘에너지 효율’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충남은 자발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대기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에너지 혁신을 전 기업으로 확장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선 주제발표 등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재정과 권한이 미국, 독일 등에 비하면 제약이 크다는 점을 거론한 뒤, 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 스마트 축산단지 추진에 펀드를 조성하고 있는 것과 같이, 탄소중립을 위해서도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토론에서는 “유럽이나 미국 등의 중앙정부들은 탄소중립을 시대적으로 거스를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천이 부족하다”며 “이는 선거에 걸려 있는 부분이 많고 재정이 많이 투입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각국 중앙정부들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한다면, 탄소중립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밖에 △탄소중립 관련 기술 성과 공유 및 개방형 구조 구축 △중앙 및 지방정부 역할 확대 △대기업-중소기업 협업 모델에 대한 정책 인센티브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으며 클라이밋그룹에 대해서는 아시아 후발 국가 등의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오는 9월 충남에서 개최하는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를 소개하며 “우리 도와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는 지방정부 등을 초청할테니, 클라이밋그룹도 참석해서 탄소중립과 관련한 많은 정보와 지식을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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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한유진이 다정한 문장으로 건네는 안부
5월 가정의 달, 한유진이 다정한 문장으로 건네는 안부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여울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지향’을 한유진 1층 솔비움에서 개최한다.
북 콘서트 ‘지향’은“지혜의 향기를 따라 삶의 지향점을 찾다”는 의미를 담은 문화행사다.
2023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충남도와 논산시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입소문을 타고 매회 많은 관객이 참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됐으며 문학평론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여울 작가가 연사로 나섰다.
정 작가는 ‘문학이 필요한 시간’,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등 여러 저서는 물론 다양한 매체에 기고한 칼럼들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미국의 루이자 메이 올컷의 고전 소설 ‘작은 아씨들’을 소개한다.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 환대와 다정함을 꿈꾸는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부부 팝페라 듀오‘팜페라’의 특별 공연이 함께 펼쳐지며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따스한 봄빛 가득한 한유진 솔비움 공간에서 정 작가와 함께 다정한 문장들과 깊이 있는 사유를 함께 나눔은 물론 풍성한 음악을 즐기며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1층 솔비움에서는 정여울 작가가 직접 선정한 도서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관객들은 작가의 시선이 담긴 책들을 들여다보며 강연의 여운과 사유를 더 깊이 있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정재근 원장은 “한유진이 마련한 이번 북콘서트 ‘지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로 다정한 안부를 묻고 진실한 마음을 오롯이 나눌 수 있는 문장들을 사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정여울 작가가 소개하는 따뜻한 문장들을 통해 나를 둘러싼 가족과 이웃, 공동체 간의 관계를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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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5년 신규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5년 신규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5월 23일 오후 4시까지 신규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콘텐츠 산업과 △라이콘 분야 두 가지다.
콘텐츠 산업 분야는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충남도 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라이콘 분야는 ‘천안문화도시 문화융합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천안시 거주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사업 모두 창업/사업화 자금 이 외에도 △창업역량 강화교육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지원자격,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공고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충남콘텐츠코리아랩과 천안문화도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창업/사업화 사업으로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