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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철저하게”, 굿뜨래 상품 집중관리 나선다
“더 철저하게”, 굿뜨래 상품 집중관리 나선다
[세종타임즈] 1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부여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 가 집중적인 품질관리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상품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문 품질관리 인력인 ‘굿뜨래 품질관리요원’을 채용한 것이다.
품질 관리요원은 굿뜨래 브랜드를 사용하는 제11기 사용승인 조직 6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을 상시 방문해 생산부터 출하까지의 전반적인 과정 점검에 나선다.
농산물 생산량이 많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사용승인조직을 수시 방문해 △품질기준 준수 여부 확인, △품질관리 실태, △경영 및 유통 현황 파악, △굿뜨래 상품 활성화 교육 지원, △브랜드 무단 사용 수시 단속 및 시정 조치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명품 품목 기준을 반영한 ‘굿뜨래 명품’을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품질관리요원이 상품의 품질 검증뿐 아니라 군과 경영체와의 이견을 좁히는 중간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좋은 들에서 생산된 좋은 상품 ‘굿뜨래’는 고품질은 물론 시대의 흐름에 맞는 경영체 마인드, 고객관리 부문까지 세밀하게 살펴와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신뢰에 보답할 예정이다 굿뜨래 상품을 믿고 소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 공동브랜드“굿뜨래”는 전략적이고 철저한 브랜드 관리로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21년이라는 브랜드력을 가지고 있다.
1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비롯한 50개의 각종 브랜드상을 수상하고 브랜드 가치평가 실시, 포장 디자인 개발, 해외 수출시장 개척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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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 부여군에서 개최
충남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 부여군에서 개최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7일 롯데리조트부여 사비홀에서 제53회 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보건의 날’은 국민의 보건 의식을 높이고 보건의료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세계보건기구가 1948년 4월 7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지정한 것에서 유래됐다.
제53회 보건의 날은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개최되어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김민수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보건의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보건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3개 기관과 공무원 및 의료인 등 유공자 10명에게 충청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공로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주대학교 강경심 교수의 ‘지속가능한 한 끼를 위한 식생활 실천 방안’의 주제로 보건 강연도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보건의료 종사자 간 정보 공유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관이 운영됐다.
부여군보건소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건강증진 홍보관과 마음건강 홍보관, 치매 홍보관을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보건의 날을 맞아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의료 위기 속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서비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의 날 기념식은 충청남도가 매년 개최지를 달리해 진행하고 있다.
2025년 개최지였던 부여군은 내년 제54회 보건의 날 행사 개최지인 보령시에 시군기를 전달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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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부여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부여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 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의 재검토 요청으로 한 차례 부침을 겪었으나,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부여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 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부여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는 세계유산 및 고도 핵심유적 등 고도 가치에 대한 통합적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관북리유적 일원에 총사업비 249억원을 투입해 2028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관북리유적 주변 문화유산 경관과 어울리도록 건축 연면적 2,053㎡에 지상 1층, 한식목구조로 △정보전시동, △교육체험동, △휴식편의동 등으로 구성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 만큼,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백제고도 부여를 온전히 향유하는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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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 봄의 화려함을 만끽하다
제16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 봄의 화려함을 만끽하다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봄의 시작을 알리며 지난 5일 진행된 제16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부여군 옥산면 소재 사물놀이한울림부여교육원 및 옥녀봉 일원에서 개최됐다.
반가운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많은 주민과 등산객들이 방문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즐겼다.
1부 공식행사 전 산불 대비를 위한 실천 캠페인으로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함께 했다.
묵념으로 최근 산불 재난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주민자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에어로빅댄스, 색소폰 연주, 난타 공연, 사물놀이 소고춤, 지역 가수 초청 등 다양한 무대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주민들과 추진위원회는 이 축제가 부여군의 대표 봄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정성스러운 먹거리도 준비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진달래 화전, 진달래 막걸리, 두부김치 및 떡 등을 맛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굿뜨래 전문자원봉사단의 수지침, 이혈·테이핑요법, 발사랑 마사지와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체험 및 교육을 진행했다.
옥산면 주민자치회 수채화팀과 지역 사진작가는 멋진 수채화 및 사진 작품들을 전시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맛 좋은 딸기와 전통 수제 된장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마련했다.
오후에는 일부 주민이 진달래가 피어있는 등산로 길을 따라 등산했고 추진위원회에서는 무사산행을 위해 옥녀봉 정상에서 시산제를 진행했다.
조역 옥녀봉 진달래 자원화 및 축제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각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축제가 더욱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에서“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축제를 추진하신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는 16년 동안 지속되어 온 대표적인 봄축제로서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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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저산팔읍상무좌사 홍산보부상 공문제 개최
2025년 저산팔읍상무좌사 홍산보부상 공문제 개최
[세종타임즈] 2025 홍산보부상 공문제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홍산관아와 홍산시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부여군과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홍산보부상보존회가 주관하는 보부상 공문제는 10일 △고유제례를 시작으로 11일에는 △공문제례 △임소임원영접 △신차영감귀임행차 △보부상놀이 △공연·난전·전통문화체험·전시행사가 펼쳐진다.
보부상 공문제는 조선시대 후기 보부상들이 총회를 열 때 상무사의 공문을 모셔놓고 올리던 제례로 접장과 임원을 선출하고 잔치와 여흥까지 아우르는 축제이다.
특히 저산팔읍상무좌사 공문제는 저산팔읍구역의 거점본부인 홍산에서 개최되었던 중요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조선 후기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는 상업문화 제례이다.
올해 홍산보부상 공문제는 충남보부상 4개 상단인 원홍주상무, 예덕산상무, 임천보부상단 등이 민속공연인 난전놀이 합동공연을 펼쳐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병국 보존회장은 “보부상 공문제는 보부상의 조직문화와 시장 민속이 어우러진 고유한 의례이자 축제.”며 “이번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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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가 들썩들썩, ‘2025 부여 국가유산 야행’ 성황리에 마쳐
부여가 들썩들썩, ‘2025 부여 국가유산 야행’ 성황리에 마쳐
[세종타임즈] 2025 부여 국가유산 야행이 잊지 못할 행복한 봄밤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사비백제의 역사를 오롯이 품은 정림사지에서 ‘사비瓦 봄’ 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갓 피어난 벚꽃 아래 수많은 방문객을 매료시키며 부여의 밤을 빛냈다.
올해 열 살을 맞은 부여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매년 그 범위를 넓혀 올해는 50여 개 기관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뜻깊은 10주년 행사를 치뤘다.
2016년부터 10년째 이어져 오는 부여군 대표 야간 행사이자 2년 연속 국가유산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될 만큼 그 품격과 인기는 역시 대단했다.
사전 예약부터 대부분 프로그램이 빠르게 매진되기 시작하더니 행사 기간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행사장과 그 일대에 활기가 넘쳤다.
올해는 와당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숙박·탐방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최초로 정림사지 석조여래좌상이 있는 보호각 내부를 미디어아트로 연출하는 등 기존과 차별화된 색다른 시도를 꾀했다.
지난해에는 ‘ㄷ’ 자 모양으로 운영되었던 체험 공간을 ‘ㅡ’ 자로 넓게 배치해 더욱 쾌적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국립부여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이 처음으로 야간에 개장해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이 여유롭고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도 눈에 띄었다.
지난해 몰린 관광객들로 부족했던 휴식 공간을 행사장 곳곳에 많이 조성한 것이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바라보며 탑멍을 할 수 있도록 석탑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안락한 좌식 소파를 설치한 점도 국가유산 속에서의 행복을 다양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 국가유산 야행을 찾아주시고 함께 즐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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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인드 수학여행”, 2025 백마강달밤야시장 개장
“리-마인드 수학여행”, 2025 백마강달밤야시장 개장
[세종타임즈] 대표적인 상권 축제이자 부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온 백마강달밤야시장이 올해는 “리-마인드 수학여행”이라는 주제로 돌아온다.
부여군과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5년 백마강달밤야시장을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시작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백마강 달밤야시장은 그동안 부여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는 4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부여시장 광장에서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단, 부여 오일장이 열리는 날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백마강달밤야시장은 부여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수공예품, 다양한 문화 공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들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침체된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야시장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관광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옛날사진공모전 △요리경연대회 △달밤노래자랑 △영수증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영수증 이벤트를 통해 지역 내수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고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들이 선보여질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백마강달밤야시장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야시장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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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김영기 선생, 부여군서 서예 작품 전시회 개최
무림 김영기 선생, 부여군서 서예 작품 전시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예가 무림 김영기 선생의 서예 작품 전시회 무림향숙전이 4월 한 달간 부여군에서 개최된다.
한국서도협회가 주최하고 백강문화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김영기 선생의 고향 부여군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담아 그의 휘호로 인연을 맺은 백강문화관에서 열렸다.
전시 기간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서예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감상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작품 판매액의 50%를 고향에 기부하기로 해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다.
백강문화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무림 김영기 선생님의 작품을 통해 서예 예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방문해 전통 서체의 우아함과 붓끝에서 피어나는 예술의 향기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기 선생은 1947년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나, 원곡 김기승 선생의 지도를 받아 서예의 대가로 성장했다.
급보급 서예가로 한국서도협회 회장 등을 맡으며 한국 서예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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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농업인, 직접 만든 숏폼 콘텐츠로 ‘부여 10품’ 알린다
부여 농업인, 직접 만든 숏폼 콘텐츠로 ‘부여 10품’ 알린다
[세종타임즈]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지역 농업인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부여군 대표 농산물인 ‘부여 10품’을 중심으로 한 로컬 크리에이터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부여군 장암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부여뜰’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농장에서 촬영 실습을 통해 숏폼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익혔다.
교육 과정은 △조회수를 높이는 숏폼 기획법 △촬영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실전 노하우 △자동 판매 채널 네이버 숏클립 제작 △AI를 활용한 숏폼 제작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연매출 10억원을 달성한 ‘부여뜰’의 무농약 유럽형 쌈채소를 활용해 직접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은 1회 4시간씩 총 4회차에 걸쳐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상품 강점을 부각하는 숏클립 영상을 기획·촬영·편집하는 과정을 익혔다. 태병원 강사의 지도 아래 조별로 역할을 분담해 농장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현장 1:1 코칭을 통해 제품의 판매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촬영 기법을 배웠다.
또한, 현장 교육은 부여군의 대표 농산물인 ‘부여 10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토마토 농장, 표고버섯 농장 등 부여 10품 생산 현장을 방문해 각 농산물의 특징과 강점을 부각하는 촬영 기법을 실습했다. 부여 10품에는 수박, 멜론, 토마토, 양송이버섯, 표고버섯, 밤, 왕대추, 딸기, 오이, 포도가 포함되어 있다.
26년 경력의 방송 영상 전문가 태병원 강사는 현장 실습과 개별 피드백을 통해 수강생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현재 ‘뭉게구름스튜디오’ 대표로 활동 중인 태 강사는 릴스 및 숏폼 콘텐츠 제작 교육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앞으로 로컬크리에이터로서 지역 상품 홍보에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단순한 영상 제작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환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대한 실무 역량을 갖추고 지역농산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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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문화복지 인프라의 축,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부여군 문화복지 인프라의 축,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군민의 오랜 염원이자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인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이 2027년 준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여읍 가탑리 일원에 자리 잡을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의 부지 내 기반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해당 부지는 △부여 공공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부여여고가 이전 신축될 것으로 전체 면적 98,391㎡의 규모이다.
종합타운 내 공공시설 중 부여 공공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8,457㎡ 규모로 건립된다.
공공도서관에는 일반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청소년 자료실 등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 누구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생활문화센터에는 공방, 다목적홀 등 문화생활 공간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부 공간인 문화공원에는 지역주민들의 산책과 휴식,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놀이, 체험, 휴식 등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하반기 건축공사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12월까지 기반조성 공사도 완료해 종합타운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이 부여군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오랜 갈증을 해소하고 돌봄 등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아동 친화적인 시설이 될 것”이라며 “문화·교육·돌봄·휴식의 기능이 어우러진 거점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타운 내 건립될 부여여고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충청남도 교육청에서 건축공사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부여 공공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와 부여 반다비 체육센터도 비슷한 시기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