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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군부 2위’ 성과
태안군,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군부 2위’ 성과
[세종타임즈] 태안군 장애인선수단이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민 체육진흥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7~9일 보령시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점 6만 4356점을 획득해 군부 2위,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5만 9132점을 기록해 군부 3위, 종합 7위의 호성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도 한 계단 뛰어오른 것.종합 1위 천안시 / 군부 1위 홍성군태안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35, 은42, 동17 총 94개의 메달을 획득해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종목별로는 육상에서 가장 많은 30개의 메달을 따냈으며 역도 볼링 탁구 e-스포츠 등에서도 선전했다.
특히 남자 육상 김지훈·이상연 선수가 나란히 4관왕을 기록했으며 문병철, 최병구, 노광석, 박한규 등 4명의 3관왕을 배출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아울러 태안군 선수단은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대회 단체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고 4관왕을 차지한 이상연 선수는 대회 남자부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태안군의 종합 7위 및 군부 2위는 역대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이자 타 지자체 개최 대회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으로 군은 지난 2019년 태안에서 개최된 제25회 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군은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가 대회기간 내내 보령시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군민들도 장애를 딛고 인간승리의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 선수단에 큰 박수를 보냈다.
가세로 군수는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단 모두에 군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체육활동 및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총 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까지 태안읍 군립중앙도서관 앞 군유지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생활체육시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키로 하는 등 장애인 및 군민들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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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심뇌혈관질환 적극 알린다” 특별 캠페인 전개
7일 태안군보건의료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캠페인 모습.(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군민들의 철저한 건강관리를 위한 방문 홍보활동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지난 4일 태안군민체육관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심뇌혈관질환 예방법을 홍보하는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건강한 태안군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군은 혈액의 건강한 순환을 도모하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비롯해 ‘자기혈관 숫자 알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난 4일 ‘사회복지의 날’ 행사와 연계해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군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첫 캠페인을 펼쳤으며 7일에는 태안군보건의료원 1층 로비에서 내원환자와 보호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14일에는 이원면 내리 다목적회관을 방문하며 18~23일에는 지역 경로당 10개소에서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제’와 연계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 매주 화요일마다 안면읍 건강생활 지원센터에서 유질환자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NS·전광판·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도 병행하는 등 심뇌혈관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이자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으로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올바른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적극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진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427명의 군민에 검진비를 지원하는 등 군민 만성질환 예방에 앞장서 지난해 11월 질병관리청 주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우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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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태안 가을꽃박람회’ 9월 15일 꽃지해안공원서 개막
지난해 태안 가을꽃박람회 모습.(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군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꽃 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에서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 ‘2023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가을꽃박람회에서는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안젤로니아, 샐비어 등 널리 알려진 가을꽃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여름의 튤립이라 불리는 쿠르쿠마와 인플루언서들에게 사랑받는 핑크뮬리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코리아플라워파크 관계자는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는 꽃의 모습과 알록달록한 색상 등 기존의 시선을 벗어나는 새로운 시도를 메인전경에 담아내고자 했다”며 “대형 나무 조형물들을 제작하고 위에 꽃을 얹는 등 예년과 다른 이색적인 연출이 많아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인전경에서 발걸음을 옮기면 공작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코리아플라워파크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공작 조형물은 몸통을 제외한 꼬리 부분이 꽃으로 장식돼 있다.
그동안 지면에 자리해 전망대에 올라야만 그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었으나, 올해는 흙을 다지고 경사면을 만들어 어디서나 공작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이밖에도 총 11만 4263㎡의 광활한 면적에서 꽃과 바다가 선사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며 코리아플라워파크 측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별도 공연 및 체험거리, 먹거리 부스를 최소화하고 꽃 관람 중심의 행사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태안 가을꽃박람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입장 가능 시간은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유아 및 청소년 8천 원 장애인 9천 원 단체 9천 원이다.
한편 10월 14일 꽃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 가을꽃박람회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9월 2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 및 참가비 결제를 하면 된다.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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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가득 아카데미 심화교육’ 수료생 43명 배출
태안군, ‘태안가득 아카데미 심화교육’ 수료생 43명 배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7일 태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태안가득 아카데미 심화교육’ 수료식을 갖고 총 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태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주민공모 사업에 참여한 액션그룹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달부터 액션그룹 및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법인 설립 홍보 마케팅 트렌드 분석 CS교육 등 4개 과정에 대한 전문 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홍보 마케팅 교육에서 실시한 ‘당근마켓 제작 및 운영’ 과정은 태안군에서 처음 시도된 것으로 교육생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가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인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지역 인력과 공동체를 발굴·육성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군은 2025년까지 총 70억원을 투입, ‘팜투테이블’을 주제로 산지 농산물의 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또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소농그룹과 가공·유통하는 그룹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액션그룹화해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기 110명, 2기 53명의 액션그룹을 발굴·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현재 로컬푸드를 매개로 지역의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액션그룹 및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격증 및 전문가 과정 교육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 과정 교육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가득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태안의 먹거리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태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사업 전반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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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4회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화합 한마당’ 성료
태안군, ‘제4회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화합 한마당’ 성료
[세종타임즈] 태안군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개최됐다.
군은 지난 7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귀농·귀촌인,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태안군 귀농귀촌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관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상생 발전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식전 공연에 이어 개회식, 시상, 귀농·귀촌 사례 및 주요 성과 발표, 귀농·귀촌인 재능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귀농·귀촌 활동 성과 사진전과 귀농·귀촌인 영농창업 상품 전시가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태안군 귀농귀촌연합회 복미희 회장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 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도 “농촌인구가 갈수록 감소하고 고령화되는 상황에서 귀농·귀촌인 여러분이 태안을 더욱 활력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귀농귀촌연합회는 태안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의 모임으로 평소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와 취약계층 집수리, 반찬 나눔 등 재능봉사를 비롯해 여름철 귀농·귀촌 현장상담실 지원, 초보 귀농·귀촌인 상담, 멘토-멘티 태안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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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걷기 운동의 성지’ 황토 맨발트랙 활성화 앞장
태안군, ‘걷기 운동의 성지’ 황토 맨발트랙 활성화 앞장
[세종타임즈] 최근 건강관리를 위해 걷기 운동을 즐기는 군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태안군이 태안읍 동문리 청소년수련시설 다목적운동장 내 맨발걷기 트랙의 활성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가세로 군수가 지난 6일 군 관계자 및 군민들과 함께 청소년수련시설을 찾아 맨발걷기 트랙을 직접 체험하고 황토의 비율 확대 등 개선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안군 청소년수련시설 다목적운동장 맨발걷기 트랙은 2021년 최초 조성됐다.
당시 군은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안전한 산책을 돕고자 일반 우레탄 트랙 옆에 지압용 황토볼, 황토, 마사토 구간으로 구성된 걷기 트랙을 별도 설치했다.
특히 황토길의 경우 걸을 때마다 황토 고유의 촉감을 발끝으로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 치유에 효과가 높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을 분해해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맨발걷기 동호회가 생겨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하루 평균 300명이 걷기와 조깅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을 방문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 쉼터이자 걷기 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현 맨발걷기 트랙이 햇볕에 말라 갈라지거나 황토볼이 깨져 다칠 우려가 있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더욱 많은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군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황토 구간을 전 트랙에 설치하고 주기적인 물 살포 및 소독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황토길이 항상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 요소가 있는 황토볼길의 경우 별도 공간으로 이동해 재설치하고 세족장 비가림 시설 및 기타 편의시설 추가 설치도 검토하는 등 군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청소년수련시설 운동장은 그동안 맨발걷기 트랙 설치를 비롯해 천연잔디 식재와 세족장 설치, 배수로 정비 등 많은 변화를 거쳐왔다”며 “군민 건강을 지키고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개선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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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10월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9월 20일까지 신청 접수
지난해 10월 30일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모습. (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오는 10월 14일 오전 9시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신청 마감을 10여 일 앞두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개 이벤트가 치러지며 참가인원은 장애인 1000명과 비장애인 4000명 등 총 5000여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9월 2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 및 참가비 결제를 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 및 2만원이며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충남도 내 학생 또는 군인은 5km 종목에 한해 학교명 및 해당 부대명으로 단체 신청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그 외 기관·단체 신청 시에도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자 및 완주자에게는 인근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는 가을꽃박람회 입장권과 태안 특산품인 고구마 3kg이 증정되며 희망자 선착순 1000명은 기념 티셔츠와 고구마 중 원하는 기념품을 선택할 수 있다.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대회 종료 후에는 각 종목별 시상식을 열고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의 서해바다와 함께 하는 힐링과 추억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관심이 있으신 국민께서는 9월 2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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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선물은 여기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인기몰이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자랑하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추석을 맞아 선물을 사려는 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추석 선물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2023 추석 선물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태안지역 특산물인 고구마와 한과, 자염 등을 비롯해 꽃게와 오징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주말인 9일과 10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부 부스에서 ‘태안 로컬푸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어 농가가 직접 생산한 건고추와 햇고구마를 판매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9년 4월 문을 열었으며 출하농가가 직접 참여함에 따라 태안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태안군이 직접 품질을 보증해 인기가 높다.
특히 안면도로 가는 길목인 남면에 위치한데다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태안을 찾는 캠핑족 등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했으며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추석 선물전에서는 태안지역 농특산품인 황토 꿀고구마 고구마 말랭이 안면도 태양초 고춧가루 몽산포 참기름 및 들기름 홍삼액 및 흑마늘 레드솔트 세트 태안 생활자염 벌꿀 한과 곡물 쉐이크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갈비와 불고기, 한우 등 축산물을 비롯해 오징어와 전복, 새우, 관자, 고등어, 태안 우럭포, 태안 꽃게장, 태안 새우장, 젓갈, 김, 감태 등 질 좋은 수산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소규모 농·어가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등 장점이 크다고 보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창구이자 관광객들이 우수한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점차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해 가족과 이웃에 선물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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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화력발전 폐쇄 대응 위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앞장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 및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에 앞장선다.
군은 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경제진흥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탄소중립 2050 계획’과 충남도의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에 발맞춰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사업 발굴과 해상풍력단지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부는 2036년까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태양광과 풍력발전 비율을 87:13에서 60:40으로 조정키로 하는 등 풍력발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충남도와 태안군은 2021년부터 석탄화력 발전소 폐쇄에 대응코자 ‘정의로운 전환기금’을 공동 조성했으며 군은 기금 일부를 활용해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검토 중이다.
태안화력 1~6호기 폐쇄 시 직원 900명과 그 가족 등 3천여명의 인구가 감소될 것으로 보고 ‘정의로운 전환기금’ 활용 사업과 더불어 해상풍력단지 개발로 지역 생존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의로운 전환기금’ 사업 발굴과 관련, 군은 지난 4월 ‘K-마린 노르딕워킹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심의를 마무리했으며 ‘해상풍력단지 환경 영향조사 용역’ 및 ‘에너지 전환 신산업 인력 양성 사업’에 대한 심의를 충남도 심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또한, 정부 차원의 기금 조성과 피해지역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8월 국회에서 열린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토론회’에 가세로 군수와 지역 주민, 도·군의원 포함 60여명이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해상풍력단지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민선7기 1개 단지 개발로 첫 밑그림을 그린 태안군 해상풍력 단지 개발은 민선8기 들어 구체화되고 규모도 확장돼 현재 태안·가의·서해·안면·학암포 등 5개 단지 약 1.96GW의 설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으로 43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현재 해상풍력 예정 입지 발굴과 인허가 협의를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사전타당성 조사, 국방부 작전성 협의를 위한 전파영향 분석 등이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안·서해·가의 등 현재까지 진행된 3개 단지의 풍황계측 결과 모두 초속 7m 이상의 우수한 바람자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은 어업인 의견을 수렴해 해상풍력이 해양환경과 어업에 끼칠 영향에 대한 추가 용역을 검토 중이다.
특히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군민 13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7회에 걸쳐 887명의 주민 및 공직자가 서남해 실증단지를 견학했으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정부의 방향과 해상풍력의 장단점을 알리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달 열린 ‘태안군 해상풍력 단지개발 민관협의회 제4차 회의’에서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 및 이익공유 계획 안건이 가결됐으며 군은 올해 내 집적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으로 군은 내년 1월부터 정의로운 전환 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 지원 등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할 예정이며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 지정을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이익을 공유하는 ‘태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중에 있으며 조례가 완비되고 해상풍력이 상업운전에 돌입하면 주민 대상 연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박동규 경제진흥과장은 “정의로운 전환기금 사업을 통해 화력발전소 폐쇄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개발이익을 군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이익공유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한 세수 일부를 실질적 이해당사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 증대사업에 활용하고 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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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전한 먹거리 제공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추진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물.(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제도의 적극적 운영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관내 음식점에 대한 위생등급제 평가를 통해 총 17개 음식점을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까지 올해 충남도 지정 목표 대비 77.3%를 달성한 것으로 도내 지자체 평균 지정률이 52.8%인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지자체가 평가해 우수 업체에 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공개·홍보하는 제도다.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예방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 등의 장점이 있어 호응도가 높다.
대상업종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개 등급으로 나뉘어 지정된다.
태안군의 경우 올해 17개소 포함 총 32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이중 ‘매우 우수’ 등급은 28개소다.
평가는 기본분야 일반분야 공통분야 총 64개 항목에 걸쳐 진행되며 90점 이상이면 ‘매우 우수’ 등급을 받는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정업소에 위생등급 표지판을 발급하고 사전 컨설팅 비용 및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업소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효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으로 만료일 60일 이전에 연장신청 및 평가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며 “관광도시 태안의 이미지를 높이고 소비자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생등급제 지정 업체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