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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백제문화제 화제작 뮤지컬 ‘웅진판타지아’ 막 올라
제68회 백제문화제 화제작 뮤지컬 ‘웅진판타지아’ 막 올라
[세종타임즈] 무령왕의 일대기를 그린 대서사 뮤지컬 ‘웅진판타지아’가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미르섬 특설무대에서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7일 공주시에 따르면, 웅진판타지아 ‘무령대왕’은 왜국의 한 섬에서 태어난 한 아이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백제를 부흥시키기 위한 무령왕의 깊은 고뇌와 노력, 연민 등이 배우들의 열연과 웅장한 무대 스케일로 선보였다.
국내외 공연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연출계의 거장 서재형 연출의 총괄 아래 50명에 달하는 출연진과 17곡의 뮤지컬 넘버가 약 1시간 동안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배우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 여기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군무까지 더해지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실경 공연답게 금강과 공산성을 배경으로 한 무대는 오직 백제문화제에서만 엿볼 수 있는 특별함까지 갖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6일 첫선을 보인 웅진판타지아는 오는 9일까지 오후 9시 미르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미르섬 입장권을 포함해 1만원으로 인터넷 사전 예매를 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면 된다.
인터넷 예매는 제68회 백제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뮤지컬 웅진판타지아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백제문화제의 대표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웅진판타지아를 통해 백제인의 강인함과 예술성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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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환경교육과 박현성 학생, 제28회 늘푸름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환경교육과 박현성 학생이‘제 28회 늘푸름환경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늘푸름환경대상은 매일신문과 화성장학문화재단이 환경보전에 노력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자 공동 제정한 상이다. 대상은 경기도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우수상은 대구남덕초등학교(교장 김혜주)가 수상했다.
2022년 공주대 환경교육과에 입학한 박현성 학생은 국가환경교육센터 청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청소년 기후행동 활동가, 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 학생참여위원, 그린피스 그린뉴딜 시민행동 활동가로 활약하며 학교 기후-환경교육 정책입법에 기여해왔다.
2020년 11월에는 미래세대의 생존권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추진하였다. 또한 2021년 5월 교육부, 청와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Youth Voice Festa for P4G”에 사회자와 발표자로 참여해 학생들의 환경학습권과 생존권 보장을 위한 간곡한 요구를 하였고 교육부 차관, 청와대 관계자와
한국, 일본, 케냐 등 9개국 112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탐색과 논의를 거쳐 선언문을 작성·발표했다.
이러한 활동들 통해 2021년 8월 31일 교육기본법에 기후변화와 환경교육 조항을 신설하는 교육기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되는데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박현성 학생은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각종 환경봉사 및 환경교육-정책 포럼 발제 등을 수행하며 환경교육의 중요성과 기후위기로부터 청소년의 목소리를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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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LX국토정보교육원' 디지털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는 6일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지역현안 해결형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 협약식 행사는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LX국토정보교육원 윤동호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공간정보 전문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문제해결력 향상의 교육 등 국정과제“100만 디지털인재양성”동반수행의 상호 교육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의 협력분야는 ▷공간정보 전문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분야 협력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기반 구축 ▷지역현안 해결형 인재양성을 위한 워크숍 등 학술교류 ▷디지털 인재 양성 등 국정과제 관련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등 다양한 디지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디지털 인재양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공주대 원성수 총장은“지금과 같은 디지털 세상에서 디지털역량은 학생 때부터 꾸준히 함양해 나가야 한다”며“LX국토정보교육원이 이를 함께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품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LX국토정보교육원 윤동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교육 및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인근 국립공주대교와 첫 출발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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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동물자원학과, 지역농산물 활용 HMR(가정간편식) 소시지 품평회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예산캠퍼스 동물자원학과(김지혁 학과장)는 지역농산물 활용 HMR(가정간편식) 소시지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소시지 품평회는 국립대학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식육 HMR 전문가 양성과정"은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동물자원학과 김학연교수(과정장)의 진행 하에 여러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강사들을 초청해 육가공제품과 HMR(가정간편식) 제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좋은 품질과 높은 당도로 유명한 예산사과를 첨가하여 더욱 달콤한 사과소시지, 엄격한 사양관리를 거친 1등급 암소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한우소시지, 뛰어난 맛과 향을 지닌 서산 6쪽 마늘을 사용하여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마늘 소시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공해 고추를 사용하여 더욱 건강한 매콤 고추소시지를 활용한 핫도그, 소시지볶음, 스파게티 등을 만들어 품평회를 진행하였다.
공주대 원성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지역활성뿐만 아니라 먹거리 문화에 있어 소비자 트렌드 및 향후에 따가 갈 수 있는 가정간편식 교육프로그램”라고 말했다.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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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과 Value-Up 사업”을 통해 전공교육 질 제고 도모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학과 Value-Up 사업”을 통해 특성화된 전공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전공교육 질 제고를 도모한다.
공주대 교육혁신본부는 학과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전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자“학과 Value-U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주대가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학과 Value-Up 사업”은 학과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선정된 학과에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과는 융복합 교육과정 확대, 현장중심형 교육과정 강화, 학생 연구역량 강화, 진로역량 강화, 글로벌 역량 강화의 5개 중점 추진과제 중 학과의 특성화 방향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2개 이상의 중점 추진과제를 선택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사업계획서 접수 결과 자연․공학계열 13개 학과, 인문사회․예체능계열 6개 학과 등 총 19개 학과가 참여를 신청하였으며, 서면 및 발표 평가의 2단계 평가를 통해 유형별(자연․공학계열, 인문사회․예체능계열) 2개 학과 씩 총 4개 학과가 선정되었다(교육학과, 국제통상학전공, 기계시스템공학전공, 화학교육과).
공주대 교육혁신본부는 선정된 학과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재원으로 학과 당 3,000만원씩 총 1억 2천만원을 지원하며, 선정된 학과는 2023년 2월까지 선택한 중점추진 과제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종헌 교육혁신본부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으며, 전공교육과정의 변화를 위한 여러 학과의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차년도에는 보다 많은 학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해 나갈 예정입니다.”라며 공주대학교 전공교육과정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였다.
공주대 교육혁신본부는“학과 Value-Up 사업”의 성과 관리를 위해 2023년 3월에 사업 지원 대상 학과로 선정된 4개 학과의 사업 추진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며, 실적이 우수한 학과에 대해서는 차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참여 학과 및 학생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갈 예정이다.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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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도시융합시스템공학과 권동현 학생 '카카오모빌리티' 주관 데이터 경진대회 부문 금상 수상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도시융합시스템공학과 권동현학생이 속한 SWIN-TUPA 팀이 대한교통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학술대회에서 주최한 카카오모빌리티 데이터 경진대회 부문에 금상을 수상했다.
데이터 경진대회는 대한교통학회가 40주년을 맞아 주최한 국제대회로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 주관하에 총 두 종류의 경진대회가 9월 2일부터 열렸고, 실제 환경에서 일어나는 교통 현상들을 예측하기 위한 과제가 주어졌다.
SWIN-TUPA 팀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주관한 데이터 경진대회에 참가하였으며, ‘다중 주차장의 주차 수요 예측과 주차 점유율 예측’을 주제로 제시된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학회 첫날(28일)에 온라인 생중계로 발표하였다(https://www.youtube.com/watch?v=R3nrDtVmQ4M).
데이터 경진대회 금상은 각 경진대회당 한 팀 중 답안 제출점수로 본선 진출팀을 선별한 뒤 발표점수를 합산한 1등 팀에게 상금 500만원과 함께 이선하(공주대) 대한교통학회장이 시상하였다.
해당 팀은 딥러닝 기법을 적용하여 주차장마다 오전 시간 (08:00 AM ~ 10:50 AM) 3시간 동안의 주차수요를 예측하였으며, 간단한 모델 구조로 효율적인 시계열 데이터에 학습이 가능한 방법론을 제시하여 참신한 문제해결 접근방식을 선보였다.
또한 일반적으로 예측된 주차 수요 값을 토대로 주차 점유율을 산정하는 것이 아닌, 예측된 값이 없이도 주차장의 점유율을 추정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알고리즘의 창의성을 부각하였다.
국제학술대회의 취지에 걸맞게 호주 멜번에 위치한 Swinburne University of Technology 소속의 Bo Wang 박사와 국내 국립공주대학교 소속의 권동현 학생이 팀을 이루어 참가했으며, 최종 금상팀으로 선정되어 국제적으로 개최된 대한교통학회 창립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해당 팀이 속한 공주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 연구실 (지도교수: 김인희 교수 연구팀, http://inhi.kim/)은 교통분야의 새로운 기술을 구현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최적의 교통 계획 및 운영 방안을 연구한다.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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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역사박물관,‘돌에 새긴 기억의 역사 특별기획전’개최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가4일 역사박물관에서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돌에 새긴 기억의 역사’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공산성 내 비석 탁본 기획전 행사를 가졌다.
기획전 전시는 2022년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주대학교 역사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역사박물관에서는 이번 기획전을 위해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산성을 중심으로 주변에 존재하는 비석을 모두 조사한 후 탁본하였다.
공산성 주변의 비석은 성 내부에 명국삼장비 3기와 쌍수정 사적비 1기, 공북루 동쪽 비석 1기가 있다. 성 바깥쪽의 금서루 앞쪽 비석군 47기, 공산성방문자센터 옆 비석 3기와 진남루 서남쪽의 비석군 6기, 공산성 남동쪽 옥룡동에 공주에 최초로 정착한 일본인 관진태랑비(管辰太郞碑) 1기, 그리고 금강 북쪽 ‘공주대교’주변의 장깃대나루 비석군 8기 까지 모두 70기이다.
이번 전시 준비과정에서 공산성을 중심으로 남겨진 비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금서루 비석군이 조영된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1978~79년경에 옥룡동의 비선거리에 있던 비석 43기가 공산성 서문 쪽으로 이전된 이후, 1992년에 새롭게 4기의 비석이 세워졌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1982년 공주대학교 졸업앨범에서 가정교육과 학생들이 금서루 입구 비석 옆에서 찍은 사진을 통하여 비석이 세워진 순서와 변화모습을 확인함으로써, 공주의 도시역사와 대학의 역사가 상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시를 위한 비석의 탁본은 공주대학교 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한문교육과, 서예연수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공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와같이 지역사회 내 문화 · 연구자원에 대하여 대학과 지역이 함께 협력에 기반한 역할을 분담하고,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는 전시를 통하여 지속적인 문화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을 확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강연과 전각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강연 주제는 돌의 기억-비석-(이동재교수, 공주대학교 한문교육과), 비석으로 보는 공주역사(윤용혁,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 충청감영과 관찰사(홍제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실장)를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각체험은 ‘나만의 전각만들기’를 총 6차례 진행한다. 전시주제인 ‘돌에 새긴 기억의 역사’와 연계한 것으로, 서예가 우공 이일권선생과 착벽 이명복선생의 강의를 기초로 진행하는 체험활동이다.
역사박물관의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은의 참여 방법은 공주대학교 역사박물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본 특별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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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요양병원 및 시설 4일부터 대면 면회 가능
공주시청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4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장애인시설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이 밀접 거주하는 시설에 대한 대면접촉 면회가 허용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접촉 방식으로만 허용했던 면회 제한이 폐지되면서 사전 검사로 ‘음성’이 확인된 면회객이라면 누구나 접촉 면회를 할 수 있다.
또한, 필수 외래진료의 경우에만 허용하던 입소·입원자 외출·외박도 4차 접종 또는 기존 접종에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 제한 없이 허용한다.
다만, 외출·외박 후 복귀 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중단됐던 외부 프로그램 운영도 전체 시설에서 재개할 수 있도록 개편되는데 안전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3차 접종 또는 기초접종 이후 확진 이력이 있는 강사가 진행해야 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 선제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개편된 조치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해줄 것과 함께 입원·입소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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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백제문화제’ 진묘수 등 이색 상징물 관심 집중
‘제68회 백제문화제’ 진묘수 등 이색 상징물 관심 집중
[세종타임즈]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충남 공주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색 상징물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백제문화제를 찾은 관람객이라면 금강 위에 떠 있는 거대한 상징물에 자연스레 눈길이 간다.
돼지와 비슷하게 생긴 상상의 동물로 돼지코를 닮은 큰 코와 두꺼비처럼 툭 튀어나온 눈 그리고 붉은 칠을 한 입은 웃는 표정이다.
바로 진묘수라고 불리는 동물인데, 무덤을 지키고 사악한 기운을 몰아내 무덤에 묻힌 죽은 사람의 영혼을 지키는 목적으로 세워 놓는다.
중국에서는 자주 볼 수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무령왕릉에서만 나왔다.
공주시는 백제시대 무덤 중 유일하게 도굴당하지 않은 채로 발견된 건 아닐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에서 출발,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의 건강과 행운을 지켜달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진묘수를 활용한 ‘안녕 수호신 석수’ 조형물을 설치했다.
길이 20m, 높이 13m로 낮에 보여주는 웅장함을 밤에도 느낄 수 있도록 진묘수에 LED조명 장치를 설치했는데 관람객들의 카메라 세례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금강 미르섬에 조성된 무령왕 승전식 조형물도 인기다.
무령왕 12년, ‘가을 9월에 고구려가 가불성을 습격해 빼앗고 다시 군사를 옮겨 이동시켜 원산성을 깨트리니 죽이거나 약탈해 간 것이 매우 많았다.
왕이 용감한 기병 3천 명을 거느리고 위천 북쪽에 나가 싸우니 고구려 병사들이 왕의 군사가 적은 것을 보고 가벼이 여겨 진을 치지 않았으므로 왕이 기발한 작전을 써서 기습해 크게 무찔렀다’는 삼국사기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당당히 돌아오는 무령왕의 승전식을 재현했다.
무령왕 승전식 오브제 연출을 통해 백제를 중흥으로 이끌고 동아시아 중심국가로 부상시켰던 무령왕의 위대한 업적과 왕도 웅진, 지금의 공주가 정치, 경제, 문화중심지로 성장했던 웅진백제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 미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백제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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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백제문화제’ 황홀한 야경에 야간 관람객 북적
‘제68회 백제문화제’ 황홀한 야경에 야간 관람객 북적
[세종타임즈] 제68회 백제문화제가 펼쳐지는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미르섬과 공산성 일대가 밤마다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4일 공주시에 따르면, 백제문화제 주행사장인 미르섬 일대가 어둠이 깔리면 형형색색의 빛과 함께 1500년 전 백제별빛정원으로 탈바꿈하며 장관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가든 공간은 백제의 전설, 백제의 꽃길, 해상강국 백제, 백제 빛노리, 별빛정원, 이음의 다리로 각각 구성해 테마별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공산성과 금강 미르섬을 연결한 배다리를 중심으로 펼쳐진 250척의 황포돛배와 80여 점에 달하는 유등은 해상왕국 백제의 위용을 뽐내며 야간 백제문화제의 백미를 장식하고 있다.
세계유산 공산성에서는 매일 저녁 한류 원조 격인 백제에서 불었던 문화의 물결이 오늘날 K-한류로 거듭나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진다.
최대 볼거리는 공산성 금서루에서 저녁 7시 30분, 8시, 8시 30분, 9시 총 4차례 진행되는 미디어파사드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올해 백제문화제 주제인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에 맞춰 빛을 활용해 문화강국이자 해상강국인 한류 백제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깊어가는 가을밤 백제문화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