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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 축산단체 취약계층 위한 축산물 기부
청양지역 축산단체 취약계층 위한 축산물 기부
[세종타임즈] 청양지역 축산단체들이 취약계층의 건강을 돕기 위한 축산물을 잇달아 기부하면서 세밑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대한한돈협회 청양군지부는 지난 6일 청양군을 방문해 돼지고기 1,150kg을 기부했다.
강민희 지부장은 “연말연시는 소외계층들이 더 많은 외로움을 느끼는 때”며 “그분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대한양계협회 청양군지부도 군청을 찾아 닭고기 430kg을 기탁했다.
조제순 지부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 닭고기를 기탁한다”고 전했다.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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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8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151억 지급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8일부터 지역 내 7,500여 농가와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 151억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2년째인 공익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을 지원하는 제도다.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은 3,000여 농가에 36억원, 면적직불금은 4,500여명에게 115억원이 배정됐다.
직불금 지급은 농업인 자격 검증 및 계좌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군은 신청과 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신청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접수 이후에는 농자재 구매 이력과 거주지 정보, 요양등급 판정 정보 등을 연계해 점검 대상을 선정했다.
이어 선정된 점검 대상자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17개 준수사항과 실경작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등 부정수급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고초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관리로 부정수급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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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일자리 중심 인구정책 기본계획 밑그림 마련
청양군, 일자리 중심 인구정책 기본계획 밑그림 마련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일자리, 주거, 교육, 출산·육아 분야 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한 밑그림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돈곤 청양군수와 각계 전문가들은 용역기관인 충남연구원으로부터 19개 인구정책 단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외부인구 유입과 내부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4월부터 용역을 추진한 충남연구원은 지역 여건 분석, 인구 현황 및 감소요인 분석, 국내외 사례 연구,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청양지역에 맞는 4개 분야 19개 사업을 선정하고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군은 충남연구원이 제안한 사업에 대한 현장 맞춤형 검토를 거쳐 내년 1월 중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은 특히 지난 10월 전국 89개 기초자치단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이후 후속 조치로 지역소멸대응기금 지원 등 활력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행정안전부의 정책 방향과 이번 연구 결과를 긴밀하게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되는 기본계획이 실질적인 인구증가 대책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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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청양구기자 특판행사 개최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청양구기자 특판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코로나19에 따른 구기자 소비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 유성구 소재 청양먹거리직매장에서 청양구기자 특별 판매행사를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6일 군에 따르면 행사 품목은 말린 구기자와 구기자 티백, 구기자 전통차, 구기자 진액 등이며 기존 판매가 대비 30% 이상 할인으로 소비자를 만난다.
행사 기간 중 청양군 공동브랜드 칠갑마루 카카오톡 채널이나 공식 쇼핑몰 회원가입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구기자 소비를 촉진하면서 구기자 생산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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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청양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가족친화기관 첫 선정을 받은 청양군은 2018년 재인증을 받은 후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군은 지난 6월 재인증 심사를 신청해 가족친화제도 실행 서류심사, 현장 심사, 검증심사 등을 통과했으며 재인증 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이다.
군은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을 공직자 가정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유도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남성 공무원 육아휴직, 직원 휴양 시설 운영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앞으로도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서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행복한 직장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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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우근식 농가 국내 최초 벼 3모작 시스템 완성
청양 우근식 농가 국내 최초 벼 3모작 시스템 완성
[세종타임즈] 청양군 청남면 중산리 우근식 농가가 국내 최초로 벼 3모작 시대를 열었다.
우 씨는 1~5월 수박을 재배하고 6월 9일 극조생 벼 품종 ‘빠르미’를 심은 후 69일 만에 수확하고 8월 26일 다시 빠르미를 심어 지난 4일 두 번째 수확을 마침으로써 수박-벼-벼 재배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날 청양군은 충남도농업기슬원과 함께 현지에서 수확 행사를 열고 빠르미가 가진 염류 제거 효과 측정에 이어 비닐하우스 3모작 실증, 종자 증식 상황 등을 살폈다.
우 씨의 8월 1차 수확량은 10a당 350㎏으로 나타났고 이날 2차 수확량은 10a당 300㎏가량으로 추정됐다.
빠르미를 개발한 도 농업기술원 윤여태 박사는 “올해 빠르미를 활용해 노지 2모작과 시설하우스 3모작을 추진해 모두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었다”며 “국내 햅쌀 시장 개편과 시설하우스 토양 내 집적 염류 제거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빠르미는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2009년부터 국내외 조생종 품종을 교배해 개발한 것으로 모내기부터 수확까지의 기간이 70일 안팎에 불과한 극조생종이다.
대표적 품종인 삼광벼 재배 기간은 140일 안팎이다.
빠르미는 다른 작목 연계 재배를 통한 논 이용 효율 극대화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재배 기간이 짧아 농약 등 농자재 비용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물 사용량과 비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농업에도 유리하다.
재배 기간이 짧은 만큼 가뭄이나 태풍 시기를 피해 재배하거나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비상 재배에 나설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빠르미는 특히 시설하우스 염류집적 문제를 푸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비료와 농약의 지속적인 사용은 토양에 염류를 쌓아 작물 수확량을 감소시키고 상품성을 떨어뜨려 소득 감소를 초래한다.
염류집적 해결 방안으로 담수 제염과 객토, 흡비작물 재배, 표토 제거, 미생물제제 처리 등이 있는데 그 가운데 벼 재배를 통한 염류 제거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여태 박사는 “이번 적용된 시설하우스 휴경기간 빠르미 재배기술로 염류가 집적된 토양이 건강해져 추가적인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므로 관련 기술을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2022년 시설원예 농가의 빠르미 재배면적을 3ha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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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 축산인들 우수 축산물 생산 위한 한마음대회 개최
청양지역 축산인들 우수 축산물 생산 위한 한마음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지난 2일 청양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축산인 화합과 안전 축산물 생산, 고유브랜드 ‘청양 더 한우’의 인지도 극대화를 위한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우수 축산물 생산 의지를 다졌다.
축산인 대상 단일 대회로는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청정한 자연 속에서 축산업에 함께 종사하는 농가들의 친목을 다지는 한편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악취개선 노력에 대한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축산 발전 유공자에 대한 청양군수 표창, 지역발전 공헌자에 대한 청양군의회 의장 표창에 이어 청양소방서의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 활동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최근 한우농가는 사료 가격 상승과 이상기후 때문에 조사료 생산이 줄고 수입 건초마저 가격이 오르는 등 삼중고를 겪고 있으며 양돈농가 또한 악취 민원에 대한 대응 투자가 늘어나면서 곤란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마을 공동 퇴비시설 및 퇴비 유통 전문조직 확대 운영을 통해 축산인의 가축분뇨 적정 처리를 돕고 경종 농가와 연계한 경축 순환 농업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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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 마련
청양군,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 마련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지난 2일 코로나19 5차 대유행 상황에서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고 겨울철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돈곤 군수와 김윤호 부군수, 각 실·과장, 읍·면장이 참석해 코로나19 확진자 재택 치료 시행에 따른 관리 방안 집단감염 위험도가 높은 계층과 시설에 대한 방역 대책 고령층 보호를 위한 추가접종 홍보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농작물과 가축 피해 최소화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정부 방침에 따라 군에서도 특별방역 대책을 4주간 시행하기로 하고 이 기간에 면역력 확보를 위해 ‘신속한 백신 추가접종’을 중점 홍보하기로 했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 모두가 코로나19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다”며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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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뮤지컬 ‘조선의 등불 면암 최익현’ 9일 상연
청양군, 뮤지컬 ‘조선의 등불 면암 최익현’ 9일 상연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오는 9일 면암 최익현 선생의 항일 의병운동 업적을 담은 뮤지컬 ‘조선의 등불 면암 최익현’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 뮤지컬은 구한말 항일 의병운동의 대표적 인물인 면암 선생의 친일파 처단 요구와 단발령 반대, 대마도 강제 유배 등 역사적 사실을 순차적으로 극에 녹여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군은 지역극단을 통해 민종식 의병장 등 지역 출신 운동가들의 구국 활동을 담은 뮤지컬 ‘의병이여 영원하라’를 무대에 올렸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객 상연의 아쉬움을 남겼다.
김돈곤 군수는 “항일 의병의 선구자 면암 최익현 선생님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공연을 지역의 많은 주민과 학생들이 관람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을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확산세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관람석의 50%만을 운영한다.
무료입장권은 9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에서 청양군민에 대해 1인 2매 한정으로 배부하고 잔여석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에서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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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업 생산자단체 통합으로 경쟁력 향상
청양군, 농업 생산자단체 통합으로 경쟁력 향상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요 작물 생산자단체 리더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생산자단체 통합 효과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고추, 구기자, 멜론, 수박, 토마토, 마늘, 양파, 배, 사과, 복숭아, 부추 등 22개 생산단체 리더 4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1품목-1단체 조직화 정책, 2021년 지원사업 성과분석과 평가보고 2022년 달라지는 정책소개에 이어 고추생산자연합사업단 최광석 사무국장과 구기자생산자연합사업단 신춘식 분과장의 조직화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1품목-1단체 조직화는 하나의 작물에 연구회, 작목반, 법인 등으로 분리된 여러 단체를 연합·통합하는 정책으로 생산자들의 경쟁력을 결집하고 기획생산체계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양지역에서는 2019년 최초 도입 이후 현재까지 고추, 구기자 등 14개 작물단체가 통합에 성공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생산자단체 지원 결과 구기자 산업에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실적 26ha, 280농가를 달성함으로써 전국 상위권을 차지했고 수요가 높은 친환경 구기자 역시 10ha, 77농가로 평년 수준을 유지했다.
고추 산업에서는 고질적인 초기 뿌리 생육 부진 등을 해소하기 위해 토양 유산균을 지원해 단위면적당 고추 생산량을 전년 대비 19.7% 늘리는 데 도움을 줬다.
그 밖에도 지방보조금 지원에서 단체별 공동구매 등으로 사업비를 절감하면서 농가 부담을 최소화한 결과 구기자의 경우 총사업의 8%를 절감했다.
최근 전국적인 추세를 보면 국비 등을 시작으로 관행 일반품목과 우후죽순 생겨난 소규모 연구회, 작목반 등 유명무실한 단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경향이 뚜렷한 상황이다.
이날 구기자사업단 신춘식 분과장은 “그동안 구기자 관련 4개 단체가 각자 활동하면서 시너지를 내지 못하다가 지난해 많은 대화와 양보 끝에 하나의 단체가 되어 모든 사업추진과 현장의 고민을 행정과 함께하고 있다”며 “다른 품목도 단체를 나누지 말고 역량을 결집해 전국 시장을 상대로 노력해야 할 때”고 강조했다.
김돈곤 군수는 “농촌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기획생산체계를 바탕으로 생산자를 조직화하고 가공유통 분야에서도 전문화·체계화를 서둘러야 한다”며 “농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청양을 위해 막힘없이 소통하고 실제 농가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