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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방산혁신기업, 영국에 49억원 수출 쾌거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의 방산혁신기업인 마이크로인피니티가 영국의 미사일 제조 전문업체 MBDA와 370만 달러 규모의 항 재밍 수신기 부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인피니티는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방산혁신기업100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 위성항법 분야에서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지역 기업으로, 이번 계약은 우리나라가 영국의 “미티어 미사일”을 수입한 것에 따른 반대급부로 이루어진 절충교역의 성과다.
절충교역은 국가 간 무기나 장비를 구매할 때, 그에 대한 보상으로 국산 부품을 수출하거나 국방 기술을 이전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방산기업들이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국방 기술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이러한 절충교역을 통해 대전 지역 방산기업이 처음으로 해외 기업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사례로, 지역 방위산업의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올해 7월 기업지원국 산하에 대외산업협력팀을 신설해, 지역 방산기업들이 절충교역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도울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마이크로인피니티의 수출 계약 성사는 대전시의 이러한 지원 정책의 결실로 평가되며, 향후 다른 방산기업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국방과학도시로서 대전의 방산기업들이 절충교역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수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성과가 대전 지역 방산혁신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 체결로 마이크로인피니티는 해외 시장에서 자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역 방산기업들이 향후 절충교역을 통해 더욱 활발히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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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어쩌다 중독, 이제는 회복' 주제로 세계 정신건강의 날 심포지엄 개최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심포지엄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일 '어쩌다 중독, 이제는 회복'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2024년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독 당사자와 가족, 관계기관 종사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제정하고 있다.
이에 맞춰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권국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김선민 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국가중독예방관리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이인숙 수원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이 '경기도 중독관리모델을 통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고민'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오홍석 유성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대전광역시 중독관리사업의 현재와 지역사회 대응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대전시의 현황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3명의 전문가와 중독 당사자가 패널로 참여해 '중독 예방관리 정책과 지역사회 대응전략'을 주제로 시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중독 문제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중독 예방과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독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중독 예방 및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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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강화
대전시, 시민 건강권 사수 총력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수련병원 6곳에 재난관리기금 63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지역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수련병원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간담회에서 병원장들은 장기간에 걸친 수련의 이탈로 인해 의료진의 피로가 가중되고, 병상 가동률 및 환자 수 감소로 인한 경영난 악화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전시는 중증·응급의료 제공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되는 63억원의 기금은 △의료인 신규 채용 비용 △기존 의료진의 당직비 및 연장근무 수당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 기금을 통해 의료진의 부담을 덜고, 응급의료 체계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전시는 의사 집단행동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의료기관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환자 이송 및 전원을 지원하는 등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곁을 지켜주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료 공백을 메우고 중증·응급·필수 의료가 문제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시의 재난관리기금 지원은 지역 내 의료 체계 유지와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긴급한 조치로,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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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1인 전동차 배터리 충전사업장 화재안전대책 추진
대전소방, 1인 전동차 충전사업장 화재안전대책 추진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공유 1인 전동차 배터리 충전사업장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리튬 배터리로 인한 화재로 인적·물적 피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충전사업장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대전시에는 약 1만570대의 1인 전동차가 운영되고 있으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전소방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화재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충전사업장에 배부해, 충전 환경, 관리, 화재 예방, 피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자가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 내에서 1인 전동차를 운영 중인 9개 업체와 10곳의 충전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함께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를 위한 현지적응훈련도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기동력을 사용하는 1인 이동수단의 수요 증가와 함께 화재 안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충전사업장의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대책은 전기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배터리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충전사업장의 안전성을 높여 사고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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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치경찰위원회, ‘2024년 시민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전자치경찰위, 시민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시청에서 ‘2024년 시민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자치경찰제 시행 4년 차를 맞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전형 자치경찰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총 57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위원회는 접수된 제안 중 실효성, 창의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고려해 최종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AI 통합 CCTV 시스템 도입’ 아이디어를 제안한 금기현 씨가 수상했다.
이 아이디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범죄 예방 CCTV’를 제안한 이혜인 씨와 ‘안전 내비게이션 앱 개발’을 제안한 조주현 씨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언덕길 차량 안전을 위한 고임목 보관함 설치’ 등 3개의 제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수상작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전형 치안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치안 정책에 반영되어, 대전시의 안전과 치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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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취약계층 아동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 개최
대전시, 취약계층 아동시설 후원물품 전달식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일 시청에서 나눔문화예술협회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이 참석해 화장지, 미용티슈, 물티슈 등 위생용품 6종과 아동복지시설의 화장실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논의했다.
나눔문화예술협회는 비영리법인으로, 2023년부터 유한킴벌리와 해피빈과 협력해 충남, 충북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지역 아동들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물품 지원과 더불어, 아동복지시설의 화장실 개선 사업이 포함됐다.
위생물품 6종은 지난 9월 27일, 지역아동센터, 양육시설, 그룹홈, 자립지원시설 등 총 167개소에 이미 배부되었으며, 화장실 환경 개선 대상 시설은 구세군 혜생원으로 확정됐다. 공사는 10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과 위생환경 개선에 힘써 주신 나눔문화예술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대전시도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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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4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가 선정…국비 3.2억원 확보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추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 비영리 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역 산업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고용노동부가 심사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대전시는 지역 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고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두 가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 번째 사업은 ‘대전 기업-청년 같이 성장 일자리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반도체 소부장 분야에서 청년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업과 청년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청년들이 기술력과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 번째 사업은 ‘고용여건 개선을 통한 소부장 청년 고용촉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고용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들의 고용 환경을 개선하여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소부장 분야에서의 고용 창출을 통해 대전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이 반도체 소부장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고, 관련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반도체 소부장 분야는 대전 지역의 주력 산업 중 하나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과 청년들의 고용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공모 선정으로 대전시는 기존에 선정된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포함해 올해 총 32억원 규모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청년 고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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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578돌 한글날 기념 ‘함께하는 한글’ 문화행사 성황리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9일 대전시청 시민광장에서 ‘함께하는 한글’을 주제로 기념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남대학교 한국어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대학생, 연인 등 약 1,000여 명의 대전 시민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글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수여하는 표창을 비롯해 세종대왕 틱톡 블록 만들기 등 한글을 주제로 한 10개의 공예 체험 교실,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타악기 공연과 풍선아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대전시 이장우 시장은 “한글은 우리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는 중요한 자산으로, 이를 후대에 잘 보존하고 전승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기념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글을 가꿔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함께하는 한글’ 문화행사는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한글을 기리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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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 ‘한국 춤! 거장과 함께하는 천년의 춤 – 대전’ 기획공연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무용단이 오는 12일(토)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기획공연 *‘한국 춤! 거장과 함께하는 천년의 춤 – 대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의 거장들과 함께 우리 춤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총 6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작품은 *‘면벽(面壁)’*으로, 벽을 마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끝나지 않는 길에서 마주하는 고난을 상징하며, 이 시대의 어려운 현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김매자, 국수호, 임현선 세 명의 거장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어지는 작품은 *‘남도 소고춤’*으로, 남도 신명의 정수를 담고 있다. 전라도 해안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소고와 벅구춤의 맥락을 이어받아 남도의 흥과 멋을 담아냈으며, 김평호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가 색다르게 완성했다.
세 번째 작품은 *‘선부채 산조’*로, 정선아리랑의 선율에 얹혀 허망한 청춘을 돌아보며 인생의 고갯길을 넘어온 애틋함을 표현한다. 이어지는 *‘구정놀이’*는 남성 5인의 힘찬 북소리로 대지의 깊고 무거운 내면을 불러오는 역동적인 무대이다.
다섯 번째로는 *‘화랭이춤’*이 펼쳐진다. 화랭이는 국가와 마을의 안녕을 빌어주는 굿을 주제로, 당당하고 호탕한 남성적 기운을 담고 있다. 이 작품에는 김평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와 목원대학교 최은정 명예교수가 함께한다.
마지막으로는 *‘香(향)-장구춤’*이 무대를 장식한다. ‘향기로운 장구춤’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 작품은 한국적 정서의 극치를 이루며, 춤과 장구 가락이 어우러져 마치 밤하늘의 은하수를 수놓는 듯한 아름다운 장면을 선사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042-270-83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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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농림축산식품부와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대전시, 그린바이오 기업과 현장 간담회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8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CALS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대전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체결된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기연 그린바이오산업팀 과장을 비롯해 충남대학교 이준헌 학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관계자들과 ㈜제노포커스, ㈜중앙백신연구소 등 지역 그린바이오 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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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농식품부는 지난 2월 이 산업의 육성 전략을 발표했으며, 2024년 1월부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될 예정이다.
충남대학교는 올해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그린바이오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4년간 408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정부가 협력하는 모델을 구현하며 그린바이오 첨단분야의 혁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유전자변형생물체(GMO) 미생물 생산 허가 시 수출 전용 제품의 인허가 면제 요청 △동물 줄기세포치료제 규제 완화 등의 건의를 제시했다. 또한,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 및 인프라 지원과 시범사업 확대도 공통적으로 요청했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농업의 패러다임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생명공학기술로 변화하고 있다”며, 대전시의 입지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김기연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와 협력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육성을 위한 기업과 정부,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2024-10-08