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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그림책 속으로 퐁당’ 전시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2월 3일(월)부터 2월 23일(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그림책 속으로 퐁당’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적 이미지를 연구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신기영 작가와 영상작가로 활동하는 제이(박혜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 하는 자연’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그림책, 원화,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조명한다.
관람객들은 도서 원화, 조형물, 영상 등 입체적 전시를 통해 마치 한 권의 거대한 책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하게 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기회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자연을 이해하고 보호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이번 전시가 우리 주변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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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급~5급 승진 및 국·과장급 전보 인사 단행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025년 2월 3일자 국·과장급 승진과 전보인사를 31일 사전 예고했다.
이번 5급 이상 승진 대상은 총 12명으로 △3급 3명 △4급 4명 △5급 승진요원 5명을 각각 선발했다.
3급 승진자는 총 3명으로 투명한 재정운영과 공유재산의 전략적 활용에 힘써온 전일홍 회계재산과장과 도시성장 기반 설계 및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창출에 기여한 최종수 도시계획과장을 승진대상자로 선발했다.
특히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힘써온 조성직 균형발전과장은 인사혁신담당관 근무 시, 전국 최초로 인사행정분야 발명특허 등록, 격무·기피부서 및 출산 가산점 신설 등 민선 8기 성과중심 인사혁신제도를 구축한 공적을 인정받아 특별승진 대상자로 발탁됐다.
4급 승진은 총 4명으로 행정 1명, 기술 3명을 선발했으며 그동안 서기관이 없었던 소수직렬인 사회복지직과 공업직에서 과장급 관리자가 배출되어 눈길을 끌었다.
행정직은 사회복지직렬에서 선발된 가운데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 등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최현숙 노인정책팀장이 선발됐다.
기술직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적의 교통시설물 관리에 힘써온 정대수 교통관리센터팀장, 지방하천 정비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태하천 조성에 기여한 이관호 하천관리팀장, 도안지구 2·3단계 등 서남부권 택지개발사업을 이끈 남상구 택지개발팀장이 선발됐다.
5급 승진교육대상자는 총 3개 직렬 5명으로 행정 2명, 토목 2명, 건축 1명을 각각 선발한 가운데 3월중 5급 승진리더교육 과정을 마치면 사무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2.3.자 과장급 이상 전보인사 규모는 총 23명으로 국장급 9명과 과장급 14명이다.
특히 이번 국장급 전보인사에는 자치구 부구청장 인사 교류가 함께 이루어져 교류 기간이 1년 미만인 중구를 제외한 4개 부구청장이 모두 교체될 예정이다.
먼저, 대전0시축제등 문화예술관광분야를 총괄하는 문화예술관광국장에는 전일홍 회계재산과장을 승진 발령하고 도시철도건설국장에는 최종수 도시계획과장이 직무대리로 배치된다.
자치구에서 시로 전입하는 고현덕 부구청장은 교육정책전략국장으로 문창용 부구청장은 환경국장으로 전진 배치하고 박제화 부구청장은 건설관리본부장으로 배치된다.
자치구 인사 교류는 구청장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성직 과장을 동구 부구청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김낙철·박문용·노기수 국장을 각각 서구·유성구·대덕구 부구청장으로 교류한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이번 인사는 업무 연속성과 조직 운영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전략적 인력배치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히며 “2025년은 민선 8기 완성의 해로 현안 과제 해결을 통한 시정 성과를 본격화해 일류경제 도시 완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3급(국장급)]
◇ 승진 3명
▲문화예술관광국장 전일홍 ▲도시철도건설국장 최종수 ▲동구 조성직
◇ 전보 6명
▲교육정책전략국장 고현덕 ▲환경국장 문창용 ▲건설관리본부장 박제화 ▲서구 김낙철 ▲유성구 박문용 ▲대덕구 노기수
[4급(과장급)]
◇ 승진 4명
▲재해예방과장 남상구 ▲노인복지과장 최현숙 ▲자원순환과장 이관호 ▲교통시설과장 정대수
◇ 전보 10명
▲법무통계담당관 이옥선 ▲소상공정책과장 서정규 ▲균형발전과장 권용탁(행정안전부 교류) ▲회계재산과장 김연주 ▲체육시설과장 이득규 ▲보행자전거과장 구창현 ▲도시계획과장 이정갑 ▲하천관리사업소장 강병선 ▲대전시립박물관장 김선자 ▲행정안전부(계획교류) 박지호
[5급(팀장급)]
◇ 승진요원 5명
▲경제국 임근빈 ▲복지국 서인창 ▲환경국 박찬규 ▲도시주택국 서병규 ▲건설관리본부 이성현
◇ 전보 3명
▲시민안전실 엄인재 ▲경제국 정태석 ▲교통국 이종오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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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년내일재단, 1억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 받아
[세종타임즈] (재)대전청년내일재단(이사장 이장우)은 3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프러스퍼러티를 비롯한 기업·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총 1억 5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프러스퍼러티 김영애 대표가 1억 원, ▶오엠티 그룹 오명탁 회장이 3,000만 원, ▶대전고 63회 동창회가 1,000만 원, ▶경기과학기술대 심형수 석좌교수가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자들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뜻을 함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학기금을 기부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전의 미래세대가 지역을 사랑하고, 꿈꾸며 도전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전청년내일재단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965명의 학생들에게 90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해 6월 기존 장학재단을 확대해 ‘대전청년내일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청년 지원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2025년에는 총 853명에게 8억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지원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청년기반팀(042-719-8430~3), 청년활동 관련 사항은 청년지원센터(042-719-8470~3),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및 기부 문의는 인재육성팀(042-719-84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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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삿포로 15년 우정 축제로 더 돈독해진다
[세종타임즈]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제75회 삿포로 눈축제를 개최하는 삿포로시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해 8월 대전 0시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아마노 슈지 부시장은 0시 축제가 아시아 1위, 세계 3대 축제로의 도약을 기원하며 차 년도 삿포로 눈축제에 대전시 대표단의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출장은 대전시와 삿포로 시장이 각 정부에 적극 건의해 개설된 청주-신치토세 직항 노선을 이용해 삿포로를 방문한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삿포로 시장 면담 △자매결연 15주년 기념사업 협의 △눈축제 개막식 참석 및 축제장 시찰 △제49회 국제 설상 조각 경연대회 참가 지역 조각가 격려 △삿포로시 문화·체육 우수사례 시찰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3일 첫 일정으로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 시장과 면담하고 올해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축하와 8월 0시 축제에 삿포로 시장과 시민 공연단을 초청할 예정이다.
방문 기간 삿포로 눈축제의 운영 상황을 보고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육성할 수 있는 노하우를 살펴본다.
또 삿포로 돔, 올림픽 박물관 등 삿포로시의 문화·체육시설을 시찰하면서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등 현안 사업과의 접목 사항도 꼼꼼히 챙겨 볼 계획이다.
4일에는 제75회 삿포로 눈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눈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삿포로 국제 설상 조각 경연대회장을 찾아 한국 대표로 참가한 대전시 조각가를 격려한다.
또한 대전-삿포로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대전홍보관을 찾아 꿈씨패밀리 캐릭터와 대전 관광자원 홍보에 나선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올해는 대전시와 삿포로시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삿포로 눈축제 방문을 시작으로 대전 0시 축제 상호 답방 등 풍성한 교류 행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삿포로시는 인구 195만명의 일본 내 다섯 번째 대도시이자 홋카이도 도청소재지로 지난 2010년 대전시와 자매결연 체결 이후 공무원 교류 및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오고 있으며 대전의 39개 자매·우호 도시 중 가장 교류가 활발한 도시이다.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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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硏, 꿀벌 질병 예방교육 및 약품 지원
[세종타임즈]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꿀벌의 번식과 활동이 왕성해지는 봄철을 앞두고 꿀벌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꿀벌 질병 구제약품을 지원하고 질병예방·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월 4일 오후 1시부터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강당에서 ‘월동 후 꿀벌 사양관리 및 대표적인 꿀벌 질병’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양봉농협 허주행 동물병원장이 강사로 나서 꿀벌 질병 예방과 관리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꿀벌 기생충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한다.
또한, 꿀벌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꿀벌의 주요 질병인 꿀벌응애, 노제마병 및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구제약품을 2월 4일부터 3월 말까지 대전 내 184개 농가를 대상으로 조기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꿀벌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곤충으로 건강한 꿀벌 관리는 농가와 지역 생태계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교육과 약품지원이 꿀벌 질병 예방과 농가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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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신청사 개관 10년, 중부권 대표 국악전용극장으로 자리매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신청사 개관 10년, 중부권 대표 국악전용극장으로 자리매김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현 만년동 문화예술단지로 이전해 신청사를 개관한 지 10년, 1981년 전용 극장 없이 연정국악연구원으로 출발한 지 44년이 지난 지금, 중부권을 대표하는 음악 전용 공연시설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6월 신청사를 개관하고 그 이듬해 본격 공연시설을 운영한 결과 공연장 가동률, 공연 횟수, 관람객 수 등 정량 지표와 수준 높은 자체 제작 기획공연과 국악의 대중화 노력 등 질적인 면에서도 10년이 지난 현재 큰 성장을 거둬 공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공연장 활성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공연장 가동률이 2024년 말 기준 62.5%로 국악 이외 타 장르까지 대관을 확대했던 2018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2022년 기준 전국 평균 가동률인 50.2%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나타냈다.
공연 횟수와 관람객 수 면에서도 큰마당, 작은마당 등 2개 공연장에 2024년 말 기준 기획공연 66회, 국악단 공연 26회, 대관공연 150회 등 총 242회의 공연에 6만 7,522명이 관람해 2016년 대비 공연 횟수는 두 배 가까이, 관람객은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국악원은 중부권 유일 자연음향 전용홀로 조성된 작은마당을 보유 하고 있는 만큼 공연자들에게 인기가 있어 대관공연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대관공연은 150회로 신청사 이전 후 본격 대관이 이루어졌던 2016년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대관공연이 진행됐다.
국악원은 이런 양적인 성장 이외에도 질적인 면에서도 해가 거듭될수록 수준 높은 공연제작과 유치 등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악단은 현대적 기술인 미디어아트와 국악의 만남인 ‘신년음악회’를 비롯해 영화 OST를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한 ‘ON AIR-국악상영관’, 관현악은 물론 서양악기와 뮤지컬배우, 가수 등 스타성 협연자와의 공연으로 매년 매진 행렬인 ‘송년음악회’ 등 전통국악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재창조된 창작 음악 국악 공연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국악원은 국악 가수, 기획사 등과 함께 기획공연 자체 제작은 물론 기존 우수·유명 공연 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매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클래식 브런치 콘서트 형식을 국악에 접목, 전국 국악 연주자들이 연주를 희망하는 프로그램‘K-브런치콘서트 우.아.한’, 국립창극단 단원들과 함께 제작한 판소리 음악극으로 2025년 광주공연을 계획 중인‘모던춘향’, 판소리를 전공한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국악팀 바라지가 함께 만들어 공연한 ‘전해 통하다’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국악원과 기획사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인가족 뮤지컬‘신비한 가’는 2023년 일본에서 열린 ‘K뮤지컬 로드쇼 in 아시아’에 선정되어 쇼케이스로 공연하기도 했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정부기관 공연 공모사업에도 8편의 우수 기획공연이 선정돼 2억 1,400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청소년과 일반시민 대상 국악 강습과 오디션을 통해 젊은 국악 인재를 발굴해 국악단과의 협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보문산 숲속 열린음악회, 상설 공연인 토요국악 등 국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국악원은 신청사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해금 연주자 천지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 재즈팀이‘천지윤과 친구들’ 이라는 제작공연, 한국무용의 밤 등 다양한 특별공연과 국악원 역사 기록물 전시회 등을 기획하고 있다.
국악원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세심하게 신경 쓰는 부분은 그 무엇보다 ‘안전’”이며 “그동안 크고 작은 안전사고 하나 없이 운영해 온 만큼 앞으로도 무대, 공연자와 관람객 등 안전에 가장 역점을 두면서 국악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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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난해 전국에서 화재 발생 감소율 최고 기록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화재 발생 감소율 1위를 기록하며 화재 예방 성과를 거뒀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21건으로, 이는 2023년(1,021건) 대비 19.6% 감소(200건)한 수치다.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
지난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58명(사망 8명, 부상 50명), 재산 피해는 72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34.8%), 주거시설(27.8%), 기타 야외(25.8%) 순으로 불이 많이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부주의(45.9%), 전기(29.8%), 원인미상(11.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과 비교하면 화재 발생 건수는 200건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9.4%(6명) 줄었고, 재산 피해는 96.1%(1,789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전년 대비 화재 발생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예방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2025년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화재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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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도서관의 상상을 현실로, 한밭도서관에서 경험하세요
[세종타임즈] 한밭도서관이 2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미래 도서관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디지털 창작 공간을 소개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 도서관 도슨트’는 도서관 사서가 직접 해설자로 나서 미래 도서관의 특징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디지털창작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창작실은 한밭도서관 2층에 위치하며, 터치 테이블, 대형 미디어 월, 디지털북 키오스크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감형 체험 공간이다. 이 외에도 영상 촬영과 편집을 위한 스튜디오와 편집실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 누구나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동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다.
한밭도서관은 이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과 관련된 상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미래 도서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시민들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도서관의 진화된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미래 도서관 도슨트’ 프로그램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한밭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미래 도서관과 디지털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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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책의 힘, 독서코칭’ 수강생 모집
[세종타임즈] 대전 한밭도서관은 오는 3월 7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책의 힘,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의 힘, 독서코칭’은 독서코칭의 이해와 어린이 심리·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독서심리상담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3월 7일부터 4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2월 4일(화) 오전 9시부터 대전시 홈페이지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는 독서교육 이론과 실제를 학습하여 자신의 성장뿐 아니라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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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2025년 첫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 ‘백성을 타이르는 글 효유문’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박혜강)은 2025년 첫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 ‘백성을 타이르는 글 효유문’을 오는 3월 25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내부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로, 주요 기념일이나 행사와 관련된 유물 또는 새롭게 기증받은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물관에 새롭게 기증된 유물 ‘효유문(曉諭文)’을 선보이며, 그 역사적 배경과 내용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효유문(曉諭文)’은 백성을 타이르기 위해 작성된 글을 뜻한다. 1868년(고종 5)에 암행어사(暗行御史)가 썼고 당백전 사용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부족한 국가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제작된 당백전은 법정화폐 가치보다 낮아져 백성들이 거래를 꺼렸다. 또한 위조 문제, 물가 상승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켜 당백전이 원활히 유통되지 않는 상황에서 효유문이 작성됐다.
효유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백성들이 먹고, 입고, 편히 사는 것 모두 국가와 왕의 은혜이고 당백전도 나라에서 만든 것이므로 따라야 한다.’,‘당백전은 폐지될 수 없는 법이며, 따르지 않으면 용서 없이 처벌받을 것이다.’,‘당백전에 결함이 있거나 색이 다르더라도 문제 삼지 말고 통용하라.’ 등 내용으로 당백전을 유통하려는 조정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조선시대 백성들의 민심을 타이르기 위해 작성된 효유문의 내용을 통해 당백전에 대한 당시의 통념, 사용법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로 우리 역사를 한층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