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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축분뇨 퇴비살포 연결체’ 구축 성과
태안군, ‘가축분뇨 퇴비살포 연결체’ 구축 성과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농가의 원활한 퇴비 확보를 위해 축산농가와 일반농가 간 연결 창구 개설에 나섰다.
군은 올해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양질의 가축분뇨 퇴비를 필요 농가에 적기 공급해줄 수 있는 ‘가축분뇨 퇴비살포 연결체’ 구축 사업을 추진,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가축분뇨 퇴비살포 연결체란 가축분뇨 처리가 필요한 축산농가와 퇴비 공급이 필요한 경종농가 간 연결망이다.
태안지역의 경우 경종농가의 비중이 높아 상시적인 퇴비 확보가 필요함에도 불구, 그동안 별도 창구 없이 개인 간 정보 공유가 이뤄져 농가들이 불편을 호소해온 바 있다.
군은 상시적인 퇴비 확보와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서는 별도 창구 개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이로써 경종농가의 화학비료 사용량 감소 및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데이터 수집을 통해 지역별·시기별 수요량 및 공급량을 파악할 수 있으며 군의 관리 아래 충분한 부숙 기간을 거친 분뇨를 외부로 반출함에 따라 악취 등 민원 발생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축분뇨 반출이 필요하거나 퇴비가 필요한 농가는 군 농정과와 각 읍·면 산업팀을 방문하면 된다.
단, 가축분뇨 반출 농가의 경우 반출 전 부숙도 검사를 먼저 받아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 퇴비살포 연결체 구축을 통해 축산농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농가에도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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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전관리 전문성 확보’ 위한 안전관리 자문단 위촉
태안군, ‘안전관리 전문성 확보’ 위한 안전관리 자문단 위촉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안전도시 태안’ 구축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관리 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자문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안전관리 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총 11명의 위원을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분야별 기술사 이상의 민간 전문가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안전관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토목 4명 △전기 2명 △가스 2명 △안전 1명 △건축 1명 △소방 1명 등 6개 분야에 대한 위촉이 이뤄졌다.
군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75조 및 ‘태안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 제19조에 따라 지난 2월 자문위원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심의를 거쳐 대학 교수와 건축사, 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승강기안전공단·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 등 다양한 전문가를 위촉했다.
이들은 향후 2년간 △건축물, 교량 등 특정 관리 대상 시설 안전 점검 △특정 관리 대상 시설의 안전대책 및 등급 조정 △주민이 점검을 의뢰한 시설의 현장 안전 점검 및 상담 △안전 점검의 날 등 관련 행사의 상담 및 점검 등과 관련해 기술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관내 주요 시설 190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이 진행되는 만큼, 자문위원들이 현장 점검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각종 재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재난관리의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안전관리 자문단을 위촉하게 됐다”며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비롯한 각종 안전시책을 세심히 추진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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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자립 위한 ‘컴퓨터 교실’ 운영
태안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자립 위한 ‘컴퓨터 교실’ 운영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이달부터 관내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취·창업에 필요한 컴퓨터 활용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5회에 걸쳐 태안군가족센터 창의융합실에서 교육생 9명을 대상으로 ‘쉽게 배우는 컴퓨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안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컴퓨터 이용 능력을 높여 사회인으로서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취업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글문서 작성 △인터넷 검색 △컴퓨터 프로그램 활용 등 실습 위주 교육이 진행된다.
군은 컴퓨터 관련 전문강사를 초청, 결혼이민자들이 실생활에서 컴퓨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반복 학습을 통한 세심한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보화시대에 컴퓨터를 활용한 정보 습득 및 활용이 필수적인 만큼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들이 태안군민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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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막는다” 태안군, 취약계층 위한 ‘간이수막’ 호응
“산불 피해 막는다” 태안군, 취약계층 위한 ‘간이수막’ 호응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산림 인접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간이수막 설비를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산림에 인접해 거주하는 기초수급자와 장애인 등 취약가구 3곳에 총 900만원을 들여 산불 예방 목적의 간이수막 설비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등 화재 발생이 증가하면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태안소방서의 협조로 직접적인 산불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가구 3개소를 선정한 후 봄 행락철 도래 전 설치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간이수막 설비는 강한 수압으로 물을 분사해 주변에 수막을 형성함으로써 산불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시설이다.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막고 주민 대피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작동법도 간단해 기계 작동에 익숙지 않은 노인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작동 시 2천 리터 이상의 물을 사방으로 분사함에 따라 건조한 시기에 미리 물을 뿌려둘 경우 산불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이수막 설비 설치 사업이 대상자 및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향후 산불 취약가구에 대한 조사를 추가로 진행해 점차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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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4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 3개소 선정
태안군, ‘2024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 3개소 선정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충청남도 주관 ‘2024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최근 충청남도 발표 결과 △태안읍 어은1리 △태안읍 반곡2리 △소원면 시목1리 등 총 3개소가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중 소규모 사업 공모에 나란히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주민주도형 공동체 활동을 바탕으로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사회적 문제에 근본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둔다.
우선, 태안읍 어은1리는 2017년부터 마을만들기 활동을 시작해 2020년 마을 법인을 구성하고 법인 소득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을 진행했던 곳으로 마을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바탕으로 ‘청정 환경 속에 주민 화합을 이루어 나가는 탄동마을’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탄동마을 행복사업단 육성 △주민이 함께 마을 경관 만들기 △어르신 행복 돌보미 △행복마을 소식지 제작 △행복마을 문화교육 및 성과공유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안읍 반곡2리의 경우 태안 공동체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마을대학과 마을 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소통·단합을 위한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느르물 풍물단’을 조직해 활동 중인 곳으로 주민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일 밤 풍물, 고고장구, 웃음 치유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받고 있다.
주민들은 ‘신명 나는 행복 문화 마을 반곡2리’라는 비전 아래 △느르물 문화예술단 결성·운영 △주민참여 마을 경관 가꾸기 △함께 만드는 느르물 문화예술축제 △문화예술동아리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소원면 시목1리는 마을 청년영농조합법인과 마을 내 시목초등학교가 작년부터 ‘효도 꽃 나눔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육묘장을 중심으로 ‘싱그러움이 꽃피는 행복한 시목마을’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시목마을 행복 나눔 공동체 육성 △시목마을 이야기교실 운영 △웃음꽃 나눔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높여 행복한 태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계적 마을만들기 활동을 통해 역량을 쌓아 온 마을들이 이번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며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가꾸는 마을공동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군에서도 인구증가 등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됐으며 태안군은 △2021년 태안읍 상옥2리 △2022년 태안읍 인평2리 △2023년 태안읍 어은2리, 장산2리가 선정되는 등 매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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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근무 돌입
태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근무 돌입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
군은 영농철인 4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휴일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휴일 근무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4월부터 본소, 남부지소, 북부지소, 중부지소 등 4개소에서 토·일 및 공휴일까지 운영한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 방문 및 전화, 인터넷, 스마트농기계 앱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군은 사전 예약 제도를 운영해 농업인들이 적기 영농을 추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휴일 농기계 임대가 영농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82종 98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7530건의 임대 실적을 거두는 등 농업인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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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전 태안’ 조성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 맞대
태안군, ‘안전 태안’ 조성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3일 군청사 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행정안전실장과 안전총괄과장 등 관련 부서 관계자와 태안소방서·태안경찰서·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분야별 과제 실행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추진단 구성 이후 첫 모임으로 참석자들은 이날 △6대 분야별 안전시책 확대 추진 및 발굴 △안전교육 △분야별 협조체계 구축 등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안전에 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각 지자체별 안전역량을 1~5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태안군의 경우 2월 발표된 2023년도 평가에서 화재분야와 감염병 분야에서 2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교통 등급에서도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3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화재분야의 경우 2등급 상승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충청남도 지역안전지수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소방교부세 1억원을 받기도 했다.
군은 올해 분기별 회의를 개최해 각 기관별 시책 공유와 개선 과제 발굴 및 대책 마련에 나서는 한편 △안전뮤지컬 공연 등 재난안전체험 한마당 △안전 퀴즈대회 △청소년 안전체험교실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등 단순한 수치 향상이 아닌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태안’을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군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실행 추진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하늘 아래 가장 안전한 태안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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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살아보세요” 태안군, 관광객 위한 ‘통큰’ 지원 나선다
“한 달간 살아보세요” 태안군, 관광객 위한 ‘통큰’ 지원 나선다
[세종타임즈] 충남 태안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은 5~6월 중 최대 한 달간 태안에서 체류형 여행을 즐기는 ‘2024 태안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4월 5일부터 19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는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까지 태안에 머물며 자유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숙박비, 부대비, 체험활동비, 여행자보험비 등 지원 범위 내에서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5~6월 중 원하는 시기 및 기간을 정할 수 있으며 여행 중 △충청남도 관광홈페이지 여행 후기 작성 △여행 관련 콘텐츠 SNS 게시 △만족도 조사 등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 15일 내에 결과보고서와 증빙자료 등을 군에 제출하면 실비를 정산받는다.
신청 대상은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이며 총 70팀 내외가 선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국민은 온라인 폼에 접속해 접수하면 되며 군 공식 블로그 또는 군 홈페이지 내 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담당자 메일로 제출해도 된다.
군은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 선정 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최종 확정한 후 4월 30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별 자유여행을 지원하는 것으로 숙박 예약과 체험활동 예약 등 준비는 참가자 본인이 해야 하며 비용 정산 시 간이영수증과 수기영수증 등은 인정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최북단 이원면에서 최남단 고남면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태안의 매력을 최대한 선보이기 위해 이번 한 달 살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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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납세자 중심’ 선진 세무행정 구현 앞장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해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바탕으로 납세자 중심의 선진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재무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에 따른 안정적 세입 확보와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구축 등 여건 변화를 바탕으로 납세자를 위한 편의 제공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군은 태안군을 비롯한 화력발전 소재 지자체의 노력으로 2021년 지방세법이 개정돼 올해 1월 1일부터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이 기존 kWh당 0.3원에서 0.6원으로 두 배 인상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태안군의 연도별 지역자원시설세 징수액은 △2020년 62억 4500만원 △2021년 65억2500만원 △2022년 60억 8500만원 △2023년 57억 80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세율 인상으로 징수액이 123억 18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대내외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세입예산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로 군은 앞으로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 확대 등 세입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움직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선진 세무행정 체제 구축에도 앞장선다.
군은 지난 2월 13일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이 전국적으로 개통됨에 따라 ‘간편 전자신고 납부’ 및 ‘24시간 맞춤형 상담’ 등 납세자 편의가 혁신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별로 분산된 납세자 정보를 통합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전국 지방세 정보를 공동 활용하는 등 지능형 업무환경이 제공됨에 따라 신속한 민원응대와 더불어 업무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취득세 감면사항 등을 기존 우편발송과 별도로 모바일 알림서비스를 통해 사전 고지하고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체납 고지·납부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가기영 재무과장은 “세입 확보 및 서비스 증진과 더불어 그동안 수기로 처리하던 세외수입 환급금 지급 업무를 올해부터 전산화하는 등 업무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납세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업무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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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6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성료
태안군, ‘제6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장애인 보치아 선수들이 태안종합실내체육관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태안군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전국 장애인 선수들의 열정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증장애인 전문 스포츠인 보치아의 보급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다.
국내 보치아 여자선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보치아 세부종목 중 여자 개인전만 진행됐으며 장애 정도에 따라 BC1~5 등급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졌다.
충남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선수·임원·보호자 등 약 270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종목별 금메달은 △부산광역시 홍승희 △충청남도 정소영 △충청남도 최예진 △충청남도 김유빈 △서울특별시 김현경 선수가 차지했다.
충남 선수단의 활약이 빛난 가운데, 태안군에서도 김옥선 선수가 출전해 BC5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충남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대회를 개최한 태안군은 지난해 ‘전국 보치아 선수권대회’와 ’전국 보치아 슈퍼리그’ 포함 총 5차례의 보치아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외식업·숙박업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는 등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대회 관계자 및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시설 건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