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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설맞이 정당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 집중 단속
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설 명절을 맞아 불법 유동 광고물과 규정 위반 정당 현수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은 지난 1월 12일 개정된 옥외광고물법 시행에 따라 정당 현수막 개수와 설치 장소 제한이 강화되면서 변화된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개정된 옥외광고물 법령의 주요 내용은 △정당별 읍면동 2개 이내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소방시설 주변 설치 금지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는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 높이 2.5m 이상으로 설치 △다른 현수막과 신호기, 안전표지를 가리는 방법 금지 등이 있다.
군은 변화된 제도를 관내 옥외광고업 종사자, 충남도옥외광고협회 예산군지부에 안내하고 이를 위반한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정당에 우선 자진 철거나 이동 게시 등 1차 시정을 요구하고 미이행 시 강제 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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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2023년 보건복지부 평가 A등급 달성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2023년 보건복지부 평가 A등급 달성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전국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운영 효율화와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운영 및 서비스 수준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평가에서 시설 및 환경 영역 등 4개 영역에서 A등급을 받아 최종결과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으며 지난 2017년부터 3회 연속 A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지난 1999년에 문을 연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재활과 교육, 문화 여가생활, 사회활동 참여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신암면 신택리에 위치해 있다.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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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예산군수, 군청사 시설 및 미화 직원 격려와 소통의 자리 마련
최재구 예산군수, 군청사 시설 및 미화 직원 격려와 소통의 자리 마련
[세종타임즈]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6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한 시설관리와 쾌적하고 깨끗한 군청사 환경개선을 위해 땀 흘리시는 시설 및 청소관리 용역업체인 ㈜피에스엠씨 직원 20명과 간식을 나누며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재구 군수는 2018년 신청사 개청 이후 6년간 24시간 교대로 근무하고 안전한 시설물 유지관리와 군청사 방문객과 민원인을 위해 항상 깨끗한 청사 환경조성에 노력하는 시설 및 청소관리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직원들도 항상 사명감을 갖고 군청 시설과 환경미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는 등 소통 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참석한 용역업체 직원은 “군수께서 격려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이 항상 미소로 찾을 수 있는 깨끗한 군청사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앞으로 자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청취한 건의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해 업무를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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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갑진년 설 명절엔 예산으로 가볼까?”
예산군, “갑진년 설 명절엔 예산으로 가볼까?”
[세종타임즈] 예산군이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예산시장·삽교 곱창거리 ‘오감만족’ 맛 기행 멋 기행 즐기고 예산군이 백종원 대표와 손을 맞잡으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재탄생한 예산시장과 삽교시장 내 곱창 특화거리는 예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예산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여러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복고풍의 감성은 물론 열린 공간 조성으로 맛과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삽교 곱창거리에는 사과칩을 활용한 훈연 곱창부터 곱창국수, 구이, 전골 등 다양한 메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당호에 출렁다리·음악분수·모노레일까지 보고 타고 즐기고 예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예당호는 전 국민적 사랑을 받는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모노레일과 함께 쉼하우스도 문을 열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쉼하우스는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반려 식물 관련 체험과 관람 등이 가능해 예당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예당호 둘레에 조성된 느린호수길과 인근에 위치한 슬로시티 대흥 등의 명소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따뜻한 온천 즐기고 수덕사·충의사·추사고택·내포보부상촌 역사 여행 떠나고 예산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덕산온천이 있어 사계절 온수풀이 있는 워터파크와 관광호텔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덕산온천 인근에는 천년고찰 수덕사와 매헌 윤봉길의사가 나고 자란 고향인 도중도, 충의사를 비롯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얼이 서린 추사고택까지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여행지도 각광을 받고 있다.
또 내포보부상촌에서는 보부상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박물관부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과 행사가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맛있는 광시한우 맛보고 예산황새공원에서 친환경 생태관광 즐기고 예산의 대표 먹거리로는 예산 8미를 빼놓을 수 없는데 그중에서도 광시 한우의 맛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이와 비빔밥, 육회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광시면에는 친환경 생태관광의 1번지이자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예산황새공원이 자리해 있어 친환경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명절에는 예산을 찾아 오감만족 여행을 즐기고 예산의 농특산물로 명절선물을 하면서 가족, 친지, 이웃과 더 풍성한 설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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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설 명절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개최
예산군, 설 명절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개최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5일 예산시장에서 최재구 예산군수와 소비자교육중앙회 예산군지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물가안정 캠페인 및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성수품 및 개인 서비스 요금 등 인상을 자제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합리적 소비, 전통시장 이용 등 물가안정을 위한 군민 동참 유도를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병행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의 전통시장 장보기를 적극 독려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온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물가 안정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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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사전 타당성 평가를 통과한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과 관련 교육관 착공 및 기념관 새단장 전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최재구 예산군수 및 관계 공무원, 황선익 국민대 교수를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중회의실에서 윤봉길의사기념관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추진 경과 및 최종 설계 보고 자문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윤봉길의사기념관 리뉴얼 사업에는 총 사업비 28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8월 착수해 6개월에 걸쳐 전시설계를 마치고 전시 제작·설치를 거쳐 오는 8월 재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전시 새단장은 스물다섯, 윤봉길의 자서 약력이라는 전시 주제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그의 일대기를 이야기하고자 한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특히 윤 의사가 남긴 글과 자취를 토대로 그의 선택과 행동에 서린 고뇌와 번민의 인간적인 모습까지 다방면에 걸쳐 활동한 선각자 윤봉길의 진면목을 첨단 매체를 활용해 담아낼 계획이다.
윤봉길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새단장으로 윤봉길의사의 생애를 경험하고 그의 업적과 정신을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기념관이 추모의 공간을 넘어 역사체험교육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라며 “윤 의사의 뜻을 우리 가슴에 새기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로 전달해 앞으로 우리는 어떤 신념으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대를 초월한 나라 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4세대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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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신청하세요”
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2024년도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신청을 설명절 이후인 2월 13일부터 4월 19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수당 지급일까지 충청남도 내 주민등록을 두고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농어업인이다.
단 2022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2023년도에 농업·축산·어업·임업·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자 중 농어업·농어촌의 공익 기능을 저해하거나 훼손한 경우, 공무원 등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및 의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군은 신청서 검증을 통해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7월부터 지역화폐로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단가는 가구당 1인가구는 80만원, 2인가구 이상은 구성원당 45만원이며 지급 방식은 지류식, 모바일 등 선호하는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누락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분도 빠짐없이 기간 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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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행복마을지원센터와 공동체 활성화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예산군, 행복마을지원센터와 공동체 활성화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와 함께 2024년을 맞아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동체 활성화 및 완료 지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지역민과 마을공동체, 완료 지구를 대상으로 시군 역량 강화, 행복마을만들기, 농촌현장포럼, 희망마을 선행사업, 농촌지역 개발사업의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농촌협약 등을 운영한다.
주민역량강화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마을대학 찾아가는 공동체 프로그램 완료지구 활성화 지원등을 운영한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마을자생동아리 지원사업 농촌현장포럼 깨끗한 공동체 가꾸기 공동체 유산기록 공동체 자치규약 제·개정 6차산업 인큐베이팅으로 마을기업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사업으로 소식지 제작 동네방네 찾아가는 문화장터 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예산해봄센터 공간을 제공해 공동체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양성된 청년활동가들이 관내 315개 마을을 찾아가 마을 조사를 진행하게 되며 군과 센터는 농촌지역개발사업 지속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양성된 주민조직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오윤석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운영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사업 지원을 통해 315개 모든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만들기사업 및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이 있는 마을주민 또는 마을 공동체는 행복마을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해봄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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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소재 ㈜녹수, 세계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최고상 2년 연속 수상
예산군 소재 ㈜녹수, 세계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최고상 2년 연속 수상
[세종타임즈] 예산군 소재 글로벌 럭셔리 바닥재 기업 ㈜녹수가 지난 1월 24일부터 1월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바닥재 전시회의 2024년 최고상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녹수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폐식용유와 같이 버려지는 자원으로 만들어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전 제품에 도입했으며 올해는 폐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탄소 저감 가소제를 추가 도입해 바닥재 원료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원료를 지속가능한 원료로 대체하는 원료 전환 혁신을 인정받아 지속가능성 및 파괴적 혁신 부문에서 최고상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바닥재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가장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바닥재 부문에서 탁월한 이정표를 만든 기업에게 수여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 받은 제품은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바닥재 제품군이다.
그중에서도 글로벌 특허 기술로 시공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인 기술력에 최고 수준의 소음 저감 기능을 구현한 제품이 혁신성과 친환경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20년간 검증 받은 품질과 세계 최다 디자인을 보유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의 비접착식 친환경 시공방식의 제품, 기존 카펫이 가진 위생성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면서 유지관리가 쉽고 뛰어난 내구성, 방수 기능을 구현한 하이브리드 카펫 바닥재 등도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녹수의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바닥재 제품은 지난해 국내에서 첫 출시돼 녹수의 전 세계 생산기지를 통해 50여개국에 수출, 판매되고 있다.
고동환 ㈜녹수 대표는 “바닥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원료를 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탄소저감원료로 전환한 곳은 전 세계 바닥재 업계를 통틀어 녹수 뿐”이라며 “글로벌 바닥재 산업에서 세계 최초를 이끌어 온 녹수의 혁신적인 지도력으로 원료부터 생산, 완제품과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진일보한 지속가능성 지도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녹수의 주력제품은 100% 쉽게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순환통합생산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안정성과 내구성, 다층구조 공법의 기술력과 품질, 세계 최다 디자인 등의 경쟁력으로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거용은 물론 사무공간, 대형마트, 공항 라운지, 고급 주거단지, 호텔 등 모든 상업공간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바닥재로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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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수당 이남규 선생 기념관을 소개한다”
예산군, “수당 이남규 선생 기념관을 소개한다”
[세종타임즈] 예산군이 2024년을 맞아 관내 현충시설인 수당 이남규 선생 기념관을 소개했다.
구한말 애국지사인 수당 이남규는 어린 시절부터 유학에 밝아 1875년 향시, 사마시 양과에 합격하고 1882년 정시 문과에 급제했다가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벼슬을 버리고 향리에 돌아왔다.
이후 안동부관찰사에 부임해 의병을 진압하고 회유해야 하는 처지가 되자 의병 봉기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필연성을 주장하는 상소문을 올린 후 관찰사직을 사임하고 귀향했다.
1906년 인근 홍주에서 의병이 크게 일어나 이남규는 홍주 의병을 지원하는 등 의병활동에 적극 지원했으나 1907년 9월 아산에서 일제에 의해 아들 이충구와 함께 새끼손가락 하나를 못 찾을 정도로 처참하게 참변을 당해 순국했으며 이후 정부는 이남규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수당 이남규 선생 기념관은 일제에 맞서 순절한 이남규와 아들 이충구, 그리고 독립운동에 나섰던 손자 이승복 3대에 걸친 항일 애국지사와 6·25전쟁에서 순국한 증손자 이장원까지 4대에 걸쳐 국가유공자를 배출한 수당 이남규 가문의 애국 호국 정신을 기리고자 2008년 대술면 상항방산로 181-8에 세워졌다.
수당기념관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동영상전시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당 가문의 활동에 대한 여러 자료가 전시돼 있다.
특히 기념관 내에는 다양한 유물과 유묵등이 보관·전시돼 있으며 이남규의 우국충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집 ‘수당집’을 비롯해 ‘갑오을비일기’, ‘수당잡고’ 등이 잘 보존돼 있으며 유물·유묵·유품 외에도 수당가 4대의 행적에 대한 기록이 전시돼 있다.
현재 이남규의 증손 이문원 관장은 애국 애족 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해 올바른 선비 정신과 항일·독립 정신을 고취하는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4대에 걸쳐 국난 때마다 자주독립·국가 수호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워온 수당 이남규 선생의 정신사적 의미를 계승시키기 위해 조성된 수당 이남규 기념관을 통해 애국, 애민과 독립 정신이 널리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