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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98주기 옥파 이종일 선생 추모 제향 열려
립운동가인 옥파 이종일 선생의 제98주기 추모 제향이 8월 31일 원북면 반계리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거행됐다(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옥파 이종일 선생의 제98주기 추모 제향이 8월 31일 원북면 반계리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거행됐다.
옥파 이종일 선생 추모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 제향은 가세로 군수 및 군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과 성주이씨 대종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추모 제향에서는 대통령 헌화와 개식사, 행장낭독, 추모사, 제향, 헌화 및 분향 등이 진행돼 옥파 이종일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한편 태안군 출신으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활동한 옥파 이종일 선생은 언론활동과 교육 구국운동, 계몽운동 등 일생을 나라에 헌신한 애국 사상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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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주민주도형 마을 발전’ 위한 태안군 마을대학 성료
8월 30일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23년 태안군 마을대학 수료식’ 모습.(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주민주도형 마을 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태안군 마을대학이 5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8월 30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교육 수료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태안군 마을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태안군공동체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마을대학 프로그램은 주민주도형 마을 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군은 마을 만들기 사업 경험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마을리더 및 주민 55명을 교육생으로 모집하고 8월 2일부터 이날까지 총 5회 20시간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다.
마을과 공동체의 역할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미래 지역자산화 관광과 마을사업 연계 등을 주제로 강의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생 전원이 수료의 기쁨을 안았다.
수료생 수도 지난해 34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수료생 최모 씨는 “마을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을 해결하고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분석해 우리 마을에 선별적으로 적용하는 등 마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마을대학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농어촌 현장 포럼과 마을동아리 육성 및 지원 사업에도 나서는 등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발전을 이끄는 마을대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마련해 마을리더 발굴·양성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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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이달 사업 발주
8월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축설계보고회’ 모습(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서핑 성지’ 만리포 해수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가 마침내 오는 9월 사업 발주에 돌입한다.
군은 8월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충남도 관계자, 도·군의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축설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도모하고 건축설계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용역사의 건축설계 보고와 토의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는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군은 총 236억원을 투입해 소원면 의항리 1145번지 일원 1만 2250㎡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안전교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서핑교육장과 수영장, 탈의실, 샤워실, 이론·실습 교육실 등 각종 서핑 관련 시설을 비롯해 외부에서 관측 가능한 최대 12m 깊이의 잠수교육장을 설치하는 등 최고의 서핑 인프라를 태안에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1년 10월 설계용역 돌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센터 건립에 나섰으며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설계를 최종 마무리한 후 이달 중 발주해 2025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만리포니아의 서핑 스팟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군은 해양레저 교육 강사 등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양레저관광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 및 주민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관광 태안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만리포를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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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난해 세입액 1668억 증가 성과, 채무는 ‘0원’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방재정법 제60조에 의거해 2022년 결산을 마무리하고 30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방재정 공시는 세입과 세출, 자산과 부채 등 군의 살림살이를 군민이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으로 인구와 예산규모 기준으로 분류되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분류에 따라 유사 지자체와 비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방재정 공시 기준 군의 지난해 세입액은 9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8억원이 증가해 유사단체의 평균 증가액 689억원보다 2.4배 높았다.
세출액 또한 7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5억원이 늘어 유사단체 평균 증가액 331억원 대비 3.4배에 달했다.
아울러 유사단체가 평균 채무액 45억원을 보유한 반면 태안군은 채무액이 0원으로 미래세대에 부담을 주지 않는 건전 재정운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이같은 재정 성장은 국비와 교부세 등 외부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한 결과로 군은 지방세와 자체수입에서 큰 폭의 신장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가세로 군수가 직접 관계부처를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재정확대를 통해 지난해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사회복지 분야에서 전년 대비 136억원의 지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해당 분야에서 유사단체가 평균 24억원의 지출 감소를 보이고 있어 더욱 대조를 이룬다.
가세로 군수는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과정에서 보다 많은 사업들이 추진돼야 한다고 보고 적극적인 살림살이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미래를 여는 동력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과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재정 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내 ‘정보공개-재정정보공개-재정공시’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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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답이다” 기업·구직자 잇는 ‘태안 일자리 박람회’ 성료
29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년 일자리 & 사회적경제 체험 박람회’ 모습.(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고용위기 등 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29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2023년 일자리 & 사회적경제 체험 박람회’를 열고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한국서부발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전직 노동자의 구인기업 면접 및 일자리 탐색을 돕고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됐다.
관내 기업 26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업채용관과 사회적경제 체험관 등 3개관 43개 부스가 마련됐으며 일반 구직자를 비롯해 청년, 노인,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약 500여명이 박람회를 찾아 열기를 더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1:1 현장 면접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체험 이력서 컨설팅 면접 사진 촬영 모의면접 퍼스널 컬러 체험 타로 검사 소방안전교육 등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구직자는 “재취업에 대해 막연함이 있어 고민하던 중 박람회에 참가했는데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고 모의면접 등 현장 프로그램도 자신감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번 박람회가 구인난 해소 및 지역인재의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취업 구직자 및 기업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군민에 지속적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를 통한 청년 일자리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활력 넘치는 태안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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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집행부의 협의 부재와 일방적 사업 진행 과정 문제 많아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의회 박선의 의원은 지난 29일 충청남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거짓행정과 독주를 일삼는 태안군정을 공식적으로 비판하고 현재 군정이 감추고 있는 진실을 여러분께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박 의원이 군민을 대상으로 알리고자 했던 사업의 진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첫째는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에 설치 예정된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이며 둘째는 청정해역이자 국가 안보에 핵심지역인 태안군 앞바다에 들어설 예정인 ‘해상풍력단지개발 사업’이다.
먼저,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와 관련한 박 의원의 주된 논점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한 사전 설명 내용과 실제 사업추진 사항의 실상은 전혀 다르며 군민들을 기만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의 말에 따르면,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의 부지 선정과정에 의문점이 있으며 더 적합한 사업지가 있었다.
에도 배제됐다는 것이다.
또한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 내 오폐수처리시설은 당초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포함됐다는 군의 설명은 결국 거짓이며 비점오염저감시설의 경우 그 효용성에 대한 검증조차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혈세를 낭비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비점오염저감시설 추진이 오·폐수 처리를 위한 해결책이 아니며 도황리 수산물 가공단지의 행정지도 및 감독과 갈대밭의 친환경 정화 효과에 대한 정확한 현장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의 두 번째 주요 쟁점사항은 ‘해상풍력단지개발 사업’이었다.
주민 수용성 확보에 대한 노력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으며 지금까지 협의된 사항마저도 사실이 아니라 거짓을 기반으로 한 사업설명이 전부였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박 의원은 해상풍력단지개발 사업을 설명하며 “해상풍력단지개발 사업과 관련해 이미 황금어장이라고 평가받는 ‘해양생태계’의 파괴와 어업 경제의 침체 문제가 심각한 사안으로 논의된 것은 군민분들께서 알고 계시지만, 국가안보의 공백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운을 띄었다.
실제 현재 해상풍력단지개발 사업의 추진 예정지는 군 작전성과 직결되는 군사 작전지역으로 국방부의 승인을 요하는 지역이며.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될 경우, 레이더 차폐구역이 생기는 것은 불가피하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한 진위 여부 확인 및 군의 향후 해결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질문한 바 있다.
해당 질문에 대해 증인 신분으로 참석한 가세로 군수의 답변은 보령과 각각 150억원을 출원하는 것으로 협의됐다 했으나, 보령시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그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고 전면 반박했다.
그 외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생산성과 발전량 등 기타 군정의 많은 의혹들을 제기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어떠한 협의와 소통도 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뜻만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현 태안군정의 태도는 반드시 시정되어야만 하며 태안군민을 대변하는 군의원으로서 우리 6만 1천여만 군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태안군수를 향해 강력히 자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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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하반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캐릭터(왼쪽부터 총명이, 총신이, 총아)(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가을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군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간 고남패총박물관 제1전시관 체험학습실에서 ‘총명이와 함께하는 그립톡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진행된 ‘별주부전 수제비누 만들기’와 6~8월 ‘비치백 만들기’ 이은 세 번째 체험 프로그램으로 휴대폰 후면에 부착하는 손잡이의 일종인 그립톡을 만드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고남패총박물관 대표 캐릭터인 총명이·총신이·총아 스티커를 색칠하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그립톡을 꾸밀 수 있어 아동들의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 중 2500명까지 선착순으로 체험 가능하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남패총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분께 고남패총박물관의 매력을 알리고자 이번 하반기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확충 등 즐길거리 가득한 고남패총박물관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남면 고남리에 자리한 고남패총박물관은 빗살무늬토기와 패총 등 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의 유물과 시대에 따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가족단위 여가·학습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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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읍성에서 가을 초입의 낭만 만끽하세요”
태안읍성 가을음악회 포스터 (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9월 1일 오후 7시 30분 태안읍성에서 국악과 가요가 어우러지는 ‘태안읍성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가을음악회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군민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선물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동안문 개문식을 통해 성공적인 동문 복원을 알린 태안읍성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가수 최백호를 비롯해 ‘금이랑슬이랑 가야금병창단’과 성악가 백현애·서진경이 태안을 찾아 꽃타령, 사랑가, 섬집아기, 그리운 태안, 태안아리랑, 낭만에 대해, 영일만 친구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명곡들을 들려준다.
공연은 무료로 별도의 지정좌석은 없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태안읍 남문리에 위치한 태안읍성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5월 중앙로 광장 야외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등 야외음악회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반응이 좋아 태안읍성에서의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군민께서 찾아오셔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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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道 공동발전 모색 위한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개최
28일 태안군에서 개최된 ‘민선8기 2차년도 제1차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모습.(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도내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를 열고 충남도 및 도내 지자체의 비약적인 성장과 변화를 모색했다.
군은 지난 28일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도내 15개 시장·군수 및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2차년도 제1차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장군수협의회는 풀뿌리 지방자치의 가치를 실현하고 충청남도의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6차례 도내 지자체에서 순회 개최되며 태안군 개최는 민선8기 들어 이번이 첫 번째다.
특히 지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인구감소와 경제활력 저하, 일자리 부족 등 단독 대응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제·문화·관광·교육 등 전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 나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날 협의회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으며 이밖에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시행지침 개정 등 건의사항 16건과 논의사항 5건, 홍보·협조사항 23건 등 총 44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태안군도 북부지역 지방도의 교통정체 완화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방도 603호선 확·포장 사업의 조기 준공과 634호선 확·포장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협의회에 건의했다.
또한, 충청남도 태안 전국 어울림 마라톤대회를 비롯해 제22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2023년 대한민국 사구축제 제11회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 제9회 태안군 솔향기길 축제 2023년 태안거리축제 등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 및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협의회는 이날 제기된 각 지자체의 건의사항 및 논의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숙의과정을 거쳐 처리결과를 차후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공개하는 한편 충남 시·군의 획기적 변화를 위해 사안별 공동 대응책 모색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충남 15개 시군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다자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통해 미래 발전을 위한 순풍의 배를 띄워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도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다방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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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대상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진행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분기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은 관내 13~18세 청소년 30명과 함께 지난 26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을 찾아 실내 스포츠와 물놀이를 체험하는 ‘2023년 문화프로그램 스포츠 파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 체험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청소년들은 스타필드 내 ‘스포츠몬스터’와 ‘아쿠아필드’를 방문해 암벽등반과 수영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군이 실시한 청소년 욕구 조사 결과 일주일에 신체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9%에 달하는 등 신체활동 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자양분 삼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