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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제12대 이병범 중앙회장 취임
[세종타임즈]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제12대 중앙회장에 이병범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7일 대전 중구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전국 각 지부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정신장애인 가족들의 연대를 다지고 ‘국민 정신건강시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제11대 조순득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병범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 시대는 전 국민의 정신건강이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며,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문제는 구호가 아닌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가책임제를 통해 체계적인 재활치료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전국의 정신장애인 가족들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박상도 대전광역시 노인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더 이상 일부 계층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정신장애인 가족협회가 중심이 되어 권익 증진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경희대학교 백종우 교수는 “정신건강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면서 협회의 정책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과 함께 치료·재활·인권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각계에서 추천된 전문가 10여 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정신장애인 권익 향상과 정책 자문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국민 정신건강시대를 이끌어갈 책임과 비전을 함께 선언했다.
한편 이병범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는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정신건강 정책 전반에 대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 주체로서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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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전도서관, 감성 가득한 6월 북큐레이션 운영
동대전도서관, 감성 가득한 6월 북큐레이션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 동대전도서관이 6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종합자료실 내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삶과 사랑의 순간들’을 주제로 감성 시집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사랑, 일상, 삶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시집 12권을 엄선해 구성됐다.
이용자들이 시를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따뜻한 공감과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도서로는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최신 시집부터 오랜 세월 꾸준히 사랑받아온 명시집까지 폭넓은 구성을 갖췄으며,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하고 대출도 가능하다.
변옥진 동대전도서관장은 “시 한 편이 주는 위로는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어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북큐레이션을 통해 시민의 삶 가까이에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대전도서관 정보서비스팀(042-270-7562)으로 하면 된다.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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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집중 점검
대전시,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집중 점검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9일부터 8월까지 집중적인 사전 홍보 및 현장 컨설팅, 수질·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을 저장하거나 순환시켜 만든 인공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시설로, 일반에 개방돼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이다.
이에 따라 수질 오염이나 관리 소홀 시 각종 감염병 등 시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대전시는 우선 6월 9일부터 27일까지 공동주택, 대형 점포 등에서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 중인 수경시설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관리 매뉴얼과 안전수칙이 담긴 운영 요령 안내문을 배포하고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시설 관리자들이 자율적으로 안전 관리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어 7월과 8월에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수경시설 가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맞춰 현장 점검을 수시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설치·운영 신고 여부 ▶수질검사 주기 및 기준 준수 여부(15일마다 1회 이상 실시) ▶용수 관리 상태 ▶수심 30cm 이하 유지 여부 ▶유기물 및 침전물 제거 상태 ▶이용자 주의사항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수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안전·관리 기준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 운영을 중단시키고,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주요 쉼터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부터 사후 점검까지 전방위적인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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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전도서관, ‘초록을 담다’ 북큐레이션 운영… 자연 속 책 여행 떠나요
[세종타임즈] 대전 동대전도서관은 6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자연을 주제로 한 어린이 도서 전시 ‘초록을 담다’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한 달간 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 전시 코너에서 진행되며, 숲과 식물, 산 등 자연을 소재로 한 도서 12권이 전시된다. 전시 도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선별됐으며,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동대전도서관은 계절과 발달 단계에 맞춘 도서 큐레이션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옥진 관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친구처럼 느끼고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전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전도서관 정보서비스팀(042-270-7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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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순국선열의 희생정신, 영원히 기억할 것”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추념식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시의회 의장,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등 주요 인사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9시 54분 개식 선언과 함께 국민의례로 시작됐으며, 10시 정각에는 전국에 울려 퍼진 사이렌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다. 이후 헌화 및 분향,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육군본부 군악대 및 성악병, 육군 제37사단 조포대, 국군간호사관학교 합창단 등이 참여해 군(軍)의 예를 다했고, 아카펠라 그룹 ‘나린’과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의 추모 공연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엄숙하게 만들었다.
이장우 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이들의 뜻을 기리고 끝까지 예우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현충원 일대에 ‘나라사랑공원’을 조성하고, 2029년 인빅터스 게임 유치를 통해 대전을 글로벌 호국보훈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대전시 간부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장 70여 명과 함께 중구 사정동 보훈공원을 찾아 위패봉안소에 헌화 및 분향하며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대전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 등 관내 보훈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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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본격 재가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본격 재가동
[세종타임즈]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6월 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대선 이후 양 시·도 행정통합 추진방안과 공론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통합 추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
그동안 민관협의체는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라는 비전 아래 인구 전국 3위, 지역내총생산 3위, 수출 2위의 경쟁력을 갖춘 특별시 조성을 목표로 통합의 토대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지난 3월 ‘제3차 회의’ 이후에는 발굴 특례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작업에 집중해 왔다.
특히 재정권 강화를 위해 재정 특례 부문에서 대구·경북 특례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국세 교부 비율을 상향하는 등 특별시 연간 추가 재정 확보액을 기존 3조 3,693 억원에서 8조 8,774억원 수준으로 확대했다.
또한 약 3개월여 만에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공론화를 위한 시도민 소통 방안과 법률안 국회 제출 절차 및 일정 등이 논의됐다.
먼저 민관협의체는 통합 추진의 정당성 확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군구 주민설명회를 6월 9일 서구 공감토론회를 시작으로 순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군구 의원, 공무원, 각계 전문가, 지역 리더 및 지역민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또한 현장 질의응답을 추진해 더욱더 생생한 지역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이에 더해 민관협의체는 언론매체 홍보, 양 시도의회 합동 토론회, 전문가 포럼·세미나 개최, 캠페인 광고 유튜브·쇼츠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시도민들이 충분히 통합에 공감하고 성원을 보내주실 수 있도록 주민 소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통합 법률안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거치고 지난 4월 출범한 범정부 지방행정 체제 개편 지원단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중앙 부처별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을 통해 7월 중 대의기관인 양 시도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특별법을 정기 국회에 상정해 성안 과정을 거친 후 연내 통과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창기·정재근 공동위원장은 “시도민 공론화 작업 등 민관협의체의 홍보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지난 5월 TJB와 디트뉴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시도민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찬성해주셨다”며 “오늘 민관협의체 위원님들과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당초 목표한 바와 같이 연내 특별법 통과, 내년 7월 ‘대전충남특별시’ 출범이라는 최종 목표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민관협의체는 7월 중 최종 회의를 개최해 양 시도 단체장에게 법률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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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관 합동 여름철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6월 5일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대전중앙로 지하상가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의식과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와 중구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사랑시민협의회를 포함한 안전문화운동추진대전협의회 소속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여름철 안전 위험요인 집중신고 기간 운영 및 안전신문고 홍보 △호우·태풍 등 자연재난 대응 행동요령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실천 △‘대전시민안전보험’ 제도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폭우·태풍 등 재난상황이 빈번해지는 만큼, 재난 발생 시 대처 요령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안내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 꾸준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은 실천이 큰 안전을 만든다는 인식을 함께 공유하고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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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17회 대전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6월 5일 충무체육관에서 ‘제17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미용업계 종사자 및 미래 미용인을 꿈꾸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K-뷰티를 선도할 지역 미용인재 육성과 뷰티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전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는 1999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대전시 대표 미용예술행사로 대전시 지원으로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대전광역시협의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헤어, 네일 피부, 메이크업 4개 분야 88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일반부와 고등·대학부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경연에서는 총 60명의 참가자가 시장상의 영예를 안았고 오후에는 K-뷰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뷰티 헤어쇼’ 가 개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헤어쇼는 대전지역 5개 구 지회 소속 기술강사 25명의 창의적인 작품이 무대 위에 올랐으며 헤어와 네일 부문 공모전 전시도 함께 진행돼 대회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더했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미용인재 발굴과 함께, 대전이 뷰티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뷰티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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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 대전 여성채용박람회’ 개최
대전시 ‘2025 대전 여성채용박람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2025 대전 여성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일자리지원센터와 대전광역새일센터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세대별 맞춤형 채용행사’라는 주제로 경력단절 여성은 물론 청년 여성부터 중장년 여성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채용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파이버프로 에너넷 등 31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상담 및 면접을 진행하며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정책홍보관과 내일설계관을 통해 다양한 취업정보와 진로상담이 제공되며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여성 구직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와 참여가 제한된 기업들을 위해 6월 30일까지 온라인 채용관도 운영되며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최근 경제 상황 속에서 일자리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민·관이 협력해 실효성 있는 채용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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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6월 5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모두의 행동’을 주제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을 비롯한 환경단체, 전문가 등 350여명이 참석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대응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주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환경상 및 환경보전 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상징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환경상 시상에는 △연구·개발 부문에 조동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홍보·봉사 부문에 대전광역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 △생활·자연환경 부문에 대전도시공사 환경사업처가 각각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환경시책 추진에 앞장선 공무원으로는 동구 유민재 주무관, 서구 김태환 주무관, 유성구 심동우 주무관이 환경보전 유공자로 표창장을 받았다.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플라스틱 오염은 전 세계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이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시민 모두의 실천이 필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들과 함께 행동 의지를 다졌다.
한편 시청 3층 로비에서는 기후·환경 정책 및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정보를 담은 홍보 전시가 열렸으며 기후 위기와 자연재해의 현실을 사진으로 담은 ‘기후·기상 사진전’도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은 대전시 자원순환 정책의 핵심이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에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