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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마다 이어지는 나눔”
“명절마다 이어지는 나눔”
[세종타임즈] 청양신문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백세김’ 100박스를 청양군에 기탁했다.
지난 22일 기탁된 물품은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각 10박스씩 배부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청양신문사의 명절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추석에 이어 올해 설과 추석에도 꾸준히 ‘백세김’ 기부를 이어왔다.
2023년 9월에는 저소득 가구 100세대에 김을 전달했으며 2025년 1월 설 명절에도 같은 수량을 기탁했다.
이어 올해 9월 추석 명절에도 또다시 백세김 100박스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백세김’은 청양군 재활근로센터에서 생산하는 의미 있는 제품이다.
재활근로센터는 중증장애인에게 취업 기회와 직업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로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청정바다에서 생산한 원초를 사용해 고품질 김을 만들고 있으며 고추맛김·구기자맛김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 명절 선물세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근환 대표는 “백세김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동시에 지역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지켜주는 소중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명절마다 나눔을 이어가 군민들과 함께하는 신문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 언론사가 앞장서 어려운 이웃과 명절의 정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히 장애인 일자리를 지키는 재활근로센터의 제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더욱 뜻깊다.
군에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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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골프협회, 호우피해 가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 기탁
청양군 골프협회, 호우피해 가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 기탁
[세종타임즈] 청양군 골프협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협회는 지난 25일 부여 백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7회 청양군수배 골프대회를 맞아, 관내 호우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으로 협회는 대회를 통한 화합과 즐거움에 더해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청양군 골프협회는 단순히 스포츠 동호인들의 교류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꾸준히 보여왔다.
지난해인 2023년 8월에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해 수해복구 지원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어 2024년에는 지역골프 인재육성과 저변 확대 차원에서 관내 학생 선수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스포츠와 나눔의 균형’을 실천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 명재준 회장은 “청양군수배 골프대회는 회원들과 군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이자 교류의 장이지만, 그 의미가 지역사회와 나눔으로 이어질 때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단순한 체육단체를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돈곤 군수 역시 “청양군 골프협회의 기부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호흡하며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좋은 사례”며 “이러한 나눔이 군민들에게 큰 희망과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청양군 골프협회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번 성금 기탁을 계기로 지역 내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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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향교, 성현들의 학덕 기리고 전통 계승 의지 다져
청양향교, 성현들의 학덕 기리고 전통 계승 의지 다져
[세종타임즈] 청양향교는 지난 25일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제례에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이정우 충남도의원, 전석호 노인회장이 헌관으로 참여해 초헌·아헌·종헌의 역할을 맡았으며 유림들이 함께 제를 도왔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과 인의 정신을 기리고 후세에 계승하기 위해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되는 국가 전통 의례다.
청양향교 역시 춘계와 추계로 나누어 매년 엄숙히 제향을 이어오고 있다.
백지현 전교는 “과거 성현들의 학덕과 가르침이 후세에 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청양향교는 석전대제뿐 아니라 군민들의 배움터로서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도 “유교문화의 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유림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충효정신과 같은 전통문화의 가치를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양향교는 조선시대 유학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던 교육기관으로 1997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133호로 지정됐다.
현재는 석전대제와 기로연, 향교 활용사업 등을 통해 선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민에게 전통문화의 의미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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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곳곳을 찾아간 2025년 마을봉사의 날 성료
마을 곳곳을 찾아간 2025년 마을봉사의 날 성료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2025년 ‘마을봉사의 날’ 이 지난 25일 청양읍 적누2리 마을회관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활동에는 총 28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3,610여명의 주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마을봉사의 날’ 사업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9회에 걸쳐 마을별 맞춤형 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밀착형 사업으로 운영됐다.
전문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이·미용, 칼갈이, 농기계 수리, 가전제품 수리, 복지 및 민원상담, 건강진료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스트레스 검사, 근육 테이핑, 손 마사지, 서예 부채, 우리 이웃 함께 살피기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병행해 주민들의 요구를 한 자리에서 해결했다.
특히 올해는 민관협력 특별사업인 ‘알려주세요 찾아주세요’ 와 ‘우리 이웃 함께 살피기’를 집중 운영했다.
‘알려주세요 찾아주세요’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청양경찰서가 협력해 커피차를 통해 고독사 예방, 복지사각지대 발굴, 치매 실종예방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우리 이웃 함께 살피기’는 행사 당일 청양군·청양군자원봉사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소규모 민원 처리로 주민 안전 강화에 앞장섰다.
행사 운영은 읍·면, 지역 자원봉사단체,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뤄졌다.
장비 운송·현장 안전관리·마을 사전답사 등 운영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현장에서의 혼선을 최소화했고 봉사자 사전교육을 통해 봉사 품질을 유지했다.
김돈곤 군수는 “주민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마을봉사의 날이 단기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공동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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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추진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비롯한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돈곤 군수와 이진우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45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인사말씀과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설명 △스마트청양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져 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가운데 6곳을 선정해 추진하는 시범 사업으로 선정 지역 주민에게는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군은 이 사업이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지역에 머물 이유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순환경제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손피켓 퍼포먼스와 함께 사업 내용과 필요성을 공유하며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향후 스마트청양 운동의 성과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다음 달 다목적회관 준공식과 연계해 ‘2025 스마트청양 다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민과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해 스마트청양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진우 추진위원장은 “스마트청양운동은 군민이 주체가 되어 생산·소비·참여가 선순환하는 지역경제 운동”이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취지와도 정확히 맞아떨어진다”고 강조했다.
김돈곤 군수는 “그동안 로컬푸드, 청년정책, 노인돌봄, 관광개발 등 군민과 함께 변화를 이끌어 왔으며 이제 정책의 다음 단계가 농어촌 기본소득”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양군이 전국에 확산 가능한 선도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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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랑이 울려 퍼진 밤”
“우리의 사랑이 울려 퍼진 밤”
[세종타임즈] 청양의 가을밤이 사랑의 선율로 물들었다.
지난 24일 저녁 7시,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자선공연 ‘우리의 사랑이 필요할 때’ 가 지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한 소녀 가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나친 노출 없이 조용한 방식으로 공감을 이끌어낸 이번 공연은 단순한 자선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예술이 만나 만들어낸 아름다운 순간으로 남았다.
공연에 앞서 특별한 장면이 마련됐다.
MG청양새마을금고가 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취지에 공감하며 기부금 200만원을 청양군에 전달한 것이다.
전달식은 공연 시작 전 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송주동 이사장이 직접 김돈곤 군수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수혜 학생의 생계 및 학업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 전부터 분위기는 따뜻하게 달아올랐고 청중의 박수는 단순한 축하가 아닌 격려와 연대의 표시로 느껴졌다.
공연의 중심에는 청양의 음악 재능기부팀 어쩌다밴드가 있었다.
이들은 공연의 기획과 연주 전반을 자발적으로 맡으며 선율로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
이날 무대에는 클래식 기타 연주자 이미자 씨의 연주와 어쩌다밴드가 출연해 소녀, 고맙소, Stumblin’ In, 청양의 내일 사랑으로 등 총 10여곡이 선보여졌고 음악은 관객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공연 막바지 사랑으로의 후렴이 울려 퍼질 때 객석 곳곳에서는 잔잔한 눈물과 따뜻한 미소가 교차했다.
누군가의 삶을 조용히 응원하는 그 무대는 단지 좋은 공연이 아니라 사랑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한 간절한 위로였다.
공연은 단지 몇몇 예술인의 노력으로만 만들어지지 않았다.
MG희망나눔, 남양면주민자치회, 문화품앗이얼쑤, 한국미술협회 청양군지부, 청양군기자협회 등 다양한 단체와 기관이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탰고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도 행사 곳곳에 깃들었다.
현장을 찾은 한 주민은 “음악이 이렇게 사람을 울릴 수 있다는 걸 오랜만에 느꼈다”며 “청양이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공연 후 어쩌다밴드는 “이 무대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청양의 어두운 곳을 향해 사랑의 음악을 이어갈 뜻을 전했다.
김돈곤 군수 역시 “한 사람을 향한 관심이 결국 모두를 살리는 희망이 된다”며 공연을 주도한 지역 예술인들과 후원 단체에 감사를 전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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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미식의 발견과 상생, 맛으로 연결하는 도시와 농촌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26일 2025 농업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청양 미식의 발견과 상생–맛으로 연결하는 도시와 농촌’을 주제로 청양 미식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미식 포럼은 청양군이 추진 중인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 조성사업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미식 자원을 활용한 도시-농촌 간 상생 방안 모색과 식문화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돼, 청양군이 주최하고 ‘더 테이스트 청양’ 사업단이 주관했다.
특히 2025 농업박람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전국의 농업 관계자들과 도시 소비자들이 청양의 식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는 농업·미식 전문가, 생산자, 연구자, 일반 시민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제 발표와 시식, 전시를 연계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포럼은 농촌공동체과 최이호 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더테이스트 청양 사업 소개 △청양의 생태와 식문화 자원 △관계인구와 미식 자원의 확장 △발효와 교육을 통한 지역 미식의 지속성 등 사업 소개와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또한, 복권승 터무니연구소 대표의 주제 발표와 연계한 시식 프로그램 ‘청양 미식 한상’ 이 마련돼 청양의 자생 식재료를 활용한 지역 음식을 도시락 형태로 제공하고 초청 요리 연구가의 해설을 통해 음식의 조리 방식과 문화적 배경을 함께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행사장 내에 더테이스트 청양 PB상품, 브랜딩 제품, 리플렛 및 문구세트, 타포린백 등 굿즈가 전시·배포됐으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이호 과장은 “이번 포럼은 청양의 식문화를 도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자원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며 “앞으로도 청양 미식 자원을 기반으로 도시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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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총력전
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총력전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모든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총동원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주민들에게 매월 15만원의 지역 화폐를 지급하는 정책으로 선정 시 청양군에는 매달 45억원 규모의 지역 화폐가 유통된다.
이는 군민의 가처분 소득 증가와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닌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기본소득 지급은 인근 도시로의 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층을 비롯한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고령층에게는 생활 안정 기반을 마련해주고 청년층에게는 지역 정착의 발판을 제공함으로써 청양군의 인구 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러한 기대 효과를 실현하기 위해 시범 사업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절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청양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공모 신청 준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청양군만의 특화 모델 발굴과 분야별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TF팀은 앞으로도 사업 추진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며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대체 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공식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과도한 지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 건의에도 적극 나섰다.
특히 청양군은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충청남도의 도비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사업 구조상 군비 부담이 과도하게 높은 상황에서 군 단독으로는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충남도가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도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재정 분담 차원을 넘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도와 군의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양군은 군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확대를 위해 꾸준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마트청양추진위원을 비롯한 다양한 단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정책의 취지와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군민 서명운동을 통해 전 군민의 염원을 모아가고 있다.
아울러 청양군의회도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선정을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단순히 현금을 지원하는 정책이 아니라 청양군의 미래를 바꾸고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만드는 기회”며 “그동안 공모사업 유치, 푸드플랜 정책, 노인 돌봄체계 구축 등 수많은 혁신을 이뤄온 군정 역량을 총결집해 이번 공모에 반드시 선정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희망을 드리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전 행정적·재정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간절한 각오를 밝혔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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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 지원 적정성 심의 개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 지원 적정성 심의회를 열고 지원 사례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청양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가 기금관리위원회의 역할을 맡아 진행했으며 제도권 복지에서 소외된 군민에 대한 긴급 지원이 공정하고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사후 검토했다.
이날 심의에서는 △생계비 지원 2가구 △의료비 지원 2가구 △주택복구비 지원 1가구 등 총 5가구의 사례가 다뤄졌다.
군은 소득·재산 기준을 세밀히 검토해 긴급 생활 위기에 놓인 주민에게 신속히 전달된 지원의 정당성을 확인했다.
그동안 청양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을 통해 복지에서 소외된 군민을 발굴하고 긴급한 생활 위기에 놓인 이웃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 적정성 심의는 지원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돈곤 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군민의 삶을 지켜내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심의를 통해 기금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복지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한 선 지원과 철저한 사후 관리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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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고추, 대박 터뜨렸다 프로모션으로 고추 매출 11억 달성
청양 고추, 대박 터뜨렸다 프로모션으로 고추 매출 11억 달성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이번 가을 청양고추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총 11억원의 놀라운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액인 5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지역 농산물 마케팅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판매 증대를 넘어,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트렌드 분석이 결합된 결과로 보여진다.
특히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물량 소진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총 2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목표 매출 1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전통적인 유통 채널인 축제장, 직매장, 직거래 장터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 커머스, SNS 채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외주 마케팅 업체와 협력해 페이지 디자인, 제휴 마케팅, 사진·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유통 판매처를 다양화해 축제, 이마트, 하나로마트, 칠갑마루 몰에 분산 판매함으로써 시장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생산자단체에서는 GAP 인증을 받은 고추만을 엄선해 판매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이미지를 강화했다.
특히 고추연구회, 청양농협 등과의 협력을 통해 품질 관리와 판매를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신선한 건고추뿐만 아니라, 고춧가루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건고추는 꼭지 유무에 따라 1.2kg, 3kg, 6kg 패키지로 고춧가루는 보통맛, 매운맛을 500g, 1kg, 3kg으로 구성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또한 구매 고객에게 청양사랑상품권 지급, 스틱형 고춧가루 사은품 제공, 무료 택배 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구매를 유도했다.
이번 프로모션의 성공은 단순한 매출 증대에 그치지 않고 폭염과 호우 등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민들에게 소득 증대라는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성과는 모든 청양군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청양 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양군은 이번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밤, 구기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