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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민생경제 활력 UP” 5일장 부활 등 상권 살리기 총력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해 ‘민속전통 5일장 부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1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경제진흥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5일장 부활을 비롯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 △태안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등을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군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보존하고 생동감 넘치는 태안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동부·서부시장의 지리적 접점인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에서 상반기 중 전통시장 5일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5일장은 5일마다 열리는 전통방식의 시장으로 지역 상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작물과 수산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상인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시책으로 3차례에 걸친 공식 간담회와 수차례 면담을 통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현재 외부 전문가 컨설팅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군은 5일장 운영에 발맞춰 주변 시장 및 상가들을 대상으로 PB상품 개발과 상점 간 협업 기획상품 개발 등을 유도해 원도심 상권 모두가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상권의 중심인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올해 3억 4900만원을 들여 전통시장 3개소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 시설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동부시장 내 전기 등 시설개선 사업과 안면도 수산시장 우레탄 방수공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화재알람시설 설치 △폭염대비 쿨링포그 설치 △지하 저수조 보수 등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의 경우 업체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규모 인테리어 개선 및 CCTV, 키오스크 등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8천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5월 중 사업자 신청 접수에 돌입해 평가 및 선정을 완료한 뒤 6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사랑상품권 판매 증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올해 상품권 338억원 판매를 목표로 잡고 지난해와 같은 50만원의 할인한도를 유지한다.
단,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지류형 한도는 30만원으로 낮췄으며 카드·모바일형 사용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카드발급기관에 수협을 추가했다.
여기에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결제액의 5%를 캐시백으로 추가 지원해 구입할인 10% 포함 총 15%의 할인혜택을 제공, 지역 소비 촉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캐시백 행사를 통해 올해 착한가격업소 최대 1억원 및 전통시장 최대 10억원의 소비촉진 효과가 예상된다.
이밖에도, 군은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내년까지 현행 13개소에서 30개소로 늘리고 방역·물품·카드단말기 등 지원에 나서는 한편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홍보하는 등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동규 경제진흥과장은 “태안지역 상인들이 웃으며 장사하고 군민들이 만족스럽게 물건을 살 수 있는 건강한 지역경제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5일장 부활 등 올해 추진되는 각종 상권 활성화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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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상습 침수’ 소원면 신덕지구 주민 고통 해소 결실
태안군, ‘상습 침수’ 소원면 신덕지구 주민 고통 해소 결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상습 침수피해 지역인 소원면 ‘신덕지구’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을 마침내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16일 소원면 영전리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및 군의원, 관계기관장,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덕지구 배수개선 사업 준공식’을 열고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2022년 착공해 2년 만에 준공했으며 총 사업비 43억 6천만원이 소요됐다.
△유수지 1개소 설치 △배수로 4조 설치 △저지대 8ha 매립 등이 주요 내용으로 총 59.2ha 면적의 농경지가 이번 사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덕지구 배수개선 사업은 신덕지구 내 농경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신덕지구는 해안 저지대에 위치해 있어 만조시간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 군은 농업인 등 주민들의 고통 해소를 위해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관련 절차에 돌입했으며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액 국비 사업인 배수개선 사업 대상지에 신덕지구가 선정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후 2020년 6월 세부설계 시행에 이어 2021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후 2022년 4월 주민들의 기대 속에 착공에 돌입해 이날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이번 사업으로 신덕지구 내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지 이용률 증대와 영농환경 개선 및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되며 군은 하반기 사업지 내 유수지에 안전 가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신덕지구 배수개선 사업의 준공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농촌지역의 발전과 농업인 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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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교류 늘린다” 태안군, ‘자매도시’ 中 태안시와 협력 강화
“문화관광 교류 늘린다” 태안군, ‘자매도시’ 中 태안시와 협력 강화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자매도시 태안시와 손잡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확대에 나선다.
군은 지난 15일 중국 태안시 후조씨이 부비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6명이 태안군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국 태안시 관계자의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간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명이 같은 태안군과 태안시는 지난 1997년 4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래 다양한 교류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 8월에도 태안시 관계자가 태안군을 찾아 ‘우호교류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후조씨이 부비서장 일행은 지난해 방문 당시 조성된 태안군립도서관 내 ‘문화의 코너’에서 ‘태안시 기념품 및 도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문화의 코너는 지난해 태안시가 기증한 도서와 예술품 등 기념품을 전시한 공간으로 이날 추가 기증을 통해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졌다.
기증식 후 태안시 방문단은 태안군교육문화센터로 이동해 태안군 공직자 및 지역 관광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태안시 관광사업 설명회’를 진행하며 관광분야에서의 협력을 도모하기도 했다.
태안군과 태안시 양측은 오는 2026년 안면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비롯해 양 도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에 상호 참여하고 도시 간 여행 및 관광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태안군을 방문해 주신 태안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태안시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태안군이 ‘서해안의 중심’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시는 중국 산둥성 7762㎢ 면적에 약 56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중국 5대 명산 중 하나인 태산과 더불어 조래산 국가삼림공원, 연화산 풍경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유명 관광 도시다.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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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74명 위촉
태안군,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74명 위촉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8개 읍·면 주민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한다.
군은 8개 읍·면 이장과 생활업종 종사자 등 주민 총 874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키로 하고 15일 근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촘촘한 지역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보호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위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15일 진행된 근흥면 위촉식에서는 주민 총 104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됐으며 이어 △16일 이원면 △17일 고남면, 안면읍 △18일 남면 △23일 태안읍 △24일 원북면 △26일 소원면 순으로 읍·면별 위촉이 진행된다.
87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를 비롯해 생활업종 종사자,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 경로당 회원, 주민자치회 위원, 전 공무원, 자원봉사단 등 다양한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임기 중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하고 상담 및 각종 지원 서비스 연계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군은 위촉식에서 위기가구 발굴·제보 요령 등 역할수행 관련 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등 이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올해 하반기 전문강사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들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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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백사장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 어촌 황금빛 미래 활짝
태안군 백사장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 어촌 황금빛 미래 활짝
[세종타임즈] 아름다운 은빛 모래를 자랑하는 충남 태안 안면도의 백사장항이 ‘어촌뉴딜300 사업’을 마침내 마무리짓고 황금빛 미래를 힘차게 열었다.
군은 지난 15일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가세로 군수와 어촌어항공단 관계자,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준공식을 겸한 ‘백사장항 어촌뉴딜300 사업 한마음 대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 지어진 다목적 어민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주민대표의 기념사와 가세로 군수 등 주요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사업의 마무리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다.
백사장항은 지난 2019년 12월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으로 2021년 가의도북항과 가경주항에 이은 태안군의 세 번째 준공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9년부터 어촌마을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사업 선정 시 국비 70%가 지원된다.
태안군에서는 백사장항을 비롯한 10개소가 대상지로 선정돼 총 사업비 751억여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이번 백사장항 사업에는 총 65억 1600만원이 투입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450㎡ 규모의 어구창고 및 건조장을 조성해 어민들의 어업 편의성을 높였으며 부잔교 2곳을 교체하고 500㎡ 면적의 다목적 어민회관을 조성해 주민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해안산책로의 경관 가로등을 조성하고 가로정비 및 간판 정비에 나서는 한편 해양폐기물 집하장을 새로 만들고 총 3000㎡ 규모의 해양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등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에 힘을 쏟았다.
군은 백사장항과 함께 2019년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된 소원면 개목항도 다음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나머지 어촌뉴딜300 사업지에 대해서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백사장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마을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걸작”이라며 “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참여해 주신 백사장항 주민 여러분들을 비롯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남은 사업들의 완벽한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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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청소년 위한 특별한 ‘주말 프로그램’ 호응
태안군, 지역 청소년 위한 특별한 ‘주말 프로그램’ 호응
[세종타임즈]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소속 ‘태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역 청소년들의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한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청소년 60명과 가족, 강사 등 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분기 주말체험 행사를 열고 ‘드론 및 4족 보행 로봇 교육·체험’과 ‘어우렁더우렁 명랑 운동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산업 기술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높이고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체험행사와 오후 운동회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체험행사에서는 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 회장 조한광 교수 및 교관이 참여해 안전교육 및 드론 이·착륙 시범, 건물 점검 시범, 드론 단체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으며 4족 보행 로봇과 함께 하는 달리기, 댄스 등의 시간도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이어 오후 진행된 운동회에서는 △공 전달하기 △태산 넘기 △사다리 달리기 △도넛 굴리기 △낙하산 달리기 △볼풀공 농구 △풍선 터트리기 △줄다리기 △계주 등이 진행돼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활력 넘치는 계절 봄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어 이번 주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월~금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10분까지 보충수업·학습지원·전문체험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급식과 차량운행 등도 지원된다.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현재 초등 4~6학년 및 중등 1~2학년 참여자를 상시 모집 중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태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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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다문화가정 자긍심 높이는 ‘이중언어 교실’ 운영 돌입
태안군, 다문화가정 자긍심 높이는 ‘이중언어 교실’ 운영 돌입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다문화가정의 유대감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이중언어 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센터 내 ‘가족놀터’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23가구를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하는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13일 첫 수업에 돌입했다.
이번 이중언어 교실은 부모와 자녀 간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가정의 강점을 살려 자긍심과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부모·자녀 간 관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중언어는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관내 다문화가족 총 328가구 중 베트남 결혼이민자가 147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베트남어 수업이 진행된다.
당초 8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키로 했으나 신청기간 내 무려 23가정이 몰려 이번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센터는 최대한 많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녹아들 수 있도록 탈락가구 없이 23가정 모두 참여시키기로 하고 분반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수업은 10월까지 총 20회 실시되며 결혼이민자 출신 강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교육생들 간 자조모임도 구성돼 언어 복습 및 다양한 정보 교류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의 일상생활 속 자연스러운 이중언어 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결혼이민자가 고향의 언어를 잊지 않도록 돕고 자녀들의 언어 역량을 키워 지역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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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5락발전소’, 지역살이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태안 ‘5락발전소’, 지역살이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 태안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단체 ㈜5락발전소가 올해 청년 예술가 등을 대상으로 지역살이 프로그램 및 청년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안군은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락발전소 주관 아래 △지역살이 프로그램 ‘무제한 예술’ △충남 청년 네트워크 프로그램 ‘오락발전 투나잇’을 각각 운영키로 하고 이달 중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제한 예술’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들이 2주간의 태안살이를 통해 각자의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현재 6기까지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오락발전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협업·창작·기획·전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오락협업’부터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영감을 얻는 ‘오락투어’, 서핑·플로깅 등을 체험하는 ‘오락체험’, 멘토들과의 소통을 통해 예술역량을 강화하는 ‘오락강연’ 등이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예술 공동체를 꿈꾸는 전국의 18~45세 청년으로 음악·미술·문학·사진·영상 등 예술 분야 관계자는 물론 축제·공연·전시·SNS전문가 등 문화예술 기획자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기간 중 숙박과 식사도 지원된다.
7기는 4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영화 ‘워낭소리’ 음악감독을 맡았던 작곡가 허훈 감독과 부산국제예술가곡축제 예술 총감독 베이스바리톤 조규희 교수가 함께 한다.
4월 19~20일 이틀간 참가자를 모집하며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12인이 선발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프로필 촬영 △2024 무제한 예술 컴필레이션 앨범 참여 아티스트 선정 △제2회 태안 국제 대자연 환경예술축제 ‘무궁무진’ 공연팀 선정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오락발전 투나잇’은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상생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3기가 마무리됐다.
4기는 4월 19~20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청년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안건들의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본인들의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서로간의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신규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18~45세 충남권 소재 청년 기업, 로컬 크리에이터, 청년 예술가로 모집 인원은 13명이며 신청 기간은 4월 18일까지다.
1박2일간 진행되며 숙박 및 식사가 지원된다.
이상 두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청년 예술인 등은 5락발전소 인스타그램 프로필 내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5락발전소는 케이인디음악협회, 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국제예술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꿈꾸는 청년 예술가 및 기획자들을 모집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실험하는 예술인 공동체다.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서 활동 중이며 지역 활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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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은 태안으로” 태안군, 도시민 유치 발벗고 나선다
“귀농귀촌은 태안으로” 태안군, 도시민 유치 발벗고 나선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도시민들을 직접 찾아간다.
군은 자체 귀농·귀촌 사업을 홍보하고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귀농·귀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NH농협과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다.
군은 3일간 상담 부스를 마련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 및 도시민에 태안군의 정책을 알리는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태안의 대표 농산물 및 가공품 전시와 더불어 주요 관광지 및 청년 정책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 진행 예정인 ‘태안군 귀농학교 1기’를 적극 홍보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며 올해 추가적으로 예정된 세 차례의 귀농귀촌 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키로 결정하는 등 도시민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태안에서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상황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신규 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 △귀농인 현장중심 영농교육 △귀농귀촌 멘토링 현장교육 △태안군 귀농학교 △귀농귀촌 동행멘토 육성교육 운영 등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귀농귀촌 유치지원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 도내 1위를 기록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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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태안군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세종타임즈] 태안군의회가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군의회는 지난 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재옥 부의장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재정 · 회계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박용성 의원 및 민간위원 5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정해 결산검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결산검사는 집행기관인 태안군이 지난 회계연도의 모든 세입 · 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를 군의회에 제출하기 전 회계검사를 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20일간의 회계검사를 거쳐 작성된 검사 의견서는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해당 검사 의견서는 추후 의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예정된 제1차 정례회에 ‘2023회계연도 결산안’으로 상정되어 의회의 승인 절차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신경철 의장은 “지난 1년간 태안군의 예산이 사업목적에 맞게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기 바라며 건전재정의 확립과 발전적 예산집행 방향 제시를 위해 철저한 검사와 분석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