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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우수상
태안군,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우수상
[세종타임즈] 충남 태안군이 전국 지자체 공직자 및 지적측량종사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충남 공주시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진행된 경진대회에 민원봉사과 소속 박준형, 서건형, 배민섭 주무관이 참가해 ‘드론측량’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하는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는 국토정보 종사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간정보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회다.
태안군은 지난해 충청남도 주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에 따라 충남도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공직자 158명을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민간기업 관계자, 대학생 등 총 27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등 3개 부문에서 면밀한 평가가 진행됐다.
드론측량 부문 경연은 대상지에 사전 설치된 기준점에 대해 참가자가 좌표를 산출한 후 드론으로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태안군은 △관측의 정확성 △비행의 효율성 △성과작성의 적정성 등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준형·서건형·배민섭 주무관은 “충남도를 대표해서 나간 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충남 및 태안의 위상을 드높이게 돼 기쁘다”며 “군의 드론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충청남도 주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도 기관 종합평가 부분 최우수상 및 개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드론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두며 ‘드론 산업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드론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설물 안전점검과 수색, 재난 파악 등 행정영역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추가 양성하고 운영체계를 고도화해 최고의 드론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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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 만의 전역” … 태안군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 개최
“73년 만의 전역” … 태안군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6·25전쟁에 참전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 강원도 양구에서 장렬히 전사한 호국용사 故 류홍석 일병이 73년 만에 그리운 가족의 품에 안겼다.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7일 故 류홍석 일병의 유가족이 거주하는 안면읍 승언리를 찾아 류 일병의 유품을 여동생 류영순 씨에게 전달하는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국방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찾아 호국 영웅의 귀환을 반겼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신원확인 통지서 낭독과 6·25전쟁 참전기장 수여, ‘호국의 얼’ 함 전달, 헌화 및 경례, 묵념 등이 진행됐다.
故 류홍석 일병은 1931년 5월 1일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3월 14일 군에 입대했다.
이후 남북이 치열하게 대치하던 강원도 양구에서 전투를 치르다 같은해 8월 27일 전사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11년 10월 17일 양구군 동면 오상골에서 류 일병의 유해를 발굴했으며 유해에서 DNA를 채취해 여동생 류영순 씨의 DNA와 대조한 결과 지난달 남매관계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이날 뜻깊은 귀환 행사를 갖게 됐다.
충남 홍성에서 살다 태안에서 결혼해 60여 년간 안면읍에서 거주해온 여동생 류영순 씨는 “20세의 어린 나이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오빠를 이렇게 만나게 돼 감격스럽다”며 “오빠가 오랜만에 동생을 보러 와줘서 정말 고맙고 이제라도 편히 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신 고인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뒤늦게나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신 고인의 명복을 6만여 군민과 함께 빌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전국 지자체들과 손잡고 ‘6·25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 등 참전용사의 명예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태안군에서도 지난 2022년 故 송만복 일병 및 故 김재호 하사 유가족에 대한 훈장 전수식이 개최된 바 있다.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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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정적 고용시장 조성 위한 간담회 개최
태안군, 안정적 고용시장 조성 위한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고용시장의 안정을 위해 관내 직업소개사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16일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관내 직업소개사업자, 태안경찰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직업소개사업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적법한 직업소개 문화 정착과 안정적 노동력 수급을 도모하고 불법 직업소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논의사항 점검과 건의·개선사항 청취, 직업소개사업자협회 운영 관련 안내 등이 진행됐다.
태안군에는 이달 현재 총 34개소의 직업소개사업소가 등록돼 있으며 군은 직업소개사업소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연중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대표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군민들이 무등록 업소를 이용하지 않도록 등록업소 인증현판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각 읍·면 이장회의 시 무등록 소개 행위 금지를 안내하는 등 고용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사업자들의 의견을 검토해 최대한 조치하고 향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직업소개사업소의 운영 개선을 꾀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태안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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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2~23일 ‘미래항공연구센터 주민설명회’ 개최
태안군, 22~23일 ‘미래항공연구센터 주민설명회’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오는 5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래항공연구센터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태안군 및 충남도가 참여해 진행되는 것으로 국방과학연구소가 추진 중인 미래항공연구센터 사업과 관련해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추진된다.
1차 설명회는 5월 22일 오후 2시 30분 태안읍에 위치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남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2차 설명회는 5월 23일 오후 4시 안면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군민이라면 거주 읍·면과 관계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의 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 계획 설명에 이어 주민의견 청취 및 답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과 관련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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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서 ‘해양환경 전문가 육성’ 추진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서 ‘해양환경 전문가 육성’ 추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미래의 자원인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6월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관내 해설사와 환경교육 강사, 군민 등 40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해설사와 환경교육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6월 3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며 △사진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유류피해 극복 과정 △가로림만의 생태환경 이야기 △서해안 갯벌의 중요성 △극지바다가 알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 △환경교육 지도를 위한 교수법과 실습 등 5개 강좌가 열린다.
군은 사진작가와 대학 교수, 연구원 등 국내 최고의 전문인력을 강사로 초청해 양질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은 접수기간 중 네이버폼에 접속하면 되며 담당자 이메일로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로 선착순 접수 마감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교육 등 역량강화를 통해 관내 해양환경 전문 인력풀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며 “성공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고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람객들에게도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이 2022년 11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기념물의 영구보존 및 공유를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사업을 현재 진행 중이며 기념관에서 실시간으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증강현실화 포토존’ 사업도 함께 추진하는 등 기념관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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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경로당 회원 대상 ‘순회 회계교육’ 성료
태안군, 지역 경로당 회원 대상 ‘순회 회계교육’ 성료
[세종타임즈] 태안군에서 지역 경로당 회장 및 총무를 대상으로 투명한 보조금 사용을 위한 회계 교육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가 주관했으며 △7일 남면 주민자치센터 △9일 안면농협 회의실 △10일 군청 대강당 △13일 소원농협 회의실 △14일 이원종합복지회관에서 실시됐다.
교육이 진행된 5일간 8개 읍·면 경로당 관계자 총 476명이 참석했으며 보조금 관련 회계 및 정산 교육과 더불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실무·소양 교육도 함께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이 진행됐다”며 “경로당이 지역 노인들의 행복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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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할인쿠폰 드려요” 태안군의 ‘반려동물 숙박대전’ 관심
“숙박 할인쿠폰 드려요” 태안군의 ‘반려동물 숙박대전’ 관심
[세종타임즈]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충남 태안군이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 이용률 증대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6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태안군 소재 반려동물 동반가능 숙소를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반려동물 숙박대전’ 이벤트를 진행키로 하고 5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가 무려 100여 곳에 달하는 태안군만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추진된다.
6월 6~8일 투숙하는 반려인이 숙박료 6만원 이상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투숙하는 반려인은 5만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3만원을 할인받는다.
이용을 원하는 반려인은 ‘야놀자’ 앱 및 웹페이지에 접속해 할인쿠폰을 발급받으면 된다.
한편 군은 반려동물 숙박대전과 더불어 오는 6월 8일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이색 해변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 태안에서 놀자 댕댕한바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변을 마음껏 즐기는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꽃지 해수욕장을 무대로 펼쳐진다.
이날 꽃지의 명소 ‘할미 할아비 바위’ 트레킹을 비롯해 △이웅종 교수의 바른 산책 강연 △‘댕댕 패들보드’ 체험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 △어질리티 이벤트 △‘댕댕올림픽’ △각종 체험부스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군은 ‘태안 댕댕버스’와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반려동물 숙박대전’ 및 ‘댕댕한바퀴’ 행사에도 전국 반려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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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읍 중앙로 광장서 매주 토요일 상설 공연 개최
태안군, 태안읍 중앙로 광장서 매주 토요일 상설 공연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 ‘중앙로 광장’이 군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한다.
군은 태안읍 중앙로 광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5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월 준공된 중앙로 광장은 2436㎡ 면적으로 약 1천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평소에도 상설공연을 비롯해 음악회와 각종 행사 등이 수시 개최돼 군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대중음악·국악·클래식 등 모든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매회 공연시간은 약 한 시간 가량으로 팀당 30분씩 두 팀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 예술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공연 참여 신청을 받은 후 4월 공개 오디션을 거쳐 참가자 및 단체를 최종 확정지었다.
지역 내 재능있는 예술인들에게 공연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는 주말 여가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군민 및 관광객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중앙로 광장을 방문하면 된다.
입장료는 없으며 지정석 없이 원하는 자리에서 관람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상설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들이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문화공연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로 광장 상설 공연은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0회에 걸쳐 26개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 총 관객 수는 1754명에 달한다.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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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도시재생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성공적 추진 박차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해 선정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마무리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1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주민공동체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태안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어촌뉴딜300 △어촌신활력증진 △일반농산어촌개발 등 21개소 사업에 대한 내실있는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태안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경우 태안읍 동부·서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태안반도의 신선함을 담은 태안의 맛 : 만개의 레시피’ 사업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261억여 원을 확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수산물 특화상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우수한 관광자원과 다수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태안읍 지역의 항구적 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며 군은 올해 9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주요 사업에 대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주민 역량강화 등 소프트웨어 분야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2019년을 시작으로 태안군에서 총 10개소가 선정됐으며 2021년 가경주항과 올해 4월 백사장항 사업이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현재 8개소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중 올해 △백사장항 △개목항 △만리포항 △대야도항 △만대항 △황도항 등 6개소가 완공될 예정이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의 경우 2022년 ‘남면’ 최초 선정 이후 지난해 ‘고남·소원·연포’ 3개소가 함께 선정됐으며 올해 초 ‘정산포항’이 다섯 번째 사업지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정산포항을 제외한 4곳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며 군은 내년 말까지 남면·연포 사업을 준공하고 2026년 소원·고남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8년을 시작으로 총 10개소가 선정된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증대를 위한 것으로 현재 8개소에 대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채석포권역’과 ‘몽산포권역’, ‘파도리권역’ 등 3개소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청산권역’과 ‘창기7리’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 추진 전반에 걸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다수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향후 공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지속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 신청지로 ‘이원면권역’과 ‘근흥면권역’ 등 2개소를 선정해 4월 11일 해양수산부 제출을 완료했으며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의 경우도 이달 중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지를 최종 선정한 후 9월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조규호 주민공동체과장은 “현재 진행 중인 어촌뉴딜300 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대상지 20개소에 대해 총 사업비 1431억원을 확보하고 태안읍 도시재생 사업의 경우도 261억여 원을 확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에 나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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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 16일부터 확대
태안군,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 16일부터 확대
[세종타임즈] 태안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가 확대된다.
태안군은 일상생활 속 재난 및 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16일부터 기존 17종에서 19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추가된 항목은 △화상 수술비 △야생동물 사고 치료비 담보 등 2가지로 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가정 및 캠핑장 등에서 화재가 다수 발생하고 농작업 중 고라니·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보장범위 확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태안군 군민안전보험은 군민이 각종 재난과 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해주는 제도로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이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최소한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군민 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절감해 지난 2016년부터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으며 초기 7종이던 보장항목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2022년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지원’에 이어 지난해 ‘사회재난 사망’ 및 ‘온열질환 진단비’ 항목을 추가하고 올해도 두 개 항목을 더하는 등 지원항목의 연이은 확대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험의 주요 보장항목은 16일부터 추가되는 화상 수술비 및 야생동물 사고 치료비 담보를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 △자연재해 상해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실버존 사고 치료비 담보 △농기계사고 상해후유장해 등이며 보장금액은 최대 2천만원이다.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군민은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나 조건 및 가입비 없이 자동으로 보험 수익자가 되며 다른 지역으로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험료는 군이 전액 부담하고 개인이 별도 가입한 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태안군 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한 경우라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며 보험수익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기관에 청구서를 제출하면 피해조사 절차를 거친 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단,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의 경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치료비 항목 보장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여러 상황들을 검토해 군민들이 보다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항목을 구성하고 있다”며 “재난 및 사고 예방에 힘쓰고 동시에 일상생활 속 다양한 피해를 입은 군민을 적극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