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홍성’ 독립운동과 의병 중심지에서 3.1절을 기념하다
‘홍성’ 독립운동과 의병 중심지에서 3.1절을 기념하다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지역마다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하며 우리 지역이 지닌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한다.
홍성은 예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의병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일제강점기에도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며 항일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특히 우리 고장이 낳은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한용운 선생은 홍성 출신으로 불교계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저명한 문학가였다.
그는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참여해 ‘조선은 독립국이며 조선인은 자주민임을 선언’한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
옥고를 치르면서도 독립의 신념을 끝까지 지킨 그는 이후에도 항일운동과 민족 계몽에 헌신하며 시집 ‘님의 침묵’을 통해 조국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문학적으로 승화시켰다.
옥중에서도 조선 독립을 위한 실천적 지침을 제시했던 한용운 선생은 ‘공약삼장’을 발표하며 독립운동의 원칙과 철학을 정리했다.
이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독립운동을 지속하기 위한 실천적 강령이었다.
이 세 가지 원칙은 3.1운동 정신의 핵심을 담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대한민국의 자주성과 평화의 가치를 강조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한용운 선생의 평화적이고도 굳건한 독립운동 철학은 후대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홍성군은 3.1운동뿐만 아니라 조선 말기부터 항일 의병운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나라를 되찾기 위한 수많은 희생과 투쟁이 있었다.
특히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저항하며 전국적으로 번져나간 의병운동 속에서 홍성의 의병들은 강력한 무장 투쟁을 전개하며 일본군에 맞섰다.
홍주의병은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의병 세력으로 홍성군민들의 굳건한 애국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는 후일 3.1운동과 독립운동의 중요한 기반이 됐으며 홍성군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렇듯, 홍성군민들은 한용운 선생을 비롯한 많은 홍성 출신 독립운동가 및 의병들의 독립운동 정신에 큰 자부심을 가지며 3.1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그들의 뜻을 기리고 있다.
매해 광천읍 광천시장, 홍동면 3.1공원 등에서는 기념행사가 진행되며 독립 유공자 위문 활동을 통해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후손들에게 애국정신을 전하고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공유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3.1절뿐만 아니라 홍성군은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지 역사공원 시설 관리, 만해 한용운 입적 학술심포지엄 개최, 탄신 다례재를 포함한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김좌진 장군을 집중 조명했던 데 이어 올해 8월에는 한용운 선생 탄생일에 맞춰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및 방영할 예정으로 군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마음속 뜨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은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닌 지역이다.
의병운동부터 3.1운동, 그리고 독립운동가의 활약까지 이어진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며 독립운동의 가치가 미래 세대에게도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역사 교육과 독립운동 기념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2-26
-
홍성군, 홍주읍성 복원·정비 풀악셀
홍성군, 홍주읍성 복원·정비 풀악셀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멸실된 홍주읍성 성곽 복원·정비에 대해 다음달 본격 착공을 예고하며 2023년 북문 동측성벽 정비를 시작으로 민선8기 임기 내 멸실 성곽 복원을 완료한다는 군의 야심찬 목표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2023년에 복원한 북문 동측성벽 구간부터 조양문에 이르는 구간, 북문에서 옛 정보화교육장에 이르는 구간에 대한 성곽 복원·정비공사를 2026년 9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조양문에서 농협 오관지점에 이르는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 역시 예정대로 올해 7월 완료된다면 오랫동안 군민의 숙원이었던 홍주읍성 복원·정비의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성내 도로 체계도 일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북동측 성곽 복원·정비 구간에 포함되는 소로 3-13호 중 일부가 영구 폐지된다.
작년 11월 조성된 조양문 주변 임시주차공간 역시 폐쇄되며 멸실된 성곽 복원·정비의 학술자료 및 실시설계에 따른 기초자료 획득을 위한 동남측 성곽 발굴조사 구간에 포함되는 소로 3-15호 일부 또한 4월까지 임시 폐쇄될 예정이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성곽 복원·정비공사 및 발굴조사로 인해 기존 도로 일부 및 임시주차공간을 폐쇄하게 됐다”며 “홍주읍성 복원·정비의 가속화를 통해 홍주천년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니 군민들께서 널리 양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멸실 성곽 복원·정비와 함께 향후 복원될 성곽 및 홍주천년문화체험관 경관 가시로 확보를 위한 연못 및 정자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변공간 조성, 조양문 주변 여가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조양공원 조성을 올해 마무리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025-02-26
-
홍성군, 2025년 지하안전위원회 개최
홍성군, 2025년 지하안전위원회 개최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지난 24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지하안전관리계획 관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홍성군의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실행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으로 지역 내 지하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위원회에서는 최근 지하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지하 공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의 필요성이 확인됐으며 급변하는 도시 환경과 증가하는 지하 시설물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홍성군의 지하안전관리계획에 대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계획에는 홍성군 지하안전관리의 기본방향,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실태점검에 관한 사항, 지반침하방지 단계별 절차에 관한 사항, 지반침하 중점관리 시설 및 지역의 지정·해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전년도 제안 추진 현황이 포함됐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관련 부서 및 민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하 안전 관리의 수준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순광 건설교통과장은“지하안전 관리가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며 “홍성군이 안전한 지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협력해 지하안전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2-25
-
홍성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농가와 미래세대 살린다
홍성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농가와 미래세대 살린다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을 2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130명으로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15만원을 납부하면 연간 총 50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신청일 기준 임신부 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며 다만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3월 26일까지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공급업체 쇼핑몰 회원가입 후 4월 14일부터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지원기간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로 지원기간 내 지원금액을 사용해야 하며 대상자 확정 후 30일 이내 쇼핑몰 미가입자와 60일 이내 친환경농산물 미주문 시 사업포기자로 간주되어 사업대상에서 제외되니 이점에 유의해야한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농산물을 공급해 국민건강, 환경보전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며 “임산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5
-
홍성군,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신청하세요
홍성군,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신청하세요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신입생들의 새출발을 응원하며 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30만원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있다.
입학준비금은 신입생들에게 교복이나 학습용 도서 등의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2,378명의 학생이 이를 지원받았다.
올해는 985명의 학생이 입학할 예정이며 2025년 3월 1일 기준으로 홍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관내·관외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입학지원금 지원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이며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해당 고등학교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외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외 주소지 학생들은 주민등록 전입신고 후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입학준비금은 학생이 입학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타 시·군에서 교복지원금 등의 지원을 받고 있거나 입학지원금 지급 시 학생의 주민등록 주소가 홍성이 아닌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道 교육청의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 시행에 따라 道 교육청의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자의 경우 해당 지원 금액만큼 감액해 차액을 지급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상구 교육체육과장은“입학준비금 지원을 통해 신입생과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우리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홍성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고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외에도 교육복지 및 교육격차 해소, 교육 시설 개선을 위한 30여 개 교육협력 사업을 홍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25
-
홍성군, 6년 연속 혁신평가 금자탑 기염
홍성군, 6년 연속 혁신평가 금자탑 기염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무려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도내 군단위로는 유일하며 전국적으로도 드문 괄목한 성과라고 군은 설명했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 지자체 243개 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군은 특히 이번 혁신평가에서 기관장의 혁신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기관장 혁신리더십과 국제교류 △사회적 약자 보호 △공공·민간 공동 대응을 통한 주민편의 및 서비스 개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디지털시대에 대응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노력 등 다방면에서 혁신성과에 대해 크게 인정받았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전국 최초 장애인 색채 기준 컬러 유니버셜 디자인 △발달지연 아동통합서비스 신설 △이동 군수실 운영 △청렴한 조직문화 진단 및 개선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카이스트 모빌리티 개소 △신청사 배치 자체 모듈 구현 등을 꼽았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6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의 성과는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며 끊임없이 도전해 준 공직자들의 결실”이라며 “올해에도 안주하지 않고 부서간 협업과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는 등 주마가편의 자세로 혁신과 창의 역량을 총결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5-02-25
-
홍성군, ‘농사의 神’ 딸기 재배 노하우 전수
홍성군, ‘농사의 神’ 딸기 재배 노하우 전수
[세종타임즈] 홍성군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홍성군딸기연구회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차별화된 과정으로 지역 사회와 홍성군 딸기농가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성군은 딸기농가의 재배능력 향상 및 성공적인 정착 유도를 위해 ‘홍성군딸기연구회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선도농가 2명, 멘티 20명 및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멘토-멘티 상견례를 진행하고 다음달 3월 8일 육묘 현장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5년 활동의 첫 발걸음을 내디딜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 운영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홍성지역 농촌 현장에서 신규농업인 및 딸기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농업인이 1:1 멘토링, 문제해결 세미나 실질적인 농장경영방법 등 다양한 지식을 전수하며 특히 이상기온 대비 육묘 기술 현장실습 교육을 강화해 멘티들의 재배능력 향상과 성공적인 농업 정착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멘토-멘티 프로그램과는 달리 홍성군딸기연구회 자체 교육사업으로 별도의 지원 없이 딸기연구회를 중심으로 재배기술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의해 자발적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메인 멘토인 한항우 홍성군딸기연구회장은 40년간의 딸기재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년간 딸기재배 농법에 실패한 농아인에게 1년간 딸기 재배농법을 전수해 성공적인 딸기 수확을 할 수 있도록 조력했으며 11년전 고설재배라는 새로운 농법을 앞장서 도입하는 등 홍성군 딸기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은하면 방성은 청년농가는 “스마트팜 창농을 꿈꾸며 귀농했지만 현실은 녹녹하지 않았다”며 “토양소독, 병해충 관리 등 선도농가 멘토링과 상황이 비슷한 분들과의 소중한 만남 덕분에 어려운 딸기 농사에 든든한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는 시설채소 중 최고 난이도가 있는 작물이다”며 “이번 징검다리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고품질 우량묘 생산을 하는 재배기술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와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향후 지속적이고 균일한 무병 원묘 보급을 위해 관내 전문 육묘장을 늘리고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 원묘를 확대 생산해 품질향상 및 농가 소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2-24
-
홍성군, 비만예방사업으로 주민 건강 지킨다
홍성군청전경(사진=총성군)
[세종타임즈] 홍성군보건소는 오는 3월 4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의 비만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강체중 달성을 위한 맞춤형 비만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성군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동에서부터 영양관리 및 건강상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아동비만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추진한다.
상반기에 홍북초등학교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 홍성군체육회와 연계해 신체활동 놀이와 영양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아동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운동환경을 제공한다.
두 번째로 성인비만예방을 위한 ‘슬림라인 행복한 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성인 비만대상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내 신체활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관내 운동학원 3개와 협약으로 전문적인 운동지도를 제공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도 개설함으로써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노인비만예방을 위한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사업을 운영해 노인들의 근력 및 평형유지를 위한 순환운동프로그램을 기수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로당 영양교육, 건강 요리교실 운영, 비만 인식개선 홍보 등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또한 강화한다.
임현영 건강증진과장은 “비만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만은 제2형 당뇨병과 심장질환, 특정 암 등을 일으키는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홍성군 비만율은 34.4%로 충남과 전국보다 높은 수준이다.
2025-02-24
-
홍성군, ‘아동’의 목소리 담아 정책 추진할 것
홍성군, ‘아동’의 목소리 담아 정책 추진할 것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로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의 계획을 나누고 아동참여 위원들과의 정책회의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 정책을 추진하며 눈길을 끌고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참여위원회 정책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번 회의는 2024년에 추진했던 아동친화도시 사업 결과보고와 2025년 사업 계획, 아동참여위원의 정책제안에 대한 부서장의 답변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2024년도 사업 결과 보고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의 6가지 아동친화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놀이와 여가 부문에서는 어린이 놀이문화 개선 사업을 통해 놀이강사 238회 파견으로 8,152명의 아동이 참여해 전년 대비 강사 파견 횟수는 22%, 이용자는 29% 증가했다.
또한 아동친화 참여 동아리는 5개 모임에서 66명의 아동이 참여해 전년 대비 동아리수는 25%, 참여 인원은 29% 증가했다.
참여와 시민 부문에서는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와 청소년 의회를 운영해 아동참여위원회는 10회 활동, 8건의 정책을 제안했고 청소년 의회에서 3개의 상임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아동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은 14회 교육을 통해 314명이 수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강사 파견 횟수는 27%, 교육 대상은 31% 증가한 수치다.
안전과 보호 부문으로는 안전한 길 조성을 위해 홍동면과 갈산면 2곳에 밝은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했으며 어린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10회 개최해 717명의 어린이에게 성폭력 예방 교육을 제공했다.
보건과 서비스 부문의 성과로 2022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가족어울림센터는 연간 8만명이 이용하는 홍성군 대표 가족 친화 공간으로 자리잡으며 놀이터, 영유아 놀이터, 창의센터, 돌봄센터, 가족도서관 등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아동과 가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동돌봄서비스를 통해 204가정, 343명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방과 후 돌봄센터는 7개소를 운영해 250명 정원에 399명이 접수, 1.62: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현재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2차 아파트 내에 8호점을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홍성군은 관내 55개 어린이집에 우수 농산물 급식을 지원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환경 부문에서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의센터를 개소해 2024년 한 해 동안 2,934명의 아동에게 창의성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의성 발달을 지원했으며 관내의 아동복지시설에 창의 전문교육을 지원하고 있어 이 또한 전국의 지자체 및 학부모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 마을돌봄터는 2024년에 2곳을 추가 설치해 홍동, 결성, 홍성, 홍북 4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용정원은 74명이다.
이처럼 홍성군은 아이 돌봄영역에서 증가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주거환경 부문에서는 무주택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를 5가구에 지원해 주거 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협력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을 위한 주거 이전 보증금 및 의료비 등으로 총 1억4천3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홍성군은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전국 최초 발달 지연 아동을 위한 ‘홍성꿈자람센터’를 설치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꿈자람센터는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조기 검사부터 치료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치료 시설로 언어·인지·감각·심리·소근육·대근육 발달 훈련 등 특화된 전문 치료실을 갖출 예정이다.
2023년 아동복지통계자료에 따르면 홍성군 18세 미만 아동 인구수는 1만3천742명으로 이중 발달지연, 정신 및 행동, 정서 장애가 있는 아동은 501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이후 위험군 분류에 속하는 아동의 인구수는 2,116명으로 전체 아동 대비 15.4%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올해 개원 예정인 홍성 꿈자람센터는 대도시로 원정 치료를 받는 발달 지연 아동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순서로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의 주관으로 아동참여위원들이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9가지 정책제언을 했으며 주요 제언으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습 커리큘럼 마련 △건강상의 이유로 학습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교육체육과장은 학력인정 관련 프로그램 검정고시반 ‘스마트 교실’ 운영과 학습프로그램 이수를 통한 초중등학교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꿈이음 제도’ 등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홍성교육지원청 교육과 등 5곳의 부서장 및 팀장이 답변을 제공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조광희 부군수는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아동 안전 문제를 군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또한 인구 변화와 주변 환경을 면밀히 고려해 아동 친화적인 공간 조성과 다양한 아동정책 개발로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며 특히 이번 아동 정책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사업을 추진하고 아동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4
-
홍성군·충남서부보훈지청·손향, 국가 유공자 위문
홍성군청전경(사진=총성군)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지난 21일 충남서부보훈지청, ㈜손향과 함께 취약계층 6.25 참전유공자 30가구를 대상으로 위문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실증포에서 생산한 신선한 딸기를 후원했으며 ㈜손향은 이를 활용해 딸기 케이크 30개를 만들어 국가유공자 가정에 전달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9월 충남서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국가유공자를 위한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손향 채선병 대표는 국가보훈부 ‘모두의 보훈 아너스 클럽’ 위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보훈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보훈가족에게 직접 만든 빵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